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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23 10:48:25
Name 샤르미에티미
Subject 슈퍼 히어로 영화 빌런은 세야 제맛이지! (내 기준 빌런 TOP5)

※반말체로 씁니다. 그리고 주관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다수 슈퍼 히어로 영화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웬만한 건 다 봤다 하는 분이 아니면 읽지 말아주십시오.
(X맨 시리즈, 마블 시리즈, DC영화들, 스파이더맨, 왓치맨 등)






슈퍼히어로 영화를 볼 때 내가 빌런에 대해 평가하는 것 중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하나가 바로 얼마나 강한가다.

슈퍼히어로 영화는 플롯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액션 영화기 때문에 악당과의 전투씬이 중요하다.

그런데 그 전투씬에서 상대가 너무 약해서 주인공들이 호쾌한 맛만 보여주다가 끝나는 것은 내 취향에는 약간 아쉽다.

그 빌런이 절대적으로 강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냥 그 슈퍼히어로 영화 히어로와 매칭이 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내 취향에 주인공하고 힘은 엇비슷하지만 확실히 모자란 것 같은
rnJNNi7.jpg
rNcVXMs.jpg
이런 빌런들은 임팩트가 전혀 없고 (캡틴아메리카1,2)

암만 스토리가 좋고 할 역할을 충분히 했어도 약한 빌런은 약한 빌런이고
jPKWrZy.jpg
(캡틴아메리카3) 히어로들이 지지고 볶았으니 액션에 대해 아쉬움은 없음

강한 건 분명하지만 묘사가 별로고 영화 자체가 아쉬운 빌런인
nyNbsou.png
이런 빌런도 별로다.(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가 엄청나고 강하기도 엄청 강하지만 메인 빌런에서는 동떨어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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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의 도르마무같은 경우도 제외 (진상 거래꾼에게 당해서 개그씬처럼 된 면도 있고)

내 기준에서 아쉬움이 없는 기본빵은 했다 하는 빌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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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1의 로난이나
PhhOHbK.jpg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쇼우 같은 캐릭터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최악까진 아니어도 이건 빌런인지 호구인지 잡몹인지 하는 TOP5부터 꼽아보면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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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로 치면 캡아, 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등에게는 이긴 거지만 결국 분노대폭발 헐크나 닥스에게는 상대도 안 되는

연출로 앞에서 한 모든 행위는 다 깎아먹은 빌런, 참고로 스테픈 울프라는 저스티스리그 영화의 빌런이다.

TOP4
AMmaPkH.jpg
X맨 새 새리즈 빌런들의 포스에 이어 초반 아포칼립스의 느낌은 강렬해보였으나 매그니토의 금속 공격을 막다가 피닉스포스에

간단히 당해버리는 그 모습은 너무 허무했다. 부활전 셀VS초2오반 같은 연출도 아니고 그냥 순삭

TOP3
2Ei0ouY.jpg

줘터지고 토니 스타크에게 네가 졌다고 말하지만 지금까지 마블 유니버스가 진행되어온 것으로 볼 때 아이언맨은 안 졌다.

아이언맨에게 뭣도 못 하고 진 건 아니지만 히어로가 아주 여유롭게 이긴 빌런에 속하고 뭐 한 게 없다.

TOP2
tEJtkre.jpg

캡틴 아메리카나 콜슨 같은 인간들에겐 이기지만 아이언맨부터는 안 무서워하고 헐크에게 장거한 대파괴던지기나 당하는

대표적인 호구, 그냥 캐릭터쇼에서 또 하나의 캐릭터를 맡은 거지 빌런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듦

TOP1
8G0uoNI.jpg

로키는 매력이라도 있지 얘는 매력도 없고 힘도 없고 억지로 영화 판권 문제로 1킬 가져간 것 밖에 없다.

