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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9 10:03
이말년은 디씨 시절에도 터질 거라 생각했지만 기안은 애매하다고 느꼈었는데, 그 [리얼한 고등학교 이야기]가 만루홈런을..! 인생..
17/08/19 10:18
아.. 패션왕 때도 상위권에서 놀 정도로 인기 많은건 알고 있었는데 상습 지각 및 늑대인간 같은 스토리로 욕도 많이 먹었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나혼자산다에서 네이버 생활기 보여주면서 뭔가 여론의 반전(?)이 생기고 좋아하는 사람도 더 많아진줄 알았네요
17/08/19 12:48
패션왕은 모르겠지만, 복학왕은 뭔가 인생을 관통하는 메시지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토리 자체는 어처구니 없지만, 의외로 세상을 보는 통찰력과 그것을 표현해내는 능력은 좋은 것 같더라고요.
17/08/19 17:09
재능있는 작가라 블로그-야후코믹스-네이버 요렇게 계속 챙겨봤어요. (그전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디씨에서 활동했던걸로...)
사실 네이버 연재하기전에 야후에서 자기만화 조회수가 적은건 플랫폼이마이너 해서다라고 쓴글 보고 맘이 아팠는데 사실인걸 인증해서 다행이죠. 노병가나 일부 단편만화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션왕은 스토히가 산으로 갈때도 있지만 10대 학생들에게 공감대를 주는 작품으로 대중성은 괜찮다고 보고 복학왕부터는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듯하다가도 괜찮게 마무리하는 법을 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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