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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20 20:30:47
Name 마우스질럿
Subject [일반] 드루킹특검에 야 3 당 합의하면 문제가 달라질거 같습니다
여태껏 특검은 여야 합의 없이 시행된 전례가 없다고 하지만
의회를 3당 합의만으로 과반을 점하기 때문에 - 293명의 현역의원중에 3당이 160석이라 과반을 한참 넘는다고 하는군요
( 더불어민주당 121석, 자유한국당 116석, 바른미래당 30석, 민주평화당 14석, 정의당 6석, 무소속 4석 )
정의당과 민주평화가 다른 의견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고 하고요
특검을 통과시키기 위한 법사위에서 4개의 교섭단체중에 (민주,한국,바미, 정의+평화)
2곳만의 찬성으로는 본회의상정이 안되는 부분이긴 한데
정의와 평화 교섭단체가 결렬 되어 버린다면  2/3 니까 또 다른 방향이 예견됩니다.

에초에 이문제가 불거질때 저는 TV조선에서 하이에나처럼 달려드는거 보고 그 생각을 했습니다.

장자연 사건의 성상납의혹자가 지금 TV조선 사장이지...이렇게 또 묻히는건가?
청와대 국민청원에다가 장자연 사건 재수사 요청 했었는데

그런데 지금 네이버 포탈 뉴스로 도배되고 있는거 대부분이 드루킹입니다.
야당은 지금 이걸 뒤집기할 호재로 보고 있는거 같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듯 보이고요
어제 썰전을 보니 특검해도 더 나올게 없다고 보여지는데 이미 언론,야당은 [답정너]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유시민의 언급처럼 더 나올게 없어서  경찰이 수사를 미지근하게?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야당 주장대로 경찰이 알아서 기고 있는거고 특검하면 사실관계가 다 역전되는건지..

지금 돌아가는 모습이 꽤 불리한게

텔레그램, 시그널을 사용해서 메세지를 주고 받는바람에 이미 보수진영에서는 떳떳하면 왜?  라는 반응인데다가
은폐의혹을 제기하면서  영부인, 문재인대통령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고
금감원장 후보추천을 놓고는 조국 민정수석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네요

나경원이 나와서 언급한  곰탕+깍두기의 맛있는 식사가 될 확률이 높아요
어제 유시민과 나경원은 진짜 부부싸움할때의 남,녀 반응의 전형적인 모습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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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0 2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김경수 의원이 문제가 있을리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니 상식적으로 김경수가 문통 공격을 할 이유가 없는데;;;;, 저 쪽 진영에서 저렇게 거품 물고 달려들고 김경수 본인도 특검 받겠다고 했으면 그냥 민주당도 특검 받아서 이 일 처리하고 손모가지 걸도록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마우스질럿
18/04/20 20:43
수정 아이콘
김경수가 문통을 공격한게 아니고;;
이렇게 알고 계시니 야당,언론이 난리를 치는거죠 ;;
팩트 1 : 드루킹이 카페회원 2500? 명 정도의 파워 블로거 라면서 김경수를 만남
팩트 2 : 해당 카페는 경공모 라는 모임으로 구성원이 주로 변리사, 변호사 등 부유한사람들인데 주식+예언서(송하비결) 의 요상한 모임임.
팩트 3 : 지난 대선에서 자기들끼리 모여서 댓글로 문재인 지지 활동을 함 - 금전관계가 없기때문에 합법
팩트 4 : 대선 이후 드루킹이 자기 회원 하나의 인사 청탁을 함
팩트 5 : 서울대법대 출신에 외국유학까지 경력은 꽤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라서 인사검증을 함
팩트 6 : 송하비결 이야기하면서 일본이 침몰하고 그래서 오사카 총영사로 가야하고 그 틈에 간도를 되찾고 .. 같은 이상한 사람들이라서 인사검증 통과 못함.
팩트 7 : 추천인사가 검증통과를 못하니까 드루킹이 문재인 정부 공격을 시작함. 그런데 회원들이 동조하지 않음.
혼자서는 여론에 댓글 달기 힘드니까 매크로를 사용함.

이게 어제 썰전에서 유시민의 언급입니다.
18/04/20 20:45
수정 아이콘
이 사건 자체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다는 세력이 있고, 그 세력이 민주당 의원과 관련이 있으며, 알고보니 그 의원이 김경수 의원이다'에서 시작된거잖아요.

