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08/02 23:33:20
Name tannenbaum
출처 저요!!!
Subject [텍스트] 때려도 무죄
인터넷 썰은 주작이니 뭐니 어쩌니 하지만 저는 닭다리 관련 일화들은 레알이라고 믿습니다.
의외로 현실에 그런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옛날옛날 과 동아리 후배들 몇 데리고 치킨집에서 맥주한잔 한적 있었습니다. 그중 좀 사는집 늦게 얻은 외아들 후배가 있었습니다. 주문한 치킨 세마리가 나오자 혼자 테이블 옮겨가며 다리만 골라 5개를 먹더군요. 한참 후배라 타박하기 뭐해서 그냥 모른척했는데 걔 1년 선배가 그 친구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야. 너만 그렇게 다리 골라 먹으면 어떡하냐?'
'전 원래 닭다리만 먹는데요'
'다른 사람도 좋아하는데 니가 다 먹으면 다른사람은 못 먹잖아'
'그래요? 다들 이야기만 하고 안먹길래 제가 먹었는데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 몫은 남겨둬야지. 임마'
'아직 많이 남아 있잖아요. 그거 먹으면 되죠'

..........................................................

그 순간만큼은 진짜.... 때리고 싶었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02 23:36
수정 아이콘
무죄 인정합니다.
아이오아이
17/08/02 23:47
수정 아이콘
근데 어떻게 자라면 저렇게 자라게 되는걸까요... 중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집에만 있었다고 가정해도 초등학교는 나왔어야 할것같은데 어디 분교에서 1인수업이라도 받았나
17/08/02 23:49
수정 아이콘
어째서 순살을 시키지 않았죠
tannenbaum
17/08/02 23:55
수정 아이콘
그때는 순살이란 메뉴가 아예 없었습.....
사고회로
17/08/02 23:54
수정 아이콘
밥상머리 교육보다 중요하다는 닭 다리 교육을 못받다니.. 미개한 녀석
메피스토
17/08/03 00:01
수정 아이콘
넌 닭다리가 좋으니 닭다리만 먹었구나
난 니가 싫으니 니 닭하고 니 술값은 니가 내렴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7/08/03 00:14
수정 아이콘
귀싸대기 다섯방 때려도 인정합니까?
코우사카 호노카
17/08/03 00:21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학교 들어갈때까진 혼자서 닭 먹어서 닭다린지 뭔지 몰랐는데 그래도 눈치는 있어서 다행이었죠.
사실 날개를 제일 좋아해서...
MissNothing
17/08/03 00:23
수정 아이콘
와 테이블을 옮겨다니면서 먹는건 진짜 대박인데요 크크크
tannenbaum
17/08/03 00:33
수정 아이콘
테이블 세개를 붙였으니 정확히는 자리를 옮겨 가며.....
미네랄배달
17/08/03 00:27
수정 아이콘
테이블을 옮겨가면서...
노답.
열혈둥이
17/08/03 00:44
수정 아이콘
제가 만화동아리여서 특이한 오타쿠들을 많이 접해봤는데요.
그중에 한명이 떠오르네요.
제가 03학번인데 12년도에 동아리방에 놀러가서 후배들이랑 저녁겸 한잔하려고 하는데 그 12학번 친구가 따라오더라구요.
원래 제가 삼겹살에 소주가 먹고싶은터라 내려가면서 애들아 삼겹살에 소주나 꺽자! 이랬더니 그 친구가
에이 아저씨같이 무슨 삼겹살에 소주에요 치킨먹어요 치킨 아 그리고 저 술은 못해요 치킨만 먹을께요. 이러더라구요.
거기서 1차 빡. 애초에 동아리방에 간 이유가 신입생 보려고가 아니라 원래 친하던 09학번 10학번애들 보는김에 술사줄려고 놀러간건데....
어쨌든 신입생이 하자는데 무시할수도 없고 가서 이제 치맥을 시키는데 닭다리만 골라쳐묵.... 그것도 자기는 양념은 싫다고 후라이드만 달라고 아주머니한테 먼저 주문..
2차빡이 와서 "야 내가 니 쳐묵으라고 사는거 같냐? 분위기 파악좀 해라" 라고 했더니 삐져서 그 자리 끝날때까지 이어폰끼고 치킨먹방..

