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5/25 16:58:01
Name foreign worker
Subject 사회 갈등을 막기 위해 동남아 국제결혼을 자제하라구요? (수정됨)
베트남 사는 흔한 한국인입니다.
밑의 매매혼 관련 글을 보고 거기에 댓글 달려다가 잠겨서 어쩔 수 없이 새 글을 팠습니다.
파이어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그저 현실을 얘기하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베트남이 워낙 국제결혼의 성지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현지에 사는 사람들에게 국제결혼은 그냥 평범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연애결혼입니다. 물론 조건 많이 봅니다만.
먼저 베트남에 오는 분들 중 상당수가 미혼입니다. 대학이나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동남아로 취직하겠다고 결심하고 실제로 취업해서 오는 사람은 소수죠. 해외취업을 고려하는 사람도 일단 선진국을 보지 열악한 동남아는 잘 선택 안하거든요. 실제로 살아봐도 한국하고 비교하면 여러가지로 불편한 것이 사실이기도 하고.
그리고 오자마자 적응하고 일하기 바빠서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베트남 현지 한인 기업체들 사람 정말 굴립니다. 그리고 한국이 취업하기 힘든데 여기라고 쉬울 리가 없죠. 경쟁 치열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새 결혼적령기(?)는 훌쩍 지났는데 상대는 찾기 힘든 형편이죠.
거기에 한국 여자분 찾기 어렵습니다. 대도시라면 몰라도 상당수 한인기업이 공장인데 공장이 도시에서 가까울 리가 없죠. 특히 가파른 임금인상으로 오히려 더 시골 오지로 들어가는게 현실이니. 이런 상황에서 나이 맞는 한국인 미혼 여성을 찾는 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도시에서 일한다고 크게 다를 것도 없습니다. 여행이라면 몰라도 동남아에 여성분이 취업하러 도전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혼하고 싶으면 한국에서 데려오거나, 아니면 현지인 여성밖에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국 생활에 익숙해진 사람이 결혼하겠다고 후진국으로 간다고 하면 내키지 않는 것도 사실이고요. 저 역시 한국에 잠시 귀국했을때 소개팅(선이라고 해야 할지도.;;;) 자리가 있었는데 상대가 해외에서 일한다고 하니까 바로 퇴짜를 놓더군요.
저를 포함한 그런 사람들에게 사회 갈등을 막기 위해 국제결혼을 자제하라고 하면 들을까요? 당연히 귓등으로도 안듣죠.

물론 평생 동남아에서 산다면야 이른바 불편하신 분들에게 큰 문제는 안될 겁니다. 하지만 귀국하는 분들도 적지 않죠. 동남아는 사회 보장이 잘 안되는 곳입니다. 특히 의료보험이 적용 안되는게 크죠. 교육 문제로(국제학교 다니는 경우도 많긴 합니다만) 귀국하는 경우도 있고, 사업이나 혹은 다른 문제로 귀국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또, 정치 불안을 이유로(베트남은 상대적으로 덜합니다만 여긴 부정부패가 좀...) 해외 생활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 역시 은퇴해서까지 현지에 살고 싶은 생각은 딱히 들지 않더군요.

그러면 사회 갈등을 막아야하는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처자식 버리고 홀로 귀국해야 할까요? 다른 이유겠지만 그런 인간들도 없진 않더군요. 그리고 그런 사람은 현지 한인사회에서 특급 쓰레기로 통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요정테란마린
19/05/25 17:03
수정 아이콘
개인적 생각으로 국제결혼 문제에 선진국/후진국 및 인종주의적 시각이 강하게 깃들어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도시의 여성들이 결혼에 어려움을 겪으니 백인 남자들의 이민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면 현 정부나 여성계에선 쌍수들고 환영할 수도 있어요. 국제결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시각이 차별적인 게 문제죠.
foreign worker
19/05/25 17:08
수정 아이콘
인종주의에 경제력 문제도 결합되어 있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못사는 나라니까 더 차별하기 쉬운거겠죠.
