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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8 15:28
저도 비슷한 생각... 퍼즈땐 슼이 유리한 경기 비벼질때 퍼즈인데 사실 그래도 퍼즈된 순간은 5.5대 4.5 정도로 슼이 좀 더 유리하다고 봤거든요 조합이나 테디가 워낙 잘 커서..
마지막 3경기도 킬과 대지용까지 슼이 좀 유리하긴 했지만 골드차는 킬 차이와는 별개로 큰 차이가 아니었는데 전령 위쪽 싸움에서 완전 펑펑 터진 느낌이죠 샌박이 이겨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싸움인데 슼이 죄다 빨피로 살아나서 크크
19/08/18 14:56
첫 번째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SKT가 대박을 터뜨린 거 같고,
두 번째는 이미 게임이 터진 상황에서 SKT가 계속 상대를 허물어뜨리는 거 같네요.
19/08/18 15:18
확실히 3세트 초반만 해도 샌박이 그리 흔들려 보이지 않았고, 전령 싸움이든 그다음이든 어느 시점에서 집중력을 확 잃은 느낌이었습니다. 2번째 영상 즈음에는 사실 너무 연달아 무너지는 그림이라 서준님의 샤우팅이 연속되기는 힘들기도 했죠
19/08/18 15:46
첫번째 교전은 진짜 아름다웠고 저런텐션 이해가 갑니다
저도 보면서 소리를 질렀는데 해설자들은 몰입도 심하게 하실텐데 저정도 반응은 당연
19/08/18 19:36
고의적으로 게임을 던지면 모르겠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일방적인 게임이 나온다고 텐션을 낮추는 거 한편으로 보긴 안 좋더라고요.
약간 꼰대같다고 해야할까요..? 후배 프로게이머들을 보면서 '프로가 어딴식으로 게임을 해?'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서요. 이세상 어떤 프로 스포츠에서도 압도적인 게임은 빈번하게 나오는데..
19/08/18 20:03
아마 김동준이 해설 던지는 것도 고의가 아닐 겁니다.
그나마 텐션 낮아지는 건 양반이지 존야 걸고 침묵 했는데 옛날에는...아무리 잘나가는 해설가라도 고의로 그러면 제작진에서 피드백을 안할리 없죠. 분위기 살려야 되는 용준좌나 다른 해설들한테도 민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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