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14 23:08
K1이 정확도가 많이 낮더라구요.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K1으로 사격 만발하는 분들 거의 없었습니다. 장교포함이요. K2는 만발 심심찮게 나왔는데...
19/02/14 23:18
K1은 사실 기관단총으로써는 기관단총이라는 장르로 보았을땐 그렇게 기관단총에 충실한 총이 아닙니다.
기관단총은 정찰, 기갑, 특수작전등에 쓰이는 총열이 짧고, 즉응성이 높으며, 휴대성을 강조한 총이여야하는게 보통이지만, K1은 K2와 비교하여 기관단총으로써 총열을 줄였으나 총탄은 기존 k2와 똑같은 탄을 썼기 때문에. 사실 유명한 기관단총에 비하면 이도저도 아닌 총이죠. 그렇다보니 근거리용으로 제작된 기관단총 치고는 탄이 커 반동이 심하고 그렇다고 장거리로 쓰기엔 총열은 짧아 또 장거리 명중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짧은 총이기에 휴대성으로 만족하고 k2와 탄을 공유하기에 규모경제, 보급에서도 매우 유리한점이 많아 현재까지도 잘 쓰이고 있는것이지요.
19/02/14 23:19
애초에 K1(=K1A)은 기관단총인걸요. 250m 사격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K1 써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데, 별로 좋을거 없습니다. 행군때 총이 가벼워서 좋다는 것도 나중 가면 사실 똑같은 거고... 제식할때 좀 편하긴 했네요. 받들어 총 모션이 좀 다르긴 하니...
19/02/14 23:26
용도가 완전 달랐군요
저는 받들어총 우로어께총을 엄청 많이 했는데 K2도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아무느낌없어지더라구요.. 한번하면 몇분씩 했던 적도 있었던 듯 답변 감사합니다.
19/02/14 23:33
둘다 써봤는데, k1이 확실히 편합니다. 무게도 무게인데 개머리판이 큽니다. 앉거나 눕거나 걷거나 뛰거나 할 때 접는 거랑 없는 거랑 차이가 있습니다.
근데 저더러 전쟁 나가야 된다고 하면 무조건 k2 쓸거 같아요. 한클립 쏘면 두발정도는 명중률 차이가 나는 느낌입니다. 견착부터가 좀...
19/02/15 00:04
전투력과 실용성 측면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보존성과 안정성에 있어서는 K1이 훨씬 낫습니다. K2는 그놈의 점사발자의 기형적 구조 때문에 실제로 전쟁 나면 탄 발사가 원활히 되지 않을 리스크를 항상 안고 있죠.
19/02/15 00:08
위에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애시당초 기관단총이라서
k2 총몸이랑 k1 총구가 결합이 되서 사용되긴하지만...... 결국 총신길이에 따선 강선회전율 같은 차이로 탄이 충분히 연소되지 못하고 탄속이나 관통력, 정확도가 제대로 안나옵니다. 님이 쉽게 이해되게 말하면 군에서 그린팁으로 나온 k100탄 있죠. 그게 일종의 철갑탄인데 k1에서는 제 위력이 안 나옵니다.
19/02/15 00:58
제가 무전병이었는데 상병때부터 k1 지급 받았습니다
저희 부대는 진급시험에 사격을 하는데 전부 k2 빌려다가 쏘더군요 k2는 동그라미 두개 대충 일치시키고 쏘면 왠만큼 적중하는데 k1 진짜 더럽게 안맞습니다
19/02/15 01:12
K1 k2 m16 써본 헌병입니다. 근무 중에는 k1이 최고지만 사격할땐 다들 선후임 k2 총기로 사격했습니다.
k2로 매번 사격때 마다 포상휴가 위로휴가 받았던 제가 느끼기엔.. k1은 개머리판이 다르다는게 큰거 같습니다. 사격할 때 견착하는 부분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다가오더라구요.
19/02/15 10:56
저도 포병출신인지라 K1을 썼었는데, K1 헤비유저(???)를 보니 만발도 하기는 하더군요(육사출신 대위)
아무튼 저는 K1이라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무슨 훈련이든 뒤로 메고다니기도 너무 편하고 특히 야간근무 나갈때 거추장스럽지 않아서 졸면서 나가기에 최적화 되있는 느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