요정테란마린
19/05/25 17:14
수정 아이콘
다만 그 해결방법이 인종주의적인 방향을 따르지 않길 바랄 뿐이죠. 현 정부의 여성정책과 그것을 지탱하는 세력을 보면 경제력이나 신체적 조건에 따른 인종주의가 너무 심각해서 이게 정책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후폭풍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 걱정만 됩니다.
아로에
19/05/25 17:05
수정 아이콘
국제결혼 전체가 금지된 게 아니라 문제가 된 건 한국 농촌에 팔려오다시피하는 매매혼 아니었어요?
foreign worker
19/05/25 17:07
수정 아이콘
밑에 글 보시면 알겠지만 굳이 매매혼에 국한된 건 아니더군요.
요정테란마린
19/05/25 17:08
수정 아이콘
비판이 되기 어려운 게 당장 국내여성들도 이 조건, 저 조건 운운하면서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현실입니다. 매매혼에 대한 비판을 깨려면 남자의 돈이나 조건을 본다는 모습이 국내결혼 한정해서 일반적이지 않다는 언급을 해야하는데 이 마저도 반박이 쉽지 않아요.
김만치두
19/05/25 17:08
수정 아이콘
아랫글 작성자는 극단적 민족주의자에요
매매혼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조선족은 우리민족이라고 감싸고 뭐 그러는거 보면...
아로에
19/05/25 17:08
수정 아이콘
아 그랬군요.잘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이리스피르
19/05/25 17:32
수정 아이콘
사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이뤄지는 결혼도 매매혼이랑 다를거 하나도 없죠
19/05/25 17:43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은 농촌 총각들에게 국제결혼 하지말고 차라리 혼자사는 할머니랑 결혼하라는 주장을 한 사람입니다.
김만치두
19/05/25 17:06
수정 아이콘
1달전에 가족이 베트남에서 결혼했습니다
구글 번역기는 위대합니다
크크크
foreign worker
19/05/25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구글번역기로 연애하다가 차인 슬픈 기억이...크크크
홍승식
19/05/25 17:12
수정 아이콘
본문 형태의 결혼을 매매혼이라고 하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매매혼이 근래 많이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있다는 것까지 부인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foreign worker
19/05/25 17:15
수정 아이콘
전 매매혼을 부정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현지 거주하는 분들은 대부분 연애결혼한다고 쓴 글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매매혼은 안좋게 봅니다. 경제력만 따지는 것도 별로지만, 그것보다 오뚜기 3분요리도 아니고 사람을 한두번 만나보고 바로 결혼하는 것 자체가 더 문제라고 봐서요.
요정테란마린
19/05/25 17:17
수정 아이콘
그 매매혼의 기준이란 게 뭐냐는 것이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여자가 자신의 기준에 맞는 남성을 찾으면 매매혼이 아니게 되나요? 여성이 선호하는 매매혼은 타당하고 남성이 선호하는 매매혼은 타당하지 않다면 이중잣대에 지나지 않겠죠.
홍승식
19/05/25 17:29
수정 아이콘
매매혼은 돈이 오고가면서 개인의 의사에 반하거나 희생을 요구하는 혼인 형태를 말하는 거죠.
결혼정보회사에 주는 돈이 상대방 집에 들어가지 않잖아요.
결혼비용이 남녀가 차이가 난다고 한들 부부가 사는 집에 들어가는 거지 상대방 집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구요.
보통 결혼할 때 열쇠가 몇개 하는 것도 결혼하는 상대에게 주는 거구요.

매매혼이라고 칭하는 것은 결혼정보회사에서 여자쪽 집에 일정금액을 주고 결혼하는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그때 결혼하는 여자는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가족을 위해서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뭐 우리나라에서도 선을 봐서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흔히 정략결혼이라고 하는 건데 여기에도 매매혼의 성격이 어느정도 들어가 있다고 봅니다.
요정테란마린
19/05/25 17:34
수정 아이콘
결혼할 때 집값을 일방이 부담하거나 열쇠 몇 개 주는 것도 매매혼이죠. 결국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 배우자와 사는 것인데요. 이런 것이 매매혼이 아니라고 하면 매매혼이란 비판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겠죠.
홍승식
19/05/25 17:4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씀하실까봐 미리 적어놨는데요.
