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진지하게 거래소도 세력의 일종이라고 봐요.
분명 거래소가 벌어들이는 그 막대한 수수료가 서버 확충으로 이어지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서버 상태를 보면요..
거래소 입장에서야 그 수수료로 코인판 Player로 뛰는게 금전적으로 훨씬 이득이지 않습니까? 법적 규제도 없는데요.
특히 급하락장이나 급상승장때 서버 내리는 타이밍 보면 참..의혹이 안들 수가 없어요.
전 저번 폭락장때도 분명 거래소 세력 입김도 작용했다 봅니다.
특히 이더는 일봉상 하락시작~반등 타이밍과 공매청산 기일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니 원..
이더의 기술적 악재도 있겠다 공매로 한 번 시원하게 털어먹은거 아닐지..
등락과 별개로 현재 일일 거래량 기준 이더리움은 약 19억 달러, 비트코인은 11억 달러로 거의 두 배 가까운 차이가 납니다. 이더리움의 일일 거래량이 비트코인을 제친 적은 지난 5/25 이래로 몇 번 있었지만 이 정도의 차이를 벌린 적은 처음입니다. 그 원인은 한국과 중국 이더리움 거래량의 폭등인데 현재 한국 3거래소와 중국 4거래소(옼코, 후오비, CHBTC, 윤비)의 이더리움 거래량이 전 세계 이더리움 거래량의 약 5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한국과 중국만의 이더리움 거래량이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을 추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나라는 가격 프리미엄을 많이 가진 나라이기도 하지요. 투기가 유독 심한 두 국가라고 보셔도 무방할 겁니다...
이는 현재 '김프'와 '짱프'로 표현되는 시장 과열과는 또 다른 양상의 과열을 보여 줍니다. 김프와 짱프는 이번 하락장을 겪으면서 많이 빠졌지만 거래량은 폭락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좀 더 지켜보셔야 되겠습니다. [김프도 없고 짱프도 없고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겠군]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지만 거래량 과열은 여전한데 이것은 역대 시장에서 처음 벌어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