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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2 17:12
개인적으로는 카페는 모르겠고 아는 사람들끼리 적당한 장소에서 같이 공부를 할 때 집중력이 가장 좋아지더라구요
문제는 한두명이 떠들기 시작하면 모든게 무너진다는 단점이 ㅠㅠㅠ
18/04/22 17:40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답답하고 조용한 곳에서는 공부 잘 안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함께 계속 말하고 떠들면서 했습니다.
18/04/22 17:54
저는 학교 다닐 때, 도서관 스터디룸 자주 이용했습니다. 넓은 책상 있고 방마다 창문/냉난방 따로 되니까
마음대로 설정할 수도 있구요. 또 간단한 먹을거리 먹으면서 할 수도 있고 간단한 대화도 할 수 있어서 답답한 열람실보다 낫더라구요.
18/04/22 18:36
상황도 상황인데, 저는 옷을 잘 차려입고 공부를 할 때 집중력이 올라가요.
츄리닝 입고 할 때보단 세미 캐주얼 정도는 입고 할 때 공부가 잘 됩니다. 스스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암시가 걸려서 그런 듯해요.
18/04/22 19:05
저는 너무 조용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학교 독서실/도서관에 자리 있어도 좀 시끄러운데 갔었어요. 라운지같은데 가면 공부하는애들, 컴퓨터쓰는애들, 잡담하는애들 다 있는 곳들...
집에서도 공부할땐 이미 예전에 다 봤던 무도같은거 틀어놓고 합니다.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가 오히려 집중하게만들어요.
18/04/22 19:24
일단 공부라는게 책상에 앉아있는 것만으로 고역인경우가많아서.
포인트를 두개로 나누어여한다고 봅니다. 1. 책상에 앉아있는게 고역인 장소인가 아닌가. 2. 집중이 정말 잘 되는가 아닌가 카공족이라던지 음악 들으며 하는 분들은 1번을 우선순위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앉아있는거 자체가 고역이 아니거든요. 다만 카페가 2번에 정말 적합한 장소인가 하면 또 그건 아닙니다. 집중을 흐트릴만한 사건(이목을 끄는 사람 갑자기 다른 사람 말이 귀에 들어온다던지) 이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거든요. 결국은 개개인별로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고 나는 어디에 더 잘맞는가에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18/04/22 20:00
카공족 글은 못봐서 모르겠는데 저도 여기에 거의 동의합니다. 제가 카페에서 공부를 잘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곤 카페가 빡공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봐요. 진짜 중요한 공부 하는 사람들 중에 공부의 대부분을 카페에서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카페에서 공부가 잘 된다는 공부효율 100인데서 1.5시간 공부하는 것 보다 공부효율 80인 데서 3시간 공부가 낫다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글쓰기 등 창의적인 활동 제외하면...
18/04/22 19:25
예전 야자 때만큼 좋았던 때가 또 없었던 것 같아요. 같은 공부를 하니 적절한 경쟁감도 들고, 너무 조용하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대학 때는 과실에서 같이 해도 그냥 혼자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수능보다 더 직접적인 경쟁 관계다보니...
18/04/22 19:29
공부 종류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1. 수능 공부 2. 대학교 과제 준비(피피티 발표, 자료 조사 등) 3. 교양과목 기말고사 전날 벼락치기 4. 각종 고시 준비 살면서 카페에서 고시 준비하는 사람은 못본거 같네요.
18/04/22 19:46
저 같은 경우는 칸막이 없는 도서관 열람실이 가장 좋았습니다. 카페는 아예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독서실은 또 힘들고요.
옷도 어느 정도(최소한 면바지에 T셔츠라도) 갖춰입어야 잘되고요.
18/04/23 05:11
저는 조명이 많이 신경쓰여서 스탠드를 주로 쓰게 되는 독서실, 집 개인책상 이런 곳에선 도저히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 공부하는 거랑 야자시간이 집중이 참 잘됐고, 전체 조명을 쓰는 도서관이 눈이 편해서 좋았어요. 카페는 주말에 가끔 기분전환하며 가볍게 공부할 때 좋은것 같습니다. 친구랑 문제풀이같은거 할 때도 좋구요.
18/04/23 20:01
전 투샷 넣은 커피를 먹은 30분 쯤 후의 상황, 책에 조명이 밝게 비춰지는 곳이 좋아요.
거기가 집 근처 카페인데, 돈이 많이 들어서 스틱 아메리카노와 샤오미 스탠드를 구비해서 어느곳에서나 그런 환경으로 만들어서 공부하려고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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