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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21 15:53:49
Name 아우구스투스
Link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5&sid1=100&aid=0001082477&mid=shm&viewType=pc&mode=LSD&nh=20180321145235
Subject 문대통령 "남북정상회담 합의문, 국회비준 받겠다"의 수 (수정됨)
※약간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 일단 삭제하고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우구스투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대단한 뉴스를 봤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몇글자 쓰게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의 합의문을 공개 후 국회비준을 받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혹여나 후에 정치상황이 바뀌어도 이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소모적인 논쟁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심지어 지금은 여소야대의 국면이므로 아무리 후대에 뻔뻔한 정치인이라도 "여당이 숫자로 밀어붙였다."류의 말을 하기 힘들죠.

어찌본다면 새삼스럽게 저게 왜 대단한 일인지 의문이 갈수도 있긴 합니다.
저도 그리 생각했다면 찬찬히 생각해보니 이건 정치적으로 꽤나 좋은 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제 생각과 정말 별개로 문재인 대통령은 그 전부터 이전의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국회비준을 받았어야 한다고 했었죠.

취미가 바둑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철저하게 상대의 퇴로를 끊고 포위망을 좁혀들어오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인상깊은 부분은

[“남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제도화해야 한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에는 지난 2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기본 사항을 다 담아 국회 비준을 받도록 준비하길 바란다”]

이 부분입니다.
이번뿐 아니라 이전의 2차례 남북정상회담의 내용도 다 담아서 앞으로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한 소모적인 정쟁을 방지하겠다는 의지도 담겼습니다.(뭐 그냥 툭털어놓고 말하자면 야당들이 공격할 꺼리를 주지 않겠다는거죠.)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는 여소야대의 국면에서 과연 야당들이 반대해서 잘 안되면 어떻게 되나? 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퇴로차단이 2가지가 있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1.전세계가 주목하는 남북정상회담에서 국회의 반대로 인하여 준비가 지연되거나 지지부진해질 경우 부담감 감당이 힘들고,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아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에서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경우 안그래도 힘든 지방선거가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커질거라고 예상합니다.

2.[문 대통령은 준비위에 남북정상회담 추진 과정의 모든 사안을 미국과 공유해가며 협조하라고도 지시했다.]
그렇습니다. 미국하고 공유해서 협조하면서 사안을 정하라고 했는데 그걸 한국국회에서 거부한다라는게 쉽지 않겠죠.
물론 그것이 명백히 국익에 해가 된다면 그건 국민들부터가 반대하겠지만 적어도 반대를 위한 반대는 못한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이겁니다.
야당이 도망치는 퇴로르 미국이라는 대한민국의 강력한 우방이 막고 있는 형국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국회비준을 받는 이유로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이행하려면 국가 재정도 투입되는 만큼 반드시 국회 동의를 얻을 필요가 있다”]

라고 하면서 국회를 아주 존중하는 대통령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이건 국회로써 당연히 받아야하는데 정부는 꽃놀이패고 야당들은 그야말로 죽을맛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국회를 존중하면 할수록 더 부담을 지게 되는 느낌이 드는건 저뿐이 아닐겁니다.

자세한 기사는 링크에 있으니 참조 부탁드립니다.

개헌관련해서는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이런 부분에서는 국회와 협조를 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깊네요.

그럼 이상 마무리짓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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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18/03/21 15: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야당...은 특히 제가 싫어하는 그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할거 같네요. 국익? 자신들에 이익? 표 생각?

