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2/27 10:19:48
Name 삭제됨
Subject [북미정상회담] 미국 기자 수준도 별 거 없네요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칼리오스트로
19/02/27 10:24
수정 아이콘
가장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했던 트럼프가 가장 한반도 평화를 바라고 있는 아이러니가 재밌네요
이전 미국 대통령들도 바라기만 했으면 훨씬 이른단계에서 종전이 가능했겠죠?
패스파인더
19/02/27 10:24
수정 아이콘
여기나 저기나 기성 언론에 대한 신뢰가 처참하네요
예전부터 기자들에게도 삼진아웃제를 도입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 권력을 쉽게 놓을 것 같진 않네요
괄하이드
19/02/27 10:25
수정 아이콘
사실 그들 입장에서는 트럼프 같은 자격/능력미달의 인간이 미국 대통령을 멀쩡히 하고있다는 사실 자체를 못 견딜텐데...
심지어 지금까지 꽉 막혀있었던 북한 문제를 풀어내려고 하는걸 보고 있으면 복장이 터지겠지요. 저런식의 반응이 이해는 됩니다.
foreign worker
19/02/27 10:27
수정 아이콘
입만 산 미국 민주당보다 백번 나은데...
크레토스
19/02/27 10:29
수정 아이콘
트럼프 거짓말 하는 거 보면 반 트럼프 정서는 넘 당연한 거라. 미국 언론 탓하기엔 다 자업자득.
aurelius
19/02/27 10:3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완전히 왜곡보도를 하는 것은 트럼프가 주장하는 FAKE NEWS 이론에 힘을 실어줄 뿐이죠. 언론은 팩트로 승부해야 하는데, 선동과 날조의 게임으로 전락해버리면 그 순간 그냥 진흙탕 싸움입니다.
19/02/27 10:31
수정 아이콘
국제주의를 표방하는 자유주의 언론과 민주당 입장에선 북한이 적으로 남아 있어야.
IZONE김채원
19/02/27 10:31
수정 아이콘
한국 언론도 마찬가지죠.
지난 주에 여기서도 파이어 났던 인도총리 방문에 대한 기삿거리가 제대로 올라오지도 않더군요.
누구는 패션외교라고 옷 색깔놀이 하는 것도 겁나 빨아주더니
이밤이저물기전에
19/02/27 10:33
수정 아이콘
VOX는 언론도 아닌데요 뭘... Buzzfeed 랑 비슷하죠
대표적인 좌파 유튜브 채널이고 편향보도+사실왜곡이야 밥먹듯이 하니까 별로 놀랍지도 않지요
19/02/27 10: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문정인 특보는 뭔가 말투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항상 보면 전체적인 맥락으로 보면 좋은 말들인데
말꼬리 잡혀서 늘 공격 당하는거 같아요
이게 보수신문들 장난질이라 생각했는데, 미국애들도 그러니
장난질 빌미를 줘서 그러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aurelius
19/02/27 10:39
수정 아이콘
사실 기자가 대놓고 어떤 어젠다를 갖고 왜곡선동할 기세로 접근하면 빠져나갈 사람이 거의 없겠죠. 근데 이번 경우엔 아예 말 자체를 꼬아서 비틀어버린 경우라, 문정인 본인보다 해당 보도를 한 기자의 책임이 클 것입니다.
타카이
19/02/27 11:19
수정 아이콘
A-Z까지 나오는 말을 A-B에서 짤라버리고 왜곡하는건
그 누구도 벗어날 수 없죠
그냥 그렇게 왜곡하는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해야
아저게안죽네
19/02/27 11:49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성공이죠.
Lord Be Goja
19/02/27 10:35
수정 아이콘
DJ시절에 대북정책이 효과가 없던거중 하나가 부시때문이라는 생각을 한적도 있는데(물론 1차는 김정일이 원하지 않아서)지금 보면 트럼프같은 사람이 아니면 힘든듯
19/02/27 10:42
수정 아이콘
인구도없고 내수발전도 한계고 동남아국가들이 치고올라오는데 우리도 대륙이랑 연결도 좀하고 북이 발전하면서 얻어낼수있는 이득 챙기면서 살아갈 돌파구좀 마련해야 되는데 안 밖으로 방해하는 놈들이 너무 많네요ㅠㅠ
19/02/27 10:47
수정 아이콘
vox 같은 듣보잡 매체의 기사 하나로 미국 기자 수준도 별거 없다는 논리는 좀...

