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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7 01:06
성경에 술 취하지 말라 라는 말은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받으면 술을 마시지 말라와는 뜻이 다르겠죠. 마시는것과 취하는것은 다르니까 마시는것은 된다고 하는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마시는 것과 취하는 것의 경계가 사람마다 다르니 그냥 같은 의미로 해석하는 분도 있구요. 술 취하지 말라, 다음에 이어지는 첨언 구절이 ''이는 방탕한 것이니'' 라고 되어있습니다. 결국, 방종하지 말고 술에게 너를 내어주지 마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그리고 한국에서 술을 먹지마라는 것은 여러 썰이 있는데 첫째, 적으신대로 우리나라에 개신교가 보급될때 한국인 특성상 부어라 마셔라 문화였기에 원천적인 제재를 가했다는 썰. 둘째, 어떤이유로 금주하는 개신교인이 있다면 그 앞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유혹거리가 될수 있기에 조심하라는 썰. 셋째, 제사문화가 있기에 조상 즉,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술)을 먹지 않는것이 초대교회 전통이었기에 지킨다는 썰. 뭐 이렇습니다.
19/02/17 01:24
해외보다 한국이 금주 마인드가 강한거 맞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위에서 잘 말해주셨고, 위에서 잘 말씀해주셨듯이 "이래서 술 안먹게 되었다!"라는 명확한 정론은 없고 유력한 썰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한국 내에서도 보수적이면 "안돼 돌아가 안바꿔줘 마시지마" 라고 말하고, 조금 관용적이면 "가급적 피하는게 좋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뭐... 그래도 최대한 조금만 마시고..." 라고 말하고 많이 개방적이면 "몸과 마음 똑바로 가눌 수 있는 정도까지는 뭐..." 라고 말하긴 합니다. 그리고 옛날 중동지역은 지금의 한국처럼 물이 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아프리카는 물보다 코카콜라가 싼 지역들이 있죠. 당연히 물 대신 다른 음료수가 필요했을 것이고, 그게 포도주였죠. 자연스레 포도주 먹는 문화가 생겼을겁니다. 심지어 예수가 물을 포도주로 바꿔놓는 기적을 행하기도 하고, 아예 직접 제자들한테 포도주를 먹이기도 하던 장면들을 보면, '무조건적인 금주'가 절대진리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19/02/17 01:50
애당초 예수님이 가장 먼저 행한 기적이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기적이였는데요. 술을 금했음 포도주를 물로 만들었겠죠.
라고 적고보니 댓글에 이미 내용이 있군요.
19/02/17 03:19
중독되지 말라는 거죠. 굳이 마실 이유 없는데 마시지 말라는 것에 가깝지않나 싶습니다. 교회에서 중학생이 되면(만 14세였나?) 세례를 받고 교인등록을 하게 되는데, 이 때부터 성찬식에 참여하게 됩니다. 포도주도 줘요.
성경에 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이나, 마약을 하지 말라는 말도 없죠.
19/02/17 10:05
성경에 술 마시지 말라는 말 없죠. 설령 그런구절이 있다한들 사람들이 성경대로 사는것도 아닌데..
교회커뮤니티에서도 성찬식을 제외하고 모임등에서 술 마시지 않긴 합니다. 이건 보여지는 것들만 그렇고요. 술 담배 다 하는사람은 합니다. 교회 다니기 시작하면서 끊는 사람들도 있는데 새마음으로 끊고나서 주위를 보니 원래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예전부터 술마시고 담배피고있는 웃긴 상황도 있죠. 제 의견은 자제할수 있는 정도면 상관없다고 보네요. 성경에도 마시지마라 의미가 아닙니다. 근데 또 돼지고기는 엄청 맛있게들 먹잖아요
19/02/17 11:19
한국만 술마시지마라고 강요하는게 큰거 맞고요
선교사님들이 한국에 처음왔을때 길이며 골목이며 술취해서 쓰러져있고 고주망태로 있으니 금기시 하게 됐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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