그런거 하기보다는 그냥 X먹어봐라 하고 반대표 누를분들 많죠.
루트에리노
18/03/21 17:15
수정 아이콘
전 좀 그래줬으면 좋겠네요.
제발 더 깽판치고, 더 노답이라는걸 만천하에 드러내주시길.
홍승식
18/03/21 15:59
수정 아이콘
비준은 외국과의 조약을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최종적으로 확인, 동의하는 것이므로 이 사안은 비준 사안이 아닙니다.
만약 비준을 하겠다면 위헌이 되겠죠.
주니엘
18/03/21 16:05
수정 아이콘
설령 저걸 위헌사유로 규정하여 대통령 탄핵을 추진한다 쳐도 한국당(+많이 쳐줘야 바른미래당)만으로는 탄핵안 가결이 불가능하고, 실제로 가결된다 치더라도 헌재가 저것을 근거로 탄핵사유가 충분하다 하기도 어렵죠.
뭐 물론 실제로 자유한국당이 탄핵절차에 들어간다 치면 저야 땡큐입니다만 크크크
홍승식
18/03/21 16:0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정치적인 의도로 위헌적인 행동을 하려한다는 뜻입니다.
개발괴발
18/03/21 16:07
수정 아이콘
혹시 북한이 법제상 "외국"혹은 "국가"가 아니라서 그러시는 건지요?
어느 부분이 비준 사안이 아니라는 것인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여 문의드립니다.
홍승식
18/03/21 16:08
수정 아이콘
그냥 대통령이 남북합의 후에 국회에서 대국민 설명같은 것을 한다면 대찬성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국회 비준을 말하는 건 상대당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고자 하는 의도 뿐이라고 봐요.
개발괴발
18/03/21 16:10
수정 아이콘
음 의도만으로 위헌이 되지는 않으니까요...
위헌이 되려면, 비준 요건을 갖추지 않아야 할 것 같은데 말씀하신 부분의 근거가 불명확해서 문의드린 내용입니다.
홍승식
18/03/21 16:13
수정 아이콘
국회에 비준 동의를 요청하면 의도 만이 아니죠.
현실과는 다르게 북한은 헌법상 외국이 아니니까요.
개발괴발
18/03/21 16:2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알기로 조약 상대가 비준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근거는 "법률"로 정해져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가 조약에 대한 동의권 (즉, 비준)을 가진다는 점은 헌법이 명시하고 있으나,

http://ko.pokr.kr/bill/176094/text

구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 대표발의에 의한 [조약의 체결·비준에 대한 국회동의 절차에 관한 법률안]에서
[상대국 등] 이라는 용어에 대한 서술이 있으며, 이 법률에 의해 조약의 상대에 대해 정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북한이라는 존재가 대한민국 헌법상 반국가단체이며 주적이자 위헌적 단체임은 알고 있으나,
조약을 체결할 수 있는 당사자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에는 "위헌"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법"일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만...
18/03/21 16:44
수정 아이콘
지금 링크하신 것은 '법률'이 아니라 '법률안'이고
해당 법률안은 17대 국회의 2008. 5. 29.자 임기 만료로 이미 10여년 전에 폐기된 것입니다.

현재 헌법 제60조에 의한 국회의 조약 체결, 비준권 행사 문제를 규율하는 법률은 없고
예외적으로 '통상조약'에 한하여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의 규율이 있을 뿐입니다.

나머지 조약의 경우 결국 헌법 해석론에 전부 일임되어 있다 봐도 좋은 상태입니다.
18/03/21 16:45
수정 아이콘
누가 위헌심판 청구 좀 냈으면 좋겠네요. 헌재의 해석이 엄청 궁금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8/03/21 16:57
수정 아이콘
헌재는 꽤 정치적인 부분이 강한데 대한민국뿐 아니라 미국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사안에 대해서 떡하니 "위헌"이라고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예상이 듭니다.
18/03/21 17:14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 님// 저도 사실 동의합니다. 더불어 헌법 제3조는 현실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어쩌다 우리 영토가 넓어져서 한반도를 넘어가면 어떻게 처리해야하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개발괴발
18/03/21 16:4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런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현재 법적으로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다면 상당한 쟁점이 되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NoGainNoPain
18/03/21 16:10
수정 아이콘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헌법 제 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로, 헌법으로 따지면 북한은 외국이나 국가로 취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관련 위키내용을 잠깐 복사하면,

대법원은 “[(헌법 제3조의) 법리상 이 지역에서는 대한민국의 주권과 부딪치는 어떠한 국가단체도 인정할 수가 없는 것이므로], 비록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하나의 주권국가로 존속하고 있고, 우리정부가 북한 당국자의 명칭을 쓰면서 정상회담 등을 제의하였다 하여 북한이 대한민국의 영토고권을 침해하는 반국가단체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하였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개발괴발
18/03/21 16:12
수정 아이콘
아 홍승식님께 여쭤본 부분이라 홍승식님께서도 같은 생각이신지 궁금해요.
전자수도승
18/03/21 16:55
수정 아이콘
이런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은 헌재쪽에서는 '통치행위'로 빠져 나갈 가능성이 커서......
괄하이드
18/03/21 17:02
수정 아이콘
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참 소모적이고 의미없는 논쟁이다 싶네요...