캐릭터쇼 하는데 잘 하라고 더미들 던져준 잡몹 보스1 정도로 보면 될 정도의 존재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게 가장 임팩트 있었던 슈퍼히어로 영화의 TOP5 빌런은?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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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VS배트맨의 둠스데이,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면 더 높은 순위를 줄 수도 있지만 영화가 워낙 아쉬운 탓에 그나마

슈퍼맨을 박살낸 임팩트로 5위라도 주는 녀석. 강함과 업적(영웅 처치)로 보면 최고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TOP4
D5xaBBr.jpg

토르3의 헬라, 토르 정도 되는 신이라는 히어로가 단신도 아니고 여러 동료와 연합하고도 (헐크,로키 포함) 역부족이라서

우주런하게 만든 빌런. 보통 이런 빌런의 최후는 히어로의 각성에 당하는 것인데 그게 아닌 것이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TOP3
cDGpQvS.jpg

스파이더맨2의 닥터 옥토퍼스, 정석적이라고 할 수 있는 빌런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준 이유는 주인공을 몇 번이나 위기에

몰아넣고 최후도 무조건적인 패배가 아닌 희생으로 끝나기 때문 + 영화 자체가 무지 재미있기 때문이다.

조커도 후자의 기준으로는 들고도 남고도 남지만 어쨌든 조커는 약하다. 조커를 넣으려면 렉스 루터도 넣어야 하는데 어쨌든

렉스 루터도 약하다. 찾아보다보니 주인공을 위기에 몇 번이나 몰아넣으면서 본인도 엇비슷한 힘을 가졌는데 영화도 잘 만든

경우는 잘 없다. (여담이지만 배트맨 비긴즈의 라스 알굴도 고민했음)


TOP2
sklJATJ.png

X맨 데이즈 오브 퓨처의 센티넬, 그냥 포스만으로는 역대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얘는 지지도 않았고 하나도 아니고

계속 진화하며 뮤턴트들을 확실하게 멸종시킬 능력을 가졌고 그 직전까지 해냈다. 그럼에도 2위를 준 이유는 얘의 존재는

결국 사라졌고 과거의 센티넬은 호구 TOP5에 놓아도 될 정도기 때문.

TOP1
2thkK3s.jpg

왓치맨의 오지만디아스, 실질적으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확실하게 해낸 빌런. 히어로들의 연합을 간단하게 막아낸

것은 물론 여타 빌런처럼 타임어택 당하지 않고 목표를 완수하면서 슈퍼맨 이상의 괴물에게서도 살아남은 업적을 지녔다.

그 슈퍼맨 이상의 괴물인
pbO15K5.jpg
닥터맨해튼을 빌런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들이 있지만 엄연히 얘는 선역이고(이 파란이가 정말 빌런이라면...)

로어셰크가 주인공 같은 비중으로 나오다가 닥터맨해튼과 충돌이 있기 때문에 빌런으로 보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원작에 비해 평론가나 관객에게나 그다지 좋은 평가는 받지 못 했지만 나는 무척 재밌게 봤기 때문에 빌런 순위는 1위


이상입니다.

어벤져스3가 나오면 위 순위는 바뀔 거라고 굳건하게 믿으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영화의 재미+작품성+빌런의 압도적인 강함

모두를 갖춘 슈퍼히어로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차오르네요.

여담으로 3개월 전부터 쓰려다가 어벤져스3가 나올 때 까지 미루면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기 때문에 지금 썼습니다

ps.슈퍼 히어로 영화 보고 나면 빌런 티어 찾아보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요즘엔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안 보게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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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18/03/23 10:49
수정 아이콘
슈퍼 히어로가 빌런이 되어야 제맛이지!

