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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3 09:22
전에 여기서 본 댓글인지 모르겠는게 모든 장면 반대편에 몇십명의 사람들이 촬영하고 있다 생각하면 안무섭다 하더라구요,,,
19/04/23 09:25
많이 보시면 됩니다. 매운 것도 자꾸 먹으면 잘 먹게 되듯...내성이 생긴다고 할까유
익숙해지는 동안은 악몽도 꾸고 자꾸 생각나고 오싹해지고 그럴겁니다 그런 과정없이는 내성이 안생깁니다 고통을 감내하는 수 밖에요 그럴 가치가 있다면..흐흐
19/04/23 09:28
저 같은 경우는 저 모든것이 소품이고 만든 것이기에
와 진짜같이 잘만들었다..이런 생각을 하고 봐서 그런가 별로 안 무서워합니다 실제로는 남 상처난 것도 못보거든요 ..
19/04/23 09:52
캐모마일님 의견과 같습니다.
예전에 예나님과 같은 경우였는데 여친 앞에서 약한 모습 안보이려 꾹 참고 같이 보다보니 내성이 생겨서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이 들다보니 귀신보다는 사람이 더 무서워요. 크크 참고로 저는 어릴때 형이 강시처럼 뛰기만해도 경기 일으키던 아이였습니다...
19/04/23 10:07
이 장면은 어떻게 촬영했을까 이 분장은 어떻게 했길래 이리 완벽할까 이 특수효과에는 어떤기술이 들어갔을까 이장면 찍을때 배우는 힘들었겠다.
이런식으로 만들어진것이다 라는 각인을 계속 시켜주면 조금 나아질겁니다. 그 영화속으로 들어가지말고 제 3자의 입장에서 관찰하려는 의도가 필요합니다. 그럼 덜 무서워질꺼이요.
19/04/23 10:33
저도 어렸을떄 무서운게 나오면 이불 덮고 귀막고 하던 타입인데...
나이 먹고 나니... [이야.. 특수효과 팀 기똥차게 고생했네] [야... 저건 닭피냐 케챱이냐?] 등등 그냥 현실적(...)이 되서 그런가 무섭지가 않더라구요. 물론 갑자기 등장하는 컷에 놀라거나 하긴 하지만, 적어도 무섭진 않게 되었습니다 -_-;
19/04/23 10:54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안되는 사람은 안되더라구요
저의 팁?이라면 누가 봐도 이제 무서운 장면이 나올거 같다 싶으면 자막을 봅니다 눈동자를 아래로 내리는거죠 크크 그럼 아무리 무서운 장면이 나와도 눈 깜짝 안할수 있습니다 크크
19/04/23 17:32
이거 좋은 팁이네요 티나게 고개숙이면 안되니까 자막을 보겠습니다 크크
그런데 자막보다보면 호기심이 넘쳐서 시선이 자연적으로 위로 갈거같은데 ㅠ
19/04/23 11:58
전 일부러 더 무섭게 볼려고 새벽에 혼자 봅니다..
우리와이프는 채널 지나가면서 잠깐만 틀어도 경기일으키면서 돌리라고 함..저도 같이 공포영화좀 보고 싶네요
19/04/23 12:01
위에도 비슷한 의견이 있는데.
저는 영화 촬영장을 한번 가본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이건 현실이 아니고 누군가 연기한 거란 각인이 생겨서 하나도 무섭지 않더군요.
19/04/23 12:23
수능 영어인가 모의고사에 나왔던 지문인데 저 귀신들은 현실 인간의 악독함에 비하면 개밥이라고 비웃어 주면서 보면 좋답니다. 사망률 모기보다 못한 놈들임
19/04/24 13:44
미지의 존재 즉 잘 모르기 때문에
더 무서운 건데 몰입하지 않고 보면 됩니다 이걸 바꾸어 말하면 <재미없게 보는 방법>인데요 분석합니다 공포영화에는 관객을 무섭게 만드는 다양한 장치들이 동원되는데 이것들을 예측해봅니다 유사하게, 분석하면서 보는 혹은 스포하는 친구와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옆에서 다 이럴거다 저럴거다 하면서 보면 재미도 없고 안 무섭습니다 놀래키는 장면의 실감나는 연출과 기술을 칭찬합니다 와 진짜 피인줄! 어떻게 만든거지 싱기방기 이 영화 미쳤다 적절한 연출 칭찬해 볼륨을 줄이거나 느리게 보는 방법 최적화된 긴장감을 다 떨어뜨리는 방법입니다 딴생각을 합니다 저 배우 분장은 몇시간 걸렸을까 밥은 먹었을까 양치질은 누가 해줄까 화장실 갔다와서 손은 씻었을까 눈꼽하고 코딱지는 저분은 움직임보니깐 액션스쿨 출신이구만 제작비는 얼마나 들까 탈모같은 부작용은 없을까 이 과정으로 정복한 영화를 반복해서 봅니다 그럼 영화를 줄줄이 알게 되고 공포영화에 익숙해지고 재미가 없어집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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