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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10 00:47:48
Name 내일은해가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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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www.twitch.tv/jubssal/videos
Subject [LOL] LEC, LCS 해설 좁쌀이 본 오늘경기 코멘트 (수정됨)




아프리카 VS SKT T1 코멘트

1. 유칼이 기본적으로 페이커보다 잘 돌아다녔다. 페이커가 CS에 집착하는 모습은 팀 적으로 수정해야 할 부분, 라인관리에 집착하지 말고 움직일때 움직여야. 그렇지 않아서 항상 무조건 유칼이 먼저 도착하고 클리드-칸이 잘 싸워도 결국 진다. 이게 G2전에서도 똑같이 나온 이야기인데, 그때는 아지르라는 핑계도 있었지만 오늘 한 챔피언(아칼리, 사일러스)는 핑계거리가 못된다.

2. 9.11버전에서 제이스 별로인거 같다. 니코가 훨씬 좋아보인다.

3. 그리핀도 (SKT와) 마찬가지다. 쵸비 CS를 너무 집중적으로 봐서 팬들이 감탄하는데, CS 잘먹는거는 프로라면 누구든 잘할 수 있는 일. 그렇게 따지면 현재 CS만들어 먹는 프로겐이 세체미인가?

4. 클리드는 SKT의 보물. 하지만 혼자서 하는게 많이 보이는데, 이러다 한 순간에 무너진다. SKT는 클리드 원맨팀이 아니라고 보고 싶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클리드 원맨팀이다. 이 정도 선수와 팀이 되면 원맨팀이 되면 절대 안된다.

5. 테디도....CS 잘 먹고 한타때 딜각 잘 봐서 몇번 때린거 밖에 없다. 영리하게 움직이거나 그런 모습은 없었음. 원딜의 정석 같은 모습. 데프트 처럼 상대를 압살하는 것도 아니고 퍽즈처럼 미친듯이 돌아다녀서 만드는 것도 아니다. 안정감 있었다. 이게 다다. 에이밍은 불안정하지만 좀 더 돌아다녔다. 이게 요즘 메타다. 프레이에게 기대한게 이런 모습인데..... 아직까지 나오고 있지는 않다.

6. 스킬샷은 세난이 마타에 비해 더 좋았고, 기본기에서도 더 좋았다. 설계는 팀적 차이이긴 하는데 그래도 세난이 더 잘했다.

7. 칸? 하루종일 제이스만 했는데 내용이 없다. 정글러 오면 유리하고, 안오면 불리. 한타에서는 기인이 더 잘해주고, 뭐 한게 없다. 라인전만 하다가 한타때 들러리 역할하고 끝났다. 아마 칸 본인도 '오늘 뭐했지?' 생각하며 집에 갈거 같다. 기인은 한타때 좀 더 이것저것 했었다. 마지막 3세트때는 기인이 정말 잘했다.

8. 진에어전에 비하면 SKT 폼은 올랐으나, MSI와 비교하면 내상을 입은듯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의문인게, MSI와 메타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도 모든게 하락. 다만 슬로우스타터 기질이 있기에 기대는 해보지만 이번 시즌 많이 위험할 수 있다. 킹존-아프리카 심상치 않다.


샌박 VS 킹존 코멘트

0. 서폿은 투신이 날카로운 판단을 보여준 장면들이 많음(한박자 빠른 합류로 인한 교전에서의 우위 등등) 조커의 쉔 사용이 아쉬웠음 (팀 단위로)

1. 종합하면 킹존 샌박은 기본기에 있어선 큰 차이가 안났음. 하지만 팀 적인 부분, 시너지를 고려해봤을때 매우 큰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미드에서 둘의 플레이가 정반대의 성향을 띄었기에 차이가 더 두드러짐 동적인 내현이냐 정적이 도브냐의 차이(도브는 극초반 라인전에서 잘 움직이지만 이후엔 합류가 늦는 편이다. 경기들 기준으로)


2. 킹존이 해외팀의 강점을 제대로 흡수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G2의 강점. G2스타일에서 초반 압박이 조금 부족했다. 예를 들면 라이너들이 다른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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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LCS 해설인 좁쌀 방송을 보고 적은건데 일단 이렇게 후기 코멘트 남기는 해설진들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1부리그(?)의 해설 관점에서 분석한 내용은 어떨까 하고 적어서 올립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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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스니
19/06/1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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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직설적인 코멘트 남겨주는 해설이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내일은해가뜬다
19/06/10 00:56
수정 아이콘
저도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 부분이 가장 맘에 듭니다.
스니스니
19/06/10 01:0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동의하는 부분 동의하지 않는 부분 있지만
여론 별로 신경 안쓰고 직설적인 의견 말하는게 마음에 드네요
cluefake
19/06/10 00:57
수정 아이콘
일단 픽, 픽은 진짜 스크가 초 올드한 게 맞습니다.
그냥 MSI 시절 패치버전으로 게임을 하고 있어요.
1,2세트는 유칼 승인데 3세트는 돌아다니고 뭐고 그냥 유칼이 운빨이 좋았던 것 같고. 누가 활동량이 많고가 아니라 거기서 야스오 죽었으면 야스오는 챔이 아니라 에어본 연장기가 됩니다. 바텀도 거의 오롯이 바텀 탓으로 2세트가 날아가서 더 잘했다는 데는 동의 안하네요.
MSI와 메타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 밴픽기조까지 다르지 않느냐면 그건 아닌데 스크는 MSI 때와 밴픽 스타일이 똑같습니다. 근데 이건 물리적인 시간 탓에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cluefake
19/06/1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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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이스는 진짜 별로 같긴 합니다 너프 영향이 큰 듯.
리스크가 큰데 망하기 쉽고 망하면 쓰레기가 되서;;
사운드커튼
19/06/10 01:03
수정 아이콘
원래 야스오 딜량 낮은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고 많이들 코멘트 하죠. 궁도 에어본 연장기로 쓰고 장막 잘 쓰는 발판이라고 표현하고.
19/06/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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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이 칸을 저렇게 말할 정도면 흠...쵸비 부분은 전혀 공감 안 가네요
파란무테
19/06/10 08:24
수정 아이콘
저는 무지공감되네요.
아웅이
19/06/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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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쵸비부분은 공감이 안갑니다.