그 시작 자체가 말이 안되니 - 김경수 의원이 문통에 대한 비방 댓글을 다는 세력과 링크가 있을리가 없으니 - 그 이후의 주장은 더 살펴볼 필요도 없는 헛소리라구요.
마우스질럿
18/04/20 20:47
수정 아이콘
사건의 플로우 자체는 그렇습니다만,
야당,언론에서 주목하는 부분이 다르다고요 ...
18/04/20 20:50
수정 아이콘
그니까, 그 주목하는 부분 특검 수용해서 쥐잡듯이 뒤져보게 해주자구요. 어차피 나올리가 없는거니까요. 대신 걔들도 손모가지 하나씩 거는 조건으로 말티에요.
마우스질럿
18/04/20 20:53
수정 아이콘
그게 또 .. 밑에도 댓글 달았지만

박근혜 변호사들이(이경재 부터.. ) 특별검사 임명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마 생사를 걸고 경찰 조사와 발표시점 따지면서 흠집내기에 총력을 다할겁니다.

나오든 안 나오든 그게 중요한 상태가 아닙니다.
18/04/20 20:54
수정 아이콘
밑에도 달았지만 누가 특검을 해도 없는걸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이미 언론이나 야당이 물어뜯는건 특검을 하나 안 하나 마찬가지구요. 그냥 특검을 받는게 차라리 특검 왜 안 박냐며 생떼 쓰는걸 없애는 길입니다.
18/04/20 21:52
수정 아이콘
정치구도상 후자의 조건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의미없는 얘깁니다. 야당 입장에서는 손해볼게 전혀 없는 장사입니다.
18/04/20 22:50
수정 아이콘
저들도 바보가 아니니까 저렇게 무대뽀로 나오는거겠죠. 그러니 그 꼴 보기 싫으면 더 파격적인 결단을 해서라도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18/04/20 22:51
수정 아이콘
이미 수많은 사례에서 그런 정공법은 통하지 않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냥 시간이 약입니다.
18/04/20 22:54
수정 아이콘
전 적어도 지금의 정치 지형은 기존의 수많은 사례들이 았던 때와는 달라졌다고 생각하거든요. 당당하면 손모가지 아니라 모가지라도 걸고 베팅할 수 있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기도 하구요.
18/04/20 23:04
수정 아이콘
GogoGo 님// 상대가 손모가지를 안거는데 너네 손모가지 걸어라고 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요. 정치를 호송심에서 하는것도 아니고요.
18/04/21 08:07
수정 아이콘
Luv.SH 님// 예컨데 특검의 수사 범위를 김경수 댓글과 야당쪽의 치부 - 예를 들면 김기식 건에서 이슈가 됐던 피감기관 지원 외유 같은 건 - 를 같이 특검법으로 넣어주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미뉴잇
18/04/20 20:41
수정 아이콘
김경수는 출마선언하면서 특검 수용하겠다고 했는데 민주당은 특검 수용 의사가 없어보이네요.
그럼 김경수는 애초에 민주당이 막아줄테니 특검 안 될거로 생각하고 당당하게 수용하겠다고 한 거 아닌지..
특검 가 보면 좋겠네요
마우스질럿
18/04/20 20:49
수정 아이콘
이미 답정너 라서 특검하면 경남지사 지지율 요동칠겁니다.
박근혜 변호하던 그 변호사들이 특별검사로 들어온다고 상상해 보세요
18/04/20 20:53
수정 아이콘
박근혜 변호하던 그들이 특검으로 온다한들 없는 범죄 혐의를 만들 수가 없죠. 김경수가 드루킹과 함께 나쁜 짓을 했을리가 없으니, 박근혜 변호하던 자들이 아니라 누가 와도 혐의를 찾아낼 수 없을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특검 수용하고 걔들 털고 싶은대로 털게 두자는거죠. 안 나올 때 손모가지 내놓을 약속만 받아두구요.
아점화한틱
18/04/21 00:51
수정 아이콘
특검들어가서 좋을거 단 하나도 없죠. 꿀릴게 없으니 특검가도 좋다!가 아니라 애매한 범죄사실공표죄를 줄타기해대면서 의혹던져대고 이미 선거 끝나면 그것때문에 떨어져고 되돌릴 수가 없구요...
18/04/21 08:06
수정 아이콘
전 이미 그 의혹 던지는 줄타기는 온 미디어가 총 집결해서 진행중이라고 봐서요.
영원한초보
18/04/20 23:34
수정 아이콘
이걸 왜 특검을 가죠?
18/04/20 20:50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본인이 떳떳하면 특검 받고 철저히 조사해서 결백을 입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특검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특검이 조사할만한 범죄사실이 있다는 전제에서 도입되는 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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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 약칭: 특검법 시행령 )
제2조(특별검사 수사대상의 결정) 법무부장관은「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하 "법"이라 한다) 제2조제1항제2호에 따라 특별검사의 수사를 결정할 경우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특정하여 명시한 서면으로 하여야 한다.

