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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8/12/16 11:54:49 |
Name |
물리쟁이 |
Subject |
[질문] 무역과 중국어에 관심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매번 질문 게시판에 오면 하고싶은 말과 묻고싶은 질문들이 머리 속에 차고 넘쳐서
들뜬 마음과 걱정스러운 마음이 공존합니다. 저는 예전에 제 개인이 간직한 우울함과 무능함을 어떻게든 해결하고싶어했고
그래서 질문게시판에 엄청 자주방문해서 글을 작성해서 여러분에게 많은 피해를 드렸다고 생각을 간직하고 있어서 쉽사리 글을
적지 못했어요. 그래도 이번에는 예전과는 다르게 스스로도 조금씩 바뀌고 또 바뀌어가고 있다라고 스스로 믿고있어서 용기내서 적어봅니다.
저는 중국어 시작한지 몇 개월 안됬구요.
상황이 예전보다도 조금씩 더 안좋아지니까 사는 곳에서 주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듣는게 유일한 낙이자 할 수 있는 노력이었어요.
처음에 그런게 있다고 접했을때는 그냥 하늘이 돕는다... 하하;;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가없었네요.
주 1회하던게 이제 2개월 들어가는데 처음에 구별 못했던 성조를 대체로 구별해내고 저또한 입으로 구별해낼 수 있게 되었다는데 큰 기쁨을 느끼고있습니다. 질문게시판에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던 분들이 적어주신 질문이 큰 도움이 되어서 그나마 빠르게 도달한거 같아요(독학치고는).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무엇하나 끝까지 마무리한 적이 없는데 우연이지만 좋은 기회로 시작해서 꼭 끝까지 해서 마무리도 짓고 뜻 깊은 결과가 있게 만들고싶어요.
다음 년에 제가 28살인데 2019년에 중국을 한 번 방문해서 큰 도시(부자 도시)에 인접한 가난한 도시를 직접 가봐서 빈부격차의 차이를 눈으로 보고 겪는 중국 여행을 가는게 1차적인 목표에요. 그래서 듣는건 어떻게 해냈는데 그 다음에 밟아야할 과정이 문법인지 아니면 회화 실력을 늘리기 위해 인강이나 ebs프로그램을 듣는게 맞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걸까? 모르겠어서 질문을 작성해보아요.
사실 꿈꾸는대로라면 동남아 지역까지 돈 모아서 순회하는게 최종 목표였는데 언어도 그렇고 돈도 모이질않아서
조금 현실성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동남아 순회는 제가 잘못보낸 시간으로 인해 한국에만 갇혀있는게 너무 분해서 가지는 현재 가장 큰 저의 이상이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남아가 우리나라에서 유독 차별을 강하게 받지만 그들이 그렇게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인구만 봐도 우리나라보다 크고 그들의 상위 3%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라고 생각하면 훨씬 많이 벌텐데... 여튼 관심은 많이 있어요.
무역은 그냥 막연히 관심이 있는거에요. 물건을 들여와서 어떻게 홍보하고 판매할건지에 관한 과정이 현재에는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사람이 살아가고 편의를 위해서 더 좋은 제품을 찾는건 돈이 있는 누구나하는 노력이자 유희라고 전 믿어요. 그래서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니까
알아서 노력하고싶구요...
마지막으로... 상하차하다가 허리가 나가서 간단한 알바밖에 못하는 처지에요. 그래서 올해에는 굉장히 힘들었는데 중국어를 하고 알바를 꾸준히 하면서 제가 질문 게시판에 글을 쓸때보다 훨씬 마음적으로는 좋은거같아요. 다른 분들 게시글 보면 제 나이에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으면
아무래도 공무원 준비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그 어느때보다 노력하고있어서 딱 조금만 더 요만큼만 더 노력해보고싶어요.
질문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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