쵸비가 cs값을 못했다거나 cs먹다가 팀에 해를 끼쳤다거나 한건 기억이 안나네요.

기본적으로 쵸비의 높은 cs는 라인전 기본기(딜교, 라인관리)와 정글뒷받침이 상대팀보다 앞서기 때문에 나온다고 봐요.

물론 상대 미드가 로밍갔을때 팀원이 잘 흘려줄때도 있지만요
daltanyang
19/06/10 13:11
수정 아이콘
저도 전혀 공감안가네요. 쵸비cs는 의미가있었다고 봐요. 그걸 아무나 가능하다니 크크
Bemanner
19/06/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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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박이고 SKT고 간에 진 팀 쉴드치는거는 아무리 길게 써봐야 '그래서 겜 이김?' 하면 의미가 없어지니 생략하는데
CS는 프로라면 다 먹는거라고 쵸비 CS 먹는거 별거아니라는 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1) 평생 노력해도 CS 저렇게 못먹는 선수 많고 2) 프로겐조차 쵸비보다 CS 제대로 못챙겨 먹는데 3) 쵸비는 적정글을 털어먹으면서 CS를 벌립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9/06/10 0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좁쌀 해설이 전반적으로 CS 먹는거에 대해 몇개 더먹고 이런거에 매우 회의적이라 저런 과격한(?) 반응이 나온듯 합니다.
그 시간에 싸움걸어서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는 분이라...
Bemanner
19/06/10 01:3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CS먹는 것도 골드 경험치 시야를 얻으려고 하는 일이고, 싸움 여는 것도 골드 경험치 시야를 얻으려고 하는 일이고
상황별로 기대값을 따져서 어느 쪽이 더 좋은지를 따지면 될 일이지 무조건 CS 먹는게 우월하거나 싸움 여는게 우월하단 생각은 전혀 안합니다.
IG G2 아니 심지어 퐁부도 그 시점에 파밍해야겠다 싶으면 파밍해요.
쵸비가 미드에서 파밍으로 1000골 뜯었는데 적 미드가 로밍으로 300골 뜯으면 그냥 700골 쵸비가 이득본거지 이게 무슨 쵸비 CS 먹는거 다할 수 있어 이런 말 나올 이유 전혀 없죠. 페이커보고 파밍에 치중할거면 쵸비처럼 더 잘먹으란 말을 할거라면 몰라도요.
19/06/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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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좁은 시각입니다.
쵸비가 미드에서 파밍으로 1000골 뜯을 사이에 미드가 로밍으로 300골 뜯었으면
거기에 더해 바바텀 로밍, 정글 개입, 탑 로밍이든 뭐든 피해본 쪽에서 자연스레 파밍에서 500골 정도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결국 실질적인 골드 차이는 200골드 정도밖에 안나는거고 일반적으로는 미드랑 타 라인을 교환한게 됩니다.

그리고 쵸비가 미드에서 파밍으로 1000골씩이나 뜯는 사이에 로밍으로 300골드 밖에 안주면
그 쪽 라이너가 잘막아선거죠. 1000골드 엄청나게 큽니다.
cluefake
19/06/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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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골드를 뜯고 있다면 쵸비가 무슨 지박령 스타일이 아니고, 상대 정글 털어먹고 있으므로 상대정글 시야가 확보되고 미드 라인전 주도권도 꽉 잡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면 상대 정글이 대충 어디 있는지 알고 미드도 도망가는 형태의 로밍인지라 성공률이 낮아집니다.
대참사가 날 수도 있고. 지금 라인전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영향력 행사도 있지만 탑미드가 인간와드 노릇을 할 수 있거든요. 타잔의 힘은 쵸비가 미드를 꽉 잡고 있는 데서도 원인이 있습니다.
정보가 다 있는데도 로밍 당하면 그거 자체로 문제가 있는거고..
19/06/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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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들어와서 다섯 경기 치뤘는데 다섯 경기 다 그냥 상성 따라 갔습니다.
쇼메이커가 두 판 다 상성 밀리는 픽 해서 밀렸지만 반대로 유칼 상대로 1, 2세트 연이어 초비가 미드에서 압박 당했거든요.
결국 초비가 그냥 상성만큼 했다고 봐야되는거죠.

