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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2 09:20
소설 개미에 머리 가슴 몸통이 분리되었지만 아직 살아있긴 한(의식은 있는) 개미를 처분장에 치워버리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19/08/22 10:02
이런거 보면 정말 곤충은 아주 정교하고 작은 로봇 같아요.
사전에 프로그램 된 대로 아주 충실히 움직임... 지능이라고 할만한 게 하나도 없는데도 말이죠. 자연의 신비....
19/08/22 10:08
개미나 벌같은건 개체하나를 거대세포고 집단을 한 생명이라고 생각하고 보니 거대하고 똑똑한 생명체같아보이더군요.
사람도 암이나 에이즈로 면역체계나 세포처분 망가질때보면 저런거랑 유사한듯..
19/08/22 11:23
인간은 자기 의지가 확고하니까요. 아주 전체로 보면 시스템에 의해서 통제되긴 하지만, 그 시스템을 개인이 부술수도 있는게 인간이라...
곤충들은 정말로 규칙과 시스템에 아예 어긋남이 없이 행동하니 상당히 달라 보여요
19/08/22 13:09
'복잡도'라는 개념에 들어가는 것이겠지만, 그 많은 생명체 중에서 인간만 그래도 자연 법칙이라는 룰을 인지하고 있다는게 가장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19/08/22 18:16
그건 지능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서 충분히 지적생명체의 다양성이 많아지면 다른 종에게서도 나타날 것 같습니다. 인간만의 특징이라고 생각된게 깨져오던건 유구한 역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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