그 집값이나 열쇠가 상대방 집안에 가나요?
나를 위해서 조건 따지는 것과 내 가족을 위해서 조건 따지는 것이 다르다고 봅니다.
요정테란마린
19/05/25 17:48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말씀이 오히려 궤변이라 생각하는데요? 내 가족을 위해 조건을 따지면 매매혼이 되고 나를 위해 조건을 따지면 매매혼이 안 된다는 얘기는 매매혼의 정의 자체와 충돌이 되죠. 결국 가족이든 나 자신이든 어떤 조건이나 돈을 보고 계약(결혼)을 하는 게 매매 개념 아닌가요?
홍승식
19/05/25 17:54
수정 아이콘
매매가 되려면 매매의 대상과 매매로 인해서 이익을 보는 사람이 있어야 할 거 아닙니까
본인이 자신을 위해서 조건을 따지면 나를 대상으로 내가 이익을 보는데 이게 매매혼인가요?
부모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자식을 혼인의 형태로 파는 게 말 그대로의 매매혼이고, 우리가 말하는 매매혼도 이것과 본질이 같냐 다르냐를 보는 거죠.
이걸 따지는 요건으로 매매의 대가를 받는가, 혼인 당사자의 희생이 따르는가 등을 보는 거구요.
이리스피르
19/05/25 18:23
수정 아이콘
?? 매매의 대상이 매매의 이익을 보는건데 이게 왜 매매혼이 아닙니까?
이건 성매매를 하는데 자기가 돈 벌려고 자기 몸팔면 이건 매매가 아니다 라는 이야기 같은데요.
자신을 팔아서 재산에 이득을 취한 것 같은건데 매매죠,,,
홍승식
19/05/25 18:42
수정 아이콘
누구한테 판건데요?
내(싱글)가 나(부부)에게 판 것도 매매인가요?
결혼을 하면 부부가 경제공동체가 되는 것이고, 그러면 결혼하면서 투자한 건 공동재산이 되는 거죠.
그걸 공정하게 투자하냐 마느냐는 별도로 얘기할 일이지 이것도 매매혼이라고 보는 건 맞지 않습니다.
이리스피르
19/05/25 19:47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아니죠. 왜 내(싱글) = 나(부부)가 됩니까? 내(싱글)가 남편이 되는 타인으로부터 받은게 되는건데요. 거기부터 완전 잘못된 이야기죠
수분크림
19/05/25 17:25
수정 아이콘
제일 이해 안 가는게 [동남아]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적응 못 해서 갈등 일으킨다는 사람이 한국사람과 북한 사람간에는 한민족이니 문제 없을거다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foreign worker
19/05/25 17:2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외모가 문제라고 대놓고 얘기는 못하니까 그렇게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크크크
요정테란마린
19/05/25 17:3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솔직히 동남아 대신에 백인 선진국이 들어왔으면 잣대가 달라졌을 수도...
아스미타
19/05/25 17:38
수정 아이콘
연변 중국인을 중국인이라 칭하면 조선족 동포라고 즉각 피드백 들어오더군요.. 동남아 여성들의 대한 적의도 한결같고요
19/05/25 17:59
수정 아이콘
레알 레이시스트 크크크
초짜장
19/05/25 17:33
수정 아이콘
다른 국가도 아니고 동남아는 아주 정상적인 축인데; 한국인보다 더 착하다고 하더군요. 발전도가 낮고 미적 기준에 안맞아서 까는 경우가 많을 것 같네요.
foreign worker
19/05/25 17:37
수정 아이콘
한국인보다 더 착하다고 하기엔 좀...흐흐흐(순박하다고 생각하다가 통수를 맞아본 적이 몇번 있어서리;;;)
그냥 체격 왜소하고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니까 까기 쉬울 뿐이라고 봅니다.