그냥 정치체제가 비정상적이고 좀 이상한 사람들이 통치하고 있을뿐
UN에도 가입했고(심지어 남한과 동시가입), 올림픽도 나가고, 월드컵도 나가고, 우리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하는 나라를 가지고
헌법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이 한줄 때문에 '저기는 외국이 아니다', 심지어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사람은 빨갱이다' (홍승식님이 이런말씀을 하셨다는건 아닙니다) 같은 류의 논리로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걸 보면 참 답답해요.

아마 절대 못 뺄것같지만 다음 개헌때 저 조항 빼버리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

심지어 노태우조차도 헌법이 그렇게 돼있긴 하지만 뭘로보든 북한은 국가로 보는게 맞다는 투의 얘기를 했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말이죠..
홍승식
18/03/21 17:07
수정 아이콘
저도 헌법 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법률로서 정한다 라고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본문은 대통령이 비준동의라는 것으로 국회 - 정확하게는 야당 - 을 압박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해서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3/21 19:23
수정 아이콘
저는 압박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 맞고 잘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야당을 압박하지 않고서는 여소야대 국면에서 아무것도 할수 없고, 야당이 당론이나 의견을 통일성과 논리성 일관성을 가지고 제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협상대상으로 삼을 가치도 없어보입니다.
aurelius
18/03/21 17:04
수정 아이콘
북한을 외국으로 취급하는 조치가 가장 혁신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De Facto 외국인 것을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니까 그 어떤 Modus Vivendi도 안되고 합의가 안되는 것이죠. 대한민국은 북한을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현실 그 자체로 받아들여합니다. 즉, 우리만의 망상인 한반도 전체에 대한 de jure jurisdiction을 포기하고 대신 평화와 공존을 얻어내는 게 훨씬 더 큰 이득이라고 봅니다.
홍승식
18/03/21 17:09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대통령이 국회 비준을 말한 것은 그런 일반론으로 말한 것은 아니라고 봐서요.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하다고 봅니다.
대통령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것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18/03/21 17:18
수정 아이콘
선의 타령만 하는거보다 가지고 있는 좋은 명분을 필요할 때 전략적으로 사용하는건 정말 잘하는거죠. 웨스트윙 바틀렛 대통령이 생각나네요.
루트에리노
18/03/21 17:15
수정 아이콘
위법과 위헌은 다른데 어느쪽인가요
홍승식
18/03/21 17:16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기각?
루트에리노
18/03/21 17:45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잘 몰라서 여쭙는 겁니다. 위에 위헌이 아니라 위법이라는 얘기가 나와서요.
홍승식
18/03/21 17:50
수정 아이콘
국회의 비준동의권은 헌법상 규정이니까 위헌이겠죠.
sege2018
18/03/21 17:23
수정 아이콘
정치 상황 고려 안하면 위헌 걸수 잇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루트에리노
18/03/21 17:44
수정 아이콘
그게 더 쎄다고 위헌이고 약하다고 위법인게 아니라 헌법과 법이 다르니까요.
제가 잘 몰라서 여쭙는 겁니다.
sege2018
18/03/21 18:12
수정 아이콘
네 그니까요. 3조를 걸려면 위헌 판결 날수도 있다는 의미에요.
18/03/21 17:57
수정 아이콘
비준해야할 사항을 안하면 위헌이겠지만 안해도 되는 사항을 하는건 당연히 위법이라고 보기는 어려울겁니다. 예시조항이었다 내지 기타 해석으로 퉁칠수 있거든요.
18/03/21 18:02
수정 아이콘
헌법 4조나 한번 보세요.

