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19 15:04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뭐 아내가 같이 허리띠 졸라매고 자시고 내 한달용돈 15만원 하느니 안살고 말지지만,
그래도 아내도 똑같은 기준으로 공동 생활비외에 본인위해 쓰는돈이 그 정도면 가정마다 사정은 다른법이니 못할것도 없긴하죠..
17/08/19 15:14
차라리 용돈 30만원 받는 분들이 착실한 분들이죠.
적게 받는 분들은 거의 다 따로 삥땅치고 있을 겁니다. 저희 차장님도 15년째 생활비 입금 전 월급에서 선 공제(?)하더라구요. 회계 여직원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월급은 두 군데로 입급 시킵니다.. 수당도 오버되면 삥땅을.. 근데 올 초에 따로 쓰던 카드가 걸리셔서..
17/08/19 15:14
읭?? 실제 주변 동생들 다 저정도 용돈받고 다니던데??
그냥 팩트폭력 게시물 아닌가요? 크크 아 물론 저는 월급의 대부분을 용돈으로 쓰는 솔로입니다.
17/08/19 15:15
저런 경우는 보통은 당연히 여자도 아껴씁니다 너무 기분 나빠하실 것 없어요.
제 친구들도 저렇게 사는데 와이프들 더 안 쓰면 안 썼지 헤프게 쓰지 않습니다. 그냥 애 하나 바라보며 사는거죠. 문제는 남편한테 저렇게 하고 자기가 뒤에서 다 쓰는 골때리는 경우인데 제가 한 번 그런 케이스를 봤는데 거 참.. 답 없더라고요. 남편60살(!)이고 매달 300~500씩 갔다줬는데 저축0원.. 자살충동 들 것 같아요 정말
17/08/19 16:02
저도 막 많이 쓰는 편은 아닌데 와이프랑 같이해도 너무 적은 용든은 진짜 별로네요. 소비가 전부는 아니라도 저렇게 적으면 무슨 재미로 사나 그럼
17/08/19 16:17
저런 글들 보면 돈은 많이 버는데 쓰는건 용돈 몇 만원이 전부, 그러면서 어떻게 비싼 선물은 꼬박꼬박 받치는 남자들이 대한민국에 생각보다 흔해 보이더군요. 근데 사람이 그렇게 살 수 있나, 그건 애정의 문제가 아니라 보는데 크크크.
17/08/19 16:49
저기다 누가
"다들 부럽네요. 우리 남편은 월 3000이나 버는데 자기가 이정도도 못 쓰냐며 매월 무려 200씩이나 가져가는데 아무 말도 못하겠어요." 라고 하면 게임 터질듯
17/08/19 17:43
어느 아줌마가 자기 남편이버는거 1/10 가져간다고 요즘 50만원씩 가져간다고 하니까 너무 많이 가져간다고 남편이 낭비가 심하다고 까대던 다른 아줌마들이 기억나네요.
어떻게든 까고 싶은가 봅니다 -_-
17/08/19 16:56
어딜가도 기만하는 사람이야 꼭 있어요.
그런데 그걸 알고 하는 반응이 기만말고 꺼져라 이런게아니라 받아주면서 내살깎으며 돌려까기를 시전하니 놀랍다고밖에
17/08/19 17:32
진짜 ATM 기계라고 생각밖에 안드는 댓글 수준이군요 역겹습니다. 이런댓글보면 혼자 벌어먹고 여유롭진 않아도 최소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겠네요
17/08/19 17:45
근데 현실은 어쩔수 없습니다. 저도 제가 돈 관리하는데 저렇게 쓰게 됩니다. 집 대출 갚고 집 사려면 저렇게 해야 됩니다. 저렇게 해야 1년에 2천 3천 겨우 모으는걸요. 저 분들을 욕하면 안되고, 이렇게 만든 사회를 욕해야 됩니다.
17/08/19 17:59
이거 현실입니다.
멀리 갈거 없이 제 친구들 결혼 초기에 그랬어요. 카드를 들고 있지만 용돈개념 자체가 아예 없었죠. 아파트 대출금에 애들 분유, 기저귀, 자동차 할부금에....... 경제적으로 윤택한 가정 아니고서는 다들 저렇게 졸라매여. 그런데 제수씨들은 친구들보다 더 아껴요... 그렇다고 친구들에게도 딱히 강요하는 게 아니라 집안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같이 노력하며 고생하는거죠. 갑자기 슬퍼진다...
17/08/19 18:08
현실이기도 한데, 또 현실에선 저 용돈외에 남편들이 따로 어떻게든 마련하겠죠.
저도 술담배 안하는데, 한달에 식비만 15만원은 지출합니다. 끼니의 절반이상을 회사식당 이용하는데도요.
17/08/19 21:08
용돈 많이 주는 걸로 자랑을 해야지 저걸 자랑이랍시고 하는 건가요. 아니 차라리 자기가 생활비 300 받는게 도 자랑이 될 듯.
17/09/13 00:22
결혼안하신분들 너무 피해의식갖지마세요. 울와이프 결혼전에는 만날 명품에 여행에 그랬는데 지금은 옷도 입을것만 중고로 사고 화장품도 저가브랜드 눈물나게 아껴쓰고.. 얼마전에는 자동차 긁어서 15만원인가 물어줬는데 어찌나 우울해하던지....
저기 저분들 대부분은 본인은 만날 늘어진 티셔츠에 애들 주고 남은 밥만 먹고 그럴거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