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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4 10:17
1. 조명은 매립식이 아니더라도 예쁜게 널렸습니다. (심플한게 좋으면 매립)
부엌과 주방이 독립구조면 둘 다 예쁜 걸 고르시고, 독립되어 있지 않으면 하나만 화려한 걸 하세요. 2. 콘센트/스위치는 중급형 이상(개당 1만원 선)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인테리어에 주는 영향이 큽니다. 3. 현관과 발코니는 중문 처리 강력 추천. 거실-주방은 상황에 따라서 하는게 좋습니다. 임의적인 발코니 확장은 안 하는게 요즘 추세인것 같습니다. 발코니 있는게 냉난방이나 물품 보관에 훨씬 좋더라고요. 집 평수나 형태, 리모델링 수준을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19/02/14 10:21
집 평수는 37평형이고 구조는 이렇습니다
(https://filesvr.joinsland.joins.com/plain_images/A00000/A000009248.jpg) 리모델링 수준은... 그냥 뭐 죄다 때려부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ㅡㅡ;; 만들어진지 20년 넘은 아파트인데 여태 손본데가 없는 상태거든요... 콘센트/스위치 중급 이상이라는건 기준이 어떤건가요? 단순 가격인가요 아님 디자인?
19/02/14 12:58
전형적인 90년대 중대형 아파트 디자인이네요. 저희 집과 싱크로율 98% (...)
(저희집은 저기에서 10시 방향의 작은 방만 확장한 구조입니다) 전부 다 갈아엎는다고 하셨는데, 문틀 등도 시트지(필름) 시공만 할 건지, 정말 문틀 채로 갈아버릴지 등 원하시는 수준을 본인이 정확하게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전부 다 갈아엎으면 예산이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 37평이면 싸게 해도 4000 은 생각하셔야 되요. 외부 샤시는 발코니 확장이면 교체 필수, 아니면 옵션입니다. (발코니 존재만으로 완충 역할을 충분히 합니다) 발코니를 리모델링하시고, 거실-발코니 사이에 중문을 폴딩이나 얇은 슬라이딩 도어 식으로 설치하시면 활용도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세부적인 디테일은 인터넷에서 90년대 37~48평형 아파트 리모델링한 사례 보시고 맘에 드는 사진을 인테리어 업체에 보여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견적 받으러 왔다고 하시고, 희망사항이 반영된 사진과 기존 사진 등을 보여주시면 큰 틀에서는 안내를 거의 다 해 줍니다.
19/02/14 13:03
이사가실 곳이 아파트가 많은 곳이면 리모델링 업체가 굉장히 많을 겁니다.
적어도 세군데 이상 방문해 보시고,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세요. 리모델링도 하자가 많고, 머리 아픈 일 천지라서 적어도 성향은 맞는 곳과 일을 진행해야 그나마 낫습니다.
19/02/14 13:07
예산은 적게잡아도 5천은 생각하고 있어요. 업자는 다행히도 좀 믿을만한 분을 소개받아놔서 그 분께 진행을 할 생각인데 컨셉이나 디테일같은거는 알아서 정해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본인은 원하는대로 시공은 해줄 수 있는데 그런 센스는 꽝이라고.... 거실 발코니쪽 중문 폴딩도어를 생각해봤는데 아내가 애들 손다칠까봐 걱정된다고 해서 못할거같아요.. 예쁜거같은데.. 흑흑 ㅜㅜ
19/02/14 10:25
2년전에 신혼집 입주할때(15년 이상된 32평 아파트) 중문, 화장실 및 베란다 타일(방수)작업 및 리모델링, 도배+장판, 페인트, 수전교체, 주방리모델링
붙박이장 까지 한 1500정도 들여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비용절감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업자와 컨택해서 리모델링 작업을 했었는데, 하나같이 하는 말씀이 심각하게 문제 있는거 아니면 너무 많이 교체하려고는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다 들어내려고 하다가 잘못하면 집을 오히려 망칠수 있다는 말도 들었구요. 통신쪽일을 하다보니 많이 겪는 일이지만, 등이나 콘센트 리모델링하면서 내선(통신선)이나 전기배선 잘못 건드리면 교체할때 정말 애먹을수 있습니다. 타일도 깔끔하게 하겠다고 기존것 다 들어냈다가 잘못하면 방수문제 터져서 아랫집하고 갈등생기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잘했다 싶었던 건 중문하고 화장실 리모델링이었는데, 중문이 있으면 확실히 없는집에 비해 조용한거 같아요. 화장실 같은 경우는 워낙 노후화 되어있어서 기존에 있던 장이나 함, 수전세트 욕조 등등 다 들어내고 방수+타일등 모두 교체했는데 워낙 작업을 깔끔하게 잘 해주셨고, 바닥 구배를 잘 잡아주셔서 화장실에 배수가 잘되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19/02/14 10:45
중문은 무조건 하세요..
