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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1 13:33
(수정됨) 후진잼.. 법 미쳤네여
5:5 정도 생각하는데 후방추돌을 더 크게 주나보네요. 진짜 앞 잘 보고 다녀야할듯.. 사방이 적..
18/08/21 13:35
(수정됨) 후진을 엄청 빠르게 한것도 아니고..
고속도로라지만 앞차가 정차해있는데.. 감속없이 그냥 박으셨는데요. 트럭운전사분이 조금만 신경쓰셨으면 조금 감속 후 차선변경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구글링으로 비슷한 사례를 검색해봐도, 정차(40):후방추돌(60) 정도 나온다고 하는군요. 물론 저 아주머니는 운전 다시 배우셔야....
18/08/21 13:37
주변차와 비교했을때 트럭이 느린편인듯 싶고 추돌전에 핸들을 꺽은걸 봐서 브레이크도 밟았을거 같네요..
고속도로에서 차선에 서있거나 후진한다는게 전 솔찍히 납득이 안되네요..
18/08/21 13:38
뭐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봅니다. 저정도 거리면 차가 멈춰있거나 멈출수있다는걸 충분히 인지할만한 거리라고 봐야할테니까요.
결국 이런 교통사고를 볼때마다 우리가 가져야할 생각은 누군가를 욕할게 아니라 [이상한 운전자/보행자는 정말 많다. 항상 방어운전이 최고다] 입니다.
18/08/21 13:38
트럭의 과실을 알긴 하겠는데....실제 저런 상황 당해보면
설마...갓길도 아닌데 ...차가 서 있거나 후진하고 있진 않겠지 (서행하고 있거나, 후미등이 고장난거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브레이크를 밟긴 하는데 정말 앞에 벽이 나타난것처럼 급 브레이크를 밟기 보다 뭔가 이상해서 속도를 줄이는 정도? 그러다가 정말 가까워졌을때 "!@#!@#!@#!#$!" 을 소리치며 진짜 급정거를 하게되는....개인적 경험으로는 그렇더라구요 ;;
18/08/21 13:44
개인적으로 뒤늦게 들어가야 할 길 생각나서 급 차선 변경하는 사람들 극혐입니다.
고속도로라서 그 정도가 크다는것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꽤나 돌발적인 행동이라 주위에서 위험을 알아차리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잘못 지나치면.. 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가던길 가는게 맞다고 봐요..(후진은 더욱 말도 안되고..) 그건 그렇고 트럭은 후진하던 정지되어 있던 전방주시가 너무 안되어 있는데요. 고속도로 차선에 설마 차가 멈춰 있겠어 혹은 설마 차가 후진하고 있겠어 였던거 같은데.... 저정도 속도로 추돌이 났으면 꽤 큰 사고가 났을것만 같습니다. 영상 다시보니... 거리가 상당했네요. 직진 받기 전에 커브들어오는 시점에서 봐도.. 꽤 거리가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거 같습니다.
18/08/21 13:45
고속도로에서 후진하고 잘도 TV에 얼굴 나온는거 보니
아마 저 아줌마는 트럭이 뒤에서 박았는데 왜 내가 40%나 책임을 져야하느냐 억울하다! 라는 느낌으로 출연했겠군요
18/08/21 14:03
안전거리로 왔으면 상황판단하고 깜박이 키고 서서히 속도를 줄일수 있었겠죠.......
그것까지 고려한 거리가 안전거리 확보 니까요....ㅜㅠ
18/08/21 14:02
저런 사고 내는 인간들은 운전 못하게 면허를 영구박탈시켜버려야죠.
그리고 트럭 과실이 있다고 해도 아무리 생각해도 고속도로 후진이라는 몰상식한 짓을 한 저 인간이 60은 돼야 할 것 같은데요.
18/08/21 14:03
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비상등 안 키고 정차해 있는 차 있으면 진짜 당황스럽습니다.
