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즐겁게 시청하려던 경기가 키니까 저그가 땅굴망 러쉬를 하고 있길래 오 참신한 전략인가? 싶었는데 미니맵 보니 투베이스...
거기에 뭔가 막는쪽은 여유롭고 해설들은 토스 치사하다고 하고... 조금 더 보니 세 경기 경기 시간이 오늘 총 1시간 이십분 정도였던가요?
이벤트 전이라지만 정말 보면서 화가 나더군요...
뭐 물론 프로니까 이기는게 최우선이겠지만 그건 정규리그에서나 그렇고 이벤트 전이고 명색이 종족 최강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하는 이벤
트전인데 뭔가 화끈하게 후반을 바랬던 제가 욕심이었나 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차피 드랍해서 맞는거 무시하고 때릴거면 광자 사거리가 13이든 10이든 6이든 똑같겠죠; 시간벌고 상대 운신의 폭을 줄이는데 그게 지나친 수준이라는 거에요. 공성전차 사거리랑 같아야 할 이유가 뭐 있습니까? 드랍되는 건 해불이지 공성전차도 아닐 거고요...
공성전차 사거리보다 짧아야 할 이유는 뭔가요? 막는게 불멸자 사거리때문에 막는게 아닙니다. 광전사 다수로 막는게 핵심이죠. 많이 맞아보기 전에는 불멸자로 막아야 하는줄 알았구요. 거기다 군심에는 화염기갑병도 있어요. 모드업 할 필요도 없구요. 그런 상황에서 공성전차보다 사거리 짧으면 밸붕 초래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