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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7 16:13
저는 현역으로 군을 다녀오지 않아서 저런 건조식량들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제법 맛있어 보이네요.
동미참 훈련갔다가 px에서 비빔밥 사와서 먹어봤는데 그것도 맛있더군요.
17/08/17 16:21
저는 좀 오래된 군번이긴 한데 케바케가 크더라고요.
먹을만한거도 있고 ... 애초에 짬밥 자체가 맛이 없으니 모 ... 군대에 있을땐 그렇게나 맛있게 먹었던 뽀글이를 제대하고 추억에 젖어 한번 해먹어봤는데 한숨 나오게 맛없더라고요 ;; 그래서 그때 먹어본거 지금 먹으면 맛없을거 같긴 합니다 크크
17/08/17 17:01
저도 전역하고 뽀글이 두번인가 먹었는데 두번 다 그냥 냄비에 끓여먹을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크크..
진짜 그때 당시엔 왜 이렇게 맛있었는지.. 인간은 정말 간사한 동물 입니다
17/08/17 16:22
요즘 나오는 즉각취식형 전투식량은 맛있습니다.
물부어먹는 전투식량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저는 잘 만들면 맛있더라구요. 제일 싫은건 물에 중탕해서 쪄먹는거... 왕귀찮...
17/08/17 16:33
사실 제가 야전에서 뛸 때에는 전투식량은 거의 안 주고.... 비닐밥으로 먹곤 했죠.
(비빔밥을 만든 다음에 작은 비닐봉투에 넣어서 묶은 뒤 비닐을 조금 뜯어서 짜서 먹는... 짜요짜요라고 많이 그러덥디다) 저는 물붓고 먹는 전투식량도 맛있었습니다.
17/08/17 17:04
유통기한 임박한 전투식량이 있는가?
yes -> 전투식량 보급 no -> 비닐밥 보급 이었습니다. 유통기한이 길어야 석달 남은 녀석들.. 크크
17/08/17 16:41
저는 물부어 먹는 전투식량은 굉장히 좋아했는데
나머지는 아예 입도 못댔습니다. 훈련나가서 일주일 내내 건빵먹는게 차라리 낫지 전투식량은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17/08/17 16:46
즉각취식형이 맛있다고요? 재작년 전역인데, 전투식량 나오기만 하면 죄다 궁시렁궁시렁 댔는데.
미군이 주고간 MRE 먹으면서 와 이렇게 퀄리티가 다르나 놀랐었고.
17/08/18 20:12
저는 훈련소 퇴소하면서 기차타고 가면서 먹은 한국군 전투식량은 너무 맛있던데, 자대 (카투사)와서 먹은 MRE는 토할 거 같더라구요...
17/08/17 16:47
한달정도 유해발굴 한다고 산을 타는데, 점심을 내내 전투식량으로 먹었죠. 당기면 열이나서 조리되는거였는데, 첨엔 먹을만 했는데... 일주일 지나고부턴 지옥이었어요... 먹고와서 쓰레기 치우는것도 지옥이었죠.
17/08/17 16:48
한국군 전투식량의 문제점은 기호식품이 너무 부족합니다. 커피, 차, 담배같은 기호식품와 물티슈, 성냥, 식수정제약 같은 부가품도 필요합니다.
17/08/17 17:27
사단 보수대 취사병이었는데 유통기한 임박한게 있었는지 아니면 다른이유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뜬금없이 구형 전투식량이 종류별로 몇개씩 지급 됐었거든요 인간이 먹을게 못된다고 느꼈습니다 ;;
17/08/17 18:28
구형이면 흰밥, 팥밥, 비빔밥 있고, 멸치같은 거 반찬으로 주는 그건가 보네요. 저는 음식은 잘 안 가려서 흰밥에 멸치랑도 그럭저럭 먹었습니다.
17/08/17 18:27
동영상에 나온것 중에 비빔밥만 먹어봤는데, 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을 정량대로 넣고 좀 오래 불려야 되긴 해요.
어포는 뭘로 만든 건지 먹어보고 싶네요.
17/08/17 18:49
훈련나가서 뜯으면 연기나는 전투식량 13끼 연속으로 먹었는데 똥을 3일동안 못쌌습니다.... 저는 피지알러답게 훈련나가서도 아침에 똥쌀라고 삽질부터하던사람이였는데...
17/08/17 18:51
보통 유통기한 임박한 것들 부대에서 보급해줍니다. 구형은 원래 맛없었고 신형전투식량은 맛있더군요. 무슨 고리 슉 잡아댕기면 김 나오면서 자동취사되고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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