醉翁之意不在酒
19/05/25 18:25
수정 아이콘
어느 나라나 착한 놈이 나쁜 놈이 있는거죠
19/05/25 17:41
수정 아이콘
밑의 글은 매매혼만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주 불쾌하고 더러운 시각이라고 생각하고요. 뭔 kkk단도 아니고..
foreign worker
19/05/25 17:47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기가 차더군요. 조금 더 나가면 차별할 자유를 달라고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19/05/25 17:49
수정 아이콘
진짜 옛날처럼 돈 주고 사는 형태 아니면 매매혼이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연애결혼 하시는 분들도 경제적 조건 안맞아서 깨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돈 주고 받는게 전부 매매혼이면 이 분들도 사실 매매혼이죠.
foreign worker
19/05/25 18:08
수정 아이콘
사실 결혼중개업소에서 하는 국제결혼은 황당한 중개료와 초고속 번개결혼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BERSERK_KHAN
19/05/25 17:51
수정 아이콘
동남아 여자랑 결혼하는게 매매혼이면 우리나라 여자들 남자더러 자동차, 학벌, 직업, 집안, 집은 해오니 이것저것 조건 따지는 건 매매혼 아니랍니까? 저 아랫글에 쓰려 했는데, 참 같다 붙이는 꼬락서니하며, 동남아 사람들 보는 시각이 옛 나치즘 보는 듯 해서 아주 역겹더군요.
foreign worker
19/05/25 18:10
수정 아이콘
매매혼 소리 듣는거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사회 갈등 요인이 된다고 하니까 쬐금 짜증나더군요. 크크크
펠릭스30세(무직)
19/05/25 17:56
수정 아이콘
심지어 남자도 매매혼 당함. 검사 의사가 있는집 딸한테 팔려가는 것도 흔하지요.
foreign worker
19/05/25 18:10
수정 아이콘
같은 한국인이니 무효 라고 답변이 나올 듯 합니다.
valewalker
19/05/25 17:57
수정 아이콘
밑에 글은 벌써 관련글 3연속으로 잠기게 될 정도로 극단적인 내용이 담겨있던데.. 너무 맘 상하지는 않으셨길 빕니다 ㅠㅠ
foreign worker
19/05/25 18:13
수정 아이콘
직접 눈앞에서 저렇게 말한 것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강도는 약하지만 비슷한 글을 워낙 많이 봐서 그러려니 합니다. 크크크
주먹쥐고휘둘러
19/05/25 18:09
수정 아이콘
정작 기사 원문을 보니 굳이 여성계나 여성가족부 입장 집어 넣은건 페미무새들 열받으라고 끼워넣은 사족에 가깝고

이제는 '농촌 총각' 자체가 소멸지경이라 사업 실효성이 없어서 접는다는게 주 내용이더군요

나주시는 2012년부터 지원사업을 시행했데 지금까지 지원자가 없고 경상남도의 경우는 2010년 피크 찍을때도 1년에 47건, 이제는 한손에 꼽을 지경

남녀 가리지 않고 가임기의 젊은 사람이 소멸해버린 판국에 결혼 지원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foreign worker
19/05/25 18:16
수정 아이콘
이촌향도가 거의 완료되었다는 거겠죠. 부모님도 은퇴하고 조그맣게 텃밭 하나 사서 귀농하셨는데 마을에 젊은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삶은 고해
19/05/25 18:24
수정 아이콘
문파 자처하는 사람이 국제결혼 혐오 하는 극우스런 멘탈리티를 갖는건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19/05/25 20:11
수정 아이콘
이걸 정치적으로 뭐라고 정의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구 개소문닷컴이나 가생이닷컴 같은 사이트에 저런 정치성향 가진 사람 많습니다.
(진보정당 지지 + 극단적 민족주의)
유소필위
19/05/25 22:0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보통 다른나라는 민족주의가 우파적 성향이지만 우리나라는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인지 민족주의자들이 좌파 쪽에 많죠.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보이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19/05/26 00:38
수정 아이콘
근데 가생이닷컴 같은 곳에 흐르는 분위기로는 일반적인 "그 쪽 분들"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 있더라구요-_-
20초반남자
19/05/25 22: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민족주의가 좌파쪽이더라구요
하필 북한땜에
주먹쥐고휘둘러
19/05/25 23:03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유럽식의 좌우파의 구분은 무의미하고

반공 근본주의에 찬성하냐 반대하냐 정도로 좌우파 구분을 해야하니 딱히 이해 못할건 아닙니다.