보고싶은 조항만 보지마시길.
포도씨
18/03/21 20:28
수정 아이콘
왜 비준을 [국회압박용도]만으로 쓴다고 보시는지요?
과거 대북정책이 정권에따라 일관성이 없었기에 이번은 국회비준을 거쳐서 확고한 사안으로 만들고자하는것이 가장 큰 목적아닐까요?
홍승식
18/03/21 20:38
수정 아이콘
비준 동의는 [타국]과의 조약을 확인하는 거니까요.
국회 동의를 받는 방법이 [비준]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young026
18/03/21 22:03
수정 아이콘
헌법이나 법률에 의회 비준사안이 아닌 사안은 국회의 동의를 [구하면 안 된다]는 조항이 어딘가에 있나요?
홍승식
18/03/21 22:09
수정 아이콘
국회 동의는 구해도 되죠.
[비준]을 받도록 이라고 말했으니까요.
young026
18/03/21 22:30
수정 아이콘
비준을 받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아마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_-;
Multivitamin
18/03/22 06:08
수정 아이콘
태클걸기 위한 태클이란 생각이 드네요.
kicaesar
18/03/21 16: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반대하겄죠~~ 한두번도 아니고
18/03/21 16:00
수정 아이콘
같은 직장에 다니면 왕따 당할 꺼 같이 행동하네요 사장은 좋아 하겠지만
마징가Z
18/03/21 16:08
수정 아이콘
직장 동료들이 정상이 아닌 상황입니다만.
아우구스투스
18/03/21 16:20
수정 아이콘
주주들 혹은 사장과 고객들이 너무나 좋아할 스타일이라서 저는 이 사람 위주로 회사를 개편하고 싶긴 합니다.
18/03/21 16:21
수정 아이콘
직장 동료들이 초딩, 핵무새, 전쟁광이라서....
18/03/21 16:22
수정 아이콘
그 사장이 국민이면 할 만한 장사이긴 합니다.
18/03/21 18:08
수정 아이콘
이거죠 크크
Dark and Mary(닭한마리)
18/03/21 21:01
수정 아이콘
자기한테 월급주는 사람이 누군지 정확히 아는 직원이죠 크크크
arq.Gstar
18/03/21 16:32
수정 아이콘
미친놈들 사이에 정상인이 있으면 되려 정상인이 미친놈 취급받죠.
영원한초보
18/03/22 01: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철수가 나가고 계파정치꾼들이 나가서 국민의당을 만들었죠.
사딸라
18/03/21 16:02
수정 아이콘
상대가 정상적인 지능과 인성을 가졌으면, 저 왁구안에서 행동할거 같긴 한데.. 그렇지 않은거 같아서.. ;;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3/21 16:03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끝까지 아몰랑 모드로 비준 안해주면 어쩌죠.. 오히려 찬스라 생각하고 당대당 차원의 합의를 꼬드길지도 모르겠네요. 야당이 원하는 거 받아내는는.. 그나저나 야당들은 놀라울 정도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나봅니다
18/03/21 16:33
수정 아이콘
만약 놀랄만한 수준으로 남북(+미) 정상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는데 야당이 계속 발목잡으면 그들이 그렇게 재조지은으로 숭상하고 있는 천조국이 가만있지 않을거 같습니다.
윤가람
18/03/21 16:45
수정 아이콘
노벨평화상을 은근.기대하거 계실 조선천자의 진노가... 덜덜
18/03/21 16:46
수정 아이콘
핵무새 타령하기에는 황상이 두렵고, 황상 말을 따르자니 핵무새를 못하는...
아우구스투스
18/03/21 16:50
수정 아이콘
농담아니라 트럼프는 진짜 무슨 미친짓을 할지 모릅니다.
비준 안해주면 주한미국 철수한다부터해서 어쩌면 문재인 정부 협의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표를 할지도 모르죠.
18/03/21 16:50
수정 아이콘
공개 지지 트윗은 아마 할거 같습니다. 트황상이 (전략적) 문빠다 보니...
한종화
18/03/21 16:04
수정 아이콘
이번에 남북회담 북미회담 성사된건 어떻게 운빨이라고 우겨볼 수도 있겠는데, 개헌 추진하는 거 보고 문통에 대해서 답답할 것 같다. 힘쓰지 못할것 같다는 그간의 선입견을 싹 날려버렸습니다. 개헌발의가 국회에서 부결되더라도 문재인정부는 손해볼 게 하나도 없거든요. 국민압박 때문에 이번에 개헌 통과될 가능성도 적지는 않다고 봅니다.
본글 내용의 국회비준도 그렇고 퇴로를 끊어놓고 상대를 옭죄는 모양새가 감탄을 연발하게 합니다. 물론 국민의 지지와 막강한 명분을 등에 업었기 때문에 가능한 거겠죠.
버렝가그
18/03/21 16:15
수정 아이콘
평창의 성공적 마무리 이후 트황상과 정은이 중계까지 성공적으로 끝내면서 지지율 70%를 다시 넘겨버리는 상황이니까 드라이브 강력하게 걸어야죠.
"야 깽판 자신있냐? 선거앞두고 배짱있냐? 있음 해봐." 라는 거라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그 닉네임
18/03/21 16:05
수정 아이콘
과연 어떤 기상천외한 논리로 반대하고 어떻게 언론으로 국민들을 구워삶을지 기대가 되네요.
18/03/21 16:07
수정 아이콘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며 때리다가 어퍼컷으로 마무리하는 솜씨는 정말...
뿌엉이
18/03/21 1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능할것 같지가 않은 일에 매달리는 느낌이 드네요
지지율이 80프로 나올때도 눈치 안보고 말도 안되는 일로 트집을 잡은게 야당들이죠
나라가 망해도 상관없고 문재인정부만 망하길 고사지내는 수준인데
무슨 트집을 잡아서든 합의 안해줄거고 설령 비준을 받아도 나중에 깨는건 일도 아닙니다
우리나라 국회수준이란건 말할 필요도 없고 나중에 당당하게 오리발을 내밀께 뻔한데
괜히 국회 신경쓰느나 움직임만 제한될 악수를 둔다고 생각 되네요
홍준표
18/03/21 16:14
수정 아이콘
민평당과 정의당, 여당성향 무소속 합치면 과반이라 통과 자체는 될 가능성이 좀더 높습니다.
대청마루
18/03/21 16:13
수정 아이콘
지금 야당들은 정치적셈법이니 그런게 아니라 그냥 문재인이 싫어서 반대하는걸로 보여서 과연 저런 수가 있다고 해도 순순히 통과시켜줄지...
18/03/21 16:19
수정 아이콘
정무적으로 보면 야당 압박용 카드죠.
예상대로 야당이 반대하면 발목 잡는 야당 만드는 것이고, 혹시나 협의 되어 진행되면 협치 이끌어낸 공적 하나 만들고.

