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
21/12/08 11:12
간다간다 1만명..
분수
21/12/08 11:24
날짜가 잘못되었네요. 오늘 날짜는 12월 8일입니다. 그건 그렇고 올해내로 일만명 찍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뜨거운눈물
21/12/08 11:36
감사합니다~!
몽키매직
21/12/08 12:08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느끼는 건데, 위드코로나는 민간영역만 풀어준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의료기관에서 코로나를 일반 환자처럼 (방역 복장 없고 격리실 없이) 취급 가능해야 진정한 위드코로나가 가능합니다.
민간 방역만 풀어주고 의료기관에서의 취급을 그대로 두면 의료 부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걸 실시간으로 체험 중...
게다가 격리실 다 차 버리니까 장기요양시설에서 코호트 격리된 환자들이 응급 상황이 생겨도 병원에서 받을 수가 없어졌습니다.
지금 위증증 수치도 중요하지만 요양시설에서 코호트 격리되면서 방치된 카운트안된 환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사울 굿맨
21/12/08 13:20
생각만해도 숨막히네요. 언제까지 의료인력만 갈아 넣을건지...
당근케익
21/12/08 13:32
위중증 대부분이 60대 이상이겠죠?
슬슬 부모님 걱정이..
빼사스
21/12/08 14:05
어서 부스터샷이 60대 이상 다 맞게되길.
로피탈
21/12/08 14:10
슬슬 이제는 뭐랄까...굳이 무증상 확진자까지 다 신경쓰는 게 행정력 낭비 아닐까?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셧업말포이
21/12/08 15:02
냉정히 말해서 위드코로나 라는 것은
장기요양 시설의 노약자들은 어느정도 포기하겠다는 거죠.
코로나를 일반환자처럼 취급가능해지는 건, 코로나 정복이구요.
어데나
21/12/08 15:09
냉정히 생각해서, 백신 n차접종으로도 막아낼 수 없는 노약자라면 아무리 경구치료제가 나온들 현대의술로는 불가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챨스
21/12/08 15:24
오미크론은 PCR 검사도 잘 안 통한다는데 걱정이네요.
몽키매직
21/12/08 16:42
(수정됨) 장기 요양 시설에는 노약자들을 위한 요양원, 요양병원 뿐만 아니라 정해진 치료를 이후에 멀쩡히 일할 수 있는 비교적 젊은 성인들도 다수 입원해 있는 재활병원, 정신병원 등도 포함이 됩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케이스들은 재활병원, 정신병원에서 급성 환자가 생겼을 때 119 불러서 이송하려고 하면 보건소에서 응급실 연결해주는데, 응급실 격리실이 만실이라 보건소도 연결을 포기한 상태로 각자도생입니다. 각자도생으로 연락하면 없는 자리가 나겠어요? 그냥 전화만 계속 돌리다가 지쳐 포기하는 거죠.

현업으로서 코로나를 일반환자 취급하는 게 위드 코로나이고, 코로나 정복은 그보다 나아가서 그냥 일반 계절성 호흡기 질환과 정말 다를 게 없어지는, 아예 신경을 안 쓰는 단계라고 봅니다.
VDK
21/12/08 16:49
PCR 검사로 양성인지 음성인지 판별을 못 하는 게 아니라, PCR 검사로 변종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기가 어렵다는 기사로 읽었는데요 저는..
챨스
21/12/08 17:02
제가 어떤 기사를 잘못 읽은 모양입니다.
TWICE NC
21/12/08 17:17
제가 알기로 유의미한 변이로 지정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S gene(표면 단백질 유전자 부위)를 진단하는 PCR 키트는 몇 종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음성 판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알파, 델타, 오미크론 같은 변이는 다른 방식으로 변이를 확인하게 됩니다
제발존중좀
21/12/09 12:11
주변에 확진자들 얘기들어보면서 느끼는 생각인데,
무증상자,유증상자,유증상자 중 중증환자를 가르는 기준이 너무 보수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지역감염이 모든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빡빡한 기준으로 확진자 관리를 하려다보니,
의료행정 낭비가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다보니 정작 제대로 관리되는게 하나도 없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걷잡을수 없는걸 인정하고 의료적 부담을 줄이면서 진짜 중증자 관리를 통해 사망자를 줄이는데
의료행정이 더 집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왜 중증환자로 분류되는지 이해를 못하는 확진자 경험을 자주 듣게 되네요.

진짜로 아직도 확진자 0을 목적으로 행정을 하고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네요.
바람돌돌이
21/12/09 12:22
산소포화도가 일정 수준 이하면 중증환자로 카운트 될텐데요. 그게 코로나19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멀쩡해 보이다가 갑자기 픽 쓰러지면서 급격히 악화가 되는데, 그때는 이미 폐에 염증이 심각한 상태인거죠. 그때까지도 무증상이기 때문에, 자기가 왜 중증인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에 일본의 확진자들을 보니 산소포화도가 충분히 높은 상태라면 39도 이상의 발열이 2-3일씩 있더라도 대개는 자택에서 회복되는 것 같습니다.
제발존중좀
21/12/09 12:38
'산소마스크'가 필요한 시점에서 중증환자로 분류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제가 경험담을 들은 분들이 자신의 상태를 안좋다는것을 인지하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바람돌돌이
21/12/09 13:27
중증 기준 중에 수치로 나오는 건 산소포화도 94% 이하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산소포화도가 낮아져서 입원하게 되면 병원에서 산소공급을 해주겠죠. 산소포화도 떨어진 환자들 병원에 가서 x-ray 찍어보면 폐렴이 관찰되는 일이 많이 있다던데, 증상이 전혀 없는 환자도 많은게 코로나19의 특징이라는 말을 많이 봤습니다.
[보건]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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