그리고 요즘 메타는 알아도 당해야하는 메타라는게 문제입니다.
킹존의 파괴적인 경기력, 아프리카가 SKT, 그리핀 상대로 주도권 잡고 플레이 했던 모습에서 여실히 드러나죠.
그리핀 전 1세트는 바이퍼 때문에, SKT전 2세트는 테디 때문에 먹히긴 했지만
공격적으로 우르르 다니는 템포 올리는 운영이 요즘 메타라 '알고도 로밍 당하면 안된다'는건
옛날 엘시케이식 운영일 뿐이죠.
cluefake
19/06/10 12:44
수정 아이콘
지금 쵸비..! 쵸비..! 하는 건 스프링 쵸비죠. 서머 개막 아프리카전 쵸비는 사실 쵸비 잘한다! 하긴 좀 그런 거 맞습니다. 담원전은 그리핀 다 미치도록 잘했고.
이게 쵸비 담원전 보면 쇼메이커가 로밍 한번 성공시켰지만 주도권 쵸비가 꽉 잡은데다가 거듭 얘기하지만 쵸비는 딱히 지박령도 아니었죠.
19/06/10 13:3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좀 이해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Bemanner
19/06/10 11:02
수정 아이콘
제가 로밍으로 300골 뜯었다는게 그거 다 포함해서 300골 만큼 뜯는게 보통이란 겁니다. 그리핀 상대로는요. 1킬 300원만 생각해서 하는 바보같은 소리가 아니고요. 쵸비가 타워 압박에 적정글 압박 다 해놓은 상황에서 울며겨자먹기로 날아오는 적 로밍이다보니 타잔 소드가 최소한의 피해로 막는 경우가 많죠.
19/06/10 11:45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런 식으로 접근하면 무조건 초비도 잘하고 소드타잔도 잘하고 다 잘한거죠.
그런데 쵸비가 그런 식으로 주도권 꽉 잡을 때는
그리핀이 아웃라이어일 때고 스프링 후반, 서머 들어와서는 거의 못보던 그림인데요.
스니스니
19/06/10 01:02
수정 아이콘
약간 cs도르는 의미없다라는 걸 강조하려다가 뇌절한 느낌이긴 하죠 크크
cluefake
19/06/10 01:13
수정 아이콘
좁쌀 해설 직설적으로 하는 건 좋은데
보면 세세한 부분은 정확할 때가 꽤 있지만
너무 좀 한가지 잣대로 다 재려다가 완전히 헛소리하는 경우도 많죠. 쵸비 얘긴 진짜 확실한 헛소리입니다.
파란무테
19/06/10 08:24
수정 아이콘
헛소리까진 아닌듯.
cluefake
19/06/10 08:32
수정 아이콘
보통 CS 숫자 차이로 라인전 승패를 가늠하니까 헛소리가 맞죠. 로밍으로 다른데서 이득봤다면 모를까.
CS만 잘 챙기라고 해도 못 챙기는 프로 많습니다. 상대가 허수아비가 아니라 프로거든요. 그렇다고 쵸비가 지박령 스타일이거나 딜교 안하는 것도 아니라서.
유열빠
19/06/10 01:04
수정 아이콘
다보면서 말은 쉽지요.
클레멘티아
19/06/10 0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한 말로..
MSI 이후, 유럽이 1부리그인건 인정하지만,
(사실 이 말도 G2가 최강팀이냐고, 리그가 최강이다라는 말은 아니라.. 동의하진 않지만)
유럽리그를 해설한다고 해설 중 1티어가 되는건 아닙니다. 먼가.. 유럽뽕을 맞은거 같애요;;
테디보다 에이밍이 낫고, 초비의 CS를 무시하는거 보면.. 글쌔요.
19/06/10 09:12
수정 아이콘
좁쌀이 단순히 유럽리그를 해설해서 유명해진게 아니라
유럽 리그를 해설하면서 G2가 대단하다는 걸 제대로 분석해서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기존 한국 해설이나 팬덤에서는 SKT와 IG가 제대로일 줄 알았지 G2는 다크호스 정도로 취급했으니까요.
유럽이 한&중에 밀리던 명백한 역사가 있지만 좁쌀은 각 팀 별 운영 스타일 차이를 짚어내고
비교하기 힘든 타 리그 간 실력 비교도 해주며 과감히 G2를 밀어주면서 확 뜨게 된거죠.
다크템플러
19/06/10 01:09
수정 아이콘
롤판엔 워낙 이런 관계자 코멘트가 적다보니 하나 나오면 파이어되거나 정답인것처럼 받아들이는경우가 많았던것같아요.
맞고틀리고를 떠나서 다른 관계자들도 자기 관점에서 이런 분석이나 코멘트 적극적으로 하면 좋을것같습니다. 이제 대충 빛돌, 조나, 좁쌀 이렇게 세분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는듯.. 더 많이많이 참여하길. 서로 관점이나 기준은 다르니까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의견낼수록 재밌죠. 점점 쌓이면 경향성도 가려지고
내일은해가뜬다
19/06/10 01:11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적었지만 이 글을 쓴 목적이 [좁쌀해설 코멘트가 옳다]보다는 [이런 분석이 있다]는 홍보(?)입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런 직설적 분석이나 코멘트가 활발해져야 리그도 좀 볼 맛이 있을거 같아서 크크
다크템플러
19/06/10 01:12
수정 아이콘
네 전적으로 동감해요 크크 저도 이 글을 탓하려는건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냥 예전에보면 이런 코멘트에서 너무 심하게 파이어되는걸 많이봐서.. 이런 문화가 적극적으로 퍼졌으면 좋겠어요.
김만치두
19/06/10 03:54
수정 아이콘
지금 댓글만 봐도 파이어 나는거 봐선 글쎄요 크크크....
19/06/10 01:10
수정 아이콘
팬입장에서도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할 때는 이미 지난 것 같고, 슼은 알아서 잘하겠거니 합니다. 이젠 롤 보면서 일희일비하는 여론을 보는 것도 질릴 지경이라 좀 한발 떨어져서 보고 있네요. 아프리카는 오늘 잘하더군요.
에바 그린
19/06/10 01:12
수정 아이콘
분석을 보다보면 그냥 어디에 포인트를 두고 게임을 보고 분석하느냐의 차이 같은데요.

좁쌀 해설은 소위 말하는 개인기/피지컬 영역은 모든 프로선수가 판이 깔리면 할 수 있다.(혹은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팀 단위의 큰 움직임/합류/운영 부분은 그렇지 않다. 이렇게 보는거 같아요.

아니면 '해외리그 해설의 시선으로 본 LCK' 라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관점의 분석을 보여주기 위해서 유독 더 거기 포커스를 뒀을수도 있구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삼겹살에김치
19/06/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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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눈치보지않고 직설적으로 말할 수 있는 관련 종사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좁쌀해설의 코멘트가 어쨌든 lck에서는 주류가 아니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고, 공감을 얻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다양한 관점이 생긴다는 것은 좋은거니까요.
마찬가지로 기존의lck스타일들의 팀이 있는 것처럼 아프리카같은 매우 공격적인 새로운 팀들의 등장도 환영입니다. 새로운 변화가 리그에 활력을 줄수있을지는 몰라도 일단 킬많이 나오면 재밌어서 좋아요.
녹색옷이젤다죠?
19/06/10 01:18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대청마루
19/06/10 01:24
수정 아이콘
LEC LCS해설의 관점에서 LCK 를 보는 시각이라는 포지션이 현재 이분이 유일하다시피해서, 롤팬들 입장에선 LCK식이 아닌 다른 시선의 분석을 보면서 이래저래 얘기꺼리 많아지는거니까 좋은거 같아요. 거기다 LCS해설 답게 이분도 LCS식 노빠꾸로 국내팬들 눈치 안보고 직설적으로 자기 의견을 표현하니까 시원하고 재밌기도 하고. 저도 이런게 많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기사조련가
19/06/10 01:32
수정 아이콘
저는 좁쌀해설 의견에 적극 찬성하는 바입니다. msi때 합류 안하는 문제를 거론한적도 있는데 그런게 쌓이고 쌓여서 결국 경기력으로 치환되는거죠.
19/06/1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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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cs 부분은 사람들이 너무 그 부분만 보니까 반발 심리(?)로 나온 멘트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기 불판에서도 경기가 쉽게 풀려서(혹은 다른 쪽에서 잘해서) 쵸비가 cs 엄청 먹은 경우에도
그 과정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고 [쵸비 cs 만들어 먹음?]만 도배 될 때가 있는데
G2식 우르르 메타 좋아하는 좁쌀 입장에서는 그런게 기분 나쁠지도(혹은 이해 안 될지도) 모르겠네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cs 버리고 일단 가는 캡스가 MSI에서 먹힌것도 사실이