어쨌거나 명분이 청와대에 있는 만큼 꽃놀이 패입니다. 지선을 앞둔 지금 특히.
누렁쓰
18/03/21 16:21
수정 아이콘
정치적 책임을 야당에게 지우는 움직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야당들은 뭔 짓을 해도 공격하고 반대하게 되어 있습니다. 판단을 국민들에게 맡기는 거죠.
작별의온도
18/03/21 16:25
수정 아이콘
비준이라는 표현이 좀 안 맞는 느낌이 있긴 한데 국회동의를 구하겠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 하고 이 건은 미국과 지선이 껴있는 부분이라 야당 입장에선 많이 부담스럽긴 하겠네요.
18/03/21 16:31
수정 아이콘
순수한 호기심에서 오는 질문인데 만약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미 간의 종전협정이 맺어진다면 그것도 국회 비준 대상이 아닌건가요?
아우구스투스
18/03/21 16:32
수정 아이콘
이 경우는 일단 북한을 단순히 반국가 혹은 괴뢰 단체에서 협상 가능한 단체로 인정하는 것이 우선시되지 않을까 봅니다.
18/03/21 16:34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다면 53년 휴전협정 자체를 우리 헌법에서 인정하고 있지 않는 것인데 이게 가능한건가요?
키무도도
18/03/21 16:35
수정 아이콘
그건 피차 북한도 마찬가지겠죠. 서로상에 그런걸 없애자는게 주요내용이니 자체가 논의 대상인것이죠.
18/03/21 16:37
수정 아이콘
종전으로 전환하는 것이 논의 대상인건 맞는데, 위 댓글은 행정부 정상 간의 종전협정이 설사 맺어지더라도 국회 비준이 필요한가 아닌가에 대한 법리적 해석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8/03/21 16:39
수정 아이콘
그정도 사안이면 비준이 필요하지 않을까 또 예상이 됩니다.
18/03/21 16:41
수정 아이콘
비준 위에 비준이 필요하지도 모르겠다는 말씀이시죠? 알겠습니다.

