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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2 15:46
김영삼시절은 뭔가 감정적으로 통쾌한사건들이 많았죠 크크크
3당합당이랑 IMF때문에 좀 평가절하되는게 있긴합니다만 개인적으론 노무현,김대중 다음으로 좋게봅니다
17/11/22 15:51
아닌게 아니라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줄세우고나서 후보들을 죽 훑어 보면 김영삼 대통령을 놓을 수 밖에 없어요
명암이 뚜렷한 대통령이긴 한데 나머지 후보들의 "명"이 너무 작아서;;;
17/11/22 16:22
IMF가 워낙 직격타이기는 하지만 금융 실명제하고 하나회 척결을 이룬 업적은 인정해야죠.
그런데 이런 행동력의 소유자도 실패한 농산물 유통 구조 수정....
17/11/22 16:50
김대중 원탑으로 놓고 다음이 김영삼이라고 봅니다. 인간 노무현은 대통령 중 김대중 다음인데 대통령으로서 잘했느냐 생각해보면 글쎄요. 김영삼 IMF야 굳이 그걸 김영삼 탓으로 돌리기엔 근 수십년간 진행되온 급속한 고도성장의 폭탄돌리기가 김영삼때 터진거라 봐야하고 노무현때는 경제적으로야 전세계적인 경제호황기와 맞물려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그 외적으론 굵직한 김영삼 업적에 비빌게 별로 없죠. 더 안좋은 영향 끼친것도 많았고. 대통령직을 김영삼 위에 놓을 정도로 정말 잘했다면 그렇게 압도적 차이로 정권이 바뀌지도 않았을 거구요.
17/11/22 19:26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행정학과 들어가서 의경으로 복무하며 쌀 개방, FTA협상, 미군기지 이전을 바로 최전선에서 경험하고 이후 사회 나가서 일하다가 MB시절에 다시 대학으로 돌아와 행정학을 공부한 입장에서 보면 노무현은 진짜 저평가 되어도 너무 심하게 저평가 된 대통령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인간 노무현 이외에 대통령으로서 노무현은 그 시대에 이 나라가 건강하게 가기 위해서는 시도했어야 할 일들은 전부 다 현실적인 한도와 행정 자원의 역량으로는 전부 시도했어요. 당장 온라인 행정과 발급을 시도하던 정부랑, 그 다음 정부가 XP지원 비상대응반 같은걸 만들던거 생각하면 쩝......
17/11/22 15:51
그러고보니 한국영화도 이제 어느정도 퀄리티가 되어 외국인들도 많이 보는 걸로 알고있는데,
한국식 느와르 장르 보면서 야쿠자, 마피아, 카르텔, 흑사회, 같은 조직 혹은 그냥 좀 외진 골목에만 가도 존재하는 총든 갱들이 즐비한 나라의 국민은 위화감 들 것 같아요... "딱 보아하니 무서운 놈들인것 같은데 총도 없고...............잘 죽이지도 않네?"
17/11/22 15:57
사실 야쿠자도 뭐 별거 없어요..... 삼합회고 흑사회고 해도 결국 그치들도 영화에 많이 나와서 그렇지 마약 카르텔이나 미국 갱들처럼 길거리에서 총질하고 이 정도는 아니죠. 그냥 칼부림이나 하는거라 한국조폭들하고 비슷할걸요.
17/11/22 16:05
상대적으로 경찰이 제 할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생각해보니 인구밀도가 높아서 범행을 목격당하거나 cctv로 찍힐 확률도 높고 섬나라라 도주로 확보가 어려운 부분이 있고... 산에 숨어든대도 노숙하기 어려운 기후조건.(겨울) 화기가 있다고 해도 실탄을 보급받기가 어려워서 갱조직이 성장하기가 어렵겠죠 정전중인 나라라 군부대밀도(?)가 높은 것도 그렇고요 토착 조직과 연계하기에도 왠만한 조직들이 와해된 상태기도 하고 뭐 생각해보니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겉보기완 다를 수 있겠다는 말씀이요~
17/11/22 15:52
조폭양아치에게 인권같은건 없다!!!
하여간 시원하긴 한데... 목포 살았는데도 이걸 처음 들어보는건... 그때가 중학생이라서 그런가...
17/11/22 18:27
김영삼 정권이면 제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생정도니...
뭐 애가 그런데에 관심이 있었겠습니까? 크크크 친구들이랑 노는걸로 바빳지...
