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
25/05/19 10:58
이재명은 토론 잘못했어요. 태도도 불량하고 정책수단도 뭔가 준비가 안된느낌이 많았죠. 이준석 무시전략을 수정해서 전면공격전략으로 바꾸거나 아니면 공약을 폐기하거나 아니면 지금이라도 공부를다시해서 이준석의 입을 틀어막아야할것 같습니다.
파편
25/05/19 11:02
이준석은 그냥 평소대로 했는데 이재명이 너무 준비가 안된느낌이 역력했네요. 그냥 자알 하겠다 상대방의 우려는 극단적이지만 나는 극단적예를 들어본거다.

다음번부터는 이재명도 이준석의 공약을 공격좀 해봤으면 싶네요.
keke
25/05/19 11:03
(수정됨) 글쎄요. 다들 물어보니까 답을 하는거지 본인이 먼저 발언기회 잡았을때 자기 공약 홍보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없던데요.
그리고 토론이라는게 서로 대화하는건데 상대 공약에 대해서 질문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내 공약홍보만 하는것도 애매하잖아요.
대보름
25/05/19 11:05
토론 다음날 오전 정치인 테마주 추이는 이재명 > 김문수 > 이준석 순이네요.
파편
25/05/19 11:06
공감합니다. 지금토론은 이재명을 맛있게 팼을뿐 압도적 새로움은 찾아보기 힘들었죠. 물론 양당의 후보가 철저히 이준석 무시전략을 써서 그런것도 있습니다만, 다음토론부터는 이재명도 이준석의 공약을 샅샅히 털어줬으면 싶네요.
keke
25/05/19 11:09
발표시간이 아니라 토론시간이고 토론은 서로 대화하는거 아닌가요?
25/05/19 11:09
정책을 물어봐야 더 자세히 설명하겠죠
자기 주도권 시간에 상대방 정책 문제 질의가 당연한 토론 아닌가 싶고요.

극단적인 일면만 본다면서 물타기 답변하다 질문 패싱하다
자기한테 질문 안하니 협공한다고 하는것보단 잘했다 봅니다.
팡이팡이
25/05/19 11:13
어 그 음 사실 저도 포함이긴 한데

그런 커뮤니티 하는 사람이 나와서 토론하면 준석님같이 할 거 같거든요.. 하지만 세상엔 커뮤 안하는 사람이 더 많아서
keke
25/05/19 11:17
네거티브 기준이 저랑 많이 다르시네요.
경제토론시간에 경제랑 관련없는 상대 후보의 약점(특히 사실이 아닌 루머수준)을 물고 늘어지는게 네거티브 아닌가 싶은데요.
상대 공약에 대해서 물어봤다고 정까라고 정의하면 토론을 어떻게 한다는건지 궁금하네요.
Pelicans
25/05/19 11:29
아닙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건 본인 공약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어제 영상을 한 번 다시 보시면 아실 수 있는데 사회자가 각자의 공약에 대해서 시간을 줬고 이준석씨는 그시간을 이재명 비난하는데 썼거든요.
사조참치
25/05/19 11:35
폴리마켓이나 테마주 지표 낮아지고 있고
언론에서조차도 칭찬 대신 이런 반응 나오는거 생각하면 딱히 그렇진 않은 것 같습니다.
[TV토론 내내 얼굴 벌갰던 이준석.."긁혔냐" 반응에 직접 밝힌 이유?]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51246?sid=154
[TV토론 중 얼굴 붉어진 이준석 "사실 유세하느라…"]
https://n.news.naver.com/article/656/0000132607?sid=100
이준석 “토론 중 얼굴 빨갰던 건…” 직접 밝힌 이유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05945?sid=154
Pelicans
25/05/19 11:36
저는 네거티브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이준석씨가 네거티브가 아니라는 주장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작전주를 통해서 주식을 배웠다 같은 워딩을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물고 늘어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상대 후보에 약점이 있으면 네거티브 할 수 있고 전략 자체는 문제가없다고 봅니다.
근데 이준석은 네거티브가 아니다 라고 주장하시는건 맞지 않다고 봐요. 이준석도 그렇게 생각 안할것 같습니다
파편
25/05/19 11:39
그걸로 시간떼우기한것도 아니고 토론사이에 한마디 넣은걸 네거티브로 일관했다고 하기엔 너무 극단적인 주장 아니신가요?
버그에요
25/05/19 11:49
사실 박근혜, 이정희 토론만 봐도 경험칙상 어느 정도 와닿긴 하죠... 박근혜가 압도적으로 털린 토론인데 지지층 사이에선 박근혜가 잘했다는 얘기까지 돌았으니.
ZOFGK
25/05/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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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게시판에 최근 작성한 댓글들을 보시면...
keke
25/05/19 12:02
주제 3개당 초반에 자기 발표시간이 짧게 있었는데 그거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이준석이 디스를 섞긴 했지만 자기 얘기 충분히 했습니다.
주제1 : 최저임금 자율제를 비롯한 여러이야기.
주제2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이건 외교가 섞여서 다들 잘해야 한다 수준인데 어쨋든 자기 얘기하다가 말미에 이재명 비판도 하네요.
주제3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 리쇼어링, 에너지, AI얘기 하고나서 이재명 디스하네요.

