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보고 싶은 인터뷰들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Date 2004/07/27 23:06:00
Name 항즐이
Subject 한빛 Stars 팀 인터뷰!!



한빛 Stars 팀 인터뷰 !!




안녕하세요!! 인터뷰 설문을 마친 지도 꽤 지났습니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결승 후 지친 몸을 쉬고 있던 한빛 소프트 팀을 염치 없이 습격하여 좋은 인터뷰를 성사시키고야 말았습니다.

제가 연구실에서 졸다가 동행을 요청하신 분들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너무 답이 늦었던 점 죄송합니다. (lovehis님 너무 죄송...) 뒤늦은 제 글을 보시고 배넷으로 달려오신 "육개장맛호빵님"만이 저와 동행을 하셨습니다.

육개장맛호빵님은 놀랍게도 부산분;; 3자매가 모두 한빛의 오랜 팬이라는 호빵님은 이 인터뷰를 위해서 카메라를 들고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박수~!! 모든 사진은 육개장맛호빵님이 찍어서 편집해 주신 것입니다. ^^





1. 돌격! 앞으로!





토요일 오후 3시, 육개장맛호빵님과 신림사거리에서 뵙기로 했는데 부산에서 이른 아침 기차로 올라오시는 바람에 2시 20분쯤에 와계신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허거덩. 3시 10분쯤에 느긋하게 도착해서 바로 코앞 관악 롯데백화점에 있는 한빛팀 숙소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나도현 선수는 사이버파크 대회에 출전 중이라 없고 (평소에도 집에서 연습한다고 하더군요) 강도경 선수는 분당에 숙소가 있는데다 그날은 ps I love you 녹화가 있다고 하더군요.

아앗;;

난감했지만 우선 과감히 1706호의 문을... 어... 열려있네. -_-a

"안녕하세요~"

더헙!

김선기 선수! 그거... 팬티 아니죠? 화려한 색상의 파란 반바지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수영복이었다고 합니다. 후다닥 옷을 갈아입으시는 김선기 선수. 감독님이 여성분이 온다는 이야기를 안하셨다고 하네요. 흠흠.

아무튼 이렇게 해서, 한빛 팀 숙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



묵묵히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





묵묵히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






잠시 버벅대는 컴퓨터를 돌보는 박외식 선수










2. 간단한 둘러보기







육개장맛호빵님이 너무 수줍어하셔서 카메라를 많이 못 들이대신;; 탓에. 한빛팀의 이미지에 누가 될 만한 사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냐하하;;




빽빽한 칫솔들이 인상적인 욕실 거울에 비친 수 많은 세면도구들도..






명문팀 다운..





정말 많다..






하나쯤 슬쩍해도?;;





아직도 있네!





절대 인터뷰 때문에 개어 놓은게 아님!!





누구의 모자인가.. 그리고 목발은??





빼곡한 신발들. 맨 위의 두 켤레 손님이 낯설어하고 있다.





선수들이 직접 빨래하는 공간. 인터뷰 도중에 누가 빨래 널 곳도 없는데 또 빨았다며 군기반장 김선기 선수가 호통을..^^





이번 인터뷰의 주제인 스카이프로리그 1라운드 우승!!





양쪽 벽에 이 사진과 또 팬이 손으로 그려주신 그림이 걸려있는데, 이재균 감독님이 "이 사진은 잘나왔으니 뭐.. 됐고.
팬분이 직접 그리신건데 좀 가져가!"





남자들 책상에 뭐가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피부관리용품까지! 그.. 그런데 저건 음식집 스티커;;











3. 이재균 감독님과의 인터뷰






숙소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감독님 방에서 우선 감독님과 인터뷰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연구실에서 훔쳐온 노트북을 사용한 까닭에 최대한 현장의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가감없이 옮겨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


감독님은 방 안에서 인사이드 스터프를 보고 계셨습니다. 스카이프로리그 결승에 관한 내용이라서 유심히 보고 계시더군요. ^^





티비를 보면서 인터뷰에 응해주고 계시는 이재균 감독님.




(1:3상황에서 김선기 선수의 5차전 경기가 나오고 있다.)



1:3 상황이었는데, 심정이 어땠는지?




- 선기가 이 경기만 잡아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박경락 선수) 중국집 뭐 드실 거예요? (pgr인터뷰라서 pgr이 쐈습니다;; 별 건 아니지만)

항즐이 : 전 볶음밥이요~
육개장맛호빵 : 저.. 전 아무거나..



기대에 비해서는 결승전의 팀플레이 성적이 안 좋았는데..


- t1팀의 실력이 늘어서 그럴거라고 생각은했는데, 시즌 중에도 헌트리스에서 많이 져서.. 도경-영민조가 헌트리스에서 제일 잘해서 다른 카드가 없었다.


엔트리 구성이 좋았다는 평가가 많다.


-t1은 개인전 카드가 많아도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데, 우린 그렇지 못했다.

-깜짝기용으로 영민이의 개인전 기용이 있었다.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주훈 감독도 예상 못했고. 경기 내용도 유리해서 이른바 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져서 화가 났다. 역시 큰 무대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했다. 나도 실수를 하긴 했다. 이긴 경우만 생각해서 질 경우 그 이후 선수가 받을 압박을 고려 못했다. 그게 영민이에게 많은 짐이 됐다.



7차전에서 나도현 선수에게 속삭인 말이 무슨 내용인지 다들 궁금해 하는데.


- ^^ 기억이 안난다.

(우승 장면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드 스터프 보니까 그날의 감동이 막~ 밀려온다. 아, 저기서 날 애들이 떨어뜨리려고 했었는데.




결승전 전에 주훈 감독이 호언장담이라도 하던지?


- 아주 자신만만해 하던데~



박용욱 선수는 가끔 놀러오나?


- 정석이나 용욱이는 아직도 자주 놀러온다.



현장 분위기가 T1의 우승예상 쪽으로 많이 기울어지지 않았나?