전 오히려 5번이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테디는 할만큼 했는데 너무 우르르 메타 기준으로 평가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합류의 시대라도 원딜은 4렙에 미드 개입하거나 탑 텔 타는게 무조건 정답일수도 없고
잘 먹고 한타에 딜각 잡아서 잘 때리는게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죠.
cluefake
19/06/10 01:49
수정 아이콘
그냥 좁쌀이 프레임에 맞춰 설명하려다 뇌절을 자주 합니다
직설적인 건 좋지만요.
19/06/10 06:19
수정 아이콘
좁쌀이 G2팬이기도 하고 G2가 msi우승하기도 했서 그런지 퍽즈 스타일의 원딜을 고평가하더라고요. 그런 부분에서 에이밍이 테디보다 좀 더 퍽즈스럽게 잘 돌아다녀서 고평가했다고 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6/10 01:45
수정 아이콘
멘트 하나 나오면 XXX피셜이라면서 각종 사이트에 퍼지고, 토론을 가장한 파이어가 벌어지니까 다들 조심스럽긴 한가봅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런 글을 좋아합니다 개개인의 기준점을 가지고 얘기하는 거니까요
얼마전 쓰인 조나스트롱 옵저버의 MVP선정관련해서도 본인의 의견을 피력한것도 그런 점에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의 의견이 같을 수는 없고,
일부 어그로꾼들의 논란만들기때문에 상처받을 수 있겠지만 꾸준히 이런 글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암드맨
19/06/10 02:01
수정 아이콘
좁쌀은 SNS 반응 눈치보지않는 롤판 유일한 해설자원으로서 그것만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자신의 판단이 틀리거나, 팬덤을 거스르거나, 하는것을 두려워 하지않고 자신이 보는 관점을 떳떳하게 이야기하죠.
트리거
19/06/10 02:08
수정 아이콘
쵸비 부분은 '프로면 어느쪽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쵸비와 같은부분을 집중한다면 쵸비만큼 CS먹을수 있는 프로들은 많다.' 정도로 해석할수 있는거 같은데요. 별로 깎아내린다는 느낌은 아닌데 흥분하시는분들 좀 계시네요.
cluefake
19/06/10 02:15
수정 아이콘
많다는데 동의를 전혀 안하는거죠.
LCK팬입니다
19/06/10 13:05
수정 아이콘
그런 프로 많치 않고 오히려 적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고평가 하는거죠.
딜이너무쎄다
19/06/10 02:16
수정 아이콘
유럽리그를 해설한다고 해설 중 1티어가 되는건 아닙니다(2). 솔직하게 자국 리그 메인 해설이 아니니까 맞든 틀리든 지르고 보는거죠.
Placentapede
19/06/10 02:34
수정 아이콘
무슨 로코도코나 쏘린같이 영양가 부족한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면 이렇게 의견을 밝혀주는 것만으로 좋은거죠.
사운드커튼
19/06/10 02:41
수정 아이콘
로코도코도 게임 내용 자체만 말할 때는 괜찮은 해석이 있을 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쏘린이 말하는 떡밥 물면 로코도코가 돼 버리지만.
비역슨
19/06/10 02:38
수정 아이콘
의견이나 분석에 대해서 이건 동의 못한다, 이건 잘못된 분석이다라는 얘기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생산적인 논쟁으로 이어질수도 있는데, 사람 자체에 대해 유럽뽕 맞았다고 퉁치고 끝내버리면 거기서 더 할 말이 없어지죠. 저도 좁쌀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때도 많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분석을 제시해주는 점은 팬으로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cluefake
19/06/10 02:53
수정 아이콘
직설적인 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얘길 제대로 할 거리가 생기니까요.
LCK팬입니다
19/06/10 13:0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이런 분위기가 입을 막죠.
김엄수
19/06/1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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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아프리카는 IG, 킹존은 G2 연상되더라고요.
정답은 결국 결과를 봐야 알수 있는거긴 한데 라이엇이 지속적으로 싸움을 유도하고 있고
그에 맞춰 가장 최신 스타일로 바꾼 두 팀이라 기대가 됩니다.
Fanatic[Jin]
19/06/10 03: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테디는 달랐다고 봅니다.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줄타면서 얍실하게 툭툭 칠 수 있는건 프로라고 해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성큼걸이
19/06/1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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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는 아니더라도 대체로 동의합니다. 괜찮은 분석 같은데요.
기사조련가
19/06/10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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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이랑 김서준 빛돌 강퀴가 못하는 [페이커와 티원에 대한 비판]이 가능한 해설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플러스평가를 주겠습니다. 해설이라면 중계중에 이런점은 아쉽다 누가 느렸다 이런 지적은 해야 되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다보니 이젠 아무도 못하는 성역이 되었죠. 리그 발전을 위해서도 이런 지적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좁쌀 해설이 SNS 안하면 좋겠네요....개인방송에서 어그로끄는 사람이야 밴하면 되지만 SNS에서는 그대로 맞아야하니...
19/06/10 05:39
수정 아이콘
농담반 진담반으로 슼팬한테 뭐 좀 까여도 군대가면 그만이라
이 스탠스 유지해줬으면 좋겠군요
GjCKetaHi
19/06/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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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른 스포츠도 즐기는 사람으로써 해설이 특정 선수나 팀을 깠다고 그 해설에게 우리 선수 왜 까냐고 뭐라하는것을 해설이 신경쓰고 사리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경기 중에 편파해설을 하는것이 아닌 다른 외적 공간에서 분석하고 빨고까는 것도 해설의 영역인데 말이죠.
19/06/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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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 우쭈쭈 할거면 팬인 본인이 하던가 해설한테까지 그걸 듣고싶어가지고..
하도 인터넷에서 욕하는거 막다보니 해설까지 경기력 비판 못하게 만드는분들이 있어요