1. 수사대상자

2. 범죄사실

3.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한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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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091422

우원식 "드루킹 상상의 나래 펴는 야당… 제발 일 좀 합시다"
- 김경수 의원 범죄 사실, 드러난 바도 증거도 없어
- 인사에 기본적으로 열린 추천 기조 갖고 있어
- 특검 성립 요건 안돼..김 의원은 비밀대화방 메시지 보지도 않아

◆ 우원식> 글쎄, 이게 민주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면 문제인데 지금 김영우 의원 말씀하신 대로 실패한 자작극이라는 거 아닙니까? 이게 신고도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여자 아이스 하키팀 구성한 거. 그다음에 김영철 부위원장 방남 이런 거 관련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조직적인 악플을 달고 그랬던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신고를 하고 민주당에서 신고를 하고. 그러고서 찾아보니까 민주당 당원이라고 하는데 그분들이 지난 대선 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 하여튼 좀 돕기는 한 모양인데 그다음에 부당하게 자리 요구하다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서 그걸 거부한 그런 사건이죠.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이렇게 과도하게 주장하는 것은 정말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 우원식> 그거는 이제 추정이고요. 상상의 나래 속으로 들어가면 뭘 상상하지 못하겠어요. 그런데 특검까지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특검법 시행령에 따르면 특검이 성립하려면 범죄 사실이 필요하거든요.] 이번 드루킹 사건의 경우 여기와 연루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경수 의원의 범죄 사실은 드러난 바가 없습니다. 그 어떤 증거도 없고요.]

경찰은 드루킹 사건과 김경수 의원의 연관지점을 찾지 못했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고요. 김경수 의원도 드루킹이 보낸 115개의 비밀대화방 메시지를 한 차례도 보지 않았고 일반 대화방에서는 의례적인 인사 정도, 그런 답변만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거든요.

객관적인 혐의나 연계점도 없는 상황에서 그리고 검찰 수사는 김경수 의원과 관련해서는 시작도 안 했는데 무조건 지르고 보자는 식의 특검법 발의는 정치적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죠.

◆ 우원식>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특검법 시행령에 따르면 요건]이 있습니다. 특검을 하는 요건이. 특검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드루킹 말고 민주당과 닿아 있다거나 정부 핵심과 닿아 있어서 어떤 범죄 사실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김경수 의원 관련해서 범죄 사실이 드러난 게 전혀 없어요.] 증거도 없고요.

그런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지금 그런 기초 조사를 하고 있고 드루킹 조사는 상당히 됐습니다마는 연관, 연결된 고리라고 하는 야당이 주장하는 김경수 의원과의 어떤 범죄적 연결고리는 드러나 있지 않은 상태고. 검찰 조사도 안 되고 있는 그런 상태인데 특검만 하자고 하는 것은 그거는 무책임한. 그리고 한 건씩 지방선거 때 타격을 주기 위한 그런 정치공세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이건 법률 요건상 안 맞는다 이 말씀이죠?

◆ 우원식> 네, 안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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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이후 10개 기사를 김경수가 드루킹에게 보냈다는 보도가 죽 나오는데요.
여전히 김경수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나 범죄사실이 없어요.
지금 업무방해로 의율 중인데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는 선플운동(이라 인식했다고 주장 중)이라면 기사 10개가 아니라 수백개를 보내도 정치활동이 가능한 정당인 정치인으로서 합법적인 선거운동이고요.
당장 자유한국당에서 SNS 인터넷 활동을 강화하자고 하고 1인당 천명씩 단톡방 만들어서 인터넷 여론전 하자는데 이거 다 합법이거든요.