아이비 리그도 존재하는 미국에서 어느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수준을 보고 미국 대학생 수준도 별거 없다는 것처럼 들립니다.
醉翁之意不在酒
19/02/27 11:06
수정 아이콘
일부리거들로 말하면 미국만큼 막장인 나라도 없지 않나요? 어느 분야로 보나....
19/02/27 11:07
수정 아이콘
뭐 사실 타 정당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건 우리편이 잘해서가 아니라, 상대편이 어그로를 잘끌어서라는게 사실상 정설이죠;;
밴가드
19/02/27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Alex Ward 기자가 지적에 대한 반응으로 관련 동영상을 추가로 올린거 같은데 보니 문정인 특보가 "Vox의 (outline)보도대로라면 북한에게는 너무 좋고 미국에게는 너무 나쁘다"라는 식의 평을 내린건 사실입니다. 동영상 41분-42분쯤에 그 발언이 나옵니다. 위에 Tim Shorrock이라는 사람이 트위터에서 반박한것과 같이 Vox 기자가 없는 말을 지어낸건 아니라는 거죠. 다만 저 기자가 소위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outline이 회담에서 실제로 발표되느냐는 또 다른 문제이겠죠.
Bulbasaur
19/02/27 11:25
수정 아이콘
아무리 트럼프가 막장이라고 생각해도 가짜뉴스 생산하면서 까내리는건 정말 아니죠.
BurnRubber
19/02/27 11:35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정치적으로 여유가 없고 정권 초기에 쓸만한 외무부 인재들은 트럼프에 반기를 들고 다 나가버린 상태라
미국 입장에선 졸속협상이 우려되는건 사실이에요. 미국 민주당과 리버럴 언론이 난리치는게 이해가 가죠.
트럼프 정권이 북한과의 세기의 딜을 할 능력과 취지가 의심이 되는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본문 기사를 보니 문정인이 정말로 직접 저렇게 말했는데 가짜뉴스는 VOX가 아니라 이 글로 보여지네요.
밴가드
19/02/27 11:39
수정 아이콘
리버럴 언론만이 아니라 Fox뉴스에서도 그런 우려들을 내보내더군요. John Robrts같은 백악관 출입기자를 통해서요. 일각에서는 존 볼튼이 유출의 배후가 아니냐는 설이 있네요.
BurnRubber
19/02/27 11:50
수정 아이콘
미국은 안보같이 국익에 직결되는건 정치성향에 상관없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경향이 강하죠.
트럼프가 날림으로 할거 같으니까 공화당 상원에서 CVID 못밖아논것도 그렇고..
특히 북한은 정상국가가 아니기때문에 트럼프가 정상회담 해주는것만 해도 굉장히 불만인게 미국 보수,진보를 통들어서 공통된 생각입니다.
aurelius
19/02/27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방금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동영상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사회자가 [보도된 아웃라인]에 따르면, 즉 핵시설 가동 중단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협상이 되면 어떨 거 같냐라고 물어봤습니다. 문정인은 [그렇다면 미국에게 좋지 않다, 핵시설 중단과 해체 및 핵무기 및 미사일 관련된 로드맵까지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기자는 마치 한국정부가 미국의 협상을 우려하고 있다는 투로 보도한 것은 왜곡이 맞지요. 문정인은 아시다시피 현재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입장인데 말이죠. 다른 한편 문정인 특보의 영어실력이 많이 아쉽군요. 보다 유창했으면 좋을텐데...
Rorschach
19/02/27 11:42
수정 아이콘
막장은 막장이고 가짜뉴스는 가짜뉴스.
막장인 부분이 엄청 많을텐데 팩트로 못까고 기껏 한다는게 가짜뉴스면 그 쪽이 더 노답...
19/02/27 11:51
수정 아이콘
북한문제 해결의 당위성보다 트럼프가 싫은거죠.
