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말씀 드리는건 잭스는 선픽하기에 부적절하다 입니다. 쉔은 선픽하기에 좋은 탑라이너지만 소드 스스로가 카운터치는걸 너무나도 잘 보여줬다 이구요 그리고 레넥톤이 선픽하기에 언제나 무난하다라는겁니다 팀 컨셉에 크게 구애받지도 않고요 엑페가 레넥톤을 못하고 별로 안좋아하느냐 이것도 아니구요
그냥 SKT가 잘해서 이겼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저는 애당초 자이라 때문에 졌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일단 많은 분들의 성토대로 자이라가 그렇게 나진 멱살을 잡고 흔들었으면
왜 그걸 밴하지 못했을까요? 그건 자이라를 밴했다가 풀릴 다른 카드들의 강력함 때문이죠. 이건 SKT가 숱한 게임을 가져오면서 쌓아 온 SKT의 몫입니다. SKT의 실력이죠.
그렇다면 왜 픽도 못했을까요? 그건 카인이 자이라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챔프폭 역시 실력의 일부죠. 나진의 실력입니다.
자이라 때문에 진 게 아니라, SKT의 실력이 나진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나진이 진 겁니다. 그 점이 합당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이런 댓글을 쓰게 됬네요.
푸만두의 자이라가 매게임 라인전에서 상대 봇을 발라잡솼고
그래서 푸만두에게 mvp줄만큼 잘했다고 말했고
그런데 푸만두의 자이라 스타일의 시작이 닝겐자이라였고 그게 없었다면 지금 푸만두의 자이라 스타일도 없을 수 있는거죠.
그래서 닝겐자이라에게 mvp줘야된다고 말한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농담한거구요. 설마 진짜로 닝겐자이라에게 MVP주라고 할까요. 오늘 불판만해도 닝겐자이라 드립이 얼마나 나왔는데요.
솔직히 제입장에서는 저정도 농담가지고 이렇게 진지하게 댓글을 다셔서 오히려 당황스럽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불쾌하셨다면 그점은 사과드리고 푸만두나 SKT를 폄하하려고 적은 댓글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이라 때문에 졌다고 생각안합니다. 자이라를 밴할수 없는 나진의 챔프폭이 발목을 잡은거고 결국 그건 챔프 활용도적인 측면에서 SKT가 완승으로 가져간거죠. 자이라를 밴할수있는 나진의 카드가 있었다면 나진의 본래의 승리공식을 세울수 있었을겁니다.
나진의 배스트 밴은 피즈제드바이가 맞고 자이라를 결국 막을수 없었기 때문에 진거죠.
전력이 비슷하거나 우위에 있으면 레넥톤 선픽 가져가면 되지만 SKT를 상대하는 팀은 레넥톤 고르고 5판 3선 하면 95%이상은 1~2승하고 끝일겁니다. 잭스나 쉔을 가져가면 3:0 3:1로 압도적으로 깨질 확률도 올라가지만 그래도 3게임을 가져갈 가능성이 5%는 넘을걸로 봅니다. 기대값이 딱 정해진 탑솔 챔프로는 절대 SKT 5판 3선에서 못이겨요.
본인도 말씀하지 않습니까. 레넥톤은 '무난'하다고. 분명 좋은 챔프이고 엑페가 잘다루는것도 맞는데 레넥으로 페이커의 캐리를 3판 이상 막을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것도 4세트부터는 그라가스 밴되서 미드가 압도적으로 밀리는데도요?
1~5경기 동안 프레이가 아쉬운 모습 계속 보여줬지만 피글렛이 초중종반 고른 페이스를 보여줬다면 프레이는 초반망중반꾸역후반부활을 계속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망한 경기에서도 혼자 딜뿜었었죠 나그네도 밀리면서도 할거 해줬고요 레넥은 그동안 탑을 뚫어버리겠죠 소드는 봇미드 냅두고 탑갱가는 팀이니까요
임팩트가 참신한 픽을 또 보여줬으면 모르겠는데 5경기동안 쉔레넥쉔레넥잭스했습니다. 만약 2,4,5경기 엑페 레넥픽이었으면 임팩트는 과연 어떤 픽을 했을까요?
쉔/잭스 좋습니다 변수 만들수 있고요 계속 말씀드리는데 잭스 1픽같은짓만 안하고 지켜보란 이야기입니다.
계속 이야기 하지만 경기의 키는 자이라를 밴할수 없었던 나진의 결국 챔프 폭입니다. 거기에서 나진은 자신들의 발목을 잡을수 있는 자이라를 밴하지 못했고 여유있게 밴카드를 쓸수있는 SKT에서 그라가스를 밴하고 핵심이 될만한 밴을 하면서 이득을 가져가는거죠.
SKT가 닝겐자이라 하나만으로 이겼다는게 아니라 나진은 결국 챔프폭 제한으로 인해서 자이라를 전혀 견제 할수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진거죠.
