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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9 16:29
노량진 재수학원 다녀볼까하고 대성 xx대반 들어갔고..날씨 좋으니 MT 계획 짜는 모습에 바로 나와서 후 순위 대학으로 갔습니다.
아 근데 노량진에서 해봄(응?)
17/08/19 16:37
신림이라고 뭐 다르다고 크크
신림동 가면 선배들이 젤 먼저 하는 얘기가 '이 동네에서 피씨방, 당구장, 토크바 조심해라'인데...
17/08/19 16:56
저도 안가봐서 들은바에 따르면 바텐더가 1:1로 얘기해주나보더라구요. 가격이 당시에 듣기로는 10만원 전후라서 돈 좀 있는 고시낭인들은 주말에 토크바 가서 노가리 까는걸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카더라로 들었습니다.
17/08/19 17:10
고시촌 부러운 것은 뷔페식 식당 뿐이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해결 할 수 있는게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참 좋죠.
17/08/19 17:51
신림도 똑같지 않냐고 하시는데 신림은 사시폐지이후 경기가 죽어서 무지하게 조용해요 서울대생들이 다니는 녹두랑 고시촌이 어딘가를 경계로 완전히 분위기도 다르고...
17/08/19 18:08
녹두 완전 죽었죠. 가장 시끄러울 개강파티 때도 조용합니다. 옛날엔 현대아파트 쪽으로 고도를 높이면 고시공부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별로 없다는게 체감 되고요. 그 많았던 법학원들은 없어지고, 베리타스도 거의 망하지 않았나요? 이젠 공부하기 좋은 조용한 곳이 됐죠.
17/08/19 17:57
제가 돈이 겁나 많았으면 노량진에 5층건물 하나 올린담에 지하 피시방 1층 술집 2층 당구장 345층 독서실 만들고
주변시세보다 요금 싸게 걸어서 수험생 청년들 다 파개해 버릴겁니다 으캬컄
17/08/19 19:09
군대 다녀와서 졸업 때 까지 신림9동에 살았는데, 친구들과 매일 그 얘기했습니다. 여기데 5층 빌딩 지어서 1층 술집, 2층 피씨방, 3층 만화방, 4층 당구장, 5층 비디오방 차리면 재벌될거라고 흐흐
17/08/19 19:10
저도 노량진 대성학원에서 재수했었는데, 여름 방학 때 충정로로 옮겼습니다. 노량진은 같이 놀게되더라구요. 충정로 가서는 대학 갈 때 까지 친구가 한명도 안생기더라구요.
17/08/19 18:41
머 근데 저렇게 노는곳에 사람이 꽉꽉 찬만큼 근처 학원 도서관 독서실도 사람 많죠. 사람이 많으니까 노는사람도 많은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17/08/19 18:41
솔직히 노량진 근처에 살아서 공감합니다. 굳이 공부하려는거면 노량진 와서 할 필요가 없죠. 노량진에서 해서 잘할 사람은 다른곳에서도 잘할테니까요
7번만 못보고 나머지는 뭐 다 사실일듯. 신림은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편이죠. 그래봐야..
17/08/19 18:45
예전에도 반년 정도 있었고 현재는 공무원 필기 붙고 면접 준비하러 노량진에 와 있는 현직 노량진러입니다.
뭐.. 맞는 말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러네요. 공부 하기에도 좋은 환경이지만 놀기에도 좋은 곳임은 부정할 수 없네요.
17/08/19 19:37
술집도 많고 손님도 많습니다. 커플도 많고요. 고시생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근처 대학생들이 살기도 합니다. 특히 중대생은 1번버스라인이라 노량진이 살기 좋아요. 9호선타면 고터도 가깝고 아무버스나 잡아타면 용산으로 넘어가기도 좋고 그 버스가 늦게까지도 있고요.
눈으로 확인하고 싶으시면 노량진 신한은행 앞으로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17/08/19 19:33
고향친구가 늦은 나이(31살)에 공부한다고 올라왔다가 2년여를 버티다 배나온? 아가씨와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결혼식도 대충 하고 애기낳고 농사지으며 살았는데 5년전쯤 친구의 논과밭이 아파트 개발로....
요즘은 그때받은 보상금 잘 굴려서 몇몇 읍내입구에 아웃도어 할인매장 운영중입니다. 제가 놀랏던게 그거 매상이 장난아니더군요.
17/08/19 20:43
제 친구는 아버님이 일산... 그니깐.... 지금 라페스타 쪽에서 농사지으셨지요.
물론 제 친구는 지금... 이하 생략....
17/08/19 21:11
제가 노량진에서 32년 살았는데...
노량진 1동쪽은 놀러 안갑니다. 놀 곳은 더 많지만 자리가 없어요. 이젠 노량진2동까지도 침식 당해서 점점 별로예요 ㅠㅠ
17/08/19 23:20
노량진으로 토요일마다 오락실 밤샘하러 갑니다
지금도 노량진 가는 버스 안입니다 크크 뭐 독서실이나 섹터디 이런건 오락실만 가는 입장이라 모르겠는데 다른건 확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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