네거티브 아얘 안했다고는 못해도 일관했다고 할수는 없을거 같고요 그 네거티브라는것도 결국 경제관련한 이야기인데요.
Pelicans
25/05/19 12:14
파편님 댓글에도 네거티브로 일관했다는 얘기가 없고, 제 댓글에도 네거티브로 일관했다는 얘기는 없는것 같습니다
Pelicans
25/05/19 12:17
아, keke 님 주장은 네거티브는 했지만 네거티브만 했다는 주장은 과하다 라는 주장이시군요
그럼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자기 발표 시간에 타 후보 디스를 한건 비판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네거티브 전략을 짜더라도 자기 피알은 충분히 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파편
25/05/19 12:22
그렇지만 활력은 돌았죠?
Pelicans
25/05/19 12:28
인정합니다
카케티르
25/05/19 12:53
전 딱히 누가 잘했다 이런건 못 느꼈습니다. 이재명이 워낙 압도적이니 슬슬 잘 흘려내는것만 느껴졌을뿐...

나머지는 어떻게든 끌어들일려 하는데... 저렇게 누워버리면 머... 상대방은 악이나 조롱이나 아님 유머밖에 안남겠죠...
로켓
25/05/19 12:58
뭐 토론 후 지지율 변화가 나오면 알 수 있겠죠.
이준석 지지율이 변동이 없다면 이재명은 기존대로 계속 무시할테고, 유의미하게 상승했다면 이재명도 무시하는 전략을 고수하긴 힘들겠죠.
슈터
25/05/19 12:59
근데 저렇게 한거는 분명 의도는 엿보입니다 보수유투버들이 이준석이 잘했다 이런 반응을 이끌어내고 김문수와 차별화를 보여주면 일단 10프로 넘기는게 당면한 과제인데 그걸 해결하는데 더 도움될지도 몰라요 제가 생각이 짧고 너무 멀리보느라 당면한걸 해결못하는걸수도 있죠
슈터
25/05/19 12:59
맛있게 팬게 지금당장은 가장 좋은 전략일지도 모르죠
Pelicans
25/05/19 13:06
의도는 분명하고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두자리수를 확보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정치인 이준석에게 마이너스라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철판닭갈비
25/05/19 14:20
제목 자체가 공약발표였는데 뭔 토론이에요
후보별로 1분30초씩 자기 공약발표 시켰는데 이준석만 자기 공약 얘기 안하고 이재명 깠다고요
슈터
25/05/19 15:25
안희정이 나락가긴 했지만 한창때는 경선이나 도지사 토론떄도 네거티브가 적어서 좋았고 실제로 제가 아는 보수지지자분들도 그래도 안희정은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런 느낌이 더 제 스타일이긴 합니다
Pelicans
25/05/19 15:28
그러게요 저도 안희정이 가장 좋았는데 어쩌다가...
keke
25/05/19 17:34
공약 얘기 충분히 많이 했어요.
Meliora
25/05/20 18:53
잘 알겠습니다. 저도 조사를 좀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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