없는집살다가 리모델링하니깐 우풍이 안들어와요.. 마루보다 소리잠 장판 추천하고 화장실은 젠다이하세요. 현관및 욕실 타일 줄눈시공이랑 욕실및 싱크대 실리콘+코팅 추천합니다. 현관에는 육각타일하니깐 예쁘더라구요.
19/02/14 12:58
현관쪽 중문 맞습니다. 없다가 있으니깐 훨씬 안춥고 조용하네요.
줄눈하면 타일과 타일사이에 때가 안끼기 때문에 청소하기 훨씬 쉽고 거의 안해도 됩니다. 신발장(현관)도 마찬가지로 줄눈하면 청소하기도 쉽고 미관상으로도 예쁩니다.
19/02/14 11:34
20년 넘은 아파트에 손본곳이 없다는 전제니까 ...
외부 창호(샷시)가 알미늄으로 되어 있다면 교체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집 전체 단열과 방음에서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중문 설치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9/02/14 12:29
난방관 꼭 손보고 하세요.
여름에 리모델링 했더니 겨울에 난방관 터져서 아랫집으로 누수됨. 중앙관에서부터 분배기까지 바닥 다 때려 부숨. 수평 정확히 못맞춰서 집에 고랑 생겨있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강마루나 강화마루 아니고 장판이라서 더 큰 공사가 안되었습니다.
19/02/14 12:36
아파트마다 하자 잘나는 부위가 있을거에요.
저희 아파트는 가지관 (중앙관 ~ 분배기) 부분이 약해서 매해 겨울 수십군데서 누수 공사 하더라구요. 동네 리모델링 많이 하는 가게에서 상담 받아보시면 안내 해주실거에요.
19/02/14 15:34
어차피 5000정도 견적 잡으시는거면, 컨설팅 받으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위에 댓글 보니 업자가 디자인적 센스는 꽝이지만, 정해진거 진행을 양심적으로 잘하시는 분이라는거 같은데 컨설팅 100~200정도 주는게 훨씬 맘 편하실거 같네요. 저는 예산 천만원 안쪽으로 알아봤다가 컨설팅비만 100이상 들어가는게 너무 아까워서 결국 포기했는데, 5천정도 예산이시면 그정도 들이시는게 만족도가 훨씬 높으실듯.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리모델링' 컨설팅 검색해서 해당 컨설턴트가 진행했던 작업리스트 보고 맘에드는 컨셉으로 하려고 알아봤었습니다.
19/02/14 17:51
네. 컨설턴트랑 얘기해보시면 대충 감 오시겠지만,
집구조랑 맘에 드는 컨셉만 얘기해드리면 자잘한 소품(조명, 콘센트, 화분 등)부터 집 전반적인 구조랑 가구배치 가구톤등 아주 섬세하게 다 컨설팅 해줍니다. 돈을 최대한 아끼면서 몇가지 포인트 조언들으실거 아니라면 전문가 도움 받는게 압도적으로 결과물이 좋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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