한 낮에 직선도로에서 만나도 정말 당황스러워요. 진짜 브레이크 미친듯이 후두려밟았습니다. 정체되지 않은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췄있다는 생각은 하기 어렵습니다. 인지 1,2초 늦으면 바로 박아 버립니다. 최소한 비상등을 켜놓고 말을 하던가.. 트럭이면 제동 거리도 더 길 것같구요. 트럭에 과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60%는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18/08/21 14:06
(수정됨) 아줌마야 멍청한거고, 트럭기사는 숙달됐다는 이유로 태만한거죠. 어느쪽이든 사고 낸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멍청하지는 않지만, 태만할 수는 있다는 이유로 태만한 것에 감정이입하는 건 옳지 않죠.
앞의 차가 운전하는 아줌마가 멍청해서 정차했든, 갑작스런 자동차의 이상으로 정차했든 간에 트럭기사는 사고를 냈겠죠. 트럭기사가 사고 낸 시점에서 앞의 정차한 차가 '왜 정차했는가'를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아줌마는 자신의 멍청함을 자랑하는 걸 보니 역시 멍청하네요. 제가 자주하는 이야기인데, 운전면허는 쉽게 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면허취소를 좀 더 쉽게하고 재취득은 아주 어렵게해야해요. '운전면허시험'이라는 건 이 사람이 운전을 할 경우 어떠할 것인가를 평가하는 겁니다. 그래봐야 테스트고, 실제 운전기록에 비해 전혀 중요하지 않지요. 당연히 실제 운전을 어찌 했는가가, '테스트'보다 훨씬 중요하게 평가되어야합니다. 운전을 잘한다는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요.
18/08/21 14:28
다른데서 후진사고면 모르겠지만, 저곳이 출구라는게 문제인 듯 합니다.
원래 고속도로 출구 속도는 하이패스도 30입니다. 고속도로 30이면 거의 차 세우는 수준이고, 뒤의 트럭은 그 속도로는 안보이네요. 결론은 전방주시+과속이죠. 저도 저 화면의 여자분과 후진은 극혐이지만 (뭔 배짱으로 인터뷰를 하는지..) 60정도가 나온건 수긍할만 하네요.
18/08/21 14:34
사실 후방추돌에 속도도 별로 줄이지 않은거 같은데도 60나온거면 나름 정상참작된거라고 봅니다
후진이 아니라 엔진 정지등의 사고로 멈춘상황이였으면 트럭 100도 가능했을거라고 봐요 그리고 저 아주머니는 면허정지해야되고요 저런사람이랑 같은도로에서 운전하고 있었다니 소름돋네요
18/08/21 14:34
트럭 과실이 60되도 이해할만 하다고 봅니다.
차선변경이 안되면 비상등 켜고 서기라도 해야죠. 근데 윗분들 말씀대로 저 여자분 면허는 박탈해야 한다고 봅니다. 길을 잘못 들었으면 돌아갈 생각을 해야지 고속도로에서 후진할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운전면허를 준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죠.
18/08/21 14:56
후진이야 미친짓 맞고 솔직히 사고난거 책임은 트럭이 더큰게 맞죠.
저것보다 더 미친짓이 갈림길에서 길어디로들지 갈피 못잡다가 앞에서 갑자기 확 끼어드는건데 사고나봤자 자기만 손해니 안전거리 유지하고 안전운전 해야죠
18/08/21 15:03
전방주시 태만이라 과실 비율은 이해가 되는데 저 짤만 보고는 저 사람이 어째서 나왔는지는 모르는거네요
트럭 과실이 60이라고 한게 방송에 나온 변호사 이야기라면 저 사람 보험사나 이런데서 과실비율을 몇으로 잡았는지는 모르는데 만약 본인 과실 80에 트럭 과실 20 이렇게 잡혔으면 뭐 자기 억울한게 우선이라 철판 깔고 의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라 제대로 과실이 잡혔는데 40이 억울해서 나온거라면 정말 정신없는 사람이고... 아 애초에 고속도로에서 출구 잘못 지나갔다고 멈춰서 후진까지 한거 보면 애초에 정신없는 사람이 맞긴 하네요
18/08/21 16:04
저도 이거 티비로 봤는데, 매번 재밌게 보던 그 판결 도와주는 아저씨가 완전 달라져보이더라구요.