솔직히 우리 입장에서 트럼프가 북미회담에 목맬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반갑습니다만,
트럼프의 그외 행보를 보면 이번 건으로 트럼프에게 탈출구를 만들어주는게 미국언론 입장에서 반갑지 만은 않겠죠.
chilling
19/02/27 12:57
수정 아이콘
반트럼프 정서에 눈이 멀었으면 어떻게 종전선언 푸시하는 결의안을 민주당 주도로 내겠습니까...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미국 민주당에서 이런 일을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79&aid=0003199132
aurelius
19/02/27 13:00
수정 아이콘
힐러리 클린턴은 오늘도 트럼프의 북미정상회담이라고 쇼라고 맹비난했는데, 민주당 내 소장파들이 힘을 내길 바랍니다. 저 발의자를 보니 Ro Khanna, AOC 등 미국 민주당의 비주류이네요. 한편 지미 카터의 blessing이 있었는데,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거 같고. 미국 사회의 명사들이 더 참여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chilling
19/02/27 13:17
수정 아이콘
무게감에 있어 힐러리가 개인적으로 팟캐스트에 나가 떠든 이야기 > 20명의 하원 의원의 결의안이라는 공적인 정치행위라고 보시는 겁니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린우드
19/02/27 13:17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 기자라도 되는줄. 고작 유튜브 채널 복스의 기자였다니. 글쓴이의 오바가 너무 심하네요.
기자의 왜곡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글이 왜곡이네요 NYT WP 깔거면 그 기사를 가져오던가요 복스 하나 가져오고 다깔아뭉개나
19/02/27 14:4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왜곡을 이야기하면서 왜곡
돼지샤브샤브
19/02/27 19:33
수정 아이콘
자주민보나 통일뉴스 가져와서 한경오 까기 랑 비슷한 건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24 소위 기득권 의사가 느끼는 소감 [102] Goodspeed11202 24/02/25 11202 0
101023 의료소송 폭증하고 있을까? [116] 맥스훼인9101 24/02/25 9101 42
101022 [팝송] 어셔 새 앨범 "COMING HOME" 김치찌개1773 24/02/25 1773 1
101021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9283 24/02/25 9283 0
101020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3955 24/02/24 3955 0
101019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5231 24/02/24 5231 44
101018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2686 24/02/24 2686 11
101017 우리는 왜 의사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 [331] 멜로13339 24/02/24 13339 53
101016 <파묘> -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풀스포) [54] aDayInTheLife4770 24/02/24 4770 6
101015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135] 대추나무8484 24/02/24 8484 0
101014 “이런 사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딨냐” [136] lexicon10139 24/02/19 10139 51
101013 '파묘' 후기 스포 별로 없음 [9] Zelazny4083 24/02/24 4083 0
101012 김건희 여사 새로운 선물 몰카 공개 예고 [71] 체크카드12624 24/02/23 12624 0
101011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세상을 떠났네요. [33] petrus10802 24/02/23 10802 0
101010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김민석·박주민·윤건영 단수공천…노영민 경선 [84] Davi4ever10097 24/02/23 10097 0
101009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선임 [99] Davi4ever9470 24/02/23 9470 0
101008 의협 요구, 증원 백지화만이 아니다… “의료사고 완전면책 해달라” [168] 된장까스12607 24/02/23 12607 0
101006 여론조사 꽃 지역별 여조, 울산, 경남 지역 데이터입니다. [40] 아우구스투스7952 24/02/23 7952 0
101004 삼성, 갤럭시S23·플립5·폴드5 등에서도 '갤럭시 AI' 지원한다 [50] 강가딘6062 24/02/23 6062 0
101003 [노스포] <파묘> 후기 (feat. 2월22일2관E열22번22시20분) [19] 김유라4071 24/02/23 4071 2
101002 KBS의 영화 '건국전쟁' 보도... [65] 홍철7757 24/02/22 7757 0
101001 PGR은 나에게 얼마나 대단한 커뮤니티인가? (Feat 뷰잉파티) [12] SAS Tony Parker 3972 24/02/22 3972 8
101000 선방위, 김건희 '여사'라 안 불렀다며 SBS에 행정지도 [68] 체크카드7774 24/02/22 77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