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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1 03:31:10
Name 존레논
Subject 나름 오랜 퀸팬으로서 써보는 보헤미안 랩소디 관람후기(스포 有, 정확지 않은 잡지식 有, 추억 有)
퀸팬으로서 지금의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퀸이야기가 많이 언급되고 다시 음악이 들려지는거 자체가 너무 행복한 요즘입니다.
저보다 훨씬 긴세월 내공있는 퀸팬들이 많겠지만 이런저런 퀸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몇가지 간단간단한 알쓸잡지식 곁들여 영화에 대한 소감을 두서없이 써보려 합니다...
(정확하지 않을수도..팩트체크필요 합니다요)

0. 20세기 폭스
영화 시작부터 브라이언 메이의 특유의 연주로 로고송이 흘러나옵니다. 빠빠빠라밤!부터 전율이!

1. 싱크로율
프레디역에 좀 과장된 뻐드렁니에 거부감 느끼시는 분들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만 전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프레디 머큐리라는 인물은 어디있든 비범하게 보이는 느낌인데, 뻐드렁니로 그런 느낌이 잘 표현된것 같아 좋았습니다.
특히 중간 HOT SPACE 앨범 기자회견장의 선글라스 쓴 모습은 정말 싱크로율이 높더군요!
또한 나머지 퀸 멤버들의 정말 훌륭항 싱크로율에는 감탄이 나오더군요. (특히 다들 칭찬이 자자한 브라이언 메이..)
초반에 턱선만 나온 인터뷰하던 보위도 반가웠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싱크로율이 젤 높다고 생각한건 프레디의 마지막 애인 짐 허튼입니다^^ (머릿속에 상상하던 딱 그 이미지라서..)

2. 개그포인트, 로저 테일러

영화보는 내내 로저 테일러가 그냥 너무 웃기더라구요.
제가 관람한 회차에는 관객들이 로저가 뭐라고 말만 하면 다들 웃음이 터지셨음.
(갈릴레오부분이나 아임러빈마카를 슬쩍 밀어보는 모습이나..)

3. 메리 오스틴

제가 한창 활동할때의 퀸 팬까페에서는 메리오스틴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프레디가 AIDS 투병중에 프레디를 방문하고 과하다 싶이 몸을 소독했다는 이야기나 (옷을 버렸다고 했나?)
프레디 사후, 짐허튼을 프레디가 살던 집에서 쫓아냈다는 이야기들 떄문이지요..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이 이야기들이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평생토록 프레디의 친구가되어 줬습니다. 팬으로서 정말 고마운 분이시죠.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러브옵마이라이프라는 명곡도 탄생시켜주는 뮤즈의 역할까지 해주시죠.)

4. 존 디콘

이 영화는 퀸으로 현역활동을 하고 있는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의 자문을 얻어서 만든 영화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존 디콘은 프레디 사후에 모든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칼로 자르듯 접습니다.(흔한 인터뷰하나 없을 정도로..)
프레디가 없는 퀸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멤버중에서도 가장 프레디에 대한  리스펙트와 애정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암튼 영화에 디콘의 참여가 없어서 그런지, 다소 묘사가 적기도 합니다. (Another one부분은 좋았습니다^^) 
다만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는데, 프레디가 브라이언과 로저는 이름으로 부르는 반면
존 디콘은 디키라고 부름으로서 좀더 각별한 관계였음을 알려주는 디테일은 좋았습니다. 

4. 영화의 LIVE AID공연에서 아쉬운점

보통 퀸빠들의 유입루트를 보면, 특히 저희 세대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몇년주기로 한번씩 도는 퀸 라이브 공연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인 80몬트리올의 보헤미안 랩소디,85라이브 에이드 공연, 86웸블리 공연)

특히 영화에서 다룬 라이브 에이드는 퀸 역사에서도 전환기가 되었던 의미가 굉장히 있는 공연입니다.
영화에서 표현한 대로 당시 기준 최고중 최고들이 공연에서 이 날의 주인공은 단연 퀸이었습니다.
엘튼존은 "그들이 쇼를 훔쳤다"라고 표현으로 극찬을 했다는 부분은,  퀸 팬들이 퀸역사를 알아갈때 소름돋아하는 대표적인 포인트죠.