헤일 하이드라!
마르키아르
18/03/23 10:53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어떻게 등장하나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안나와서 아쉽네요..^^;;
VrynsProgidy
18/03/23 10:54
수정 아이콘
작품 내 묘사가 얼마나 좋았냐를 떠나 그냥 강함만으로 1등을 뽑으면 세계관 설정상 가장 얼토당토 않은 존재한테 억지로 리타이어당한 아포칼립스가 1등일것 같네요. 이것도 이벤저스 3 나오면 깨지겠지만
18/03/23 11:33
수정 아이콘
강함만으로는 도르마무나 판타스틱4의 갤럭투스 아닐까요? 플래닛 이터... 흐흐
멸천도
18/03/23 11:39
수정 아이콘
아포칼립스는 갤럭투스보다 한급 위인 피닉스한테 당한거라 정확히 말하긴 힘들겠지만
작중묘사로 보면 확실히 도르마무나 갤럭투스보단 못할꺼같긴하네요. 크크크
lifewillchange
18/03/23 10:54
수정 아이콘
진짜 닥터 맨해튼과 슈퍼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낭만없는 마법사
18/03/23 12:19
수정 아이콘
닥터 맨해튼이 그냥 이깁니다. 능력면에서 닥터 맨해튼은 거의 우주적 존재급입니다. 히어로중에서 필두인 슈퍼맨도 그의 상대는 못됩니다.
18/03/23 13:30
수정 아이콘
슈퍼맨도 너프되고 버프되는 정도에 따라서 거의 우주적 존재급인 적도 있었지 않나요?^^
-안군-
18/03/23 12:30
수정 아이콘
닥터 맨해튼은 창조신급이라... 비벼볼라면 도르마무 정도는 돼야...
18/03/23 13:37
수정 아이콘
슈퍼맨이 신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라면 닥터맨하튼은 그냥 신이죠.
Rorschach
18/03/23 10:58
수정 아이콘
중간에 텍스트 한 줄을 건너뛰고 읽다가 '와 엄청 개성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네' 했었는데 호구목록이었네요 크크크

전 막연하게 떠오르는 악역 다섯을 뽑아보면
조드 장군 / 지모 남작 / 세바스찬 쇼 / 오지맨디아스 / 조커(히스레저)
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면 계열(?)이 미묘하게 다 다릅니다 크크

추가로 외모로는 헬라 누님...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23 10:59
수정 아이콘
저한테 최고의 빌런은 세바스챤 쇼 였습니다. 뻥좀 보태서 덕분에 엑스맨 리부트 시리즈가 자리를 확실히 잡았어요.
18/03/23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세바스찬 쇼 진짜 좋아합니다. 강하기도 하지만 엄청 나쁘고, 나쁜 주제에 유머 감각도 풍부한데다 미래를 보는 지혜까지, 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죠.
Zoya Yaschenko
18/03/23 11:11
수정 아이콘
둠박사님이 다 해주실거야..
베네딕도
18/03/23 11:11
수정 아이콘
저는 센티넬
영화 보는 내내 후덜덜 했어요.
과거의 센티넬이야 이제 막 개발된 로보트였으니 엉성한게 오히려 설득력 있구요.
T.F)Byung4
18/03/23 22:00
수정 아이콘
센티넬에게 당하는 거 보면서 엄청 암울해지더군요
18/03/23 11:20
수정 아이콘
공감도 있고 억지도 있고 걍 개인적 감상이네.. 하고 보다가,
오지맨 디아스에서 공감!

파워도 세고 나름 정통성 있는 대의도 갖고 있고.