제도권(?) 해설들이 할 말도 안하는 상황이니 본문글과 같은 의견들이 빛을 좀 봤으면 좋겠네요
GjCKetaHi
19/06/10 08:32
수정 아이콘
중계중에 안 해도 되니까 어느때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Eulbsyar
19/06/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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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Fe처럼 아들도 극딜 넣는 모두까기기믹이 생기면 별 일 없는데

그건 좁쌀이 챙겨가는 느낌입니다.
잉여레벨만렙
19/06/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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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 있게 말하는 해설이라 좋아 보입니다.
칸예웨스트
19/06/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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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자기할말은 하는사람이라 긍정적이네요
비오는풍경
19/06/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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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점의 분석도 필요하죠
그리스인 조르바
19/06/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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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코멘트가 많아질수록 해설자들의 오피셜이 가볍게 여겨질거고 결과적으로 해설자들이 좀더 자유롭게 발언할수있게 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좁쌀의 발언은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말을 아끼다가 한마디 내뱉는거에 확대재생산되어 왜곡시키는걸 줄이려면 오히려 말을 더 많이 해야하죠.
GjCKetaHi
19/06/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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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게 해설자의 본분 중 하나 아닌가요? 이 팀이 잘하는 이유, 못하는 이유를 분석하는거요.

지금 LCK 해설들은 게임 해설자가 아닌 게임 설명가가 된 느낌이에요.
파란무테
19/06/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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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가도 과합니다.
관전자예요.
한타때나 한타끝나고도.. 와 와 이런탄성만 하고 있고.
19/06/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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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기본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드립치는 것이랑 기본도 안되고 드립만 치려고 드는건 큰 차이가 있죠.
파이어 인 더 홀은 정말 미친듯이 웃긴 했습니다만
By Your Side
19/06/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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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이죠.
바다표범
19/06/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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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해설이 이런거 할 때 마다 본인 주관 의견이라는거 밝히고 결코 이게 무조건 정답 아니고 맹신하지말라고 해놓고 들어가죠. 좁쌀 해설 갠방보면 본인 의견 반박 들어오는거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번에 msi 후기 방송에서 빛돌 동준좌가 해설자끼리 모여서 컨텐츠 만든다고 하시던데 서모너 인사이트처럼 한주간 경기 끝나면 경기 없는 오늘같은 날 모여서 지난 주 경기들에 대해 인상깊게 본 선수나 장면들 현재 메타에 대한 생각들 등등 본인들의 생각들 말해주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혹시 준비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엣날에 몬테가 흑화하기 전 롤판 있을 때 서모닝 인사이트가 팬들 사이에서 꽤 재미있는 화제와 떡밥이 되었거든요.
다크템플러
19/06/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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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닝 인사이트 매번 그거 번역보러 인벤 레포게 갔었는데... 동준-단군-강퀴-클템 4명중 몇명이서 그런거 또 만들어주길 제발 ㅠ
바다표범
19/06/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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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재미있게 봤었죠. 거기서 나온 몬체원이나 로드 플레임, lpl 샌드배깅 등등 수많은 드립들이 나왔는데 제발 우리 해설진분들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바다표범
19/06/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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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좁쌀 해설 이번 분석 내용에 대해 대부분 동의하지만 동의가 가는 부분만 있는건 아닙니다.

쵸비 cs의 경우에도 저런 식으로 cs 수급하는건 프로들 사이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고 저런 식으로 먹어대면 상대 입장에서는 미칠 지경이죠. 실제로 좁쌀 해설이 그거 말할 때 언급한 프로겐은 오늘도 애니비아로 합류도 하면서도 cs 왕창 집어먹고 c9 상대로 캐리했고 폼도 좋죠.


그리고 skt 밴픽이 구식이다 뒤떨어져있다는거에는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전 지금 패치버전 메타가 근본적으로 msi와 큰 기조가 달라진게 없다고 봅니다.

타 커뮤 반응 비롯해서 피지알에서도 아니 너프된 제이스를 왜 아직도 쓰냐 이러시는데 제이스의 경우 skt만 쓰는 픽이 아니에요. gol.gg 기준으로 전 세계 프로씬에서 탑에서는 32번, 미드에서 17번 쓰인 픽입니다. 북미 13번 유럽 11번 등장했고 유럽 한국은 각각 5번 픽되었습니다.

잭스도 중국 2번 유럽 1번 나온 비주류 픽이고 skt의 새시도라고 볼 수 있죠.

이즈리얼의 경우 한국과 북미에서 선호하는 픽이라 두 지역에서만 각각 10번 9번으로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긴 한데 중국도 5번 유럽도 4번 등장해서 아예 안나오는 픽도 아닙니다.

아칼리는 북미에서 12번(아카데미 리그 포함), 유럽은 아예 등장안했고 한국 6번 중국 4번 등장했습니다.