"블랙박스 보시죠, 분명 이차는 비상깜빡이 켜고 후진(고속도로)중이죠. 옆에 안정봉? 그거를 통해 속도를 유추해볼 수 있다나 모라나, 엄청 서행(?)으로 후진중이죠?... 근데 저 뒤에서 달려오는 트럭이 그냥 박아버리네요. 충분히 피해 갈 수 있는 상황인데, 즉 트럭이 못보고 박은 경우죠. 즉 트럭 과실이다 이겁니다. " 멘붕... 트럭은 제일 하행차선으로 100인가로 운행중이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겠더군요. (트럭운전사 극혐하는데...) 트럭운전수 입장은 나오지도 않고... 블박화면에 들어간 소리엔 애들 소리까지 들리던데, 운전사 인터뷰까지 하는거보고 와 별에 별 사람 다 있구나 했네요.
18/08/21 17:02
아니 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죠;;
역주행 수준으로 달린것도 아니고 비상등까지 킨거면 급브레이크도 안밟고 충분히 정지 가능하고 빼박 전방주시태만 같은데요? 후진안했으면 9나 10 나올거 오히려 트럭 운전수가 운좋은거 같은데
18/08/22 02:24
상식이나 규정에 어긋난 운전을 하면 사고 날 확률이 당연히 높아지는 거죠. 이 건은 트럭 운전사가 마른 하늘에 불벼락 맞은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후진 없이 정차만 했어도 저 운전사의 잘못이 큽니다. 물론 트럭 운전사가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18/08/22 07:24
저도 저 아줌마가 잘못없다는것도 아니고 지나치게 비상식이라는것도 동의합니다.
다만 트럭도 아무리 영상을 다시봐도 급정거도 아니고 후진은 초반에 살짝하고 후진 멈춘 시점에서도 거리가 상당히 있는데 비상등도 켰다면 쉴드의 여지는 0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걸 저 아줌마차량 블박시점으로 봐서 후진에 시선이 쏠리는거지 트럭 시점으로 보면 그냥 앞에 비상등키고 정차한 차량 못보고 때려박은거에요.
18/08/22 12:08
제동시도를 했는데 브레이크가 밀릴수도 있고, 옆차로에 차가 있어 회피 못할수도 있습니다.
안전거리는 정상적으로 주행하는 차량에 대해 확보하는 것이지 상식 외의 차량에 대해 확보할 수 없고, 튕겨져 나온 앞차에 대해 안전거리 미확보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도 있습니다. 좀 더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18/08/22 12:29
그런 상황이면 그거 감안해서 증명되면 과실비율 조정되겠죠. 그런게 없어도 트럭과실이 거의 없다는 말인가요?
안전거리 미확보는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위에 최저속도도 그렇고 왜 혼자 말꺼내고 남한테 알아보라 마라 타령이신지;; 영상 안보셨어요? 안전거리 충분하자나요?
18/08/21 16:13
아주머니가 왜 후진을 했는지는 차치하더라도, 그냥 정차 혹은 후진하는 차를 갔다 박았을 때 100(정차):0(후방추돌)이면 멈춰있는 차를 그냥 갔다박아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 맞는 수치인것같긴 한데..
우리나라는 운전 배울 때 사고나는 장면 따로 보여주는 교육이라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저따구로 운전하면 어떻게 되는 지 보여주던가 해야지
18/08/21 17:16
과실비중 트럭 60 후진 40이 납득이 안갈 수준은 아니지만, 저 여자분은 절대 운전하지 마셔야할듯.
사람 쉽게 안바뀝니다.
