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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7 02:25
왜 그랬을까요. 그냥 '정균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한번만 생각해봤으면 어땠을까요?
당연히 1경기 끝나고 하루 빼고 엠비션 넣었을텐데.. 본인이 프로게임판에서 더 고참이라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뭔지 참.. 이런 어처구니 없는 용병술은 본인이 훨씬 더 위에 있다는 전제가 아니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데.. 김가을 감독이 봤다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17/08/17 02:42
네 최우범 감독님이 김가을 감독의 제자가 아닌가 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그래도 김가을 감독님은 이런 용병술을 하진 않았을거 같아서요.
17/08/17 02:36
준비를 이렇게 하셨나요.
레드 사이드는 하루-코장&룰러 블루 사이드는 앰비션-레이스&스티치 ...결과론 적이지만, 이런 이분법 적인 접근만 준비하고, 그 외의 돌발 상황을 상정하지 않은 결과란 생각만 드네요. 더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준비를 하셨어야죠... LCK 5전제 전패라는 건 선수들의 잘못은 아닌 것 같습니다...
17/08/17 02:48
1경기에 제대로 써먹지 못했다는 판단이 있었는지, 2경기에도 똑같이 천둥용사 자르반 그대로 썼더군요.
2경기에서도 천둥용사 자르반을 썼지만, 퍼스트 블러드는 20분이 넘게 지나서 나왔습니다. 늦은 퍼블은 공격형 정글을 활용한 팀 운용의 직접적인 효과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 생각합니다. best.gg에서 2세트 결과를 보면 천둥용사 자르반이 6,834 (8%), 피넛의 파괴전차룬메 그라가스가 11,176 (12%)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완전한 실패라는 거죠. 모두가 예상하고 있던 '하루 = ad 드락사르 정글러 조커' 공식을 그대로 쓰거나, 2경기 오리아나와의 시너지를 위한 완전한 팀 파이트형 운영형의 앰비션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어중간한 딜링 자르반으로 간 게 전략적 오산이라 봐요. 백전노장 앰비션이라도 2:0에 시즌 내내 출장한 적도 없던 봇 듀오 데리고 불 끄라는 건 압박감이 너무 심하죠. 뭐 트리 앞점프 바로 직전까지는 마오카이로 궁각 잡고 불 끄는 밑그림을 그리긴 했습니다만...
17/08/17 03:25
천둥용사 자르반으로 무조건 초반에 퍼블을 따서 스노우볼을 굴린다는 전략 하에 하루와 엠비션 둘 다 테스트해보고, 하루가 이 전략에 더 괜찮은 실력을 보여줬으니 나온 걸 수 있겠죠. 다만 딱 봐도 이 전략이 실패할만한 상황(초반에 이득을 못보고 오히려 우리라인이 터지거나 후반까지 끌려간다)이 나와버려서 어쩔 수 없지 않았나.. 1경기는 페이커 솔킬에서 경기가 끝나버렸으니 다시 준비해온 설계를 시도한 2경기 까지 전략과 용병술은 결과는 실패라도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경기 봇듀오 교체는 이유를 알 수가 없지만..
17/08/17 09:12
2경기는 상황이 유리하게 흘러갔는데 후반 운영능력 부진 + 한타때 피즈궁 딜러 맞는게 훨씬 문제였지 그전까지는 용사 자르반이 실패라 보긴 힘들죠
17/08/17 09:17
용사 자르반 때문에 유리한 부분을 가져갔느냐라고 보기 어렵죠. 다른 챔이었어도 비슷하게 갔을 가능성이 높았을것 같아요.
1경기에 케넨이 나왔고 승리했지만 케넨이 아니었어도 이겼을 게임이라 성공적인 픽이었다고 말할 수 없는것처럼요. 오히려 딜이 중요한 용사자르반의 딜량이 저모양이면 결과적으로 실패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17/08/17 09:18
경기 끝나고 딜이 6800이던데 그 정도 시간이 걸린 경기에서 6800이면 사실상 딜을 못 넣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딜템까지 가고 딜도 낮고 특별히 초반에 라인을 터뜨려 준것도 아니고 후반에 원딜을 물어준것도 아니고 그 정도면 용사 자르반은 실패죠
17/08/17 10:19
용사 자르반으로 딜도 낮고 퍼블도 아주 늦었으면 실패입니다. 굳이 꼭 용사자르반이어야 했던 장면 자체가 없었죠. 그리고 그 운영능력 부진이 앰비션을 쓰는 이유입니다.