최근 skt가 보여주는 밴픽은 해외 지역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구식인 픽이다 뒤떨어졌다 이렇게 볼 수 없습니다. 전 오히려 인게임 내에서 보여주는 skt의 팀 움직임이 아직 메타에 적응 못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번 아프리카와의 경기 보시면 아프리카는 상체 3인방이 뭉쳐서 skt 정글 쪽 들어가고 라인에 내려오면서 각을 보고 만들면서 이득볼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skt는 그에 대해 대응하는 움직임이 좀 느리거나 탑정글, 정글미드 식으로 대응했죠. 전 이 부분을 피드백해야한다고 생각해요.
ChaIotte
19/06/1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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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그래서 여태까지 느끼던 벤픽 기조의 차이가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가 진짜 고민에 고민을 하며 주말을 보냈는데요, 놀랍게도 설명 비스무리 가능한 이론을 찾았습니다! 근데 이건 일단 입다물고 있으려구요. 나중에 말 꺼낼때가 오면 이번 아프리카 Skt전은 그 예시로 잘 쓰일거 같긴 합니다.
아트락타11
19/06/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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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박 공감되네요. 미드탑 기량 자체는 정말 좋지만 팀적인 부분이 아쉬운데 이것만 개선되면 최상위권도 가능해 보입니다.
19/06/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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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에서 자유로운 포지션의 전문가 한 명쯤은 필요합니다. 자기 주관을 가감없이 이야기하는 좁쌀해설의 행보에 만족합니다.
Cazellnu
19/06/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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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떠나 이렇게 말하는게 필요하고
또 다들 그래야죠
말은쉽다는데 그 쉽다는말 자기주관에서 직설적으로 하는사람이없죠
전부 사리기만했지
스토리북
19/06/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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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간단하게 말해서, 적 정글 먹을 시간에 로밍 가는 게 나은 메타라는 거죠. 예전과는 달리.
비판의 요지는 msi에 그렇게 쳐맞아 놓고 왜 또 같은 판단을 하고 있냐는 거고.
달콤한휴식
19/06/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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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트할 의문의 아마추어행인가요? 크크크 저도 이 분 별로 선호하지도 않고 동의 많이 안하는데 이야기 꺼내는건 맘에 드네요

다만 기본적인 대전제가 있죠. 통찰력이 비슷하면 시간과 데이터로 승부가 난다 김동준 클템 강퀴가 lec lcs lpl얘기 해봐야 각 리그 담당 해설을 넘을수 없죠 물리적 시간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편안히 보는것과 해설 준비 하면서 데이터 찾아가며 빡세게 보는건 아예 다르니. 그 반대도 마찬가지죠 좁쌀이 좋은 해설자여도 lck해설은 강퀴 클템 김동준이 앞서죠 워낙 사려서 그렇지


전 그리고 지금 skt가 픽이 어떻고 인게임 플랜이 구시대적이다 이게 최고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이 팀은 컨디션 폼부터 끌어올려야죠 최우선 과제에요. 지금 폼이 안 올라오니 익숙한 픽 꺼내고 자기들이 잘하는 방식으로 겜하는거구요 msi에서 합류속도 피드백 보여준 판들이 있는데 똥고집 부린다는건 억측 같아요 본인들 단단함 위주의 플레이로 g2 잡기도 했구요.
아 쓰고보니 현타오네요 내 응원팀은 정글서폿이 클리드 마타 반도 못하는데.
스덕선생
19/06/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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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lck해설들이 소극적이라는데도 솔직히 동의 못하겠습니다. PGR은 스1시절부터 e스포츠를 보고 수많은 선수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코어 유저들이 다수다보니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시청자들은 전혀 다릅니다.

나름 분석 컨셉으로 간 스포티비가 참패를 겪고, 확실한 전문성을 갖춘 강형우, 홍민기 , 신동진 해설이 물러난걸로 증명되죠. 시청자들의 니즈는 분석이 아닌 분위기 메이킹이고 실제 대다수 스포츠에서도 받아들여집니다.

전문적인 분석이 정 필요하면 경기 후 복기로 살펴보는게 더 정확하고 실제로 그런 류의 프로그램(아이러브 베이스볼, 원투펀치 등)도 수요가 있습니다.
케갈량
19/06/10 1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부분은 그냥 주말에 하는 빅매치나 라이브로 보고, 보통 그냥 유투브 하이라이트나 보는거죠.
간만에 보는 빅매치에 해설자가 톤 낮춰서 말 질질끌면서 알아듣지 못할 분석이나 하고 있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분위기메이킹해주고 같이 신나해주고 같이 탄식해주는게 꿀잼...
솔직히 라이트유저의 입장에서 누가 이기든 무슨 상관입니까. 짬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려고 온건데
스덕선생
19/06/10 10:49
수정 아이콘
여기 분들이 바라는 해설은 야구로 치면 포크볼과 스플리터 구별같은건데 사실 그걸로 밥먹고 살 거 아니면 아무 의미도 없긴합니다.
cluefake
19/06/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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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흠..
솔직히 캡잭 헬리오스 해설은 초기엔 전문성 갖춘 해설이라기보단 그냥 초짜 해설.. 성캐가 고생 많이 했죠.
스덕선생
19/06/10 10:47
수정 아이콘
현역 중 최상위권을 찍어 본 선수들은 어느 스포츠에서건 다 해설로 꽂아봅니다. 그들 중 살아남는건 대부분 만담에 능한 경우더군요.

신동진 해설만 해도 선수시절엔 아나운서 지망생답게 이현우 해설만큼이나 말을 잘한다는 평을 들었는데, 정작 만담능력이 별로라...
cluefake
19/06/10 10:52
수정 아이콘
근데 떨어서 그런가
만담은 둘째치고 데뷔 초창기는 그냥 말을 못했죠.
클템 사기캐.
네파리안
19/06/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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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언급하신 3명 중 2분은 아예 말도 잘 못해서 버벅대시던 분들이라 전문성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축구에서 해설하시는 분들 중 투 탑이 한준희, 장지현 해설인데 이분들은 전문성을 갖추신 분들이지 분위기 메이킹으로 뜨신 분들하고는 전혀 다르죠.
사실 축구에서도 선출들이 확실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하기도 힘든 게 이영표 같은 경우 k리그도 안 보고 해설하다가 욕먹었던 적이 있었고 김병지 해설 같은 경우에는 첫 챔스 중계하면서 원정 다득점도 몰라서 헛소리하고 신태용 감독이나 박지성 선수처럼 아예 말을 잘못하는 경우도 있고 해설의 전문성이라는 게 단순히 전술이나 경기 중 선수가 어떤 상황인만 국한되어 있는 게 아니라 말도 잘해야 하고 여러 리그 경기 챙겨보면서 선수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그게 전문성이 되는 거죠.
스덕선생
19/06/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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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시청은 이미지와는 달리 상당히 코어팬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대다수 팬들은 재방송을 보거나 일부 빅 경기만 시청하죠.