이 전설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에서!! 
소위 "가장 쩔어주는" 하일라이트, 킬링파트는 바로바로!! We will rock you 라고 생각합니다.
"예~~스 두잇!" -> "위윌위윌락유" 떼창 + 기타솔로에서의 프레디의 절륜한 모션 등 퀸 라이브의 정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날라간건 너무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곡이 길지 않고 짧은데..ㅠㅜ

5. 선곡에 대한 자잘한 감상
위윌락유나 팻바텀걸이나 실제와 시점이 안맞은 곡들은 뭐 영화적으로 어울리게 사용해서 그런지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더군요.

-Don't Stop Me Now
영화 마지막에 나온 돈 스탑미 나우는 브라이언 메이가  별로 안좋아하는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레디의 과한 방탕함이 느껴졌었던 이유라는데, 제가 보기엔 곡이 너무 빠르고 기타파트가 적어서..그런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곡의 인기는 많지만 영화 말미에 굳이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넣은 것이 좀 의외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노래의 인기도 인기지만, 현재시점에 봐도 멋지게 잘빠진 프레디머큐리 모습이기 떄문에 선택한 것같습니다.
무방비로 퀸 영상들을 접하면, 프레디의 Too Much한 모습에 퀸 팬이 아니라면 거부감이 느껴질수 있는 모습들이 다소 있습니다.
하지만 이 뮤비에서의 프레디는 젊고 치렁치렁한 장발도 아니고 가죽옷으로 스타일리쉬하게 멋을 부린 멋진 락커의 모습으로
평소에 자주 우리에게 익숙한 이 노래를 소름돋게 잘 부릅니다. 
퀸을 잘모르는 현재의 젊은층에게도 이 모습이 매력적으로 어필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선정 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퀸을 전파할때 다른 라이브영상들은 다소 거부감느낄까바 돈스탑미나우 뮤비부터 보여줬던 기억이 있네요.)

-Somebody to love
영화에서 라이브에이드 날에 흘러나왔던 썸바디투러브는 프레디가 뽑은 자신의 페이보릿 곡이죠.
마음둘 곳없이 끊임없이 사랑할 누군가를 찾아 방황하는 프레디의 마음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 부분에서 큰 축을 차지하는게 프레디의 애정결핍?으로 인한 방황이죠.
따라서 이 영화에서 스토리적 측면의 테마곡을 한곡 뽑는다면 저는 바로 이 곡을 꼽겠습니다.

후일담으로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그당시 프레디는 정말이지 미친듯히 놀았다고 전해집니다...



이것저것 두서없이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다들 마찬가지시겠지만 다시 영화의 서사는 부족했지만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큰 감동을 준 영화였습니다
이렇게 퀸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게 정말 좋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여담으로 영화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졌지만, 프레디의 솔로앨범인 Mr. Bad guy 앨범은 정말정말정말로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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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고어
18/11/11 03:50
수정 아이콘
저는 라미 말렉 얼굴이 갑자기 믹제거처럼 보이는 장면들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상하게 데이빗 보위의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하는 장면이 정말 좋았습니다.
존레논
18/11/11 11:07
수정 아이콘
라미 말렉의 얼굴이 원 베이스가 믹재거를 더 닮은듯합니다 크크
저도 보위 나올때 너무 반가웠네요
cafferain
18/11/11 04:31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팬이 계시면 묻고 싶었어요. 영화에 나오는 곡들 중에 마지막 라이브 에이즈 곡들은 퀸 오리지널곡 같은데요. 맞는가요? 제가 볼때는 전반부 대부분의 곡들은 캐나디언 싱어가 더빙한것 같아서 프레디 보이스와 달라서 약간은 몰입에 방해가 되었는데요. 비슷한 느낌 받으셨는지...

아니면 팬까페에서도 그런 이야기들이 논의되는지 궁금해요. 아니면 제가 잘못 느낀건지...

프레디의 음역 목소리가 왜 다른가를 영화보면서 많이 느꼈거든요.

원글님 리뷰 참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빨간당근
18/11/11 09:04
수정 아이콘
라이브 에이드 뿐만아니라 공연장면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라미와 캐나디언 싱어 두사람의 목소리를 믹스해서 만들어낸 소리라고 GV에서 배순탁작가님이 말씀해주시더군요.
라이브 에이드 공연 사운드 역시 당시 프레디의 음정이 나간거까지 맞춰서 재현한거라 평소와 다른게 맞다고 들었습니다.
존레논
18/11/11 11:17
수정 아이콘
퀸 까페에 안간지 오래되서 어떠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여러 목소리가 섞어서 그런지 다소 음색이 몇몇 음역에서 더 굵어지고 탄탄해졌다고 해야하나요.
(이부분에 프레디는 좀더 산뜻한데... 좀더 음을 가볍고 산뜻한 느낌으로 올려야되는데 등..)
말씀하신대로 다소 프레디와 이질적이라고 느껴진 보이스가 있었느나 몰입에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고 좋았습니다.

