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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4/15 21:57:15
Name workbee
Subject 110v 돼지코? 220v 돼지코?
제가 쓰는 아이패드 충전기가 110V 용이라 사용하려면 어댑터가 있어야 했습니다.
이게 망가져서 철물점에 사러 가서

"돼지코 주세요." 했더니 못 알아들어서 "110V를 220V로 바꾸는 어댑터 주세요" 했는데
반대로 된 걸 주더군요. 그래서 "이거 말고 반대로 된 거 주세요." 하니까
"이게 무슨 110V를 220V로 바꾸는 거야. 220V를 110V로 바꾸는 거지."라고 하더군요.
"그거 주세요. 전 110V를 220V로 바꾸는 줄 알았네요." 하니 웃으면서 또 한마디 더 하네요.
"이게 무슨 110V를 220V로 바꾸는 거야. 220V를 110V로 바꾸는 거지. 자 봐봐. 220V 들어오는걸
110V로 바꾸잖아."
그냥 주면 될 걸 피식 비웃으면서 반말하는 게 짜증이 나서 "아니 잘 못 알고 말 할 수도 있지
뭘 따지고 있어요? 주세요." 했더니 또 세 번째 같은 말 합니다.
"이게 무슨 110V를 220V로 바꾸는 거야. 220V를 110V로 바꾸는 거지."
이 가게 사 주고픈 맘이 없어 그냥 가게 나와서 바로 건너편 철물점으로 갔네요.

내가 잘못 알고 있던 건 줄 알고 이번엔 반대로 주문했습니다.
"220V를 110V로 바꾸는 어댑터 주세요" 그랬더니 아까 전 가게에서 잘못 줬던 걸 주네요. -,.-
"이거 말고 반대로 된 거요." 그러니 이분이 이번에 피식 웃으면서
"이게 무슨 220V를 110V로 바꾸는 거예요?   110V를 220V로 바꾸는 거죠."
반말만 안 했다뿐이지 앞 가게랑 똑같은 상황이..... 그런데 그 피식 웃는 거 때문에 전 가게에서
빡쳤던 기운이 폭발해 버렸습니다.

제가 화내니까 그게 아니라 그냥 설명한 거라고 하고, 저도 전 가게에서 있었던 일 얘기하면서
그거때문에 화낸거라 죄송하다고 하고 나왔는데 정말 짜증이 나네요.
제 나이도 40이 넘었는데 조그만 가게에 가서 주문할 때 특히 주인이 노인분이면 처음봤는데도
반말 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게다가 손님인데도 불구하고 막대하는 건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참 궁금합니다. 동네사람들한테야 뭐 친해서 그런다쳐도 그냥 아무나한테 그렇게 반말하면서
말도 틱틱 뱉는건 욕쟁이 할머니 국밥 뭐 그런걸까요?

월요일 첫 주의 시작을 아주 뭐같이 여네요.


여기 분들은 일본에서 산 제품을 한국에서 쓸 때 앞에 키우는 어댑터를
1. "110V를 220V로 바꾸는 어댑터"
2. "220V을 110V로 바꾸는 어댑터" 중에 뭐라 부르나요?

그리고 이거 이름이

a. "110V 돼지코"
b. "220V 돼지코" 인가요?

전 이제까지 1b 로 알고 있었거든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자유게시판에 썼다가 질게라고 해서 지우고 질문게시판에 씁니다.
댓글 다시 분도 한 분 계셨느데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에는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 안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15 22:02
수정 아이콘
돼지코로 전압은 바뀌지 않으니까, 제 경우는 '110v 제품을 220v 콘센트에 꽂는 어댑터'라고 말합니다.
19/04/15 22:03
수정 아이콘
500원짜리 돼지코는 변압기능은 없고....
그거 타입마다 이름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쓰는건 c, f 타입이고요.
19/04/15 22:0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하는게 제일 알아듣기 좋겠군요.
터키쉬겟업
19/04/15 22:07
수정 아이콘
지금 일하는 곳 사장이 저러는데 듣기만 해도 개짜증 나네요.
1번째 사건
"야 이거 왜 주문 안했냐??"
"저 쉬는날이라 니 아들이 주문 했어야 하는데요??"
"아니 왜 주문 안했냐고"
"그날 니 아들이 주문했다고"
"아니 그걸 시켜야지 왜 안시켰냐"
"아 오늘 시킬께요"
"알았다 담부터 잘 시켜라"

2번째 사건
"야 오늘 어디어디 야구 어디 구장에서 하냐??"
"인천인 거 같은데요"
"뭐가 인천이냐 광주잖아"
"아 제가 잘못 알았음"
"야 뭐가 인천이냐고 광주잖아"
"아 잘못 알았다고;;"
"아니 기아 홈인데 왜 인천이냐고"
맥핑키
19/04/15 22:21
수정 아이콘
굉장히 일리가 있네요.
하루빨리
19/04/15 22:24
수정 아이콘
A1을 C형으로 바꾸는 아답터 주세요. 하심 됩니다.
초선비
19/04/15 22:27
수정 아이콘
엇 그새 리플이... 2번째 가게에서는 반대 상황이라고 하셔서 지웠습니다.
1번째 가게에서만 맞는 말인지라...
미카엘
19/04/15 22:32
수정 아이콘
110을 220이요
19/04/15 22:32
수정 아이콘
글만 봐도 피곤하네요....
전 가게 주인이 그러니 화라도 내고 안가면 되지만
사장이 이러면 ㅠㅠ
에베레스트
19/04/15 22:54
수정 아이콘
110을 220으로 바꾸는 아답터라고 합니다.
이모가 미국에서 보내주신 아이패드때문에 사러 다녔는데 이건 잘 안팔더군요.
홈플러스에도 없고 다이소에도 없어서 못사고 들어왔는데 철물점에 가봐야겠네요. 반대는 다 팔던데...
19/04/15 22:55
수정 아이콘
납작한거에 꽂는 둥그런 돼지코
사실 이렇게 말해본적도 딱히 없는게 국내에선 둥그런거 -> 납작한거로 변환할 일이 거의 없었던지라...
에휘루스
19/04/15 23:14
수정 아이콘
허허,,, 저도 전에 철물점에 갔다가 설명하느라 한참을 고생했는데 비슷한 경험을 겪어본적이 있는데,
그 경험 다음부터는 그냥 필요한걸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이거주세요 하니 부딪힐일 없어서 새삼 편하더라구요..
번거롭긴 하지만요..
회전목마
19/04/16 09:12
수정 아이콘
가게 주인이 겁나 할일이 없어 보이는..
서쪽으로가자
19/04/16 11:55
수정 아이콘
220 숫놈, 110 암놈?

뭐를 기준으로 볼거냐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를거 같긴합니다.
주인분 응대는 많이 별로네요.
ImpactTheWorld
19/04/16 17:35
수정 아이콘
관점의 차이이고 정답은 없는 문제 같네요. 벽에 박혀있는 아울렛을 바꿔주느냐 vs 꽂는 콘센트를 바꿔주느냐 의 문제라서요

팁을 드리자면 앞으로는 다이소가세요. 눈으로 확인하고 살 수 있습니다. 저런거 따지고 살기엔 우린 너무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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