소위 말하는 손흥민 경기중계, 류현진 경기중계, 국가대표 경기 같은걸 하면 분위기 잘 살리는 해설들이 선호받는걸로도 증명됩니다.
네파리안
19/06/10 11:03
수정 아이콘
sbs는 장지현, 박문성 생각나고 kbs는 이용수, 한준희, 이영표 mbc는 안정환, 서형욱 해설정도 생각나는데 박문성정도 아니면 안전환 정도가 분위기 살리는 해설 같은데 진짜 대중들이 보는 큰대회의 객원해설들 까지 계산하면 분위기 잘살리는 해설은 정말 드물죠.
분위기 잘살리는건 딱 캐스터의 역할이라고 보는데 배성재나 김성주가 잘하죠.
백년지기
19/06/10 10:48
수정 아이콘
지금 전문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말이 아니라,
팬덤 눈치보고 선수나 팀에 따라 차별을 두는게 아닌 제대로 된 해설이나 분위기메이킹을 해달라는 거에요.
유일하게 눈치안보고 분석하는게 좁쌀이거든요. 왜? 잃을게 없으니.

그리고 언급하신 분들이 현재의 해설진보다 혹은 그만큼은 전문성이 확실한가는 의문이거든요.
해설의 전문성은 게임내외적 부분뿐 아니라 전달력도 포합됩니다.
모두 전달력이 한참 부족했던 해설들이었고, 게임 내적 부분에서도 은퇴한지 상당한 시일이 지났고 그 시기에
메타는 몇번이고 변했어요. 선수출신이라고 무조건 전문성이 있는게 아닙니다.
스덕선생
19/06/10 10:53
수정 아이콘
선수에 따라 차별하는건 당연히 문제되는거 맞는데, 제대로 된 해설을 팬들이 별로 안 좋아하고 그게 꼭 옳은 방향인가도 회의적이란겁니다.

롤챔스를 보면서 롤 실력을 키운다는 목적이면 모를까, 대다수 팬들은 그렇진 않거든요.
백년지기
19/06/10 11:01
수정 아이콘
모팀 팬덤눈치보고 차별을 두지 않는 해설은 팬들이 바라는 해설일 겁니다.
나노단위로 분석을 해달라는게 아니라 팀이나 선수에 따라서 과대포장하거나 비판을 피하거나 하지 말란 말이에요.
비역슨
19/06/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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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좀 다른게, 시청자들이 스포티비 해설을 평가절하했던 가장 중요한 근거 중 하나가 전문성의 부족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분들이 전문성 없는 해설이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틀리거나 부족했던 해설 내용들을 꼬투리잡으면서 그 해설들을 어떻게든 엉터리 해설로 만들려고 했었죠. 말 그대로 PGR에서나 스포티비 해설 내용에 대한 호평이 있는 정도였지 타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스포티비 해설 실수한 내용 리스트 만들어 까기에 바빴는데요.

아마 시청자들은 그냥 익숙한 해설을 듣는걸 원했고, 그래서 스포티비가 눈엣가시같이 느껴졌기 때문이겠죠. 어쨌든,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애초에 전문성에 대한 어필에 실패했었기 때문에 '전문적인 해설이 분위기 메이킹에 밀렸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스덕선생
19/06/10 10:51
수정 아이콘
초기 신동진 해설시절엔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강승현 해설이 있던 당시엔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후 왜냐맨이 해설로 들어오면서 그런 이미지가 생기긴 했습니다.
비역슨
19/06/10 10:53
수정 아이콘
결국 그 전문성을 보편적으로 인정받은 강퀴만이 지금도 라이엇 해설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스포티비를 예시로 시청자의 니즈가 전문성이 아닌 분위기메이킹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거에요.
건강보험증
19/06/10 10:21
수정 아이콘
분석을 동의하느냐 못하느냐를 떠나서 이런 분석 너무 좋아요
강동원
19/06/10 10:33
수정 아이콘
강승현 해설도 갠방 가면 소신 발언 꽤 합니다.
물론 공식 중계중엔 이런 말 못한다고 본인 입으로도 말하지만...
저격수
19/06/10 10:36
수정 아이콘
크크 강퀴 해설은 대놓고 돌직구 던져요. 웬만한 게임은 한 15분 지나면 아 이거 끝났다 더 볼필요 없어요 이러고
19/06/10 10:36
수정 아이콘
어제 그분 갠방 해설하신다면서 55만 하시던데...
정은비
19/06/10 11:01
수정 아이콘
그방 가챠방송 아니었나요?
19/06/10 10:57
수정 아이콘
양질의 전체 팬들을 아우르는 중립적인 해설도 필요하지만, 이런식의 해설자분 생각 담겨진 내용 너무 좋네요.
아웅이
19/06/10 11: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부정적인 플레이 언급을 안하는건 클동준 두명이서 만들었다고 봅니다.

과거 롤인벤이 중심이었을 때 선수들 인신공격도 너무 심하고 하니까, 또 클템이 선수 막바지에 너무 많이 까여서

[해설들이라도 선수들을 케어해주자]라고 가닥을 잡은것 같은데, 점점 너무 심해져서 저~엉말 웬만하면 부정적인 언급을 안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이쪽팀에서 큰 실수를 해서 손해를 본 경우에도 상대편이 잘했다고, 슈퍼플레이를 했다고 포장해버립니다.

이건 선수에 대한 케어가 아니라 [시청자에 대한 기만]이에요.