-t1으로 거의 기우는 분위기 였다. 속으로 부글거렸고 진짜 이길려고 했다. 올해는 정말 각오하고 생각하는 게 있어서, 팀내의 안좋은 일들도 전부 선수들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밖으로도 이야기했다. 도현이 실신, 경락이 어머니 사건 등등.. 애들에게 동기 부여를 시킨 것 같다. 연습은 도현이가 제일 부족했다. 만약 개인전에서 결승 올라갔다면 프로리그 결승에서는 총 3경기 정도까지 시켜볼까 했는데 ... 연습이 부족해서 테테전이 거의 확실히 예상되는 제노스카이에 내보냈다. 테테전은 3-4위전 때문에 연습도 많이 했고 맵이 바뀌어도 감은 살아 있으니까. 아마 저그 박경락을 예상한 현진이가 연습이 부족했을 것 같다.



7경기에서도 불리했는데 그 때의 심정은?


- 도현이가 어떻게든 타격을 입혀서 역전하리라고 생각했다. 7시와 그 앞마당을 견제당하긴 했지만 결국 그 멀티를 꾸역꾸역 먹어서, 초반 더블 힘을 받았으니 미네랄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을거라 생각했다. 어떻게든 타격한번만 입히면 되니까. 도현이의 테테전 실력을 믿었고..



나도현 선수가 올해 크게 성장했다.


- 여러가지 일들이 전화위복이 된 것같다. 벙커러쉬를 하면서도 망설이고 나에게 물어보고 그랬는데.. 기분 나빴던게, 감독이 아닌 일반인 입장에서 글들을 보면 열받았다. '나도벙'이 하면 치사하고 임요환이 하면 전략인가, 당당하고 더 보란듯이 성공시키라고 했다. 도현이도 가슴 아파하면서도 열심히 했다. 충격도 많이 먹었고.. 기죽지 말라고 했다. 지금도 그렇게 말을 한다. 벙커러쉬 해버리라고. 또 도현이가 질레트 배때는 실력으로 한 번 보여주겠다고 말했었다.



인복이 많은 감독이라는 말에 대해서.



- 지장 명장... 그런 수식어 중에서 복장이 좋다. 지장은 명장을 못 이기고 명장은 복장을 못 이긴다지 않나. 결국 복장을 아무도 못 이긴다니 복장이란 말이 좋다.


그럼 선수들이 정말 말을 잘 듣나?


- 그냥 말하면 안듣는데.. 인상 한번 쓰면 잘 듣고.. ^^


요즘 팀 내의 군기 반장은? 강도경 선수는 함께 있지 않으니..


- 선기가 하고 잇다. 별로 무서운 편이 아닌데, 내가 있으면 좀 무서운 척을 한다.


팀원들은 물론이고 감독님까지 너무 말라 보인다.


-남자들끼리 살다 보니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 말은 여성팬들을 겨냥하는 말인가? ^^


- 아니 그런건 아니고.. 먹는건 많이 먹는데 체질이 그런것 같다. 영민이가 특히 그렇고. 경락이는 먹는 걸 좀 가리고, 도현이나 내가 조금 먹는다. 외식이가 젤 잘먹고.



박영민 선수는 늘 조용하고 표정이 없는데, 어떤 사람?


- 작년 여름 즈음에 정석이와 같은 길드인데 정석이가 자기보다 드라군 컨트롤이 좋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개인전 선수가 필요했었기 때문에 팀플레이 전용 선수는 그땐 크게 생각하지 않았고.. 정석이 있어서 토스 유저가 아쉽지도 않았고.. 정석이가 데리고 와서 바로 전력에 쓸 게 아니라, 천천히 키워보자고 제안해서 데리고 오라고 했다. 처음에 데리고 와 보니, 정말 팀플만 할 줄 아는, 완전 질럿만 뽑는 스타일이었다. 정석이 이적설이 생기면서 잠도 안재워가면서 빡세게 시켰다. 지금은 a급은 아니더라도 토스전은 어지간해선 누구에게도 안질거다. 다만, 누구에게나 때가 있는 것이니 만큼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 할듯 하다. 성격은.. 너무 조용하고 감정 변화가 적다. 팀원들이 잘 이해해주니까 불편해 하진 않고.



나이가 찼는데, 장가 갈 계획은?


- 34살에 가겠다. ^^


카메라가 비출 때마다 살인미소를 날리는 것을 유명한데?


- 그냥 웃긴다. 너무.. 흐흐. 자꾸 의식이 돼서. 프로리그때는 지켜보는 화면에 나 자신이 나오니까 너무 웃긴다. 나 자신을 볼 수 없는 경우에는 그래도 좀 덜한데.



팀 내에서 연습 태도가 좋은 선수라면?


-김선기, 조형근.. 영민이? 선기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첫사랑은?


- 고3때인가? 그때 처음 사랑이란 걸 느껴본 듯



박경락 선수 말 잘 듣느냐는 질문이 있는데 ^^


-똑같다. 많이 나아졌다.


우승시키기 전에는 박경락 선수 안보낸다는 말은 아직도 유효한지?


-아직도 유효하다. 가고 싶다면 보내줘야 하지만... 사실 다 큰 선수는 좀 매력이 없다. 못 하더라도 나랑 잘 맞아야 한다. 잘하는 선수 데리고 컨트롤하는 것도 감독이지만, 아마추어 키우는 것도 재미다. 난 후자 쪽이 훨씬 재미있다.



신인이 잘 나오는 팀으로 한빛과 슈마가 꼽히는데?


- 슈마는 선수들이 많이 추천한다. 재윤이는 내가 하루 늦어서.. 선수 발굴은 내가 리플을 보고 판단하고.. 나중에 잘돼서 어딜 가던지 날 안 잊었으면 좋겠다.




시종일관 질문마다 상세하게 대답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으셨던 건 아닐까.





싸이월드 미니 홈피를 폐쇄한 이유가 있다면?


-싸이 없앤 이유가 비방글 때문이다. 그것 때문에 dc도 안가고.. dc가 많이 변했다. 이 이야기는 꼭 적어달라. 옛날에는 재밌는 글도 많았는데 게이머 비방도 많고 찌질이도 많고.. 실망했다. 선수들 초상권 문제도 사실 얼굴 이상하게 합성하고.. 그런 것 막을려고 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어떤 기분인지 모르는 것 같다. 정말 비참해들 하고 충격 심하게 받는다. 되도록 가지 말라고들 한다.  


잠시 화제를 돌려서, 결승전 도와준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다.