17/11/22 15:56
??? : 시민이 의지를 가지고 이렇게다가, 목포에 그 어떤 나쁜 사람들이 이렇게 해가지고 경찰이 신뢰를 보여주지 못한 좀 잘 될 수 있게, 또 지금 시기를 놓치면 그런 꿈과 행복이 이제 좀 잘 해결해야한다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책임자를 엄중하게 그 어떤 약속과 원칙을 통해 발전해나가야 하는 이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17/11/22 16:01
사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도 집권초에 지지율 끌어 올리려고 동원한 가장 손쉬운 레파토리가 조폭조지는 거였죠
물론 ys가 보여준 위의 사건은 드라마틱 하지만 아마 신문기고를 보고 ys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17/11/22 16:01
김영삼 전대통령은 앞으로 몇년이 흘러도 우리나라 대통령 평가 기준이 되어주실 분입니다.
전반적으로 무리 없이 잘 했으면 김영삼보다 위, 못한게 많고 평가가 박하면 김영삼보다 아래, 정확하게 중간이 되어주실 분이죠. 잘한 것도 분명 많은데 그놈의 IMF 때문에 도저히 최종 평가에서 좋게 줄 수가 없는 분... 그렇다고 나쁜 점수를 줄 수도 없는 분...
17/11/22 16:09
김영삼씨는 저에겐 애증의 대상 그 자체입니다. 그토록 유능하고 결단력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민주화 지도자가 어찌하여 그렇게 스스로의 과거를 걷어차고 독재 세력과 야합을 하는지 참.... 그래도 항상 재차 말했듯이 자칭 보수진영에서 김영삼보다 더 나은 대통령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이건 틀림없어요.
17/11/22 16:10
영삼이형은 하나회 해체만으로도 대통령 수십명 더 나와도 한손안에 꼽힐 업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뭐 과를 따져도 손에 꼽히긴 하겠습니다만
17/11/22 16:17
신문광고까지 한 시민의 노고와 재치는 대단하지만,
본문의 글대로라면 청와대부터 행정부 경찰까지 그냥 조폭이네요. 조직을 구성한 폭력배들이잖습니까.
17/11/22 16:47
조직을 구성한 힘을 공권력이라고...
실제로 때리는건 안되지만요. 그렇지만 조폭/양아치가 두들겨 맞으면 속시원한건 사실입니다. 왜냐면 선량한 시민들이 그들에게 그렇게 억압받으니까요.
17/11/22 17:35
그 당시와 지금의 인권의식(?)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면 곤란하죠.
지금이야 범죄자들의 얼굴도 가려주지만, 그때는 뭐... 바로 이전 시대가 전두환/노태우 시절인데,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세상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
17/11/22 18:05
그거야 알고 있습니다.
새삼스레 새 글이 올라왔으니, 새삼스레 당시의 인권의식을 까는 댓글을 달았을 뿐이예요. 조폭이나 다름없었다구요.
17/11/22 20:20
폭력이 합법적이냐 불법적이냐를 떠나 폭력 그 자체를 독점하는 집단이니.. 괜히 국가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게 아니였죠 흐흐
17/11/22 19:29
김영상 정권의 핵심은 자신이 부유한 입장이다 보니 비리를 저지를 이유가 없다! 였었지요.
물론 장남이 깽판을 치면서 망해버렸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근대사가 군정,독제정에서 진짜 문민 정부로 넘어가는 터닝포인트의 인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 이외에 백정 전두환과 달리 적어도 노태우는 쓰레기지만 적어도 최악까지는 가지 않았다는 점도 있었구요.(당시 상황상 그러기도 어려웠겠지만요.)
17/11/22 21:18
지금 회자되는 '적폐청산'의 기치를 최초로 실현한 사람이 김영삼이죠..'하나회척결'과 '금융실명제'는 정말 대단한 결단이라 할 수 있고요..삼당합당으로 인한 '표면적' 민주화 후퇴는 이 두 가지를 해 냄으로써 재 평가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17/11/22 22:34
우리나라 조폭영화니 뭐니해서 조폭이 정말 쎈거 아닌가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서울은 몰라도 지방에선 형사들 제대로 나서면 조폭들은 걍 버로우입니다. 애초에 떡대니뭐니부터 형사가 꿀리지도 않는데다가 짬밥에 공권력까지 있어서 본문글처럼 수틀리면 줘패는게 가능하죠 앵간히 잘나가는 조폭도 형사 지나가면 인사하고 헤헤거리고...그런데 목포에서 저런일터지면 조폭들 살아남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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