밑에 빨간당근님이 언급해준것처럼 마지막 라이브 에이드에서는 실제 공연에서 음정이 꽤 나가는 부분이 많은데
(이날 프레디가 평소와 다르게 원곡 음정을 추구하면서, 목소리 휙 휙 잘 뒤집어지죠.)
이런 부분은 재연이 힘들었는지 다른 컷으로 넘겨서 TV소리로 대체하더라구요.

아, 영화중에서 가장 이질적이었던 부분은 라이브에이드 연습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프레디 베이스 음원이 없이, 아마 성대모사만으로 만든 부분같은데 이부분이 제일 다르게 들렸습니다.
링크의전설
18/11/11 05:41
수정 아이콘
저는 보헤미안 랩소디 완곡이 한번도 안나온게 너무 뼈아팠어요...
만든과정은 그렇게 나오고 심지어 영화제목이기도 한데 흑흑...
존레논
18/11/11 11:18
수정 아이콘
영화에서도 계속 언급되는 이유때문일듯 합니다.
6분짜리라고 6분!!!! 크크
AeonBlast
18/11/12 12:24
수정 아이콘
감독분에게 6분이면 긴거 같습니다만... 크크
18/11/11 05:43
수정 아이콘
지금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10수년전 기준으로 다음 카페 최고회원수의 퀸 카페에 가입하고 전곡소장 전곡가사암기하고 퀸에 미친놈으로 불리던 때가 잇엇던 나로서는 참 반갑네요

여성악가랑 작업한 바르셀로나 음반도 추천합니다
존레논
18/11/11 11:23
수정 아이콘
전 The Greatest Queen이란 까페로 기억이 되네요.
까페자료실에 전곡 가사, 곡 해설 글이 돌았던걸로 기억합니다.(아직 저도 하드에 소장중이네요^^;)

몽쉘 까바예와 함꼐한 바르셀로나 음반도 정말 명반이죠.
베드가이 앨범은 퀸에서 벗어난 대중음악 뮤지션으로서의 프레디를 모습이라면 보여준다면
바르셀로나는 프레디가 가끔보여주는 조금은 고상한 취향? 의 단면을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니스
18/11/11 08:37
수정 아이콘
엔딩곡이 friends will be friends였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존레논
18/11/11 11:26
수정 아이콘
프레디는 친구(friend)가 필요해..!
friends will be friends will be friends....
회색사과
18/11/11 09:07
수정 아이콘
용아맥에서 감동먹고
어제 싱어롱 갔는데 아무도 떼창 안 해서 슬펐어요...
18/11/11 10:32
수정 아이콘
싱어롱인데 떼창이 없다니.. 신기하군요.
존레논
18/11/11 11:27
수정 아이콘
오늘 싱어롱으로 가려는데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노래도 따라부를려나...
(팻 버텀 걸이나 킵유어셀프어라이브나..)

궁금했는데... 싱어롱 약간 복불복인듯 하네요.
빨간당근
18/11/11 13:42
수정 아이콘
이게 좀 많이 갈린다고 하더라구요;
떼창하는 곳에서는 콘서트를 방불케하는데, 아닌 곳은 또 이게 싱어롱이 맞나 싶을정도로 조용하다고....
복불복인거 같습니다;;;
스타벅스
18/11/12 01:07
수정 아이콘
제가 오늘 판교cgv 싱어롱에서 관람했는데, 너무 조용해서 따라부르기가...;;;
싱어롱관 맞나 싶더라고요...
소이밀크러버
18/11/11 09:57
수정 아이콘
어제 이 영화 때문에 세 번 울었습니다.
라이브 에이드 보헤미안 랩소디 때, 위 아 더 챔피언 할 때, 영화 끝나고 나와서...
존레논
18/11/11 11:29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관나와서 바로 그자리에서 유튜브로 라이브 에이드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18/11/11 10:32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디키 역의 배우가 너무 귀엽고 재밌더라고요
진짜 감초 역할 크크크

