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려드린 내용은 오늘자로 힛갤에 올라온 작품으로써, 카연갤의 김작가님이 그리신 클라우드, 그 1편입니다.
찬찬히 1편을 보신 분이라면 읭, 그림체가 뭐 이래. 라고 당황하셨겠지요.
혹 이런 그림체에 반감을 가지는 분이라면 스크롤바를 쭉~하고 아래로 내렸겠지요. 그 마음 이해갑니다.
저 또한 이런 그림체에 상당히 반감을 가지고 있는 터라 왠만하면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런 그림체의 작품이 힛갤에 올라오게 된다면 둘 중에 한가지 아니겠습니까,
역시 카툰의 그림체대로 병맛의 완성품을 보여줄 수 있는 병맛이거나..
아니면 병맛같은 그림체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거나.

그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예전 카연갤에서 이름을 날렸던 닥터 슈타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좋은 스토리의 수작입니다.

조금 눈이 찌푸려지는 그림체가 성가실 지라도 다시 한 번 찬찬히 봐주세요.
그림체가 전부는 아닙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9466&page=1&category=&b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