진짜 문자 그대로 인터레스팅하네요^^;
아우구스투스
18/03/21 16: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북한을 인정하는 것에 관한 비준+종전협정에 관련한 비준 이렇게 1+1 비준을 가시죠.
아마도 이걸 동시에 해서 한번에 인정받게 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합니다.
18/03/21 16:50
수정 아이콘
그러시죠!라고 제가 말해봤자 야당이 들을 리가...^^;;;;;;;;
아마 말씀하신대로 패키지 비준의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8/03/21 16:52
수정 아이콘
어쨌든 Tabloid님의 순수한 호기심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니 개인적으로 글쓴이로써 이 글의 베스트 리플로 꼽고 싶을 정도로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18/03/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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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괜히 으쓱해지네요. 월급 루팡하는 보람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키무도도
18/03/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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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미국의 경우 무기를 판매할때, 전략무기로써 해외수출이 금지된 무기에 한해 행정부에서 판매약속을 하더라도 국회에서 비준에서 통과못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행정부가 정상외교로 통해서 판매한다고하면 국회도 당연히 따라주는 경우도 있었구요. 아마 이런경우 정부가 국회에 설득하고, 국회에서 당연히 초당적으로 따르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비준에 1표에 둡니다.
이게 단순히 내치의 문제가 아닌, 동북아 + 미국도 끼어있는 문제라.. 국가의 틀로 봐야하기 때문에.
초코타르트
18/03/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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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휴전)과 종전은 국제법적 차이가 있나요?
어차피 전쟁에 법같은건 지켜지지도 않지만 종전과 정전(휴전)의 차이를 검색해봐도 사전적인 것 내용 이상을 찾기가 힘드네요.
18/03/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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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헌법 제3조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정전협정이 비준 대상도 아니고 국내법상 효력이 없을거 같다는 의문이 들어서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크낙새
18/03/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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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에 맺어진 정전협정의 당사자는 미국과 북한이었습니다. 남한정부는 거기 끼어있지 않습니다. 정전협정을 끝내고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문제는 북미간 정상회담에서 거론될 의제입니다
18/03/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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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네요. 여전히 북한과의 직간접적으로 협약을 맺을 때 국회 비준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은 남습니다만 1953년 협정 자체는 헌법 제3조를 위배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8/03/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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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야당들이 제정신이면 본문 내용처럼 할텐데 완전히 일부러 광인 행세를 하고 있어서 이건 오히려 위험하다고 봅니다. 뭐....
주사위는 던져졌네요. 이젠 죽이되든 밥이되든 결과가 나올 차례입니다. 부디 야당들이 국가의 이익을 조금만이라도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18/03/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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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야당이 반대할 유일한 변명이 "북한을 어떻게 믿냐?"겠죠.
아우구스투스
18/03/21 16: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문제는 트럼프가 "내가 북한 믿는데 니들 안따라올거야?"라고 한다는 점이죠.
18/03/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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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어딘가에 있는 제 대댓글도 비슷한 취지입니다. 황상을 따르자니 빨갱이를 인정해야하고 빨갱이를 거부하면 황상의 뜻을 거르는 양수겹장 상황일거 같습니다.
18/03/21 16: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청와대의 제안이 위헌 소지가 있는 것인지 아닌지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헌법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실질적인 외부 협상 대상이자 국제적으로 국가로 인정되는 단체라면 협상대상 국가로 인정하더라도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안군-
18/03/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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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정치 같은걸 잘 못합니다.
러블리즈서지수
18/03/21 16:46
수정 아이콘
쟤들 입장에선 레알 재앙 수준... 멸망으로 가즈아!
아우구스투스
18/03/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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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문재앙 문재앙 하는지 점차 이해가 되긴 합니다.
러블리즈서지수
18/03/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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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입장에서는 이건 지구멸망급 재앙 그 자체죠 지금... 그 분들은 레알 솔직한 속마음을 말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왈칵
아우구스투스
18/03/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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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너무 옹졸했단걸 이제 알았습니다.
왈칵 눈물나네요.
영원한초보
18/03/22 01:10
수정 아이콘
문재인 : 내가 뭐라고 불렸는지 말해봐!
자유한국당 : (덜덜덜)문...재....앙.....

