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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7 13:04
저도 제 방 화장실 비데 고장나서 안쓰는 방 화장실 쓰다가 저 상황이랑 똑같이 된 적이 있는데 크크크 진짜 막막 하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 우리 집이 1층이네 하고 창문 뜯고 뛰어내리다가 아파트 경비 아저씨랑 눈 마주쳤는데 뭐하냐고 하길레 설명하느라 진땀 뺐네요. 분명히 우리집이고 경비아저씨랑 잘 아는 사이인데 도둑된 느낌 크크크
19/06/17 13:25
저희집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안방 화장실에 갇혀서 밖에서 문고리 부셔서 겨우 나왔던기억이..
혼자살고 스마트폰 안들고 들어갔으면 아찔합니다..
19/06/17 13:38
저런식의 문고리들이 좀 문제 많더군요.
안쪽에 있는 부품 걸쇠인가 부분이 손상이 되어서 잘 안열리게 된다고... (얼마전 저도 집에서 방문 하나가 안열러서 개고생한 기억이;;;)
19/06/17 13:49
혼자 사시는 분들은 화장실에 갇히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샤워하러 폰 없이 들어갔다가 갇히면 막막할 것 같아요. 혼자 사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19/06/17 14:04
제 친한 지인이 대학 기숙사 화장실에서 저런 식으로 갇혀서 부수고 나왔습죠. 크크
이후에 기숙사 화장실 문고리 전부 교체하더군요 크크크
19/06/17 15:31
예전 신축 원룸 옥탑방에 들어갔는데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 저런적 있습니다. 심지어 샤워하려고 다 벗고 들어간거라 폰도 없고.. 문 부수려는데 쓸모없이 튼튼하고 두꺼운 재질이라 안되더군요;; 살면서 호흡곤란 처음 겪어봤습니다.
정말 절박하게 살려주세요 ㅜㅜ 하고 외쳤는데 다행히 방음이 잘되는 집은 아니라서 옆집 사람이 듣고 사람 불러서 구조당했는데 아무도 없었으면 어땠을지 지금 생각해도 오싹합니다.
19/06/17 17:15
저도 그랬는데 다행이 화장실 안에서 밖으로 밀어서 여는 구조여서 발로차고 문고리 부수고 나갔었네요. 그뒤에 핸드폰 꼭 챙겨서 들어갑니다.... 비상용으로 문 딸수있는 장치도 화장실 안에 넣어두고요
19/06/17 15:50
저도 유명 까페 화장실에 20분간 갇혔었는데 너무 무섭더라고요... 갓갓갓 119 형님 10분정도 오셔서 문 부시고 구해주셨는데 그 이후로 리모델링한 까페 가서는 최대한 참으려 노력합니다 흑흑
19/06/17 16:25
이 얘기 나올때마다 오싹해요.
저희 와이프 홍콩에 연수중 핸드폰 놓고 화장실 갔다가 문이 고났는데, 제가 와이프 주소도 안물어봤었고 저층도 아니고 철문이라 창밖으로 계속 소리지르는걸 누가 들어줘서 안죽었지. 그거 아무도 못듣고 탈진했으면 어떻게 됐을지 정말 모르겠어요.
19/06/17 16:45
저도 혼자살때 문이 잘 안열린적 한번 있는데, 하필 그때 휴대폰을 안들고 화장실에 왔더라구요. 10분정도 낑낑대니 열리긴 했는데 오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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