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형선수는 정말 스2에서 독보적인 위치라고 느껴지네요.
만약 이 선수가 정말 아무 고난없이 우승만했다면 조금 덜했을지 모르는데, 결승에서 3:4 역스윕당했지만 바로 1주일만에 4:0으로 글로벌 파이널에서 우승해버리고... 1세트에서 졌는데 7세트에서 완벽하게 이겨버리는 오늘 경기를 보면서 이 선수 한두경기 진다고 멘탈이 무너지는 선수가 확실히 아니라는걸 보여주네요.
사람들은 10 갓영호를 떠올릴때 그 포스만 기억할 수도 있지만 그에 따르는 커리어가 떠오르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Crash님이 땀표시한 이유도 그런 이유에서 생각하신것 같고요.
물론 님 말씀대로 포스만 따지면 이신형선수가 어마어마하긴하고 비견못할것도 없긴하죠. 하지만 어떤 기준이냐는것에서 약간 오해가 있었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