정치 선거운동을 지지자들끼리 규합해서 의견 달아달라 이런 건 전혀 문제가 안 되죠.
매크로를 사용해서 여론을 조작하고 네이버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거고 김경수와 연결고리는 특검을 시작하기에 부족하다고 봅니다.
The xian
18/04/20 23:1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나 사실이 없는 상황인데 특검을 하자는 건 헛소리이고 헛소리 이전에 불법이지요.
하루빨리
18/04/20 23:27
수정 아이콘
헛소리는 맞는데 불법은 아닙니다. 특검 하자고 국회가 합의 보면 상설특검법이 아닌 개별특검법 즉, 특별법을 따로 만들어서 특검하겠죠. 불법을 피하기 위해서요. 가장 최근 특검인 박근혜 게이트 특검도 개별특검이였습니다.
프리지
18/04/20 20:52
수정 아이콘
대선 때 드루킹 조직이 문재인쪽 지지활동을 했는가?
-사실입니다.

조직에 대선 캠프 혹은 민주당 쪽 자금이 흘러들어갔나?
-검경조사 나와봐야 판단가능, 자금지원없이 일반적인 좌표찍기 등은 불법이라 볼 수 없죠.

대선 당시 드루킹이 매크로 등 불법댓글공작을 벌였나?
-밝혀진 매크로 구매일은 올해 1월 이후, 그것도 정부비판댓글공작에 이용했습니다.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조직과 공작적 접근을 했다는 증거
-현재로선 굉장히 미약, 1년 동안 기사링크 10건 보냈지만, 기사 내 댓글수는 무가치할정도로 적은 표본도 존재.
굳이 민주당 의원들 댄스경계령 같은 기사에 댓글공작을 작성할 이유도 없고,
지금도 지역오픈카톡,문자를 통해 수없이 많은 정치인, 당원들이 지선후보자PR 기사링크들을 올려대고있죠.
전달해달라는 절절한 간청은 필수..!

그럼 뭐가 문제인가?
-김경수 의원이 댓글공작을 지시하고 그 조직의 자금을 댄 경우.
이 경우 검경수사를 통해 밝혀낼수있으나, 야당은 무조건 정치외압이 있다고 주장할 것이기에 특검을 주장 중,
자기들 입맛에 맞는 특검을 골라 선거법 규정 빡빡 뒤져 한건만이라도 걸고 법정 보내면
무죄든 유죄든 상관없이 지선은 유리해지죠. 유죄면 문재인 사퇴, 무죄면 정치외압

정치 쉽다~
Bulbasaur
18/04/20 20:53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드루킹에 목숨거는 야당과 언론들이 정말 한심해 보입니다. 너무 배고파서 그러겠지만 뭔가 자꾸 엮을려는 모습이 너무 추해보여요. 드루킹 볼때마다 더러운 호드놈들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역시 얼라가 짱이죠
하루빨리
18/04/20 20:53
수정 아이콘
특검하려면 가장 큰 명분인 '검찰은 안된다.'라는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음모론들 다 빼고 혐의만 따지면 검찰 윗선과 관련된 사건이 아니라서 '검찰은 안된다.'란 명분이 약합니다. 더민주 입장에선 경찰과 검찰이 조사하다가 이 사건이 검찰 윗선(대통령, 청와대, 장관 등등)과 연결되면 그때서야 특검 이야기 나와도 늦지 않죠. 아니면 검찰 발표 후에 특검 수용을 받던가요.

지금 더민주가 특검을 받는 모양새가 되면 명분 약한 특검을 받는거라 향후 사안 하나하나마다 끌려다닐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국회 상황이 더민주가 안받으면 특검 안되는 상황인데 열어줄 이유가 없죠. 정의와 평화 연대쪽이 현 입장(검찰 조사 결과후 특검 수용 여부 결정)을 바꾸지 않는 한 더민주가 특검을 수용할 리 없다고 봅니다.
작별의온도
18/04/20 21:04
수정 아이콘
사실 야당쪽에서도 이걸 알고 저러는 거라고 봐요. 특검이 들어간다는 건 대선관련 혐의가 발견되었을 때나 해야 할 텐데 일단 특검하자고 외치고 더민주에서 안 받으면 뭐가 켕기니 저런다 이런 식의 여론전을 펼치려는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수사도 아직 다 안 끝났는데 벌써부터 특검을 받는 건 현재 수사중인 검경을 무시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와 별개로 앞으로 내내 끌려다니겠죠.
The xian
18/04/20 23:12
수정 아이콘
위에 자로님 댓글에도 있지만 어차피 법률상으로도 지금 단계에서는 말이 안 됩니다. 정의와 평화 연대쪽이 난리를 치든말든 현 단계에서는 범죄사실이나 범죄 증거가 없으니 특검을 하면 되레 그것이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 범죄사실이나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받아 줄 이유도 필요도 없지요.
하루빨리
18/04/20 23:1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역사상 언제 상설특검법이 적용된 때가 있었다고 특검법 이야기를 하십니까;;;

