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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 11:43
여친분이 거의 보살이거나 아니면 지금 글쓴 분 약점 하나 적립하실거 같은데요.
여사친 국내 결혼식 가는 것까지야 아무 문제 없지만 일본까지 가서 사비와 시간을 쓰고도 돈을 더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라니...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저도 오히려 글쓴 분이 받아야한다고 봅니다.
17/08/20 11:53
케이스가 특이해서 정확한건 본인이 판단하셔야되는데
일반적으로 일본 결혼식은 초대를 하면 참석여부를 우편으로 반송받아 확답을 받고요 오겠다는 사람들은 가족친지 가까운 친구와 가까운 직장동료로 우리나라에 비하면 엄청 소수로 모이게 됩니다. 식자체는 교회신부같은 분(외국인)이 주례를 보고 금방끝나는데 그 뒤에 연회가 크게 벌어집니다 앉아있는 사람 다들 참여해서 하는 파티같은거죠. 이게 좀 크게 깨지기때문인지 축의금이 우리나라 기준 많이 쎕니다. 보통 3-5 만엔은 내는것같습니다. 근데 신랑신부측에서 교통비명목으로 돈봉투를 따로 줍니다. 일괄적으로 주는 경우도 있고 파티 테이블에 있는 각자의 지정좌석에 여러 선물을 놓는데 여기에 껴서 온 사람의 출신지역에 따라 교통비를 차등해서 넣어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17/08/20 12:02
아 그렇군요
사실 일본 축의금 문화도 좀 궁금했습니다 거하게 선물을 주고 결혼식도 길게 하는데 축의금은 얼마를 내는건지 감이 안오더라고요.... 제 입장에선 어떻게 해야될까요? 댓글을 보니 더 혼란스럽네요. 축의금을 저렇게 많이 한다는데 한 푼도 안내면 되려 욕먹는거 아닌가 싶어서 ㅠㅠ
17/08/20 13:03
일본 사회인 축의금 최~~~~~~~~~~~~~소가 기본 30만원입니다.
그냥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결혼식전에 우편으로 청첩장에 결혼식 올꺼냐 안올꺼냐 동그라미쳐서 회신을하고 온다고 하면 결혼식장에가면 자리표가 있을텐데 거기서 님 자리 찾아서 앉으면 됩니다. 자리에도 xxx様라고 써 있고요 만엔짜리 [신권]챙겨서 방향 똑같이 해서 100엔샵가면 결혼식용 봉투가 있습니다. 거기에라도 넣어서 주면됩니다. 사진을 찍던 가서 허드렛 일을 하던 춤을 추던 축가를 부르던 축의금은 내야합니다. 자리를 배정 받을태니까요 대신 나중에 신부한테 뭘로 따로 받던가 해야죠 비싼대신 카탈로그 선물이랑 뭐 경품 추첨 이런거 있죠 식사도 한국결혼식보단 낫고요 그냥 마지막으로 이정도 수지타산 쟬 사이면 그냥 안가느걸 추천합니다.
17/08/20 13:52
근데 사진까지 찍어주는 수고를 하는데 교통숙박은 당연하고 수고비를 안 주고 축의금 압박을 주나요? 넉넉히 챙겨줘야 할 것 같은데요..
17/08/20 14:49
꽤 친한 여사친이고
위에 어떤 분도 언급해 주셨지만 일본의 축의금 관례를 생각해봤을때 50만원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여유되신다면 더 해도 좋고요 원래 축의금이란게 많을 수록 좋은거니까
17/08/20 16:06
친구분 교통비제공은 당연한거구요(그에 따른 일본관광, 휴양 이런거 전혀 계산에 넣지 마시구요), 님이 일당 받아야하는 상황인데 굳이 축의금 낼 필요없습니다. 그것도 돌려받을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면. 윗분들 축의금 최소 3~5만엔이란건 일본인 문화구요, 여사친님이 일본인도 아닌데 거기 따라갈 필요도 없고, 축의금 낸다면 최소 3만엔이라는거지 그냥 안내도 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축의금 내잖아요? 전혀 부담가질 필요없습니다.
17/08/20 18:10
이 정도면 굳이 축의금 안 내도 될 거 같은데요. 결혼식을 두 번이나 참석하는 데다 스탭사진 찍어 주고 일본까지 가는 거면요.
교통비는 당연히 저쪽에서 줘야 하는 거고요. 여자친구분 입장에선 당연히 상황이 마음에 안 들 겁니다. 많이 친하고, 신경 쓰이면 10만원 정도 축의금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본인 결혼식이 몇 달 내가 아니라면 돌려받는 건 포기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 높은 확률로 연락 끊어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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