- t1은 전력 노출이나 정보 유출에 민감하고 엽기전략을 많이 개발해서 워낙 조심스러워 한다. 그래서 그런거지 뭐 왕따설 이런 건 웃긴 이야기고.. 플러스팀이 가장 많이 도와줬다. 슈마 전상욱, 투나의 안기효, 손영훈, 케이티에프 송병석, 홍진호, 조용호, 박정석 .. 케이티에프는 팀플만 많이 도와 준거고.


새로운 연습생이 있던데 소개해 달라.


- 토스 유저이다. 예전에 선기까지는 보고 맘에 들면 바로 들어오라고 했는데, 대만이는 온라인의 2달 유예기간을 거쳤다. 팀원을 잘못 받으면 분위기를 해치기 때문인데, 대만이가 잘 기다려 줘서 고맙다. 부산 선수이다.


권정호 선수는 어떠게 된 것인가?


- 원래 큰 대회에서 지거나 하면 집에 잠시 반성하라고 보내는데, 그래서 성공한 애들이 영훈이 정석이..  다시 보통 준비해서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 올라온다. 정호 같은 경우는 집에 가더니 공부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아깝긴 하다. 다시 이야기해 볼 생각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박정석 선수를 도와 줄 의향이 있나?


- 도와달라고하면야.. 자기가 아쉬우면 연락하겠지. 같은팀에 진호, 용호 있으니까. 부족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한빛 팀의 라이벌 팀이 있다면?


- 구 is, 현 t1. 요즘이야 우리가 많이 딸리지만 is가 독주할때 우리 밖에 견줄 팀이 없었으니까. 최근에는 지근지근 밟고 싶은 팀은 지오.. 은근히 강해서. ^^


위염은 좋아지셨는지?


- 술, 담배를 하니까.. 나름대로 식이요법도 하는데 작심삼일.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맛 없어서..



더 젊어지고 있는 것 같다. 회춘의 비결은?


- 내가 60대도 아니고 무슨 이야기지? (버럭) 옛날에는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사실, 어리게 보일려고 노력 좀 한다. 애들과 있다 보니까 더 나이 든 티가 안나고. 옷은 내 맘대로 사입는다.



친하게 지내는 감독?


- ktf 정수영 감독, 조규남, 주훈 이렇게 4인방은 일주일에 최소 한번씩은 서로 본다. e-sports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고민들도 나누고 팬들의 의견이 현실적이진 않지만 수렴도 많이 하려고 하고

(워낙 전화가 많이 오는 감독님 계속 전화를 받으신다. ^^)


OSL을 3연패 한 적도 있는데 OPL 첫 우승과의 차이점이라면?


- 스타리그는 1명만 신경쓰면 되었다.. 프로리그는 지면 정말 나 자신을 탓해야 할 정도로 감독 역량이 많이 좌우한다. 책임이 크다. 엔트리는 물론, 출전 선수에 대한 훈련도 관리해줘야 하고. 그만큼 좋다. 1승 1승이 모여 4승이 되니까. 선수들은 개인전 우승보다는 덜 기쁠지도 모르겠다. 감독은 정말  가장 기뻐야 할 사람이다. 지난번 결승은 지고 정말 열받아서 내리는 비 속에서 가만히 서서 비 맞고 서 있었다. 최근에 그때 그 기분을 다시 시뮬레이션 했다. 각오가 남달라 지던데.  



우승 후 왜 울지 않았는지.


- 6경기 후 송호창 감독과 조규남 감독이 돈 거는 걸 봤다. 그 말 들으니 좀 기분이 가라앉았다. ^^ 원래 잘 우는 편이고 할 말 많았는데.. 이상하게 그랬다.


SG팀 이준호 씨가 돈을 잃었다는 하소연에 대해서.


- 알 수 없다. 믿을 수 없다.


올스타전 감독, 대표팀 감독 전문인데 이번 OPL 올스타전 감독도 예상하나?


- 뭐. 글쎄 출연료만 두둑히 주면..? 하핫


OSL에서 한빛팀 선수가 8연속으로 4강에 드는 기록을 이뤘다.


- 어느 감독이나 그렇지만 개개인 선수의 특성을 파악해서 잘 컨트롤 해야 하는데, 내가 선수들에게 잘 맞추는 편인거 같다. 선수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분은 잘 포기해주기도 하고.



특별한 위기 관리법이라도 있나?


- 팀이라는게 싸~ 한 분위기가 날 때가 있고 화기애애할 때가 있기 마련. 이상하다 싶으면 모여서 이야기를 한다. 애들이 단순하고 착해서 이리저리 둘러쳐서 물어보면 쉽게쉽게 이야기들을 한다. 이해를 시키기도하고 잘못했으면 사과하기도 한다. 만약 뉘우치지 않으면 강하게 밀어붙이기도 하고.


- 참, 감독과 선수 이야기가 나왔으니 KTF 정수영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내 생각은 좀 다르다. 네티즌들은 어느 곳이나 완벽한 사람을 원하는 분위기다. 완벽한 사람이란 없다. 개인적으로는 정감독은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연봉 3,4 억 되는 애들 관리하는것은 힘들다. 나를 추천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 같으면 돈 줘도 못한다. 유명한 선수들은 정말 컨트롤이 힘들다.



pgr에 대해서.


- 글을 안 쓰기로 했다. 생각했던걸 그대로 쓰니까 가식적으로 말한다는 사람도 있고.. 뭘 해도 좋은 소리 못 듣는 상황에서는 모든 게임 관계자들은 조용히 있는게 최고라는 생각들을 한다. 글 쓰지 말라고들 다들 충고한다. 네티즌들에 너무 휘둘리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1년전만 해도 pgr은 응원글들이 뿌듯하고 감동적이었는데, 요즘은 그러기가 싫어진다. 싸이 없애면서 인터넷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 선수들의 생각이기도 하다. 어떤 아픈글이 올라와도 반박글 달지말고 좋은 글 올라와도 댓글 달지마라.. 그렇게 이야기 한다. 감정에 휘말리지 말라고. 나도현 선수같은 경우도 pgr의 글을 읽고 감정이 격해져서 너무 많이 흔들려서 pgr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을 정도다. 정감독에 대한 인신공격도 그렇고.. 유명인이니까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 건 맞는데, 정도가 있는 법이다.




긴 시간동안 인터뷰하느라 힘드셨을 감독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












4. 점심? 저녁?