특검은 국회에서 특별법 만들어서 해도 되요. 그래서 더더욱 '명분'싸움이죠.
The xian
18/04/20 23:24
수정 아이콘
그걸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있는 법에 근거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엄연한 명분이 된다고 생각해서 이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특검을 받을 명분이 안 되고 받을 이유나 필요도 없는 점은 님 말씀에 동의하고요.
Been & hive
18/04/20 21:02
수정 아이콘
만약 이 특검을 날치기로 처리한다고 하면... 노무현 탄핵급 역풍이 불거같은데요.
야당애들이 아무리 코너라고 해도 정말 잃을게 없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자한당은 아직 대구경북 남았죠
마우스질럿
18/04/20 21:29
수정 아이콘
야당은 확실히 지금 잃을게 없는 상태죠
아점화한틱
18/04/21 00:55
수정 아이콘
대구경북은 잃을곳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뻐꾸기둘
18/04/20 22:03
수정 아이콘
저 것들보다 M조선, 채널S들 날뛰는게 더 피곤하죠. 채널S야 원래 수준이 그수준이었다지만 M조선은 감성팔이 반성 방송 하나 던져놓고 하는짓을 차라리 소세지빵 하던 시절이 나은 수준.
18/04/20 22:26
수정 아이콘
김대중 정부때 옷로비 특검처럼 될 것 같기도 해요. 왜 하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결국 남는건 감봉남 이름석자. 그때 경험 되살려서 끌려다니지 말고 지선까지 이대로 가야죠. 지선 끝나고 하던지 말던지. 지선 전에 하더라도 홍문종 염동열 처리부터 하면 모를까요.
마우스질럿
18/04/20 22:3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지난 국회에서 항상 다수당이 저 자유한국당(한나라,새누리)이었어서 큰소리 치는건 보수당쪽 이었죠

예외적이었던게 딱한번 열린우리당의 1년뿐이었고

대통령이 어느쪽에서 나오든지 간에 국회의 힘의 균형이 안 맞았어요
18/04/20 22:36
수정 아이콘
삼인성호죠 삼인성호... 괴벨스가 진짜 인류한테 아주 악랄한 유산을 남기고 갔어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4/20 23:22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633117
텔레그램 말고도 시그널이라는 메신저로 김경수의원과 드루킹이 애기했다는 말도 있고 솔직히 이 사건 이해를 못하겠어요.
드루킹이 민주당외각조직이나 민간팀같은 건 아니죠? 대선 끝나고 논공행상(최전선에서 여론대응을 해줬는데 영사관직도 안주네?)에 불만이 있어서 복수를 한건지.....
느룹나무라는 출판사가 페이퍼컴퍼니이니 여기 자금을 누가 댔는지만 조사하면 되지 않을까요? 강연료와 비누판 돈으로 운영했다는데 정말일까요?
엔조 골로미
18/04/20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드루킹 조직 돌리는데 김경수가 돈준게 아니면 아무 문제 없는거죠 보안 높은 메신저 쓰는거야 뭐 그동안 하도 국정원 사찰이 심했으니까요 단순하게 싯타르타님이 얘기한게 그냥 맞을거라고 봅니다. 무대가 인터넷이라 그렇지 그냥 다수에게 영향력있는 정치브로커가 선거운동때 도움 주고 한자리 얻어보려다가 잘 안되니까 앙심품고 일 저지른거죠 그 영향력있던 다수가 또 성향상 현 여권에 가까운 사람들이 대부분인 모임이었구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4/21 00:02
수정 아이콘
혹시 오해할까봐 말씀드리는데 자유당이 말하는 국정원댓글사건과 동급이다. 이건 절대 아니에요. 지지자들이 스스로 인터넷활동하며 여론활동하는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번처럼 페이커컴퍼니를 세우며 활동하는건 지지자들의 자발적 활동이니 아무 문제없음. 이렇게 볼 수 있을라? 그게 혼란스러워요. 느릅나무가 청탁거절전 부터 설립되고 활동한건 맞죠? 이번 메크로 돌리기 전부터 페이커컴퍼니까지 세우며 활동하는 걸 어떻게 판단해야할까? 그점을 모르겠어요.
엔조 골로미
18/04/21 0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련글이나 기사들 보다보니 저 페이퍼 컴퍼니는 예전부터 있었던 드루킹의 공진화 모임 사무실인거 같더군요 보니까 사이비 종교 스맬이 폴폴나던데 일반적으로 사이비 종교가 돌아가는거 생각하면 자체적으로 돌리는데 돈문제는 거의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크크;
김경수가 잘못걸린거죠 이건 뭐 대선때 도움주겠다는 사람을 가려받는다는것도 좀 힘들고...
고타마 싯다르타
18/04/21 00:53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13842
기사보면 김경수의원도 느릅나무 찾아간 적이 2번 있다는데 출판회사가 책팔아서 돈 버는 사기업이지 정치활동 하는 곳은 아니잔아요?