결국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하실수있는데 밴픽싸움에서 결코 나진이 좋은 구도를 가져가기 힘든 위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진이 상당히 나그네의 활약이라던가 그래도 자이라 상대라 봇라인을 세미싸움 가는 판을 만든다거나 하는 힘을 보여줬다는거죠.
그래서 다음 시즌을 전 더 기대하는거구요. 소드 선수들은 자신들이 준비한것 내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챔프 활용이나 대처가 안되면서 지는거는 소드선수들이 SKT에 비해서 현재 전력이 약하다는거였구요.
전 이번엔 특별히 언급은 안했습니다만(누가 올라가도 상관 없다의 멘트를 했습니다.) 결국엔 SKT가 미드 주도권으로 인해서 상당히 유리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결국 그대로 맞아 들어갔습니다.
임펙트는 쉔 대 레넥톤 한번 해서 잘 안풀렸으니까, 나머지 경기에서는 전부 신지드나 엘리스 가져가서(엘리스 가져가면 와치를 봉쇄하는 효과까지 생겨서 적 정글+미드에 압박을 줄 수 있고)(신지드는 가뜩이나 안풀리는 바텀에 압박을 줄 수 있죠) 1인분하고 페이커 버스 잘 받았겠죠.
챔프폭도 실력이고
따른게 다 밴됐을 때 베인 하지 못하는 것도 프레이 실력입니다.
그리고 프레이가 자랑하는 이즈리얼도 오늘은 피글렛 선수가 훨씬 잘다뤘구요.
자이라가 물론 최근 봇라인전에서 가장 핫한 챔프인건 맞지만 자이라 하나로 모든게 망가졌다고 하긴 어려워요.
패배의 책임은 팀 전체에게 있고, 그게 챔프폭이 됐건 픽밴싸움이 됐건 라인전 싸움이 됐건 모든게 다 실력입니다.
님말씀처럼 전체적으로 스크가 좀 더 강팀이었음을 입증한거라구봅니다. 코치 탓할거도 없고 자이라나 카인 탓할거도 없어요.
음... 제가 자이라 하나로 이겼다고 리플에 썻나요? SKT가 닝겐자이라 하나만으로 이겼다는게 아 니라 결국 챔프폭 제한으로 인해 자이라를 전혀 견제 할수 없는 지경이 이르러서 진거라고 썻는데요.
위에도 계속 썻지만 나진은 봇라인을 이긴다는 전제로 경기를 짯고 SKT는 자이라를 통해서 그걸 확실히 저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요는 자이라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저지할수있었냐는 이야기가 되겠죠.
자이라를 밴할수 없는 상황이 될수 없었던 미드라이너의 챔프폭차가 발목을 잡은거고 닝겐자이라를 떨쳐내지도 활용하지도 못한 봇조합의 실책이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셧지만 카인이 닝겐자이라에 대한 내성이나 오히려 이쪽에서 그 특성을 활용할수있었다면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것이죠. 그리고 마지막바로 윗줄에도 챔프활용이나 대처가 안되서 지는건 소드선수들이 SKT보다 전력이 모자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이라 하나로 모든게 망가졌다고 할수 없습니다만 자이라가 그 시작이며 그걸 떨쳐 내기 힘들었다는것이 패인으로 작용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 이야기 이전에 결국 이 차이는 챔프 활용도 차이에서 나오는것이죠.
글쎄요 생존적인 측면에선 피글렛의 손을 들어주고는 싶습니다 하지만 3경기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딜을 상당히 못하면서 상당히 코너에 몰렸거든요. 원딜의 기량차이는 전 크지 않았다고 봅니다. 잘풀리는경기에선 잘풀리는쪽 원딜이 확실히 강점을 보였고 자신들의 역할을 200프로 이상 살렸다고 봅니다. 결국은 라인전 이야기로 가게되는데
조합자체도 그렇고 SKT가 자이라를 이용해서 플레이를 잘했죠. 전반적으로 SKT가 잘풀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나진이 승리한 경기에서는 코르키 활용을 너무잘했구요. 자이라를 통해서 약간 이득보면 콜키를 이용해서 역시 나진이 5:5 정도의 싸움을 잘만들었구요.(중반타이밍에 너무 강력했죠.) 결국 서로 꿀빨기 싸움에서는 5:5 정도로 볼수있는데 결국은 미드라이너의 기량차이가 너무 컸다고 볼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SKT가 닝겐자이라 하나만으로 이겼다는게 아 니라 결국 챔프폭 제한으로 인해 자이라를 전혀 견제 할수 없는 지경이 이르러서 진거라고 썻는데요. ] 제 의견과 동일하시네요.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꾸 닝겐자이라의 OP성이 승부를 갈랐다는 뉘앙스의 댓글을 작성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SKT팬은 아니지만 왠지 좀 기분이 그렇고 그렇더군요.
[LOL] Season3 World Championship 4강 1경기 - NaJin Sword vs SKT T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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