그러고 보니 악역에게도 정통성을 부여하는 히어로물이 참 찾기 어렵네요.
This-Plus
18/03/23 11:21
수정 아이콘
센티넬이 정말 절망적이더라구요.
영화보면서 그런 감정은 처음 느낀 듯.
18/03/23 11:23
수정 아이콘
포스는 센티넬이 최고였죠. 라이즈의 베인도 중반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송아지눈이 그만....ㅠㅠ
18/03/23 11:2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스테픈 울프라는 저스티스리그 영화의 빌런이다."
앗..아아...
흔히 유니버스 영화판 빌런들은 다들 뭔가 좀 져주기 위해 나온 악당느낌이라 항상 좀 아쉽습니다.
18/03/23 11:25
수정 아이콘
센티넬은 리얼이었습니다
나름 전투력 상위로 분류되는 뮤턴트들이 뭘 해도 절망적이라는 느낌이 생생해요
18/03/23 11:26
수정 아이콘
저는 도르마무는 좋았습니다.
아예 빌런이 규격외의 우주급이다보니, 그걸 정신력으로 이겨낸 닥터 스트레인지가 더 부각되었다고 봅니다.
서즈데이 넥스트
18/03/23 11:27
수정 아이콘
초반부에 센티넬이 뮤턴트들 쓸어재끼는 씬은 진짜 쫄면서 봤네요.
아 그래도 히어론데 어떻게든 하겠지 하다가 오오 반격하나 하면 그 희망을 산산히 부숴버리시는..
멸천도
18/03/23 11:40
수정 아이콘
조드장군도 나올줄알았는데 의외로 없었네요.
18/03/23 11:48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었습니다.
전 영화내에서 절대적인 절망을 선사했던 센티넬, 히어로에게 고뇌를 주고 가치관을 흔들어 놓는 조커, 기분나쁜 녀석으로는 베놈이 생각나네요.
18/03/23 11:48
수정 아이콘
센티넬은 진짜..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죠..
18/03/23 11:49
수정 아이콘
시빌워처럼 누가 정의인지 판가름하기 힘든 영화가 재미있었듯이
와치맨도 그냥 빌런이라고 하기엔 그에 타당한 이유가 정말 명확했죠.
그냥 다 때려부심 으아앙~ 하는 대부분의 악당 빌런하고 비교할때 정말 대단한 스토리 였습니다.
마스터충달
18/03/23 11:57
수정 아이콘
<와치맨> 참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그 시절로 돌아와요 잭 스나. 나는 당신의 슬로모션이 점점 그리워지고 있어요.
18/03/23 13: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화면하나는 기깔나게 뽑아줬는데......저스티스리그는 크아앙.......
마파두부
18/03/23 12:00
수정 아이콘
전 윈터솔져의 버키는 빌런으로 분류하고 싶지 않습니다.
켈로그김
18/03/23 12:10
수정 아이콘
저는 쇼박사 원톱놓고싶어요.
매그니토가 쌩 빌런으로 나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어마어마..
처음과마지막
18/03/23 12:24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장르지만요
스타워즈 다스베이다가 포스는 최고 같습니다
핸드레이크
18/03/23 12:42
수정 아이콘
글의 마지막 분은 이미 대물로도 최강....
18/03/23 12:43
수정 아이콘
여윽시 센티넬-_-)b
알테어
18/03/23 12:53
수정 아이콘
히스 조커.
조커와 투페이스 연출, 연기, 플롯, 명분, 강함, 두뇌 어느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흐흐
세츠나
18/03/23 13:08
수정 아이콘
센티넬은 쎄긴 쎄도 잡몹이 너무 쎄서 이 세계관에선 못해먹겠다는 느낌이지 보스 느낌이 안나던데...아포칼립스도 제가 보기엔 전반부 포스가 괜찮고 허접한 기술에 죽은게 아니라서 평타는 넘었고...헬라가 멋진 빌런이었다는 점 말고는 평가가 저와는 거의 정반대일 정도로 달라서 신기합니다. 저는 다크나이트 조커를 1위로 꼽을게요. 배트맨을 거의 이기기도 했고 확실히 포스가 있었음...
샤르미에티미
18/03/23 13:27
수정 아이콘
간단히 피드백하자면 일단 너무나도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고, 제 기준에서는 강한 빌런이라면 (아포칼립스, 스테픈 울프 등) 끝까지 강한 채로 죽어야지 더 강한 히어로에게 그냥 당해버리면 앞에 얼마나 강했든 '저'는 김이 빠집니다. 그리고 뭐 조커야 강한 것 빼고 최고의 빌런이라면 두 손가락 안에 꼽을 거고요. 그리고 세바스챤 쇼우나 엑스맨3 진이나 리스트에 넣느냐 마느냐 고민 좀 했네요. 그리고 본문의 제 의견이 특별히 중요한 건 아니고 댓글의 다른 분들 생각으로 완성될 수 있는 의견 나눔 글 정도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VrynsProgidy
18/03/23 16:41
수정 아이콘
피닉스 포스한테 죽은것도 히어로한테 죽은걸로 치는건가요 크크크크 ㅜㅜ
18/03/23 13:33
수정 아이콘
저에게 빌런 1위는 넷플릭스 데어데블의 킹핀입니다.
총앤뀨
18/03/23 13:34
수정 아이콘
전 조드 장군과 크립톤 잔당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리드세이버
18/03/23 13:54
수정 아이콘
진짜 오지만디아스는 진국 악당이죠
닥터블루페니..를 제외하면 전투능력도 톱이고 엄청나게 공들여 계획하면서도 방심도 없고..거기다가 히어로들을 설득시키는 논리까지.. 그래도 결국 일반인 수준이라 이정도지 다른 빌런들이 오지맨디아스급 지능이었으면 세상은 이미 멸망했죠
Proactive
18/03/23 13:56
수정 아이콘
매트릭스에 에이전트 스미스나 3편에 나오는 문어 로봇들 꽤 심각하게 봤었습니다.
주본좌
18/03/23 14:18
수정 아이콘
베인
다크나이트가 역대급이라 가려졌지만 베인도 베트맨을 꽤나 몰아붙혔죠 마지막이 아쉬워서 그렇지 지능범으로써 매력적이었네요

