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전지적 소드 시점으로 관련 사건들을 바라보시는데 아직 밝혀진 바 없는 상황에서 자기 편한대로 떼 쓰는게 억지지 뭡니까? 소드 입장에서 근거라는 건 자기가 폭언, 폭행 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저 사람 만나기 싫다 이게 끝 아닌가요?
동선 다르게 짜달라는 것까진 백번 양보해서 이해한다 쳐도 밴픽에서 제외 시켜달라는게 억지 아니라면 도대체 뭐가 억지인지...
그거 비판하는 게 그른 판단인가요? 씨맥이 소드한테 폭언, 폭행 했냐 안 했냐도 아니고 소드가 거짓말로 씨맥 묻으려 했는가에 대해서 별거 아닌 일이라고 표현하는게 너무 웃깁니다 크크
그때 당시에 진지하게 무기한 정지가 논의 되는 상황이어서 씨맥이 밤낮 가리지 않고 뛰어다녔다는 건 모르시나 보네요.
(수정됨) 그냥 회사생활하면 가끔 볼 수 있는 불화잖아요;;
스포츠세계에선 더 빈번하고.
제 기준에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말은 좀더 무겁고 중요한 일에 쓰이는 표현인데(ex : 언급한대로 언론조작이라든지, 독재라던지) 스포츠 판에서 그냥 팀내 불화가지고 나온다는게 잘 공감이 안되서요.
물론 이게 대패삼겹두루치기님에게는 매우 크고 중요한 사건일 수는 있습니다. 사람마다 크고 중요한 건 다르니까요.
비판하는게 그른 판단인가라. 상황에 큰 관심도 없고, 디테일한 것까지는 잘 모르는데, 아직 다 각자 일방의 주장만 있는 상황아닌가요?? 지금까지 제가 소드와 씨맥에 대해 아는 건, 1)주전 자리를 놓고 감독과 선수가 불화가 있었음, 2)선수는 감독이 폭력 및 폭언을 행사했다고 함, 3)감독은 아니라고 주장함, 4)1~3과정이 감독의 개인방송과 라이엇의 대응 등을 통해 드러남. 이 정도인데 그냥 다 서로의 주장들이잖아요. 누가 맞는지는 나오면 비판하면 되는거고, 내 생각에 누가 맞는거 같다라고까지 이야기하는거야 그럴 수 있는거지만 그게 무슨 정의의 수호자나, 올바른 행동하는 사람이야까지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 뭐가 맞는지도 모르고 사실 요런 불화야 되게 흔하디 흔하고 누구 일방의 잘못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가 되게 많이 나와서 끝까지 결과가 애매하게 나올 것이거든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의 말에 따르면 1) 소드를 위시한 4명(근데 누구죠??)이 씨맥을 묻을려고 했고, 2) 그 과정에서 소드가 거짓말을 한거군요. 이건 제가 전혀 확신하지 못하는 건이라 모르긴하네요. 1)이야 뭐 큰건 아닌게 씨맥도 소드를 대중에게 욕먹게 하려고 했고, 물론 선후를 떠나서요. 2)는 궁금하긴 하네요. 거짓말이 뭐지
논리학이 좀 취약하신 것 같아 조금 더 설명드리자면, 진실/거짓은 서로 MECE하기 때문에 소드의 주장은 반드시 진실 혹은 거짓이겠죠? 다음으로는 님께서도 인정하신 것 처럼, 소드의 주장이 진실이라면 소드는 할 수 있는 요구를 한거고 거짓이라면 터무니없는 요구를 한거죠. 그 다음에는 역시 님이 인정한 것처럼 소드의 주장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아직 님이나 저나 판단할 수 없죠? 그 얘기는 소드의 요구가 할 수 있는 요구인지 억지인지 아직 님이나 저나 판단할 수 없다는거죠? 그런데 님은 소드가 억지를 썼다고 판단하신겁니다. 틀린거죠.
저기 위에 댓글에 따르면 소드가 요구한건 씨맥과 마주치지 않게 해달라는건데, 밴픽에서 제외시켜 달란 것도 소드 요구인가요? 씨맥의 일방적 주장 외에 확인된 사실인가요?
"잘 모르니 알게 될 때까지 지켜보자." 라는 룰을 깨고
스토브시즌에 언론플레이해서 영입 박살내고 감독 커리어 끝내버릴려고 했던 팀의 선수말을
지켜볼필요가 있나요? 막말로 폭행 진단서라도 끊어 왔나요?
단순한 시비에서도 전치 1~2주 나오는게 진단서인데 소드가 그거라도 공개한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