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전체적으로 룰러를 제외하고는 폼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그보다 더 심각했던건 밴픽의 상태였습니다. 이건 오만한 밴픽 수준이었죠. 칼리-라칸을 내주고 거기에 이니시 주도권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탈리야-클레드? 그런데 자신들은 한타도 상대보다 연계가 약하고 오리아나에게 의존하는게 강한데다 룰러에게 주면 궁극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 애쉬?
상대를 얕봤는지 밴픽에서 줄거 다주고, 초반 인게임 느슨하게 하다 터져나가서 계속 두드려 맞더니 바론오더도 2번이나 이상하게 하다 전부 대패하고 터져나갔네요.
30분 까지 크라운 쏠킬 2번 빼고 한명도 못죽였었죠. 아마?
대체 무슨 생각으로 밴픽 던지고, 바론 한타 던지고 그랬던 걸까요?
이건 아무리 봐도 상대를 무시한 오만한 삼성 팀과 삼성 선수들이 문제처럼 보이네요.
국제대회에서 두들겨 맞기만 하다가 끝나는 팀이 3강이라니.....
차라리 MVP가 좀 더 볼만한 경기를 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