하도 어이가 없어서 후배들한테 쟤 좀 어떻게 해봐라 라고 한마디 하고 나서 집에 갔는데
나중에 후배들이 뭐라고 했는지 나중에 또 놀러가니 찾아와서 한다는 말이
선배가 제 욕 하고 다니신다면서요? 이러더라구요.
저도 선배들한테 술먹고 실수도 많이하고 혼나기도 많이 했고 중고등대학교 만화동아리 하면서 어지간한 오타쿠 또라이들 많이 봤지만
진짜 그런놈은 처음이였습니다=_=.

뭐 다른 일화들도 있지만 적기 귀찮아서 후우=_=
페스티
17/08/03 01:04
수정 아이콘
크크크 1차 빡에서 터트리셨어야 되는건데 안타깝네요. 쏘는 사람 맘이지 무슨.. 삐져서 이어폰끼고 크크크크크 만화 동아리에 사회화가 덜 된 친구들이 많다는 건 선입견이라고 생각했는데 경험담은 정말 어메이징 하네요
열혈둥이
17/08/03 10:40
수정 아이콘
사실 만화동아리까지 가입한 사람은 의지가 있는 애들이죠.
정말 사회성이 부족한애들은 트위터말고는 사람들이랑 어울리지않습니다.
그친구는 뭐랄까 스무살까지 한번도 자기의견에 남이 뭐라고 한적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여튼 군대가기전까지도 엄청 말썽부리고 다녔는데 지금은 뭐하고사는지 모르겠네요 결혼후에 동아리방을 안갔더니
스핔스핔
17/08/03 01:17
수정 아이콘
걍 자게에 제대로 썰푸시는건 어떤가요 크크
미네랄배달
17/08/03 01:36
수정 아이콘
사회성 부족한 오덕님들 많죠 크크크크.
티모대위
17/08/03 09:37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할 정도의 또라이네요... 그정도 인간은 살면서 못 봤는데.... 사회성이 제로가 아니라 마이너스 수준이네요..
풀 스토리 듣고 싶은데, 글 쓰시다가 혈압 올라 쓰러지실까봐 권하지 못하겠...

저도 이 일화를 교훈삼아서, 저런 상황이 오면 1차 빡 시점에서 치킨 말고 삼겹살 소주를 그냥 밀어붙이겠습니다.
원래 또라이들은 해달란대로 해주면 절대 안되는것 같아요.. 도리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라, 아주 조금의 편의도 봐주지 말아야 하는듯..
illmatic
17/08/03 01:08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가 저를 3년째 만나는 이유가 닭다리는 처다도 안보고 가슴살만 골라 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농담처럼 말하지만 진담인듯...
스웨트
17/08/03 01:12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 있죠
제친구도 그애 와이프가 말하길 가슴 뻑뻑살을 좋아하는 남자라 치킨시킬때 다리를 독점할수 있다고 좋아하던게 생각나네요
칸쵸는둥글어
17/08/03 01:40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런사람인데 닭다리가 퍽살보다 맛이없어요. 날개는 좋아합니다.
유리한
17/08/03 01:53
수정 아이콘
곧 결혼하긴 합니다만, 결혼할 사람이 가슴살만 먹습니다.
한마리에 들어있는 가슴살은 양이 얼마 안되기 때문에 일반 닭을 시키면 안되고 순살을 시켜야 합니다..
그래거 저는 강제로 순살치킨을 먹지요.. 나는 닭다리가 좋은데.. 흑흑 ㅠ
그리움 그 뒤
17/08/03 09:37
수정 아이콘
저는 순살은 국내산이 없어서 시키기가 찝찝해서 안시키는데요..
특히 애들 먹일때는 무조건 뼈있는 놈으로..
태바리
17/08/03 08:28
수정 아이콘
저희 집사람이 가슴살만 먹어 좋다고 결혼 했는데
이제는 자식 두놈이 닭다리가지고 싸워서 전 날개와 갈비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7/08/03 09:03
수정 아이콘
이게 순살로 해결되더군요.
물론 순살 계속 시켜 먹다보면 이제 다리살을 구분해서 부드러운 거 서로 골라 달라고 싸웁니다.
티모대위
17/08/03 09:40
수정 아이콘
문제가 더 어려워졌는데요...? 크크
고기반찬
17/08/03 01:09
수정 아이콘
군대가서 훈련 받을 때 신부님께서 4인 1닭을 시켜주신 적이 있는데 한 명이 닭다리 2개를 집어 먹은 사건이 있었죠.
살다보니별일이
17/08/03 01:15
수정 아이콘
근데 의외로 닭다리에 뼈부분인지 뭔지 안먹게 되는 부분이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닭봉이나 날개를 더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ㅡ,.ㅡ 물론 두툼하고 야들야들한 덩어리는 다리가 최고긴한데..
롤하는철이
17/08/03 01:20
수정 아이콘
저도 닭다리를 두개먹어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 친구가 있지요. 그리고 전 다른 친구의 김치볶음밥에 올라간 계란에 손을 댔다가 위의 상황보다 더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던 경험이 있지요. 후.. 왜그랬지 크크크크
tannenbaum
17/08/03 02:02
수정 아이콘
왜 그러셨어요?
닭다리는 두개라기도 하지... ㅜㅜ
롤하는철이
17/08/03 02:15
수정 아이콘
이게 아마 후라이에 모기가 섞여있었는데 친구가 기겁해서 떼어내고 대신 먹으려다가 그래도 살아있는 노른자는 아니지않냐 뭐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크크
cluefake
17/08/03 01:31
수정 아이콘
암묵적으로 닭다리 하나까지가 예의지요.
17/08/03 01:34
수정 아이콘
제 동생이 집에서 치킨먹으면 저러는데(2마리 시키면 닭다리 4개 다 지가 먹음)
밖에서도 그러냐고 물었더니 밖에서는 안그런다길래 내비뒀습니다

