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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7 19:00
예전에도 한 얘기인데 사람들이 저 만화 보면 상가 n개를 상가건물 n개로 오해하는 현상이.. 상가도 상가 나름이긴 한데, 안 비싼거면 상가 n개란게 서울 아파트 한채만 못합니다.
18/11/17 19:03
상가 몇 개 라도 상가 한 개당 적게 잡아 월세 200만원으로 잡고 한 두 개를 몇 개로 하지 않을 테니 최소 3개라 치면
보수적으로 봐도 월 600의 수입이 있겠네요.
18/11/17 19:06
평균적으로 상가 수익율이 연 5%도 잘 안나옵니다. 월세 200 받는다는 건 대충 5억짜리 상가란 얘긴데, 그거보다 못한 상가 엄청 많습니다. 흔히 서울 번화가 1층 같은걸 먼저 떠올려서 그렇지, 쇠락해 가는 지방 지역의 구석에 있는 상가들은 헐값입니다.
18/11/17 23:41
현직 6억5천짜리 매입 상가 보증금 5천에 월세 200들어오네요. 정확하신듯.
수익률이 너무 짜요 ㅠ 아파트 월세보다야 낫지만.. 아파트는 시세가 쭉쭉 올라가는데..
18/11/17 20:22
본지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나는 데 특별히 잘 살아야만 보내는 학교는 아니었던 거 같은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작가가 뭔 생각으로 썼냐 나름이긴 하겠지만, 보통 상가가 아니면 굳이 작은 상가도 몇개 있죠 같은 식으로 말할까 싶기도 하고, 이 작품 특성상 뛰어난 걸로 상대 찍어누르는 식의 상황과 표현이 많은데 비싼 상가 여러개 있는 정도면 저 아저씨가 말아먹은 거 얘기 꺼낼 필요도 없을 정도인데 안 그런것만 봐도.. 중산층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은 아닌걸로 느껴집니다.
18/11/17 20:27
네, 사실 그 정도여도 든든하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 재산이 명문대 가는 것보다 나은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재무적으로만 보면요.
18/11/17 19:03
이제 겨우 대학들어간 한나한테 겨우 10년밖에 안주다니... 너무 가혹한거 아닙니까..
대학졸업하고 6년동안 상가몇채 역전할려면 비트코인이라도 해야겠네
18/11/17 19:37
아마 주성이는 진심이었을 겁니다.
제가 공무원 막 되었을 때,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몇을 만났습니다. 그 가운데 서울 변두리지역 번화가에 건물 여러채 있는 집 자식이 하나 있었는데, 제가 공무원 되었다고 하니까 부러워하더라구요. 어느 건물 몇 층에 무슨 가게 세줄까 고민하던 녀석이 저를 부러워 하는 걸 보고 있자니...-_-;;
18/11/17 19:17
아니 근데 이게 상가건물 몇개가 아니라 상가 몇개라
극한의 케바케인데요. 건물 몇개 가진 건물주 떵떵 이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고 다만 돈 없는 집은 아니고 좀 돈 있는 집은 맞죠.
18/11/18 08:44
저도 재수했는데, 고3 겨울이 딱 저랬습니다. 재수하겠다고 했을 때, 다들 걱정해주는 척 하며 "재수해서 성공하는 사람을 본 적 없다"는 식의 이야기들. 진짜 듣기 싫었는데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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