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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6 00:46:52
Name 삭제됨
Subject [분석] 8회전 플레이어별 평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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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나러갑니다
15/08/1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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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이 이준석제안을 거절할때 진짜 속마음이 뭐였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1. 콩의 칩 갯수파악 실수로 인해 단독우승할꺼라는 착각을 한것인가
2. 장동민에게 미안해서 자신도 우승안하겠다는 마음이였나
3. 그냥 방송에 일초라도 더 나오고 싶어서 그런것이였나
무라딘
15/08/16 00:59
수정 아이콘
4. 이준석을 데메에 보내기 위해?;
singlemind
15/08/16 10:38
수정 아이콘
5. 자신이 데스메치에 가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다.그랜드파이널의 영웅이 되고싶다(시즌1의 홍선수처럼).이준석씨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이준석씨의 플레이만 빛나 보이기 때문에 거절한닷!!
아르웬
15/08/16 00:5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장동민이 1등할 수 없었고 홍진호나 오현민이 -32까지 먹으면 무슨수를 수든 1등이니 자기는 가넷이라도 버는게 낫다생각하고 칩소모를 최소화하면서 -32먹은걸로봤습니다 현재 가넷 홍진호와 공동선두라더군요 덕분에 이준석 김경훈 공동우승각도 열렸었구요
카미너스
15/08/16 01:31
수정 아이콘
34먹을 생각은 오현민이 먼저 했는데 콩에게 뺐겨서 어쩔 수 없이 협력한 것 같아요.
송아지파워
15/08/16 07:55
수정 아이콘
-34가 한바퀴 돌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그때 알았었다면 한바퀴도 안 돌리고 오현민이 바로 먹었겠죠?
카미너스
15/08/16 15:42
수정 아이콘
-30조차 다들 패스해서 오현민이 먹을 때 칩5개를 얹어 먹었기 때문에 -34 역시 한바퀴 돌려서 먹으려는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홍진호는 -30이 낙찰되는 것을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34는 생각도 안하고 넘겼기 때문에
오현민이 보기에 홍진호는 높은숫자 먹기 전략이 아닌 것처럼 보였죠.
보로미어
15/08/16 03:32
수정 아이콘
3. 김경란씨 관련 내용은 본인이 직접 언급했죠.
그 큐브를 자기가 받으면 장동민 데메 확정이고 자기가 장동민과 붙어야하니 큐브를 자기가 안 먹겠다.
김경란씨는 내가 꼴찌도 안 돼고 누구에게 찍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플레이했습니다.
마지막에 김경훈한테 통수를 맞아서 결국 본인이 꼴찌가 되었죠.
송아지파워
15/08/16 07:3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김경란이 큐브를 받으면 장동민이 자신을 데스매치에 찍을지도 몰라서 걱정하는데
왜 큐브를 안 받아서 꼴지를 해서 데스매치에 갈 생각을 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15/08/16 08:21
수정 아이콘
난시드립은 이해가 아예 안되진 않는게 이번에 내온 배경색은 난시가 심하면 구분이 어려운색이긴 했죠. (회색-검정색)
그래서 원래 삼원색을 쓴건데..
김경란이 난시가 그 정도로 심한지는 모르겠지만요..
15/08/16 10:14
수정 아이콘
합은 보이고 결은 안보이는 선택적 난시도있나요???
사악군
15/08/16 11:00
수정 아이콘
합이 잘 안보이니까 결도 잘 안보이는거죠..
15/08/16 11:05
수정 아이콘
결을 외칠려면 합이 없다고 판단할때 외쳐야하죠.
결을 틀린다는건 합을 못보는 겁니다.
합만 보이는게 아니라요.
15/08/16 11:09
수정 아이콘
근데 시즌1때도 배경색은 흰색-회색-검정색 아니었나요?
그새 늙으셔서 그런가 크흡....
15/08/16 11:14
수정 아이콘
회색 - 주황색, 보라색 조합을 잘못적었네요 -_-...;
채도가 비슷해서 구분이 삼원색보단 어렵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한테도 이전 시즌보다 구분이 어렵긴했어요.
15/08/16 11:17
수정 아이콘
아 배경색과 도형색이 결합된게 구분이 어렵다는 뜻이었군요.
저도 이전 결합이 조금더 눈에 들어오긴 하더군요. 그당시 결합을 좀 재밌게 해서 그런것도 있지만요.
멸천도
15/08/16 08:50
수정 아이콘
김경란은 마지막 희망이 있었기도 했고
그거 먹으면 장동민이 데스매치에 찍을게 뻔한데 쉽게 뽑기 그랬죠.
최정문한테 1들고 먹었어야한다고 하는거랑 똑같은 말인거 같습니다.
장동민은 그냥 이준석, 김경훈이 편인 상태에서 홍진호, 오현민이 우승 못하도록 32를 잘 끊었던거같구요.
자기가 꼴등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을거 같습니다.
15/08/16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김경란의 처세술은 호감입니다.
아무리 김경란씨가 판을 못읽고 게임에 대한 이해력이 애매하다고는 해도
다른 여성플레이어보다 그 처세술 하나만큼은 월등하게 뛰어나기때문에 이번시즌에서도 마찬가지로 한번도 지목당하지 않고 여성플레이어중에 가장 오래살아남았죠.
결국 김경란씨는 시즌1,시즌4 회차동안 단한번도 데쓰매치에 지목당하지 않았습니다. 이상민씨가 생각나는 대목이네요.