저희집은 동생빼고 다 날개 좋아해서
아빠 엄마 저 다 날개먼저 먹고 맨날 나머지 남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아예 시킬때 동생용으로
닭다리만 나오는거 하나 따로 시키고
나머지 가족셋이 먹는 핫윙 하나 따로 시킵니다
마르키아르
17/08/03 01:50
수정 아이콘
직장에서 5명이서 치킨먹으면 저포함 , 다들 닭다리 싫어해서..

제일 마지막에 닭다리만 남는걸 보는 저로서는..

굉장히 낮선 분위기네요..-_-;;;
래쉬가드
17/08/03 02:13
수정 아이콘
재윤이니?
BibGourmand
17/08/03 02:36
수정 아이콘
외국에 살다보니 이건 참 좋습니다. 이 동네 사람들이 가슴살을 대체로 선호해서 다리와 날개가 다 제껍니다!!
시작버튼
17/08/03 04:22
수정 아이콘
요새 저런 사람들 정말 많긴해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데 뭐가 문제냔 식으로 따지고 드는데..
또 그런거 지적하면 역으로 꼰대란 소리 들으니..
Madjulia
17/08/03 05:55
수정 아이콘
저희 가족은 백숙한마리 삶으면 분쟁이 없습니다.
아버님 목 껍질 가슴살 , 엄마 동생 다리날개 엉치살 , 저 가슴살.
딱 맞아 떨어져서 분쟁이 절대 일어나질않습니다.

저같은 가슴살덕후가 많이 없다보니까 남들과 먹을때도 편합니다.
산타의선물꾸러미
17/08/03 07:00
수정 아이콘
저는 퍽퍽살 정말 싫어서

퍽퍽살 좋아하는 전 애인을 정말 좋아했었...(눈물)

아, 그리고 주제넘은 참견일 수 있지만...

아버님/어머님 이라는 말은 돌아가신 아버지/어머니 나

다른 사람의 아버지/어머니 를 지칭할 때 쓰입니다...^^
파란무테
17/08/03 08:58
수정 아이콘
사실.. 부모님의 배려일 수도 있습니다. 크크. 제가 아빠되니까 그러고 있더라구요.
17/08/03 09:47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땐 아버지가 생선대가리랑 뼈만 좋아하시는줄..
파란무테
17/08/03 10:17
수정 아이콘
크크 그렇죠. 이건, 확인해봐야 합니다. 치킨한마리 시키고..
잠시 일 있어서 나간 뒤에 뭐부터 드시는지 보셔야 함.
BessaR3a
17/08/03 09:06
수정 아이콘
아니 자기테이블 앞의 접시의 다리 두개를 집어먹으면 어이가없어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사람들 얘기하는 와중에 테이블 옮겨다니면서 다리를 집어온다구요?

저게 사람인가.....

남자셋여자셋의 신동엽 순풍의 박영규도 그러지는 않을것같은데..