피자나 치킨을 사갈까 했지만, 숙소에서 단골로 시켜먹고 쿠폰을 모으는 집이 있을 듯 해서 우선 찾아간 다음 생각하기로 했었습니다. 의외로 선수들은 피자나 치킨을 안 좋아하고 밥 종류를 원하더군요. 선수들은 저희 눈치를 보면서 한참 망설이다가.. 결국 ^^ 중국집으로 결정을 보고 주문을 했습니다.




식구가 많아서 상에서 다 먹지도 못할 정도;;






다들 왁자지껄하게 즐거운 식사를. ^^




박경락 선수는 혼자서 게임하느라 늦게 먹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괜히 또 이럴 때 열심히 하는 척 한다!"고 놀리더군요 ^^



메카닉한 테란이 커맨드가 4개. 헝그리한 박경락 선수. 과연 기분좋게 밥먹을것인가?



엄청난 혈전 끝에 승리한 박경락 선수가 결국 밥을 먹으러 옵니다. ^^




에구에구 암것도 안남았네.





짬뽕이랑 밥은 남았군...




부지런한 선수들, 먹으면 바로 바로 치워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착하죠?



헉헉 뭐가 이렇게 많아..





즉석국과 즉석카레가 주류를 이루는 찬장. ^^





대가족의 부엌치곤 무척 깨끗합니다. ^^




선수들은 밥을 후다닥 먹어버리고 쓱쓱 씻더니 어느 새 자리에 앉아 다시 게임을 "달립니다" 휴가가 끝난 직후라서 충전이 잘 된건지 인터뷰 요청하기 무안할 정도로 "빡세게" 달리더군요. ^^




믿음직한 김선기 선수의 모습!





박경락 선수의 게임이 재미있나봐요.












5. 선수들 인터뷰







선수들이 연습하는 짬짬이, 쉬는 선수들을 감독님 방으로 불러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감독님이 옆에서 장난도 치시면서, 노트북을 앞에 놓고 하니 "취조"같다는 말도 하면서 나름대로 즐겁게 모든 선수들이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




박영훈>>>>




팀에서 궃은 일을 도맡아하는 박영훈 선수. 찾아온 손님에게 커피도 타 주었다. ^^





팀내 애칭이 있다면?


- 영구.  (허걱..)


팀내에서 가장 잘해주는 사람은?


- 경락이. 이야기를 많이 한다. 빌드 같이 만들고 한다. 함께 만들어가는 빌드가 잘 맞아주고 있다.


MTL에서 3킬을 하는 좋은 활약을 보였는데. ^^


- 첫게임은 연습한대로 상대가 나와서 비교적 쉬웠다. 두번째 게임은 게릴라가많이 통해서 상대가 좀 말려준 것 같고... 세번째는 상대가 패스트 앞마당이라서 라바 모아서 뮤타 뽑는 척하고 저글링뽑은 전략이 먹혔다.


요즘 저그들이 강세인데.


- 저그들이 연습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맵 적응력이 좋아졌고. 그 맵에서 좋은 빌드, 취약점 등을 빨리 알아낸다.  



테란 상대하는 마인드. (ex. 박경락식, 조용호식, 박성준식...)


- 부자가 좋다. 저글링 다수 후 해처리를 늘리고 저글링 럴커 다수 운영을 하는 방식으로.


개인전에 대한 욕심.


- 온겜 16강 꼭 가고싶습니다. 엠겜역시..


우승한 소감?


- 기여를 못해서 아쉽다. 팀이 우승해서 다행이고, 기쁘다. 시즌 내내 맵이 저그가 안 좋아서 많이 못 나갔다.




박영민>>>>>>





의외로 인터뷰내내 웃으면서 편안히 대해준 박영민 선수. 사람 좋은 게이머였다.




감독님을 닮았다는 말에 대해서?


- 감독님을 쳐다보지 않으려고 하면서) 별 생각 안하는데요.


목발은 왜 짚었나?


- 웅덩이에 다리가 빠져서. 인대가 늘어났다. 지금은 괜찮다.


박경락 선수와 누가 더 말랐나?


- 제가요. 잘 먹는데 살이 안찌는 체질이다.



팀내에서 가장 잘 지내는 사람?


- 옆자리 대만이.


결승전, 진 경기에 대해서.


- 아쉬웠다. 로보틱스가 늦게 올라가서 .. 실수로 로보틱스를 늦게 올려서 예상된 플레이에 당했다.


속상했겠다.


- 많이 속상하다. 아직까지도.


개인전 욕심


- 개인전에 처음부터 욕심이 많다.


제일 잘 상대하는 종족?


- 대 테란전.


왜 안웃는지?


- 웃을 이유가 없다.


가장 본받을 만한 팀원?


- 형근이 형. 바른생활. 연습도 열심히 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한다.


함께 우승한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지?


- 우승 후에도 계속 우울해 하고 있었다. 너무 많이 신경쓰여서..


경기 후에 많이 생각하는 편인지?


- 개인전에서 이긴 적이 한번 뿐이라서 .. 아쉬움이 많다.


올해 하반기 목표가 있다면?


- 챌린지 예선 통과.





김선기>>>>>>



남자답고 호탕한 김선기 선수. 우리를 가장 많이 신경 써 주었다. 형님 이미지 ^^





임요환 킬러로 떠오르고 있는데


- 그냥. 몇 번 이기니까 자신감이 생기긴 하는데, 잘 모르겠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 연습한 대로 되었다. 연습때와 비슷한 내용의 경기였다. 아주 자신있었다.


자신의 매력 포인트?


- 하하하. ^^ . 글쎄.


팬까페나 홈페이지 운영 계획은 없나?


- 원래 있었는데 작년 듀얼 탈락후 없앴다. 지금 까페가 몇 개 있는데, 운영자가 14살인 분도 있었고.. 여차저차 운영이 잘 안돼서 좋은 분 오시면 까페 활동 열심히 해 봐야겠다.


프로게이머가 되니 좋은 것?


- 공부의 압박이 없어서 좋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돼서 좋고.. 부모님이 많이 후원해 주셔서 든든하고 좋다.


5 경기 이기고 나서 우승을 예감했나?


- 그래도 좀 힘들다고 생각했다. 불안했다.


우승했을 때의 기분은?