윈터솔져
퓨리를 공격하는 첫등장은 간지폭풍
영화도 꿀잼!!!
미나사나모모
18/03/23 15:18
수정 아이콘
요새 나오는 아부지!! 빌런들도 인상깊지만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4 AIDA... 안드로이드 로봇이 폭주하면 어떤 참사가 벌어지는가가 그동안 에오쉴 시즌 전체의 밑그림과 어우러져서 작가진들이 큰 그림 그려가는거 보고 진짜 속된 말로 지렸습니다...역할 맡은 여배우가 진짜 초미녀라 더더욱 파괴적으로 느껴졌었네요
-안군-
18/03/23 16:19
수정 아이콘
파워만으로 보면 소위 1티어급 빌런들(갤럭투스, 도르마무, 센티널 등등...)이 즐비하지만,
저는 왠지 인간이면서 계략만으로 초인들을 상대하는 빌런들이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렉스 루터, 조커, 리들러, 지모 남작... 등등..
처음과마지막
18/03/23 18:20
수정 아이콘
영화상으로는 닥터맨해튼이 최강인 기분이죠
물론 선한영웅이지만요 슈퍼맨은 영화에서는 클립토나이트 약점이 심하구요
제가 먼치킨 캐릭터를 좋아해서요
근데 왓쳐맨은 좀 우유부단한 기분도 들죠
애니에서는 원펀맨의 사이타마가 좋더라구요
괴인을 해치우는데는 일절 고민도 없이 사이다같이 원펀치로 다 해결하고 본인은 무적이니가요
시원시원한 사이다 캐릭터가 좋더라구요
게임에서는 갓오브워 크레토스가 좋구요
제우스조차 두둘겨패서 끝장내고 대부분 올림푸스신들을 다 아작내 버리죠
-안군-
18/03/24 00:36
수정 아이콘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단테 간지... 크으...
아우구스투스
18/03/23 19:06
수정 아이콘
센티넬
18/03/23 20:11
수정 아이콘
오지맨디아스 짱짱맨이죠.
i_terran
18/03/23 22:32
수정 아이콘
조커도 오지맨디아스처럼 할 건 다했다고 봐야할 겁니다. 중간에 배에서 죄수들이 변수를 만들어서 양쪽 배가 서로를 침몰시키지 않은 이상한 변수가 있었을 뿐이고, 배트맨이 그 고귀하다는 희생을 했지만, 세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배트맨도 멘탈이 약해져서 오랜시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을 보면 조커가 자기의 목적을 거의 달성했다고도 할 수 있죠.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사라지고 이후 시리즈로 이어지지 않아서 망정이지 조커가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네오크로우
18/03/23 22:55
수정 아이콘
헬라누님은 파워도 파워인데 그 걸을 때 뚝뚝 묻어나는 섹시함이 진짜....... 영화 보는 내내 어찌저찌 잘 풀려서 로키 처럼 적도 아니고 아군도 아니지만
스리슬쩍 아군 편 되는 그런 캐릭으로 남기를 희망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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