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모르겠는데 코시까지 길게 본다면 롯데가 유리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선발야구를 하는 롯데 입장에서는 3선발을 돌리는데 빡빡했거든요. 하루 쉬는 바람에 선발 로테이션이 4일로 완전히 맞춰져 버렸습니다. 내일 송승준이 4일 쉬고 등판하고 만약 코시 간다면 사도스키가 5일 쉬고 등판합니다. 그러면 2차전에 장원준이 4일 쉬고 등판하게 되죠. 그리고 3차전에 무난하게 4일 쉰 송승준이 등판합니다. 투수력이 약한 롯데입장에서는 투수들의 휴식은 무조건 유리할 수 밖에 없죠.
물론 코시 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송승준은 제외죠. SK 김광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정상으로는 송승준이 4일 쉬고 등판한 것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오늘 경기에 맞춰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컨디션 유지가 제대로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다만, 롯데가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다면 송승준을 제외한 나머지 선발투수의 로테이션은 부담이 덜하죠.
우천으로 하루 연기된 것이 선발투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내일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가장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