WhenyouinRome...
19/05/25 18: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포함 단어 사용으로 인해 제재합니다(벌점 4점)
이른취침
19/05/25 18:51
수정 아이콘
100년을 앞서간 흥선대원군니무....
19/05/25 19: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래분은 제정신이 아니죠.
욕쓰고싶은거 참았습니다
카사딘
19/05/25 20:25
수정 아이콘
그냥 어그로 꾸준히 끄는 사람이에요
강미나
19/05/26 03:07
수정 아이콘
pgr의 가장 큰 문제죠. 저런 사람들을 걸러내질 못한다는 거.
19/05/26 08: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나마 자게는 필터링이 되는 편입니다.
유게는 정치 내용 버젓이 올라와서 신고해도 처리도 제 때 안 되더만요.
지금보니 처리는 된 것 같은데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3페이지 뒤로 넘어갔는데도 있는거 보고 자게가 낫단 생각이 드네요...
Zoya Yaschenko
19/05/25 20:30
수정 아이콘
왜 꼭 그 쪽은 티를 못 내서 안달일까요. 그래도 되니까?
이밤이저물기전에
19/05/25 21:03
수정 아이콘
특정인구간 국제결혼만 싸잡아서 매매혼이라 지칭하는 것도 좀 웃긴 일이죠.
현금이 오간다는 점에서 좀 더 그러한 면이 두드러져 보일 뿐이지, 본디 결혼이라는 것은 전세계 어디를 가도 거래의 성질을 띄고 있지요.
본인의 가치에 따라, 상대방의 가치에 따라, 몇가지 팩터들이 맞물려 가격이 지불하거나 받아야할 가격 (현금이든 현물에 대한 지분이든) 이 결정되는데
파는이 입장에서 가격을 너무 높게 불러도 거래가 성사가 안되고, 사는이 입장에서 가격을 너무 후려쳐도 거래가 불발되는 예 들을 보면 정말 결혼시장 만큼
자유시장경제논리에 입각해 자연스럽게 동작하는 시장도 없는 셈이지요.
국내결혼만 보아도, 상견례에서는 그냥 인사만 하는 정도라면 식장에 들어가기 전에 혼수/예물/예단/집 등등 아주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거래항목에 대한 조율을 하는 흥정의 과정을 거치는데 이점에서도 결혼은 엄연히 바이어와 셀러가 만나 거래를 하는 비지니스라는 점에서 당연한 것이구요.
또, 결혼에 드는 비용의 총 2/3 ~ 4/5 정도를 남자가 부담하는 식의 일반적인 국내결혼이라면, 국내남성은 국내여성이랑 결혼하는 과정에서 국제결혼 파트너에게 주는 돈보다 훨씬 더 센 가격을 치르고 결혼을 하는 셈이니, 매매혼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실상 쓸모가 없는 단어입니다. 거래가 아닌 결혼은 없고, 현금/현물/현물에 대한 지분이 오가지 않는 결혼보다는 오가는 결혼이 압도적으로 더 많거든요.
-안군-
19/05/25 2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쪽 논리가 힘을 받으면 일어나는 일이 나치즘, 아르헨티나나 대만에서 일어났던 인종청소, 코소보 사태, 신장 위그루와 티벳 탄압, 로힝야족 학살... 뭐 이런거죠.
본인이 당하는 입장이 돼도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으면 인정.
근데, 만약에 어떤 정치인이나 정당이 "우리나라에 살고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전부 본국으로 추방하겠습니다"라고 공약하면 꽤나 지지를 받을것 같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반감이 심하거든요. 범죄도시가 흥행한것만 봐도...
아마데
19/05/25 21:25
수정 아이콘
세상엔 별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는 법이죠.

"인종차별이 일어날 거 같으니 저 쪽 사람들을 못 오게 하면 된다" - ????????

유색인종은 식수대 따로 쓰게 했던 미국 인종차별주의자들도 딴에는 되게 논리적이고 유식한 척 했겠죠?