그리고 진정한 치킨매니아의 선호부위는 목이죠. 야들야들한 식감의 닭껍질과 튀김옷의 조화. 한마리에 한조각이라는 레어함까지
마당과호랑이
17/08/03 09:54
수정 아이콘
진찌 시트콤에 나오는 앵간한 민폐캐릭터도 저러진 않죠.. 어떨게 살아온 사람인거지;;
tannenbaum
17/08/03 10:38
수정 아이콘
긍께....
정확히는 일서서서 테이블을 옮겨다니는게 아니라 표현을 좀 쎄게 한거구요.
세테이블을 붙인거라서 팔을 쭉 뻗으면 양 옆 테이블 접시에 손이 닿는거죠.
그니께 가운데 테이블 앉아서 두개먹고 양 옆 접시로 손 뻗어 집어 먹었습니다.
17/08/03 09:32
수정 아이콘
착한 폭력 인정합니다. 그냥 놔두면 수많은 사람들을 빡치게 할 것이 분명하므로.
티모대위
17/08/03 09:42
수정 아이콘
저는 뻑살을 진심으로 좋아해서.. 치킨 먹을 때 평화를 자주 가져옵니다.
그런데 같은 뻑살덕후를 만나도 분쟁이 없습니다. 왜냐면 뻑살 좋아하는 사람들도 닭다리를 싫어하지는 않거든요 크크크
17/08/03 10:17
수정 아이콘
정말 저런 거 개념이 없는 건가요?;;;
무무무무무무
17/08/03 10:38
수정 아이콘
사람인가....
tannenbaum
17/08/03 10:55
수정 아이콘
저친구 일화 하나 더
닭다리 사건 전.
한 서너명과 제육볶음 하나 안주 삼아 소주 먹고 있는데 공기밥 하나 달라더니 거기서 식사를 하더군요.
고기만 골라서.....
그친구 밥 다 먹고 보니 남아 있는 건 파, 양파, 당근 쪼가리와 국물만.....
제육덮밥 2500원 시절인데 6천원짜리 제육볶음 안주를 혼자... 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3742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0209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1068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00070
497242 [텍스트] 미국인의 멕시코 여행후기.x [26] 주말6456 24/03/21 6456
497018 [텍스트] 요즘 흔하다는 30대 남자의 삶.jpg [40] 궤변11071 24/03/17 11071
496921 [텍스트] 첫경험인터넷에쓴사람 [4] 주말5604 24/03/15 5604
496919 [텍스트] 4년 동안 살던 아파트 주민이 떠나면서 남긴 글 [16] 주말6334 24/03/15 6334
496720 [텍스트] P성향 강한 친구들끼리 여행 [88] 주말6082 24/03/12 6082
496314 [텍스트] 초전도체 발표가 실패로 끝나자 석학들 일어서서 항의하는데 갑자기 [28] 주말8088 24/03/05 8088
496246 [텍스트] 나이든 아버지의 제안 [13] 주말7965 24/03/04 7965
496211 [텍스트] 20대 여직원을 좋아한 40대 직장 상사.blind [98] 궤변12375 24/03/03 12375
496209 [텍스트] 와이프가 없으니까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22] 주말9312 24/03/03 9312
496184 [텍스트] 33살 과장님이랑 썸탄 썰 [27] 주말9792 24/03/02 9792
496120 [텍스트] 대리님이 술한잔 하쟤... [12] 주말7009 24/03/01 7009
496108 [텍스트] 천재들도 못 참는거 [20] 주말9366 24/03/01 9366
495960 [텍스트] 무협팬이 읽으면 발작하는 글.txt [55] lexicon8422 24/02/27 8422
495603 [텍스트] 중소기업 갤러리에 올라온 특이한 회식 [30] 주말10166 24/02/21 10166
495111 [텍스트] 의외로 촉한의 동탁, 조조였던 인물 [88] 사람되고싶다11240 24/02/12 11240
494602 [텍스트] 오늘 첫 출근 했는데 펑펑 울었어. [9] 주말9929 24/02/02 9929
494600 [텍스트] 공장 일 하다 본 모르는 형 [6] 주말8987 24/02/02 8987
494599 [텍스트] 결혼 6년차가 말하는 결혼의 장단점 [11] 주말10962 24/02/02 10962
494591 [텍스트] 중세 군대의 의사결정 과정 (feat.잔다르크) [19] Rober8586 24/02/02 85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