닼나에서 하비와 고든이 이런식의 대화 하지 않았었나요 크크
붉은밭
18/03/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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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지금은 여소야대의 국면이므로 아무리 후대에 뻔뻔한 정치인이라도 "여당이 숫자로 밀어붙였다."류의 말을 하기 힘들죠.]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집단들이므로.. 뻔뻔하게 트집잡는다에 오백원 걸어봅니다.
대신 비준을 받아 놓으면 그 트집잡기의 약빨이 잘 안먹히겠죠
아우구스투스
18/03/21 16:54
수정 아이콘
인류가 발전하면 그래도 정치도 조금씩 발전할테니까요.
예전에 비하면 그래도 뻔뻔함이 많이 줄고 영향력도 많이 줄었으니까요.
blood eagle
18/03/21 16:53
수정 아이콘
미국끼고 하는 합의문에 대한민국 자칭 보수가 반대한다.... 생각하기 힘들긴 하죠. 물론 요즘 보수들 보면 트황상 까기를 시전하기도 하니까 뭐;;;;;
아우구스투스
18/03/21 16:55
수정 아이콘
북한 문제에 지금 거의 모든 것을 올인하고 잘하면 오바마가 못한걸 할 수도 있다는 평가에 노벨평화상까지 노리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거에 태클거면 저는 트황상이 무슨짓을 할지 상상도 안가긴 합니다.
18/03/21 17:24
수정 아이콘
트황상이 오바마에 가지고 있던 열등감 중 하나를 해소할 수 있는 결정적인 상황인데 자유당이 그걸 가로막는다면 참 볼만하겠네요 하하하하
순수한사랑
18/03/21 16:55
수정 아이콘
진짜 이것도 반대할까 크크크
덴드로븀
18/03/21 17: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찬성해봐야 득될게 없을테니까 그냥 또 헛소리하면서 땡깡부릴겁니다. 그리고 그걸 다 예상하고 저런 수(?)를 던진걸테구요.
아점화한틱
18/03/21 16:56
수정 아이콘
비준받을 게 아닌데 비준을 받을수도있남...
독수리가아니라닭
18/03/21 17:10
수정 아이콘
트럼프 방한해서 국회연설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네요
-안군-
18/03/21 17:36
수정 아이콘
국회 연설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협조해달라!"라고 역설하시는데...
순둥이
18/03/21 17:45
수정 아이콘
트럼프: xxx에 xxx하는 xxx당은 가짜 정당이다.
18/03/21 17:34
수정 아이콘
니들도 일좀해라!
용노사빨리책써라
18/03/21 18:37
수정 아이콘
야당이 꼼수 좀 부리니까 문통이 진짜 꼼수는 이런거라며 정치질을 시전중입니다.
허허 웃는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나름대로(?) 남들 말도 잘 안듣고 상대방 엿먹이는 재주가 꽤 뛰어나신것 같은...
월간베스트
18/03/21 18:39
수정 아이콘
트황상이 밀어주다보니 여러모로 유리하군요
켈로그김
18/03/21 18:57
수정 아이콘
싸우기 전에 이겨놓는 솜씨는 예나 지금이나..
불굴의토스
18/03/21 19:47
수정 아이콘
빌드업에 능한것 같네요. 그동안 보면 이런저런 면에서...뭔가 체계적인
영원한초보
18/03/22 01:1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프로게이머로 치면 누구랑 비슷한 걸까요?
정석인데 가운데 노림수가 있는
불굴의토스
18/03/22 02:33
수정 아이콘
게이머로는 송병구나 박정석 아닐까요? 흐
영원한초보
18/03/22 02:41
수정 아이콘
박정석 한표!
카롱카롱
18/03/21 21:55
수정 아이콘
우리는 비준 안해준다 비준안해도 국가간 조약은 으니라 효력은 있으니 아몰랑 배째 라고 할 가능성 있습니다. 비준안해서 진행 안되는건 진행 못되는게 아니라 청와대가 진행 안하는거자너~ 이렇게 나올 듯요
엔조 골로미
18/03/22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이 전에 하겠다고 하던거 그냥 그대로 하는거라고 봅니다. 저는 정치 못한다(잘한다 못한다의 의미가 아닌 할줄 모른다라는 의미)는말이 딱히 틀린말이 아닌게 문통은 소위 말하는 머리굴리는 정치를 하는게 아니라고 봐요 그냥 예전에 자기가 하겠다고 하던거 그대로 하는거지-_-; 물론 그게 대부분 옳은경우가 많기때문에 본인은 그런 의도로 한게 아님에도 정치적으로 좋은 수가 되는거라고 봅니다. 지금은 많이 색이 바랬지만 예전 초창기 안철수현상때 안철수교수가 딱 이랬죠 걍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거 했는데 그게 옳아서 정치적으로 좋은 수가 됐고 정치 고단수 아니냐는 소리 들었던거고 자기가 하겠다는게 옳지 않게 되면서 이상한 사람 소리 듣고 뭐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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