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북
19/04/27 01:58
밴은 GPS와 관계가 없는 장비고, 밖에서 세팅만 해주면 됩니다. 물론 세팅할 생각도 없어보이긴 했는데;
그리고 타임 트래블 수트는 타노스와 부하들이 안 입고 날아왔을 때 이미 익스큐즈된 걸로 크크크
암드맨
19/04/27 02:41
나중에 생각해보니 웃길거 같은 설정 2개가 있긴하네요.

1. 과거로 돌아가서 젬을 모아오는 과정에서 캡틴이 레드스컬을 만나는 꿀잼 루트는 못했지만, 되돌려 놓으러 가는 도중에 조우했을꺼 같긴 합니다.
멱살부터 잡았을까요? 발차기부터 했을까요?

2. 토르가 헬라에게 부서지기전 시점으로 가서 묠니르를 찾아오긴 하는데..사실 저때가 다크월드때라서 묠니르 한창 써야할때인데.. 저 시점의 토르는 묠니르도 없이 상대해야합니다. 젬이야 돌려놨다지만 묠니르 없이 싸움해야할터라 미래의 자신떄문에 개고생하겠네요. 덕분에 현재의 캡아가 폭풍버프 받았지만요.
미카엘
19/04/27 02:58
캡아가 돌멩이 반납 순회공연하러 과거로 갈 때 묠니르도 들고 갑니다 크크
거친풀
19/04/27 05:41
블랙 위도우가 "Let me go"하며 할때 '분노의 역류'가 생각 났죠. 왠지 "You go We go"가 살짝 환청으로 들리고...
"I am Iron Man"도 너무 인상적이고...
10년을 따라 왔는데, 멋진 마무리 이었습니다.
이것봐라
19/04/27 18:02
방금 보고왔습니다 밀린글도 이제 읽기 시작해야겠네요

완벽한 시리즈의 마무리 였습니다

아 현탐이 씨게오네요
QD
19/04/28 00:20
여운때문에 이거 당분간 일상생활 힘들듯... ㅠ
Arca
19/04/28 10:21
온유어레프트!
-안군-
19/04/28 20:21
저도 타임 트레블 수트쪽이 좀 의아하긴 했는데, 그냥 나노수트 기능을 활용한 변장용 장비(...) 정도로 생각하면 편할듯 합니다.
스트라스부르
19/04/28 20:41
마블 영화 세계관은 마블 만화 세계관이랑 좀 달라서 무조건 그렇다고 할 순 없지만

일단 만화 세계관에서는
우주 초월급 존재랑 싸울 때 스톤이 필요하고
그 외에는 스톤 안 쓰고도 다 이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19/04/28 20:47
안 쓰였습니다. 만약에 쓰였는데 건틀릿만 튕겨 나왔고 캡마는 과거로 시간여행 했다면 캡마가 그 이후에 건틀렛 낀 타노스랑 싸울 수가 없었겠죠.
-안군-
19/04/28 20:49
마블 세계관을 보면 타노스는 2~2.5티어 정도의 빌런이죠. 인피니티 스톤을 전부 모아서 건틀렛에 끼웠을때 스냅으로 전능한 능력을 쓸 수 있는 정도고요.
1티어 및 0티어에 속하는 우주적 존재들은 아직 수두룩합니다. 닥스에 나왔던 도르마무만 해도 타노스 정도는 우습게 발라먹을 존재에요.
-안군-
19/04/28 20:52
어차피 항성간 점프 등은 수시로 하는 과학력을 가진 족속들인데 핌입자 한병 정도만 있으면 복제해내는건 식은죽 먹기 아니었을까 싶어요. 다만 네뷸라가 게이트 작동시키는건 좌표 찍어준 정도?
스트라스부르
19/04/28 20:53
홈커밍을 봐야 하는 부분인데
홈커밍 초반에 보면 웬디님이 말씀하신 대로 스파이더맨을 그냥 타인으로 보는 아이언맨의 모습이 나와요.

거기서부터 영화가 시작했다가
스파이더맨이 사고치고 다니는 거 수습하고 그러면서 잔소리를 계속해서 해 나가죠.

이 때 유대감이 조금 쌓였겠지만
그 때 까지만 해도 가족같은 관계까지는 아니었을 거에요.

그러다가 인피니티 워가 터지고 같이 우주로 나가게 되죠.
아마 제 기억에는 우주로 나가기 전에 스파이더 맨은 지구에 남겨두려고 했었죠?
근데 스파이디가 우주로 같이 가겠다고 했고, 아이언맨이 동의했죠.
그렇게 나갔고, 스파이디는 죽었죠.

책임감을 많이 느꼈을 겁니다.
-안군-
19/04/28 20:54
원래 슈프림 소서러의 역할은 타임스톤을 지키는 것이지 타임스톤의 힘으로 싸우는게 아니죠. 타임스톤은 미래를 내다보거나 시간을 되돌리거나 할때나 쓰는거구요
-안군-
19/04/28 20:57
근데 이터널즈 넘어가면 팀의 능력치가 다들 캡마랑 비비는 급으로 다들 올라오기 때문에...
스트라스부르
19/04/28 20:58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나오는 대사와 겹치는 건데
토르는 누구든 "Worty (자격있는)" 사람이라면 묠니르를 들 수 있다고 그러죠.

캡아에게는 살짝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토르는 흠칫하지만
결국 캡아도 드는 건 실패합니다.

모두가 시도했고, 모두가 실패한 후
토르가 묠니르를 가볍게 들면서 한 마디 합니다.

