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4/24 10:03:41
Name 내일은해가뜬다
File #1 Screenshot_20190424_070803_CGV.jpg (107.1 KB), Download : 55
Subject (노스포) 어벤저스 엔드게임 소감문


스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 추천합니다























1.
여러 갈래로 나뉘어지던 강이 인피니티 워를 통해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그리고 그 강은 엔드게임을 통해 거대한 호수로 갑니다. 더 넓은 세계로 가면서, 새로운 강의 지류를 형성합니다.


2.
완벽한 마무리와 [공정한 분배와 대우]. 말 그대로 마무리는 완벽합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는 비중에 걸맞는 대우를 받습니다. 인피니티워에서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며 누구하나 들러리가 되지 않던 연출이 엔드게임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그리고 마땅히 대우받아야 할 캐릭터는 그만한 비중과 마무리를 가집니다.


3.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은채로 영화를 본 입장이지만, 스포일러를 당한다 하더라도 크게 문제될거는 없을겁니다. 이 영화는 반전이나 내용전개보다 지난 10년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총정리,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 중요합니다. 이것만으로도 극장에서 볼 가치는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4.

지난 10년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의 최고 명대사를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역시 이것밖에 안 떠오르네요.

이 세계관을 만들어낸 시작 그 자체인 대사

[I'm Iron man]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4 10:06
수정 아이콘
3,000만큼 사랑해
감별사
19/04/24 10:06
수정 아이콘
로다주 사랑해요 ㅠㅠ
19/04/24 10:06
수정 아이콘
번역은 괜찮던가요? 물론 첫 감성때부터 알긴 어렵겠지만...
내일은해가뜬다
19/04/24 10:08
수정 아이콘
중간에 위화감이 드는 대사가 하나 있었는데...감상에는 지장없었네요
19/04/24 10:12
수정 아이콘
음 불안불안허네요 다회차는 번역 평가 나온뒤에 하는 걸로 해야 겠습니다
19/04/24 12:34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낄 땐 다른 분 같아요. 그분이랑은 문체가 좀 다릅니다. 아니면 같은 분이 했다 해도 자기 스타일 버리고 아주 보수적으로 번역했거나요. 저는 자막에서 아무 불만 못 느꼈네요.
설탕가루인형
19/04/24 10:07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7시 영화 끝났는데 엄청나네요.
마블스튜디오의 마스터피스입니다
특히 마지막 전투신은 대단하네요
타카이
19/04/24 10:08
수정 아이콘
다리미 인간니뮤 크윽
외력과내력
19/04/24 10:10
수정 아이콘
영화는 말할 것도 없고...
크레딧 올라갈 때 각 배우 이름에 '그것'이 들어간 거 보고 왈칵 했습니다...... 아아 이렇게 멋지게 끝내줘서 고마워요
지금뭐하고있니
19/04/25 03:31
수정 아이콘
크레딧을 못 봣는데 그것이 뭔가요?ㅠ
외력과내력
19/04/25 07:58
수정 아이콘
어벤저스 1부터 함께한 개국공신 배우들의 자필 서명이 들어갔습니다. 각 캐릭터의 끝맺음에 잘 어울리는 요소로 느껴졌어요 ㅠㅠ
지금뭐하고있니
19/04/25 12:22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19/04/24 10:11
수정 아이콘
크어... 정말 기대 됩니다.
19/04/24 10:13
수정 아이콘
스포글인줄알고 댓글달았다고 황급히 삭제를...
kartagra
19/04/24 10:14
수정 아이콘
꼭보세염 두번보세요! 실망하지 않을듯
게르아믹
19/04/24 10:15
수정 아이콘
진짜 보면서 눈물이ㅠㅠ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19/04/24 10:16
수정 아이콘
최고의 마무리 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여러 장면에서 울컥해서 힘들었습니다.
세상의빛
19/04/24 10:19
수정 아이콘
I’m Ironman
-PgR-매니아
19/04/24 10:26
수정 아이콘
전투씬은 왕의귀환이후로 최고의 전율이였네요 아니 그 이상이었습니다
감별사
19/04/24 10:34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스타 생각도 났어요. 공허였나요? 뭐였지.
그 시네마틱 영상 크크
신선미 Faker
19/04/24 10:53
수정 아이콘
진짜 전투씬은 인워에서 왜 그렇게 만든지 알거 같습니다. 역대급이네요.
라이디스
19/04/24 10:41
수정 아이콘
아 근근웹 들어갔다가 메인 글 제목리스트에 떡하니 스포가 있네요.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 어떤지 전 아직 안봐서 모르지만 조심하세요.
바카스
19/04/24 11:05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지만.. 물줄기를 표현하고 싶으셨던것 같은데 호수보다 강이 더 큰 개념 아닌가요 흐흐
내일은해가뜬다
19/04/24 11:09
수정 아이콘
표현이 부족한 점 이해를 ㅠㅠ
모나크모나크
19/04/24 11:28
수정 아이콘
오.. 꼭 보고 싶당...
19/04/24 11:34
수정 아이콘
질문있는데 제가 캡마는 아직 안봤거든요

작년 인워때는 블팬 안보고 가서 슈리나 오코예 같은 와칸다 주요인물 볼때 뭐지 이건 하고 당황했는데

이번 엔드게임에선 캡마 안본게 영향을 줄까요?
이니핸스_나코S2
19/04/24 11:39
수정 아이콘
모든 영화를 다 보면 재미가 늘어나고, 안 본다고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9/04/24 11:40
수정 아이콘
캡마는 그냥 쎄다는것만 알아도 될거 같습니다.
19/04/24 11:48
수정 아이콘
날아다니는 짱쎈 캐릭터다 하나만 아셔도 됩니다.
히샬리송
19/04/24 11:55
수정 아이콘
캡마는 엄청쎈 우주히어로인거만 아시면 되는데 혹시 안본 전작들 많으시면 좀 아쉬울수 있습니다.
예전 어벤져스가 전작들 내용들 정확히 알면 더욱 재밌는 영화라면 이번에는 알면 200퍼 재밌고 모르면 절반도 즐기기 어려워요.
19/04/24 15:49
수정 아이콘
누가 누군지 몰라도 영화 보는데 지장 하나도 없습니다.
저도 대부분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고요 크크크크

다만 전 내용들을 거의 모르니
"지난 10년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총정리,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 중요합니다." 이거는 공감이 안갑니다;;;
By Your Side
19/04/24 18:17
수정 아이콘
영화보는데야 지장이 없지만 팬무비 느낌이 날 정도로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알고보면 3000배는 재밌을 듯.. 영웅전설이나 다크소울 같은 시리즈가 생각났었네요.
손금불산입
19/04/24 13:08
수정 아이콘
온갖 클리셰 범벅이라 이전 작품을 얼마나 잘 기억하느냐에 따라서 보이는 것도 많은 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824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493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659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609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800 3
101306 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15] Kaestro4596 24/04/20 4596 3
101305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10] 가위바위보2901 24/04/20 2901 6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3] kogang20014492 24/04/19 4492 12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11] kogang20014765 24/04/19 4765 6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5795 24/04/19 15795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4955 24/04/19 4955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62] 烏鳳11936 24/04/18 11936 62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2] 무딜링호흡머신7895 24/04/18 7895 6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3028 24/04/18 3028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976 24/04/18 2976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978 24/04/17 4978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7181 24/04/17 7181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983 24/04/16 10983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613 24/04/17 5613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654 24/04/17 5654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603 24/04/16 5603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946 24/04/16 2946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637 24/04/16 7637 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