- 7경기 7시 레이스 싸움에서 도현이가 크게 이겼을때 우승을 확신하고 신났는데 그러고 나서 15분이나 경기가 계속되는 바람에 김이 빠졌다. 우승했을때 어쩌지 하면서 중얼거리다가 도현이가 만세를 부르고 나와서 실감하게 됐다.


부산 팬들의 성원?


- 해수욕장을 다닐 때 많은 팬들이 둘러싸서 싸인공세도 받고 사진도 찍었다. 날 알아보는 분은 별로 없는 듯 했지만..


가장 맘에 들었던 선물은?


- 받은 적이 없어서..


엇.. 그렇다면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 애들과 나눠 먹을 수 있는 것이 좋다.


팀 내 군기반장인데.


-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나이도 많고 해서. 애들이 말 잘들어서 별로 어려운 것은 없다.


유인봉 선수는 나이 차이가 너무 나서 혼내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


- 약간 그렇다. 다른 애들이 잘 이야기 한다. 인봉이도 내가 뭐라고 하면 어려울 것 같고 ^^. 말 잘들으니까.


올해 각오는?


- 온겜 16강.





박경락>>>>>




멀쓱해 하는 박경락 선수. 감독님의 장난도 제일 많이 들어왔다. ^^





요즘 조진락이 가고 변태준이 오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 세 명다 정말 잘한다. 조진락이 다시 열심히 해서 쫓아가야겠지..


변태준 중에서 제일 독특해 보이는 플레이어는?


- 박성준. 너무 공격적이라서...


자신이 그렇게 해 볼 생각은 없나?


- 가끔 연습때 그렇게 한다. 좋은 플레이인 것 같고 승률도 좋다.


결승전, 1경기 상대방 예상은 했나?


- 테란을 예상했다. 프로토스는 자신있는 편이라 테란을 중심으로 연습했다.


센터 게이트 발견했을 때의 심정은?


- (웃으면서) 아싸. 이겼다.


그렇게 좋아한 것 치고는 경기가 참 힘들게 진행되었는데,


- 업저글링은 리버질럿에 피해를 크게 받는다. 상대의 리버 질럿 게릴라를 너무 의식해서 성큰과 빠른 테크에 치중하느라 가난했다.


빌드나 운영방식은 미리 준비한대로 되었던 것?


- 원래 연습때도 그런 식으로 진행 되었다. 자신있었다.


팀 내에서 방송 이미지와 실제가 다른 선수는?


- 도현이? (웃음)


자신의 패션 스타일?


- 별로 잘 못입는데... 옛날에는 옷에 돈 많이 쓰고 그랬는데 요즘은 돈없어서 못쓴다. ㅠ.ㅠ


부활이 아닌 새로운 박경락으로의 의지?


- 스스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 때 너무 쉽게 성적이 나와서 게임을 열심히 안했다. 떨어져 보니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신인때처럼 열심히 해야겟다.. 그때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1 경기 승리후 우승 예상?


- 4:0으로 이기는 줄 알았다. 1:3일때는 걱정됐지만.


세븐 닮았다는데


- 아.. 민망하다 그런 질문들으면 ...






유인봉선수 >>>>>



막내에다 귀염둥이인 유인봉 선수.






웃는 모습이 영락없는 막내동생이다 ^^




방학 테란이라는데, 학기 중에는 정말 리그 못 나오나요?


- 학교다니니까..


팀 내에서 무서운 형?


- 선기형이랑 도경이 형

(오~ 일러줘야지 했더니 무지 당황하는 유인봉 선수. ^^)


그럼 제일 잘해주는 형은?


- 전부 다. 도경이형이..


그럼 김선기 선수는 무섭기만 하고 잘해주진 않나요?


- 아.. 아니... 그게 아닌데.. (매우 당황하는)


좋아하는 라면?


- 라면 별론데.. 주로 삼양라면.


결승전에 못 나가서 아쉬운지?


- 아니요. 리그 참가도 못했는데.


결승전 보면서 들었던 생각?


- 1경기 이기고 우승하는 줄 알았는데 3경기 연속으로 지면서 너무 가라앉았다. 하지만 선기형이 이기면서 우승할 것 같았다. 7경기 모두 한게임 한게임 불안해 보였다.


우승할거라 생각했는지?


- 연습도많이했고.. 왠지.. 그런 예감.


요즘 준비하는 대회는?


- w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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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저그다!
06/10/01 14:54
수정 아이콘
메인으로 올라온 기념리플
리드비나
06/10/01 21:32
수정 아이콘
전 최근껀줄 알구있다가.. 깜짝널랬네용
04/07/28 09:39
수정 아이콘
^^
관리자
04/07/28 15:48
수정 아이콘
무단 전제 및 불펌을 금합니다!!
영혼의 귀천
04/07/28 16:00
수정 아이콘
한빛의 박대만 선수...지난번 경성대 축제때 홍진호 선수를 이긴 바로 그 선수 더군요. 인사이드 스터프 보다가 익숙한 얼굴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데 꿈을 접었다고 하길래 그런가 보다했는데, 한빛 연습생으로 나와서 말이죠.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보면서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실력이 일반 프로 게이머에 뒤지지 않는단 느낌도 받았구요.
04/07/28 16:13
수정 아이콘
한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항즐이님... 미워욧.... 다음에는 꼭.... ^^*
Return Of The N.ex.T
04/07/28 16:14
수정 아이콘
운영자분들 다음으로 읽었나요..-_-;;