17/08/17 10:24
용사 자르반으로 피즈-그라가스가 호시탐탐 오리아나 노리던거를 커바해주는 플레이가 많았죠.
애초에 픽을 뽑았는데 피즈가 나오니깐 선회해서 그냥 안정적으로 가면 이긴다로 한것 같고요. 위에도 썼지만, 용사 자르반이래봐야 패배원인 3,4순위 정도 된다고 보고요 운영부진 능력 이야기는 동감합니다.
17/08/17 10:32
패배 원인 순위 이전에 선픽 용사 자르반이 갱이나 딜은 못넣고 아군 커버만 했다는데서 실패인거죠.
선픽의 의미도 용사의 의미도 없는데 말이죠. 커버만 할거면 차라리 더 커버해줄수 있는 다른픽을 하는게 나았죠. 아니면 템트리를 바꾸던가요.
17/08/17 11:11
애시당초 픽의 의미를 보여줬는지 못보여줬는지 이야기인데요?
남들이 다 이상한 플레이해서 패배 지분율이 떨어진다고 실패가 아니게 되는건 아니죠. 가장 중요한 딜량 지표를 봐도 그렇고 플레이를 봐도 그렇고 이게 실패가 아니면 뭐가 실패인가요.
17/08/17 12:11
용사 자르반을 뽑은 이유를 못 보여줬으니 실패죠. 패배의 주 원인이었냐와는 별개로.
레넥 뽑아놓고 탑에서 반반가면 누구든간에 픽한 이유를 못 보여줬다고 이야기 하죠.
17/08/17 04:04
별거 아닌것 같지만 손풀리는게 상당히 중요하죠. 스타의 위너스리그에서도 이기던 사람이 쭉 이기는 경우가 많았어요. 상대는 역상성이라든지 스나이핑을 하는데도요.
17/08/17 09:13
팀 내부사정을 피넛이 다 아는게 아니어서 결과론이지않을까 싶네요. 톰톰뱅뱅뱅도 cj가 이겼다면 같은 말 나오지 않았를까 싶네요. 역시 프로는 결과로..
17/08/17 09:25
한꺼번에 다 바꾸는게 좋지는 않다고 보는데 그게 손풀리는것 때문은 아니라고 봐요..
물론 이런 메카닉? 스러운 부분은 탁상놀음이라도 가능한 전술 전략같은것보다 프로의 세계를 일반인은 전혀 알지도 못하니 물론 존중해야 될 말이죠.
17/08/17 09:42
베스트 멤버를 기용하고나서 안될때 교체를 해야 먼가 계산이 나올텐데요. 처음부터 변칙을 시도했는데 그게 안통하니 우왕좌왕하다 끝난느낌...
17/08/17 10:34
피넛이야 저렇게 생각했을수도 있죠. 저런거 하나 하나가 인게임에서 자신감이 되니까요.
삼성의 패배원인은 한가지가 아니고, 저것도 그 중 하나인거죠.
17/08/17 12:12
손만 안 풀린 수준이 아니라 서머 첫 방송경기인 선수가 2명이나 되는데 당연히 상대팀 입장에선 자신감 생기죠. 결국 그 경기 감각 문제로 스티치가 마나 계산 못해서 앞점프로 게임 던졌으니 틀린 판단도 아니고.
17/08/17 13:16
페이커 좀 부진했다고 스카이로 바꾼꼴이죠. 서머 삼성 실질적인 에이스는 룰러였는데.. 이걸 결과론이라고 보는게 더 신기하네요. 3경기 시작전부터 혹평이 많았고 그냥 그대로 됐는데 뭐가 결과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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