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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1 19:30
성경에서 '스토리'에 해당되는 부분은 꽤 적습니다. 반도 안되거든요. 법규, 족보, 노래가사 등이 워낙 많습니다. 성경에 워낙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책이 워낙 두꺼워서 그런 것이고요.
스토리로 볼 거라면 이야기만 따로 뺀 책을 보는 게 좋을텐데 대부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 않을까 싶어요. 스토리부분이 어디어디라고 알려줘서 그 부분만 발췌해서 읽는 걸 돕는 책도 있기는 한데, 성경은 어쨌든 2000년전에 쓰여진거라 재밌는 부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성경의 배경지식이 없는만큼 더 재미없을테고요. 결론은 안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18/10/21 19:37
진짜진짜 드럽게 재미없습니다.. 교회는 다니면서 성경 다 읽어본적은 없다는 사람이 이해가 갈정도로요. 근데 시간될 때 요약본 보고 정본 보고 해석본 보는건 좋은 거 같아요.
18/10/21 19:43
한글버젼이 어렵다는건 예전에 나온 개역버전, 개역개정 버전 얘기고, 현대에 맞게 다시 번역 되어 읽기 용이하게된 버전이 많으니 그걸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18/10/21 19:45
스토리로 읽을만한 거라면 그나마 창세기, 사사기, 룻기, 에스더 정도 될려나요?
신약에서 억지로 끼워넣으면 사도행전 정도 ? 근데 성경 맥락을 이해하려면 구약 창세기, 신약 로마서 정도가 좋을 것같습니다
18/10/21 19:45
기존의 성경번역은 구어체로 되어있어서 가뜩이나 난해한 성경내용을 이해하기 더 힘들게 했죠.
그래서, 처음 성경을 접하는 분들도 읽기 쉽도록 나온 [새번역성경] 이 있으니 만약 성경을 읽으실때엔 이것을 읽으시면 좋습니다. 구약 창세기부터 읽는 것보다는 신약 마태복음부터 시작하는 편이 기독교란 종교에 대해 더 알기 쉬울 것입니다.
18/10/21 20:22
원래 책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군대에서 상병장때 뭐라도 정말 읽고 싶은데 너무 볼게 없어서 성경 도전해봤다가 하루 읽고 포기했습니다.
그나마 볼만했던 파트는 요한계시록뿐...
18/10/21 22:30
전 재밌었어요. 종교를 갖기 전에 성경이나 불경이나 논어보다보면 부처도 예수도 공자도 그 시대 기준으로는 불합리나 불의를 그 시대 기준에서는 비판한 사람들이지 근본주의적 꼰대는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뭐 깊이있게 해석하는 건 아니지만... 성경의 경우에는 요한복음이었나 성전에서 채찍 휘두르는 씬(...)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지금은 오히려 종교서적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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