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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4 04:19
나무위키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준이 순전히 블로그 운영자 개인의 주관에 달렸다는 것이 잡음이 나오는 요인이기도 하다. 일단 큰 기준으로는 "전 세계 게임을 기준으로", "그 해에 발매된 게임" 중에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매체가 반영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의 게임 웹진이나 시상식의 경우 단 하나도 반영되지 않는다. 모 독자가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링크하면서 당시 대상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을 GOTY에 넣어달라고 제보한 적이 있으나, 블로그 운영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독자적으로 GOTY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엔트리에 등록된 게임중에서만 상을 주는 방식이니 GOTY가 아니다'라고 거절한 적이 있다. 하지만 제보자는 이에 굴하지 않고 2005년 바이오하자드 4가 AIAS에 등록비를 주지 않아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결국 갓 오브 워 시리즈에게 GOTY가 돌아간 사례를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게임대상이나 AIAS 같은 다른 시상식이나 똑같으니 GOTY에 넣어달라고 끈질기게 요구한 적이 있다. 이에 블로그 운영자는 고려하겠다(We will take it into account)라고만 답하고 끝내 블레이드 앤 소울은 GOTY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 외에 한국의 게임웹진인 게임메카의 경우도 2011, 2012년에 게임대상을 수여하는데 그 당시 게임메카의 선정작[45]은 GOTY에 집계되지 않았다."
18/12/14 08:17
간단합니다. GOTY라는게 영어권 사이트들 끼리의 놀음이라 한국어로만 서비스하는 사이트들은 안 끼워주는 거에요. 한국 토종 웹진중에 영어 서비스 하는건 인벤 정도인데, 여기도 이스포츠 소식 위주로 전하는 지라 규모 등에서 한계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듣보라 안끼워주는 거죠.
18/12/14 08:29
(수정됨) 애초에 서양애들 놀음이에요 일본 중국 겜 껴있다지만 지들 취향 아닌지라 평가 절하 엄청당하죠(일본 패미통도 마찬가지로 서양겜들 겁나 후려치지만) 그리고 같은 서양게임이라도 노골적인 특정 ip나 스타일(영화같은 서양식 어드벤처,아니면 일본게임이지만 일본보다 서양쪽에서 판매량 좋고 평가 높은 젤다 마리오 브랜드) 무조건적인 찬양도 심하고... 반면에 블리자드처럼 무조건 후려치기 당하는 회사도 있구요
다만 똥겜판별만큼은 확실합니다
18/12/14 09:15
일개 블로그 집계 라는 걸 알고 난 뒤부터는 이게 뭔가 싶더군요.
애초에 게임 평가에서도 제작사는 베데스다, 락스타, 너티독, 닌텐도 그리고 장르는 오픈월드 알피지와 레일로드 액션의 지나친 고평가 참 맘에 안들어요.
18/12/14 10:45
이상할것도 없어요 그게 goty의 민낯입니다
권위 같은건 원래 있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입니다 이미 2016 goty에서 특정회사 팬보이 놀음이라는건 증명했고 온라인 게임은 게임취급도 안합니다 그냥 콘솔베이스 게임 짱짱맨이에요 goty따위는 참고할 필요도 없고 차라리 골든조이스틱 같은 권위와 규모가 있는곳 어워드 참고하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18/12/14 13:22
댓글 감사드려용 범님...
근데 제가 좀 콘솔알못이라서 그런데 2016 GOTY에서 특정회사 팬보이 놀음이라는 거 좀만 더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용 옵치가 더 뽑힐만 했는데 언차4 팬덤들이 뭔가를 한 건가용?
18/12/14 13:32
네 맞습니다 초반부터 전문가 투표에선 옵치가 앞서나갔는데 너티독 팬보이들이 유저투표를 언차4에 몰빵했죠
그걸 의식한건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전문가 투표수도 비슷해졌고 유저 투표는 언차가 훨씬 많아서 언차가 1위 옵치가 2위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지금까지의 goty 수상내역 보면 스토리모드가 약한 게임은 취급 잘안해줍니다 거의 온라인전용 게임인 옵치가 2위한것도 대단한거죠 그래서 지금도 가끔 루리웹같은 비겜사이트에서 2016 고티 얘기나오면 언차4가 goty 1위할만한 게임이었냐고 하면 갸우뚱 하는 반응이 꽤 있습니다
18/12/14 11:00
정확히는 각 매체들에서 GOTY로 상주는거 개인이 여기저기 짜집기해서 이게 최종 GOTY야!하는거죠.
괜히 수많은 GOTY 에디션이 있는게 아닙니다.
18/12/14 13:38
어렵게 생각할것 없이, 아카데미상 같은 거에 빗대어 보시면 되죠.
아카데미상 수상작이 무슨 만고불변의 걸작도 아니고, 투표인단 성향이 반영되어 아카데미 스타일의 영화들이 가져가는거죠. 현재의 최다 GOTY도 그런 경향성이 반영되어 뽑히는거고, 내 취향이 그 경향성과 안 맞는 일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거죠. 위에 언급되었듯 그 경향성이라는게 스토리 중심, 싱글플레이, 영화 같은 게임이 유리하다는 형태로 나타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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