이미 클동준이 분위기를 만들어놨고 아이돌같은 팬덤이 조금 더해졌기 때문에 다른사람이 와도 직설적으로 평가하기 힘들겁니다.
오안오취온사성제
19/06/10 11: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스포츠 해설이 다 그렇지 않나요? 축구해설 들어보면 우쭈쭈인데
19/06/10 11:17
수정 아이콘
축구가 훨씬 심하죠 월드컵때 이선수 크로스연습안하나요라고 했다가 욕먹은거보면;
아웅이
19/06/10 11: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월드컵도 그렇고 롤드컵도 그렇고 국뽕이 들어가니 예외로 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Bemanner
19/06/10 11:15
수정 아이콘
LCK 해설이 T1만 안까는 거는 아니긴 하죠. T1 실수보고 저거 왜저래요 막 비판할 거면 하위권 팀 제대로 실수하는 날에는 아주 쌍욕을 해야할텐데.. T1도 안까고 다른 팀도 안까고 그냥 전체적으로 안까는 해설이지..
아웅이
19/06/10 11:27
수정 아이콘
왜 T1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 댓글 어디에도 T1 얘기는 없어요..특정 팀에 대한 타겟잡고 쓴 댓글도 전혀 아니구요.

그리고 엊그제 KTvs한화 경기 정말 누가누가 실수 많이하나, 엉성한 플레이하나 겨루기라고 느낄정도로 수준 낮은 경기였다고 생각하는데

망경기의 분노나 독설같은건 없더라구요.

과정이 안좋아도 한화는 결과 2:0을 가져가고 돌아가서 피드백을 하면 된다는 차분한 얘기만하는걸 보고 '오늘 기분이 좋나?' 싶긴 했습니다.
오안오취온사성제
19/06/10 11:17
수정 아이콘
Msi 에서 g2상대로 풀접전까지 갔는데 한국와서 폼이 다 엉망이네요. 페이커도 안좋고 마타 칸은 심각해서 회복못하면 동부리그 갈듯
19/06/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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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우승 팀이 서머 초반에 부진한건 사실 전 리그 공통입니다.
아웃라이어급의 g2나 그 후유증이 없죠.

남들 쉬고 다음 패치 준비할 때 msi에서 옛날 패치로 주구장창 싸우고 심리적 압박감도 쌓고 와야 하니까요.

물론 현재 폼은 페이커도 별로고 마타-칸은 단점이 확실히 드러나긴 합니다.
그래도 클리드-테디는 여전히 건재해서 1주차의 구식 밴픽만 좀 바꾸면 반등의 여지가 보입니다.
19/06/10 22:18
수정 아이콘
15,16,17년도 LCK만해도 그런 증상 전혀없었습니다. 18년도 때만해도 킹존은 후반에 뒷심이 부족하면 했지 LCK초반에는 잘나갔고요.
허저비
19/06/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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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LCS 휙휙 돌려가면서긴 하지만 거진 챙겨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좁쌀님 해설이 맞을때도 있는데 틀릴때도 많아요.
이 글에서도 나타나지만 이분은 하나에 꽂히면 그거 위주로 해설 및 판단을 하는 경향이 강하죠. 소위 G2식 메타가 정답이라는 생각을 일단 깔고 가는데 당연하게도 G2식이 무조건 좋은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식의 플레이에 상당히 가중치를 두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래서 그런 팀이 불리한 상황이 나오더라도 "A팀이 비록 ~~를 했지만 *** 때문에 이득입니다" 라는 식의 해설을 하는데 결국 보면 손해 누적되서 패배한다거나...상황상황마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때도 많구요.
조유리
19/06/10 12:07
수정 아이콘
자기 기준이 확실하고 리그 해설자 직함도 갖고있는 좁쌀님이 이렇게 가혹한 말도 서슴지 않는 분석을 꺼내준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아이돌팬질 스포츠팬질 둘다 하는 입장에서 댓글에서 이런 분석이 못 나오는 이유 얘기하면서 특정팀팬이 아이돌팬같다 아이돌처럼 응원해서 리그 망한다 소리 나오는 거 보면 정말 팬질이라는 걸 안 해봤나 생각 듭니다.

무슨 특별한 응원팀 없이 잘하는팀내팀 식으로 응원하는게 미덕인것처럼 굴고 못하는 선수는 리그 수준 떨어진다 운운하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서 파묻고 이게 어디서 나온 스포츠팬 마인드인지 당최 모르겠음.

팔이 안으로 굽는건 대부분 스포츠 마찬가지고 정치질 시어머니질 올려치기 프레이밍하고 팬코하고 마갤 잠입해서 박제거리 찾고 이러는게 더 '아이돌팬'같아요.

해설자들이 돌직구 날리기 망설이는게 팬들 생각해서인지 흉흉한 게시판 분위기에 불지르기 싫어서인지 따져볼만 하다고 봅니다.
하하맨
19/06/10 12:13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해설 스타일을 만든게 시청자죠. 해설진이 직설적으로 말 한번하면 그걸로 몇일을 계속 화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 까먹으신건지
LCK팬입니다
19/06/10 13:20
수정 아이콘
뼈 때리셨네요
저격수
19/06/10 12:15
수정 아이콘
g2는 msi 조별리그에서 5승 5패를 한 팀이고 skt한테 4강에서 질 뻔했어요. 3대 2로 이겼는데 이게 어떻게 압도한 겁니까
진짜 g2가 정답 skt가 오답이면 3대0 15분컷이 계속 나왔겠죠 결과론은 싫어요. 지금 그냥 슼 컨디션 저점인 겁니다. 패치에 적응 못했든 팀원들의 피로든
Joshua Ryu
19/06/10 12:26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에서 2승 4강에서 3승2패 도합 5승 2패인데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거 같은데요..
저격수
19/06/10 12:36
수정 아이콘
말장난을 좀 하자면 슼이 7/3하는 동안 5/5했고 4강에서 겨우겨우 3대2로 이겼는데 압도는 말이 안되고요. 굳이 말하면 상성이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상대전적에서 압도적 이런말하려면 g2는 퐁부부터 이기고 와야죠. 퐁부가 4강 못올라와서 운좋게 우승한 팀 아닙니까
앚원다이스키
19/06/10 19:15
수정 아이콘
퐁부는 담당일진 팀리퀴드가 정리해줬을 겁니다. 흠흠..그리고 그 리퀴드를 지투가 털어먹었겠죠 크크
StayAway
19/06/10 12: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몬테가 LCK 스타일 찬양하면서 해설하던거 생각하면 이런 분석이 있는것도 나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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