잘봤습니다..^^
Slayers jotang
04/07/28 16:15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봤습니다..수고하셨어요..^^
OnePageMemories
04/07/28 16:28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낭만자객
04/07/28 16:37
수정 아이콘
사진이 대부분 엑박이..ㅠㅠ;
세상에단하나
04/07/28 16:3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
제이디
04/07/28 16:42
수정 아이콘
잼있네요!!^^/
04/07/28 16:43
수정 아이콘
김선기 선수 나이는 몇살???
엠파스에서 찾아보니 전 경기도 뭐 어쩌구 저쩌구 김선기가 나오더군요
그녀는~★
04/07/28 16:48
수정 아이콘
드디어 올라왔네요. 기다렸습니다.
박외식선수 머리스탈..특이하십니다. 베컴스타일인가요?? ㅡ.ㅡ
재밌게 읽었습니다. 두분 수고하셧습니다.
-rookie-
04/07/28 16:54
수정 아이콘
유인봉 선수 너무 귀여워요. ^^
blue wave
04/07/28 16:5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한빛 스타즈 선수들 너무 멋있습니다.
여력이 되시면 다른 팀들도..^^;
저그링
04/07/28 17:00
수정 아이콘
김선기선수 82년생 23살이요
진곰이
04/07/28 17:02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항즐이님과 육개장맛호빵님 수고 많이 하셨구요~^^
blue wave님 말씀처럼 여력이 되신다면 다른팀도..^^;;
04/07/28 17:06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인터뷰가 없는게 못내 안타깝군요-_-;
제일 궁금한 질문을 하지 않으셔서 그것도 좀 안타깝..;;
재미있어요^_^~
ShadowChaser
04/07/28 17:12
수정 아이콘
왜 안웃는지?
- 웃을 이유가 없다.
우허허허허;;;
04/07/28 17:14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 '물론 이대로 끝날건 아니다. 분명히' 기대하겠습니다
(약간의 사이코)박영민선수 노래부르는것 듣고싶어요 ㅋ
경락선수말안듣는건 누가고칠지.; 김선기선수. 이제보니 잘생겼네요;
영웅토쓰 방정
04/07/28 17:14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밋게 싹다 읽었습니다^^
vividvoyage
04/07/28 17:15
수정 아이콘
인터뷰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방문시 김선기 선수의 팬티(수영복?) 차림 때문에 적잖게 당황했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는... -_-;
아케미
04/07/28 17:41
수정 아이콘
역시 재미있네요. 다녀오신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도현 선수의 인터뷰가 없는 것이 아쉽군요ㅠㅠ
이재균 감독님의 인터뷰를 읽고 반성해 봅니다. 익명성을 무기로 삼아 별 생각 없이 글을 써댄 건 아니었는지… 저는 대부분의 논쟁에서 방관자였습니다만 그래도 죄송하네요. 그렇지만 네티즌들은, 인터넷으로 토론하는 게임계 팬들은 조금씩이나마 좋은 쪽으로 가고 있다 믿고 싶습니다.
04/07/28 17:53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잼 있게 잘 봤습니다.
정지연
04/07/28 17:58
수정 아이콘
재균감독님의 글이 요즘 왜 이리 안보이시나 했더니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어디가나 찌질이가 문제입니다.. 에휴.. 이제는 초탈하셨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04/07/28 18:15
수정 아이콘
...재기하신 항즐이님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2탄을 기대합니다.
블랙게마
04/07/28 18:39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른 팀들 인터뷰도 하실 계획은 없으신지요 ^^
마요네즈
04/07/28 18:55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__)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그 일에 대해서 그냥 방관했었던게 잘 한 행동이었단 생각이 드네요..
soundofsilence
04/07/28 18:58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RaiNwith
04/07/28 19:08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인터뷰는 없는게 좀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04/07/28 19:50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또 아프십니까? ㅠ_ㅠ 제발 한빛 선수들, 그리고 이재균 감독님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고요, 한 가지 작은 태클^^; 박경락 선수 인터뷰에 "도현이?"라고 되어 있네요^^ 도현이 형이죠... (저도 진짜 소심하네요-_-; 이런 걸 다 태클걸고ㅠ_ㅠ) 아무튼 정말 정말 잘 읽었습니다. 항즐이님, 육계장맛호빵님 감사드리고요, 한빛팀 앞으로도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빛나는 청춘
04/07/28 20:01
수정 아이콘
인봉 선수 너무 귀여워요...>.<~♡
인터뷰 내용이 재미있네요..^^
항즐이님&육개장맛호빵님 수고 하셨습니다~
Ms.초밥왕
04/07/28 20:04
수정 아이콘
도현 선수.....또 아프셔요..?
누나 가슴 찢어 집니다..ㅠ_ㅠ

인터뷰, 사진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항즐이님, 육개장맛호빵님 수고 많으셨어요!!
(특히 저 멀리 부산에서 올라오신 육개장맛호빵님;; 대단하셔요~ ^_~)
l 댓글 l Maina™
04/07/28 20:17
수정 아이콘
오타 발결 -_-;;
요환이형이란 재미로 엔트리맞추기를 → 요환이형이랑 재미로 엔트리 맞추기를 이렇게 되야 되는게 아닌가요
04/07/28 20:17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나도 도현선수 인터뷰 없는게 정말 아쉽네요... 나중에 부록으로
도현 선수 인터뷰하고 이 감독님의 많은 가족들(아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에
대한 얘기도 첨가를 부탁드립니다. (_ _);;;
육계장맛호빵
04/07/28 20:30
수정 아이콘
드디어 올라왔네요..^_^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항즐이님과 이상한 사람(-_-)을 따뜻하게 대해주신 이재균 감독님과 한빛 선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_ _)(^^)
사진을 너무 못찍어서 너무 죄송스럽네요..-_ㅜ(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잘 찍고 싶어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_^
플토매냐
04/07/28 21:20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과 육개장맛호빵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프로토스선수들이 사이코기질이 있다는 강도경선수의 말 공감(플토좋아하는 사람들 약간 괴짜일껄요.저를 비롯한...)
이글 읽느라 한참 걸렸네요.
잘읽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인터뷰시리즈 부탁드립니다.
04/07/28 21:27
수정 아이콘
아 간만에 느므느므 재밌는 인터뷰 봤네요
두분 모두 정말 수고!!
그런데 육계장맛호빵님!!
육계장이 아니라 육개장 이에용^^;
ArkiMeDes
04/07/28 21:32
수정 아이콘
정말 잘쓰셨습니다.
신림동사는데 롯데백화점에서 사시는줄은 몰랐네요. 선수들 힘내시고
쓰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육계장맛호빵
04/07/28 22:05
수정 아이콘
킁킁님//저두 처음에 닉넴 정할때 '계'인지 '개'인지 헷갈렸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진에 박혀있는 '계'들은 어쩌죠....-_-;;;;
04/07/28 22:09
수정 아이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인터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04/07/28 22:13
수정 아이콘
즐겁고 따뜻한 인터뷰네요... 선기선수의 팬티를 꼭 보고 싶다는...(흠)
한가지 조금 아쉬운건, T1팀이 구is라는 식으로 말씀하신 감독님 그 한마디....ㅠ.ㅠ (뭐 구is팀의 선수가 많은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어색하네요...) 뭐 소심한 저만의 생각이지만요...
한빛의 2라운드도 화이팅 입니다요...
Feel_So_Good
04/07/28 22:15
수정 아이콘
제가 요청했던 질문이 첫 질문이군요^^ 재밌네요 ~~
몽당연필
04/07/28 23:37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neurosis
04/07/28 23:40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인터뷰네요^^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강도경선수의 인터뷰중에 팬 숫자를 언급한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현장에 있었던 저로선 납득 할 수 없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한 부분이네요..^^;;;; 티원팬들 좌석이 바닷가쪽이라 화면에도 잘 안나오고 마이크랑 멀어 응원소리도 전달이 잘 안된것 같아 속상했는데 더 속상해지네요^^;;;;;; 제가 너무 소심한건가요? 하하하;
Ruppina~*
04/07/29 00:31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사오기 전에 살던 동네라 괜히더 반갑더군요. 예상외로 깔끔한 모습(아마도 준비 단단히한 듯. 인사이드~랑 틀리잖아요^^;)에 놀라기도 했구요. 아무튼 즐거움과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안겨준 알찬 인터뷰! 항즐이님과 육계장맛호빵님 수고하셨습니다.