"It's simple. You're not worthy" (간단해 - 너희들이 자격이 없는거야)

'자격'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영화에서 자세히 설명된 적은 없습니다만
영화를 본 사람 중에 그 자격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죠.

누가 봐도 캡틴은 자격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러니까 모두가 시도할 때 꿈쩍도 안 하던 묠니르가
캡틴이 시도할 때는 최소한 꿈쩍은 했죠.

그랬다가 절체 절명의 순간에 캡틴에게 반응한 거고요.

결국 왜 반응했는지에 대답은 간단합니다.
캡틴은 자격이 있으니까요.
스트라스부르
19/04/28 21:04
이런 설명도 가능합니다.

그 방패 하워드 스타크가 만들어 준 거잖아요?
캡틴이 돌아간 시점에는 하워드 스타크가 살아있습니다.

2개 만들라고 하면 간단해요. :)
-안군-
19/04/28 21:04
19년 네뷸라한테서 핌입자랑 gps 빼앗아서 가져간게 복선이라 봅니다. 뭐 수천광년 거리를 점프해서 돌아다니는걸 밥먹듯이 하는 족속들인데, 핌입자랑 gps를 대량복제하고 더 업그레이드를 했어도 이상하진 않죠.
스트라스부르
19/04/28 21:15
(수정됨) 같은 포탈(기계A)로 돌아온 게 아니고
다른 포탈(기계B)로 잠깐 왔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캡틴이 기계A로 돌아간 순간부터
캡틴은 A 세상의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B 세상의 사람이기를 선택했어요. 페기와 함께 살았죠.

그러다 B 세상에서 기계를 새로 만들어서
페기랑 같이 B 세상에서 잘 살다가
때가 됐다고 생각했을 때 기계B를 이용해서 A 세상으로 잠시 돌아온거죠.

영화에는 안 나왔지만 아마 B 세상으로 나중에는 돌아갔을거에요.


B 세상에서 기계 다시 만드는 건 충분히 논리적으로 가능한 게
B 세상에는 핌 박사도 살아있고, 스타크도 살아있거든요.
핌도, 스타크도 둘 다 아빠, 아들이 살아있습니다.

그 쌩 쇼를 한 A 세상에서도 만든 기계인데
캡틴이 잘 해서 두 핌, 두 스타크 잘 살려놨으면
B 세상에서 만드는 건 껌이었겠죠.
스트라스부르
19/04/28 21:24
완다 & 캡마가 있죠.

둘 다 스톤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존재들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결국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의 강함은

스톤들
스톤에 영향받은 존재들 (완다 / 캡틴 마블)
타노스
토르/헐크/(아마도) 닥스
나머지

순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돌맹이 영화였다는 소리지요. :)
pppppppppp
19/04/28 22:33
최고의 영화
배주현
19/04/29 14:29
최고의 영화

소름 돋던 장면 베스트 3 뽑자면

3. 토르 가슴에 스톰브레이커 박히기 시작할때 움직이는 묠니르. 그리고 캡아의 손으로...

2. 어벤져스.... 어셈블

1. 아이 엠... 아이언맨
누명
19/04/29 15:46
아이언맨 후속작이 나온다면 4를달고 나올가요?
아니면 뉴아이언맨1 이런식으로 나올까요.?
아이즈원김채원
19/04/29 18:50
2회차 보고왔습니다
워프하기 전에 토끼가 호크아이한테 잃어버리지 말라고 하면서 주는건 뭔가요?
캡틴아메리카
19/04/29 23:05
밀라노요...
단맛
19/04/30 01:18
하하 뒤늦게 봤네요. 여기스포글 다 읽고 봤는데도 재밌더군요. 그런데 전투씬은 웅장했으나 뭔가 시원시원함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역시나 윗댓글 처럼 캡마는 뭥미?한 느낌이고, 쩌리된 헐크도 아쉽고, 비록 무기가 2개 이지만 강제너프 당한 토르, 풀파워 토르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네뮬라는 어떻게 된거죠? 토니 장례식에 있었던가 기억이 안나요. 과거의 네뮬라는 타노스편이기 때문에 먼지가 되었어야 했고, 그러면 현재의 네뮬라는 없어야 하는게 아닌가 해서요. 현재의 네뮬라에게 총맞은 과거의 네뮬라, 그이후 기억이 안나네요.
단맛
19/04/30 01:24
스파이더맨 친구들은 모두 재가 되었다가 되살아 난걸까요. 앤트맨 딸은 5년 동안 부쩍 컸는데, 스파이더맨 학교 친구들은 그대로인게??
쥬리없어욧
19/04/30 11:17
네뷸라는 토니 장례식에 있었습니다. 타노스의 군세를 끌고온 과거의 네뷸라는 현재 네뷸라에게 총을 맞아 사망했고, 극 초반에 배너가 설명했다시피 엔드게임의 시간여행은 과거의 캐릭터가 죽는다고 현재의 캐릭터가 사라지는것이 아닙니다. 마지막에 토르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했을때도 네뷸라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단맛
19/04/30 11:26
아 있었군요. 집에 오면서 곰곰히 스토리를 생각하다보니 네뷸라 존재가 기억이 안나서요.
답변감사합니다.
포프의대모험
19/04/30 23:18
홈커밍에서 아버지가 없는 스파이디가 토니에게 하는 대사 하나하나에서 의존적이라는 티가 많이 나고 토니도 잔소리쟁이포지션으로 나오면서 자기성찰적인 얘기를 많이했죠...
+인워까지 해서 저는 충분한 개연성을 느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4: 엔드게임 (강스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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