전 지니어스에서의 정치력은 게임을 풀어나가는 능력과 동급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데쓰매치에서 남을 이기고 살아돌아오는것과 데쓰매치에 가지 않거나 지목당하지 않는 능력이 똑같다고 생각하구요.
도바킨
15/08/16 14:17
수정 아이콘
김경란은 플레이 잘한 편이죠.
히든 큐브가 26이 아니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장동민에게 넘겨줬다고 하더라도
26때 마지막으로 조금 긁어 모으면 꼴등은 면할 수 있고 지목도 당하지 않을 수 있었을테니까요.

이해가 안되는건 장동민과 김경훈..
장동민이 32를 끊어도 홍진호 우승이 불가능해지는 것도 아니고.. 뜬금없이 자기가 32를 먹어버림으로써 꼴등이 될 위기에 처하죠.
히든 큐브가 26인걸 알았다면 김경란이 꼴지할걸 알았기에 가능하겠지만 몰랐다면 그냥 무의미한 트롤이었던걸로..

김경훈은 이건 실수 아니면 데매에 대한 자신감 아니곤 설명할 수가 없을듯요.
공동우승 걷어차서 얻은건 동반 사망뿐인데... 왜 그랬는지..

장준석은 힘겨운 상황에서 끝까지 카운팅해가면서 역전승을 노렸다는 점에서 그래도 잘해줬다고 보고

오현민은 초반에 빠르게 게임의 관건을 파악하고 30을 먹고 34를 노렸다는 점, 그리고 34를 뺏기자 홍진호와 접촉을 해서 거의 필승법에 가까운 연합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역시 영리하다고 느꼈는데...
아쉬운건 마지막 큐브를 넘기지 않고 자신이 먹어버렸다면 장준석과 김경훈에게 일발 역전의 기회를 주지 않고 무난히 홍진호 우승시키고 생징을 받았을텐데 하는 정도가 있네요.
보로미어
15/08/16 14:41
수정 아이콘
장동민 히든 큐브 26인거 알고 있었습니다.
interstellar
15/08/16 16:14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왜 최악의 플레이죠?
장동민은 애초에 김경훈-이준석 양쪽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는데
둘의 우승에 제일 걸림돌이 홍진호였어요.
게다가 히든이 26인걸 알고 있었기에 꼴지또한 김경란이 유력했죠.

장동민 생각은 홍진호 우승을 방해하면서 꼴지만 안하면
이준석이나 김경훈 둘 중하나가 우승하고 생징 받겠다는 전략인데
최선의 플레이를 한거죠.
interstellar
15/08/16 16: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장동민이 연합/정치게임이 아닐때 매우 약하다는것도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네요;
장동민이 메인매치 삽질한건 언급하신 체인옥션때 사칙연산 착각한거 그거 말고는 없는데요.
interstellar
15/08/16 16:27
수정 아이콘
어제게임 복기해 봤을때 오히려 결정적으로 실수를 한것은 김경훈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이해할수 없는 명분으로 공동우승 포기한것도 있지만
그전에 히든을 낙찰받은후 -20이라고 밝히며 장동민과 밀담을 했죠.
누가봐도 둘의 결착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이 행동 때문에 장동민이 데스매치에 가죠.
송아지파워
15/08/16 18:40
수정 아이콘
저는 장동민이 데스매치를 가게 된 이유가 김경훈과의 연합이 들통나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다 알아도) 김경란은 몰랐었던 것 같고,
김경란이 데스매치 상대를 고를 때, 그 이유로 장동민을 선택한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장동민이 408 초반부에 말했듯, 2인 연맹을 해서
한 명이 우승, 한 명이 꼴지아님
이 조건을 만족하는게 장동민의 메인매치 목표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김경란이 점수1점차로 꼴지가 되었지만,
마이너스경매에서 아주 작은 요소만으로도 점수1점차는 우습게 뒤집어집니다.
-32먹은 시점에서 메인매치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남은 라운드 수가 상당했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장동민이 -32를 먹었을 때는 김경란이 꼴지가 되고 자신을 꼴지가 아니다 라는 것을 몰랐었죠.
큐브26을 알게되고 김경훈은 김경란이 무조건 꼴지라고 했지만
장동민이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었죠.

-32를 먹은 것은 자신이 꼴지가 되려는 확률을 높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와 김경란처럼 2인 연맹 중 한 명이 우승했는데
다른 한 사람이 꼴지가 되어서 생징을 못 받은 꼴이 나올 뻔했죠.
interstellar
15/08/16 19:16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당연한 얘기구요.
꼴지를 100% 안하는 방법은 애초에 없죠.
거기서 장동민이 그렇게 안 했으면 홍진호가 더 손쉽게 우승했을겁니다.
장동민이 데스매치 두려워 하는것도 아니고 해볼만한 도박이었죠.
성공하면 우리편 우승(김경훈or이준석) 장동민은 생징 획득
그리고 거기서 가넷을 3명한테 1개씩 받았죠.
실패하면 데스매치지만

어차피 가만히 있었어도 데스매치 갈 확률은 있습니다.
김경란 꼴지 홍진호 우승이라 쳐도 김경란이 장동민 찍을 확률은 있으니까요.
최종 결과도 그렇게 되기도 했고...
멸천도
15/08/17 10:52
수정 아이콘
1. 홍진호의 우승방해(칩이 돌지않아 반드시 우승)
2. 김경훈의 우승확률 증가
3. 가넷 3개 증가
4.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어 -20을 먹기 쉽게 함(오현민, 홍진호의 사주로 힘들어질뻔함)
5. -20만 먹을 수 있으면 김경란이 현재 꼴등 할 가능성이 높음(-26이 없는걸 알고있으니까)
6. 설령 꼴지를 하더라도 이길 자신이 있음(예전부터 계속 그래왔었지요)

일단 이정도 이유만으로도 해볼만한 수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게 왜 403에 비유되는 트롤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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