'디키를 보면 아무것도 안 떠올라 크크크'
존레논
18/11/11 11:31
수정 아이콘
그 부분도 웃겼네요 크크크
디키 역 배우 싱크로율도 높은데 좀더 귀엽게 생겼었어요 크크크
18/11/11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리 오스틴은 프레디가 생전에도 내 유일한 진정한 친구라고 이야기하던 사람입니다.
옷을 태웠다는 이야기는 첨 듣네요. 프레디가 본인의 마지막을 함께한 짐 허튼이 아닌 그녀에게
유산(집)을 남긴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레디의 언급 등 그녀와 프레디의 관계는 유추 가능한 사실들이 많기 때문에 영화에서 묘사한게 거의 사실과 흡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짐허튼을 집에서 쫒아낸건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짐허튼은 갈곳이 없다며 살게해달라고 애원했지만 거절했다고 하죠.
하지만 상속받은건 그녀였기에 결정은 그녀의 선택이고 그것을 비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레디 역시 그 부분을 걱정했다면 집을 허튼에게 넘겼거나 혹은 계속 살게해준다는 등의 단서를 달았겠죠.

그리고 첨언하자면 존 디콘은 프레디 사후, 프레디 추모공연과 메이드인 헤븐 앨범까지는 참여하고 팀을 떠났습니다.
사전에 이미 거기까지만 하기로 이야기가 끝난 상황이었고.
프레디 없는 퀸은 의미가 없다는 말을 실제로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18/11/11 18:24
수정 아이콘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나무위키에 따르면 사후에 집을 메리에게 상속하지만 허튼이 계속 살 수 있도록 부탁했다고 되어있긴합니다.
18/11/11 17:19
수정 아이콘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somebody to love의 피아노전주가 나올때 눈물이 왈칵 나더군요
센터내꼬야
18/11/11 22:59
수정 아이콘
메리하고 침대에서 피아노 건반 치며 보헤미안 랩소디 피아노 부분 나올때부터 울었네요.
떼창할려고 싱어롱 관으로 간건데... 너무 울어서 도저히 못 따라부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따라 부른 노래는 쇼머스트고온 하나 입니다... 크크크
그거 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움화하하하하하하!

공연 끝나고 마지막에 다시 만나요 라는 대사를 하는데..
거기서 눈물이 또 엄청 나더라구요.
마지막 라이브에이드 공연은 그 공연을 실제 못본 사람들을 위한 가상체험관 같았습니다.
그 것 만으로도 이 영화가 가치 있다고 느껴지네요. 최고 였어요!
18/11/12 10:09
수정 아이콘
글 잘봤습니다. 저도 참 감명 깊게 봤는데 제가 본 음악 영화 중 단연 최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AeonBlast
18/11/12 12:28
수정 아이콘
저도 퀸 좋아하는 사람이라 신경쓰인점 가볍게 쓰자면

영화 스토리를 위해서 락오페라(오페라락?)을 4집가서 만든거처럼 되있지만 사실은 1집 liar이나 2집 the march of the black queen 같은 작품 (사실 앨범전체가 그런컨셉으로 알고있습니다.) 에서도 그런 도입은 많았죠. 뭐 대표곡을 6분으로 한건 이때가 처음인거같구요... 크크

그리고 we will rock you를 콧수염쟁이 80년에 만든걸로 표현한점도 영화스토리를 위한 희생이겠죠 크크 그리고 live aid에도 안나온건 이미 나왔기 때문이겠구요.

그리고 싱글로 불화나고 다시 합쳐 live aid에서 무대를 훔쳤다는 극적인 스토리도 크흠...

마지막으로 I Was Born To Love You 노래 없어서 섭섭합니다. 크크
18/11/12 13:50
수정 아이콘
스크린X에서보면 더 좋을까요!?
존레논
18/11/12 21:00
수정 아이콘
물론이죠!!
지나가다...
18/11/13 17:28
수정 아이콘
라이브에이드 직전에 프레디가 아버지와 화해할 때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니, 공연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부르면서 "나는 죽고 싶지 않아요." 할 때 수도꼭지가 터져 버렸..ㅠㅠ 감정이입이 안 될 수가 없더라고요.
18/11/13 17:54
수정 아이콘
흑흑 나만 운게 아니였어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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