덧> 사실.. 광안리엔 T1팬들이 훨씬 많았죠^^; 임요환 선수야 전국 어디에 던져놔도(?) 팬들에게 둘러쌓일 팔자이오신지라, 부산에서도 임선수 팬들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팬이 많은만큼 안티도 웬만한 선수 팬클럽 숫자만큼 많긴 하지만) ... 최근 이래저래 잘나가서인지 T1팬들 막강했지요. 그래도 숫자에 눌리지 않은 한빛팬들도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나선수 팬들의 급성장이 돋보이더군요. 암튼 양쪽다 수고하셨습니다.

덧2> 임선수 참으로 난감하겠습니다. 좋든 나쁘든 스타크계의 온갖 예시에 저리 양념으로 뿌려지니 말입니다. 나도현 선수의 벙커링 논쟁(?)에 굳이 '임요환이 하면 로맨스고 타선수가 하면 불륜이냐?'는 식의 비교가 있어야했나 싶지만(씁쓸)... 그만큼 나도현선수가 힘들었다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이번 시즌에 나도현 선수가 제대로 평가받는 것은 즐거운 일이니까요.
04/07/29 01:25
수정 아이콘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 (읽는 내내 왠지 흐뭇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탁드린 질문 대부분 인터뷰 하신 듯... 꼼꼼하고 세심하게 인터뷰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근데 변길섭 선수나 박정석 선수의 복귀, 김동수 선수의 컴백 등에 대한 인터뷰는 보이지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ㅠ
04/07/29 01:36
수정 아이콘
윗글에서 저도 이해하기 힘든게 임요환선수 예시이더군요
뭐 임요환선수도 벙커링 많이 하기는 했지만 나도현 선수가 논란이 됐던건 섬맵을 제외한 모든맵에서 벙커링을 해서 논란이 됐던걸로 아는데 거기서 임요환 선수에 비추어 정당화 시키는건 너무 나도현선수를 정당화시키기위한 예시로 밖에보이지 않는군요
new[lovestory]
04/07/29 01:51
수정 아이콘
t1 팬들은 열성적인 경향이 많아 돋보이지만 한빛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더 많다는 것은 겉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미니쉘。
04/07/29 01:56
수정 아이콘
저기 강도경선수 인터뷰 쪽에 전상욱선수에 관한 말 무슨 소리에요?;;
Progrssive▷▶
04/07/29 02:09
수정 아이콘
CU@배틀넷에 전상욱 선수가 출연을 했을 당시, 인터뷰를 하도 짧고 간결하게 하는 바람에 강도경 선수를 비롯한 엠씨들이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너무 당연하거나, 의외의 답변들이 속출....-_-;;)
"전상욱 선수는 여자친구가 있나요?"
"없어" (요)
"전상욱 선수는 어떤 음식을 잘 먹나요? "
"맛있는 건 먹구, 맛없는 건 안 먹어요"
04/07/29 02:28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유저는 약간 다들 사이코인데 박영민 선수도 그렇다.

이말에 올인.
optical_mouse
04/07/29 02:30
수정 아이콘
정말 잘 읽었습니다. ^^ 인터뷰와 사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빛선수들도 굳~~~ ^0^
엉망진창
04/07/29 02:33
수정 아이콘
와~ 잘봤습니다.^^
정말 생생한 인터뷰군요. 제 페이보릿팀인 한빛이 이번 우승으로 한잘짝 더 전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마젤란 Fund
04/07/29 02:55
수정 아이콘
잘읽어 보았습니다.두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아울러 인터뷰에 잘 협조해주신 한빛스타즈 선수단에게도 감사드립니다.
04/07/29 03:15
수정 아이콘
너무 재미나게 잘 봤어요~~~^^
이재균 감독님...제가 제일 처음 가장 가까이에서 본 스타관련 사람입니다.
지방에 살아서 프로게이머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지방에 아마추어스타리그 결승전에 강도경선수와 나도현선수가 왔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담배피면서 볼일을 보던 중 이재균 감독님께서 들어오셔서 순간 당황해서 담배를 껐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임요환선수를 예시를 든거는 나도현선수 이전에는 임요환선수가 벙커링이나 치즈러쉬 등 초반에 끝장을 보는 경기를 많이해서 임요환선수를 예로 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시한번 항즐이님과 육계장맛호빵님과 이재균감독님과 한빛스타즈 선수단께 감사드립니다.
제리맥과이어
04/07/29 03:31
수정 아이콘
우리는 우리팀 에이스 나도현의 7경기 승리를 확신했으니까.<-- 이부분이 꼭 슬램덩크같네요. 우리에겐 윤대협이 있다! 이런것처럼 히히 저두 너무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뉴[SuhmT]
04/07/29 04:00
수정 아이콘
와..수고하셨습니다. G.PPL 을 능가하는 스펙터클 인터뷰군요-_-b
그나저나 디씨는..나만 싫어하는줄 알았는데...선수들이나 게임관계자 측에서도 너무 무분별한 인신공격수준의 패러디 놀이는 즐~ 이라고 하는군요.
피그베어
04/07/29 04:08
수정 아이콘
역시 PGR인터뷰네요. 방송처럼 딱딱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정제된 인터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Bullet Mark
04/07/29 04:59
수정 아이콘
사람냄새 나고 좋네요^0^
잘 읽었습니다.
04/07/29 06:08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 은근히 흥미있네요~
박지헌
04/07/29 08:19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습니다^^
미소가득
04/07/29 11:11
수정 아이콘
와~ 인터뷰 엄청 기네요~!! ㅇ_ㅇ 정말 잘 봤습니다. 이 긴 내용들 정리하시느라 많이 수고하셨겠어요~
항즐이님 수고하셨어요~^^(연구실 노트북 훔쳐가시느라 특히 수고하셨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한빛선수들께 짜장면 사주셔서 특히 감사^^;) 예쁜 사진 찍어주신 육계장맛호빵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질문에 성실하고 진지하게 답변해주신 이재균 감독님과 한빛 선수들께 감사드리구요^^* 인터뷰 정말 좋네요~^^