사기업에서 도와주고 싶으니 찾아와 달라고 할때부터 이상하가는 낌세를 느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김경수의원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출판회사는 사기업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곳이지 정치돕는 곳은 아니잔아요? 여기에 찾아와 달라고 냅따 찾아가는 건 왜그랬는지 모르겠고요.
엔조 골로미
18/04/21 0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 지지자라는 직업은 없죠 보통은 본업이 따로 있는거고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02년도 대선때 큰일을 한 노사모들이 다 본업이 있던것과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4/21 01:16
수정 아이콘
출판회사가 정치돕겠다고 전화하면 누가 봐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엔조 골로미
18/04/21 01:19
수정 아이콘
출판회사가 정치돕겠다고 하지 않았죠 드루킹이 한거지

뭐 본인이 일하는 사무실이니 여기서 얘기해요 라고 해서 갔다고 하면 큰 의문 가질일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4/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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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까지 직접 찾아갔다는데요? 기사에는
18/04/2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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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니에요. 뭐 정치 지지에 따로 자격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내 상식으로는 이상하다는 답을 이미 정해놓고 질문을 하시면 안 되죠. 한 사람의 상식이란 지극히 편협한 것이라 객관적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냥 님이 보기에 이상하다고 다 이상한 건 아니에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4/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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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회사는 영리기업으로 돈 버는게 목적인 곳이지 노사모같은 지지자모임이 아니잔아요?

느릅나무는 영리기업인데 그게 노사모와 같나요?
엔조 골로미
18/04/2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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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약간 이상하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거 같은데 저 출판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 따로 지지자 모임의 대표를 하고 있고 출판회사 사장의 자격으로 연락을 한게 아니고 지지자모임의 대표라고 접촉을 한거면 아무문제가 없죠
고타마 싯다르타
18/04/2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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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기업인 출판회사에서 영리활동을 하며 이윤을 추구해야지

정치돕겠다고 연락하며 와달라고하면 누가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필부의 꿈
18/04/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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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하시고 싶은말이 뭔가요?
민주당과 김경수의원이 드루킹과 사바사바했다는겁니까 아닙니까
의심이 간다 이상하다 식으로 비비꼬지 마시고요
작별의온도
18/04/2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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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 직장에서 친구랑 잠깐 만나기로 사적으로 약속했다고 해서 친구를 직장으로 초빙하는 건 아니죠.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고 만남의 목적과 그 순간에 어떠한 자격으로 만나는가가 의미가 있는 것일테고요. 출판사 대표 자격으로 만난거면 이상할 수 있는데 지지자 모임 대표 자격으로 만난거면 딱히 이상할 게 없는 건데 왜 자꾸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니 마니 하시는 말씀을 하시는가 싶네요. 어디 둘 사이에 오고 간 메시지가 공개된 게 있나요?
악튜러스
18/04/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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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모임의 대표가 자신이 운영하는 출판회사에서 만난 것 이죠.
애초에 모임 구성원도 출판회사 사람들로만 이루어진게 아니구요.
18/04/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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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민주당에서 특검 수용할 하등의 이유가 없죠.
명분으로도 정치공학적으로도요.
지지율도 높은데 특검 받으면 민주당은 바보 인증입니다.
황약사
18/04/2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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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유 한국당은 특검때문에 국회를 열 처지가 아닐거 같은데요;;
당장 체포동의안 서명해줘야 할 자기네 지역구 의원들 때문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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