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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14 03:03:00
Name 결국이것인가
Subject [일반] 남자 녀석들의 '욱하는 성미' (수정됨)
제가 이십대부터 친구들에게 제일 많이 했던 말은, "성질 좀 죽이고 살어, 어떻게 하려고 그래"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이야 결혼도 하고 다들 잘살지만 한 번 발동걸리면 경찰서 끌려가고...ㅡㅡ;; 시끌시끌 했죠.

사실 여자분들이 감성/감정적이라는 이야기가 더 흔히 회자되는데 사람이 다 거기서 거긴지 남자들도 만만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욱하는 성미는 엄청난 사고를 만들기도...

오히려 제가 책보면서 자주 웁니다...OTL (강원도에서 2년 굴렀는데...그동안 뭘 배웠는가...) 대학, 회사에서도 흔히들 말하는...'여자들의 징징댐'은 못 겪어봤지 싶습니다...걸크러쉬 같은 단어 씹어먹는...크크 이런분들은 차라리 많지만...;;

젠더 이슈가 꽤 있는데, 사실 진리의 사바사가 맞지 싶어요. 물론 이런 게 주된 주제는 아니지만요.

아무튼 평화롭게 잘들 살아야 될텐데요.

+ 요즘 남미소설 보고 자주 웁니다...크크 한국/일본/영미쪽과는 좀 다른 코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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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돌이예요
19/08/14 03:44
수정 아이콘
욱하는 성미 저보다 더 쎈사람 앞에선 그냥 고쳐지는거 아닌가요?크크 근데 실제 주변에 정말 분노장애조절이 있긴하더라구요 되게 키도 조그맣고 소위 공부잘하게 생긴 얼굴인데 눈돌아가면 정말 떡대 190이상 험한 사람한테도 달려들고...이 친구 빼고는 다 자기보다 쎈 사람앞에선 고쳐지던데요
존콜트레인
19/08/14 04:32
수정 아이콘
사실 아무리 쎄도 공권력앞에 평등하기 때문에 떡대라고 쫄 필요는 없죠..
꽃돌이예요
19/08/14 07:24
수정 아이콘
그게 그 친구는 폭행으로 공무집행방해로 벌금 두번 물었다능...유일하게 분노조절장애 인정하는 친구입니다.
이민들레
19/08/14 08:35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욱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좀 낮으면서 방어적인 성격은 강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넘어갈 법한 일도 자기에 대한 심각한 모욕으로 돌려돌려 생각하더라구요..
유리한
19/08/14 08:43
수정 아이콘
치와와 같은 성격..
이민들레
19/08/14 09:04
수정 아이콘
엇..? 딱 맞는것 같아요.
어우송
19/08/14 09:24
수정 아이콘
다들 자리와 상대방을 봐가면서 하는거죠
졸린 꿈
19/08/14 10:09
수정 아이콘
'물리'가 사람을 만듭니다 크크크
사랑만 하기에도
19/08/14 10:1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상대에 따라서 감정 조절을 해야 하는데, 상대가 누군든지 상관없이 욱하거나 그런걸 따질 이성을 덮어버릴 정도로 감정이 폭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뒷일은 생각 안하는거죠. 대부분 뭣모르는 어릴 때 욱했다가 참교육(?) 받으면서 조절하게 되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조절 안되는 사람은 안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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