Ruppina~*님// 이재균 감독님이 임요환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신 건 임요환 선수가 '모든 사건이 있을 때마다 단골로 비교당하는 선수'이기 때문이 아니라 '전략가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선수'이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벙커링이 전략이냐 아니냐의 논쟁이 있었기 때문에, 대표적 전략가인 임요환 선수의 예를 드신 것 뿐이지, 스타크계의 온갖 예시에 양념으로 뿌려지는 선수라 또 한번 양념으로 쓰신 건 아닌 듯 합니다. Ruppina~*님도 나도현 선수의 벙커링 관련 논쟁 글들을 보셨다면 아실테지만, 그 때 임요환 선수와 비교를 하는 글이 실제로 많았기 때문에 감독님도 그 얘기를 하시는 것 같네요. 만약 그 때 나도현 선수가 전략가 강민 선수와 비교 당했더라면 이재균 감독님도 강민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셨겠죠.
조금 민감하게 받아들이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만
04/07/29 12:11
수정 아이콘
광안리에 대부분 T1팬이던데...
테란의 황사
04/07/29 12:38
수정 아이콘
별거아닌걸 민감하게 반응 하고... 또 그걸 선수나 감독이 보고 상처받고...
04/07/29 13:59
수정 아이콘
인터뷰 잘 봤습니다.. ^^
음.. 강도경선수 인터뷰 부분에.. PGR에 가식이 묻어있다 라기보단.. 예의가 살아 있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을 텐데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건 얄팍한 가식이 아니라 서로를 대하는 예의니까요..
미래를 위해 방송인을 꿈꾸고 계신다면 표현 부분에서부터 조금씩 조심해 주세요.. ^^
------------------------------------------------------
강도경 선수 팬분들 혹시라도 기분 언짢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방송윤리 같은것은 잘 지켜졌으면 해서 입니다.. 인터뷰 올리시는 과정에서 편집해 주셔도 좋았을것 같기도 합니다만.. ^^;
(전에도 해설분 얘기하면서.. 처음 의도는 방송윤리규범 이나 방송교본 같은걸 더 잘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제가 표현을 이상하게 하는 바람에 특정해설에 대해 말 돌려서 비난하기 처럼 되었던지라.. ^^;)
04/07/29 13:5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누가 더 머리크냐는 질문도 있다. ^^//이질문 제가 했던 건데 올려주셔서 ㄳ드립니다..^^ 잘읽었습니다..^^
크로우
04/07/29 15:54
수정 아이콘
사진엑박인거 클릭하면 나와요^^
04/07/29 16:14
수정 아이콘
인터뷰 정말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나도현 선수가 아프다니ㅠㅠ 어서 건강 찾았으면 좋겠네요..
04/07/29 22:30
수정 아이콘
앗..세틀 오브 카탄 !!!!

재균감독님 심심하실때마다 선수들 꼬셔서 같이 카탄하고 노시나보다 ^^
포레버윤희ⓥ
04/07/29 23:17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BackStep
04/07/30 09:14
수정 아이콘
인터뷰는 다 요기 올라오는데요.밑에 보시면 2002년 인터뷰들이..
리드비나
04/07/30 12:35
수정 아이콘
재밌는글 잘 봤습니다!!
+:Sakura:+
04/07/31 14:59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체리비
04/08/01 22:13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임요환 선수 팬이지만..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04/09/28 19:05
수정 아이콘
'나도벙'이 하면 치사하고 임요환이 하면 전략인가<<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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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2012 e-Sports Award in PGR21 - 스타크래프트2 부문 수상자 인터뷰 [4] kimbilly28482 12/12/29 28482
114 2012 e-Sports Award in PGR21 - 스타크래프트1 부문 수상자 인터뷰 [9] kimbilly29998 12/12/28 29998
113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 - Code S, 결승전 : 미디어데이 [15] kimbilly29268 12/07/25 29268
112 2012 HOT6 GSL Season 2 - Code S, 결승전 : 미디어데이 [7] kimbilly26637 12/05/16 26637
111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2 - 미디어데이 (+ 사진) [149] kimbilly32227 12/05/10 32227
110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공동 비전 선포식 - "이제 모두가 함께 합니다!" [58] kimbilly33936 12/05/02 33936
109 마이크 모하임, "스타2의 e스포츠 확대에 있어서 올해가 중요한 해가 될 것" [29] kimbilly30366 12/03/17 30366
108 2012 HOT6 GSL Season 1 - 결승전 <정민수 vs 박수호> 미디어데이 전문 [3] kimbilly28270 12/02/29 28270
107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방송인 & e-Sports 공로상, 해설가 이승원 [3] kimbilly30094 11/12/31 30094
106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e-Sports 공로상, 해설가 김동준 [1] kimbilly30392 11/12/31 30392
105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스타1 게이머 & 테란 게이머, 이영호 선수 [10] kimbilly28995 11/12/30 28995
104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스타1 프로토스 게이머, 김택용 선수 [2] kimbilly111400 11/12/30 111400
103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스타1 저그 게이머, 신동원 선수 kimbilly117141 11/12/30 117141
102 2011 StarCraft Award in PgR21 - 올해의 스타2 게이머 & 테란 게이머, 정종현 선수 [1] kimbilly13191 11/12/29 1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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