18/08/21 17:56
후진도 극혐이지만 저게 만약 사고차량이어서 멈춰있던것이었다면 여론은 달라졌겠죠. 트럭은 마찬가지로 박았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8/08/21 18:26
제 기준에 더 싫은 사람은 트럭이네요. 방어 운전하면 여자차는 피해갈 수 있는데 제가 여자 입장이고 차가 고장난 상황이라면 트럭한테 당하니까요.
18/08/21 18:55
트럭은 그래도 속도 줄인 것 같네요. 옆의 차들보다 확연히 느려집니다. 문제는 트럭은 브레이크 밟는다고 바로 서는 차가 아니죠.
과실 40 나온게 억울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살아있다는 걸로도 고마워 해야 할 상황 같습니다. 죽고 나서 과실 따져봐야 무슨 의미가...
18/08/21 20:02
후방충돌인데 60이면 앞차 과실을 많이 인정한거죠. 후방충돌이면 뒷차가 기본적으로 100에서 시작하는 건데 40이나 깎였으니까요.
18/08/21 20:03
피지알에 운전 안하는 분들 많나요?
트럭은 제동거리 미준수에; 주시 태만에 심지어 브레이크도 거의 10m~15m 이내에서 밟은 걸로 보이는데요. 후진한 게 개념이 없든 있든 이 사고 과실은 트럭이 60이어도 할말 없죠
18/08/22 06:34
상대가 도로에서 아예 100kph로 역주행을 하는 미친놈이라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앞을 보고 다녔다면 일찌감치 발견이 가능한 상황이었고(예를 들어 주간 직선길), 주변에 차도 없어서 정상인이라면 충분히 회피 혹은 제동이 가능했을법한 상황이었다면, 그대로 들이박은 차에게는 당연히 과실이 나옵니다. 운전자는 기본적으로 앞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회피 혹은 정차할 수 있도록 안전거리를 두고 앞을 보면서 주의하고 다녀야 하는 의무를 부담하거든요. 제동거리가 긴 차를 몰고 다니는 경우, 그걸 감안해서 애초부터 안전거리를 더 많이 두고, 더 천천히 다니면서, 더 열심히 앞을 봐야 합니다.
상대가 얼마나 잘못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본인이 얼마나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피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었느냐가 핵심이죠. 고속도로 차로에서 소/말/자전거를 타고 간다거나, 차로에 그대로 차를 주차시켜놓고 잔다거나, 보행/달리기/누워있기 등의 행동을 하는 사람은 분명히 맛이 간 사람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당연히 박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간 직선 고속도로라면 저런 사람이 있어도 당연히 안 박는 것이 정상이고, 이게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본인이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박아놓고 과실이 0이 되려면, 정상적으로 주의의무를 기울이고 있는 정상인이 운전하는 상황 하에서도 물리적으로 도저히 회피가 불가능했다거나, 적어도 회피가 몹시 어려워서 대부분의 인간은 꼼짝없이 박았을 것이라고 인정될만한 수준의 상황이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멀쩡히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그리고 양 옆에 차가 있는데) 갑자기 육교 위에서 사람이 점프해서 차 1m 앞에 떨어져서 그 사람을 쳤다거나, 우천시 야밤 고속도로 코너에서 아스팔트 무늬의 옷을 입고 누워있는 사람을 친 경우, 단차선 고속도로 진출입램프에서 갑자기 80kph로 역주행해서 달려나온 차를 친 경우, 야밤 고속도로 코너에서 갑자기 160kph로 역주행하는 차가 튀어나와서 친 경우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안의 경우 그렇게 회피가 불가능급에 가까운 사안이 아니라 정상인이었으면 대체로 정차할 수 있었을 법한 상황이고, 갓길이 막혀있었다던가 하는 사정이 없다면 정차 뿐만 아니라 우측으로 회피해서 갓길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뒷차에게 과실이 당연하게 잡힌 것이고, 그나마 앞차 과실이 4라도 잡힌건 '고속도로에서 후진을 해서 쓰겠습니까?'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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