DownTeamDown
19/05/25 21: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관광가서 3박4일에 짝구해 오는 그런결혼은 좀 문제가 있지만 그런거 아니면 반대 안해요
다람쥐룰루
19/05/25 22:42
수정 아이콘
매매혼이 많이 있고 여성쪽에 브로커가 돈을 주고 입국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되긴 하죠
그런데 이미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가정에 대한 시각이 너무 부정적이에요
이미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으면 부모도 아이도 다 한국인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고향에서 누리던 문화생활도 그들의 언어를 배우는것도 모두 존중해줘야 합니다.
파멸성
19/05/25 22:48
수정 아이콘
출산율때문이라도 국제결혼이 10배 이상늘어도 시원치않을판에 역시 여가부는 대한민국을 멸망시키려는 쓰레기 조직이네요 간첩이 따로 없네 한국여자들 어차피 가망이 없어서 유교혁명이라도 다시 터지거나 이슬람이 국교가 되지 않는한 이쪽은 줄어들을 일만 남아있는데 그 대체제의 하나로 외국여성들의 귀화를 정부에서 더 적극적으로 당연히 추진해야 된다고 보는데요
천국와김밥
19/05/25 2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자게에 정치관련 비꼼과 비아냥이 넘쳐나서 그대로 해석하기 어려운 게시물이 많아졌어요. 밑에 게시물도 재제와 별 관련없는 다문화를 던져 강한 역반응을 유도한 후에 바로 다문화반대가 현 정권 기조인양 외쳐서 엮는데... 좀 불쾌한 부분이 많았어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국제결혼과 국제매매혼을 구분할 거라 생각해요.
19/05/26 12:32
수정 아이콘
레이시즘 좌파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23 의료소송 폭증하고 있을까? [116] 맥스훼인9099 24/02/25 9099 42
101022 [팝송] 어셔 새 앨범 "COMING HOME" 김치찌개1773 24/02/25 1773 1
101021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9283 24/02/25 9283 0
101020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3949 24/02/24 3949 0
101019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5227 24/02/24 5227 44
101018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2684 24/02/24 2684 11
101017 우리는 왜 의사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 [331] 멜로13335 24/02/24 13335 53
101016 <파묘> -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풀스포) [54] aDayInTheLife4764 24/02/24 4764 6
101015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135] 대추나무8480 24/02/24 8480 0
101014 “이런 사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딨냐” [136] lexicon10128 24/02/19 10128 51
101013 '파묘' 후기 스포 별로 없음 [9] Zelazny4079 24/02/24 4079 0
101012 김건희 여사 새로운 선물 몰카 공개 예고 [71] 체크카드12620 24/02/23 12620 0
101011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세상을 떠났네요. [33] petrus10797 24/02/23 10797 0
101010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김민석·박주민·윤건영 단수공천…노영민 경선 [84] Davi4ever10094 24/02/23 10094 0
101009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선임 [99] Davi4ever9466 24/02/23 9466 0
101008 의협 요구, 증원 백지화만이 아니다… “의료사고 완전면책 해달라” [168] 된장까스12601 24/02/23 12601 0
101006 여론조사 꽃 지역별 여조, 울산, 경남 지역 데이터입니다. [40] 아우구스투스7945 24/02/23 7945 0
101004 삼성, 갤럭시S23·플립5·폴드5 등에서도 '갤럭시 AI' 지원한다 [50] 강가딘6048 24/02/23 6048 0
101003 [노스포] <파묘> 후기 (feat. 2월22일2관E열22번22시20분) [19] 김유라4064 24/02/23 4064 2
101002 KBS의 영화 '건국전쟁' 보도... [65] 홍철7752 24/02/22 7752 0
101001 PGR은 나에게 얼마나 대단한 커뮤니티인가? (Feat 뷰잉파티) [12] SAS Tony Parker 3969 24/02/22 3969 8
101000 선방위, 김건희 '여사'라 안 불렀다며 SBS에 행정지도 [68] 체크카드7770 24/02/22 7770 0
100999 [펌] 삼전 vs 하닉 vs 마이크론 D램 경쟁 현황 그리고 전망 [13] DMGRQ5265 24/02/22 5265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