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1/13 21:50:51
Name 뭉땡쓰
File #1 black1.jpg (1.24 MB), Download : 259
File #2 black2.jpg (1.94 MB), Download : 256
출처 유튜브
Subject [유머] 강원랜드에서 블랙잭하다가 쳐맞은 이유




아... 폭행은 나쁜건데

그래도 5 5 스플릿은 선넘었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anzisuka
24/11/13 21:55
수정 아이콘
....에에? 그...그래요?...
외쿡에서 했던거 같은데.....지역룰인가
Dr. Boom
24/11/13 22:01
수정 아이콘
룰상 가능은 한데 거의 안하는게 국룰이다... 뭐 이런 뚯인걸로
실제로 5/5 를 찢으면 이길확률은 더 낮아지기도 하고요...
24/11/13 21:58
수정 아이콘
이게 그 5/5 도발인가 그거죠?
수리검
24/11/13 22:01
수정 아이콘
타짜에 나오죠

고스톱 칠 줄 알아?
그럼 '민폐' 가 뭔지도 알겠네
24/11/13 22:04
수정 아이콘
블랙잭 알못한테 쉽게 설명해주실분....
24/11/13 22:22
수정 아이콘
블랙잭은 합 21을 만들거나 21보다 작으면서 가까운 숫자를 만드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입입니다.

게임은 딜러 vs 다수의 플레이어 형태로 진행되며, 21보다 숫자가 높아지면 무조건 패배하는데 (버스트), 딜러가 버스트하면 모든 플레이어가 돈을 땁니다.

카드는 10까지가 아니고 J, Q, K 도 있는데 모두 10으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카드 덱 중 가장 많은 10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키입니다.

예를들어 딜러가 현재 숫자가 13이다 하면 높은 확률로 다음 카드를 받았을 때 버스트할 수 있죠.. 이런식의 전략 게임입니다.

보통 자신의 패로 원배럭을 돌리는데 2개가 같은 숫자가 들어왔다하면 찢어서 투배럭 (따도 2배, 잃어도 2배) 돌릴 수 있는데 이게 스플릿입니다. (선택 가능)

하지만 5-5 스플릿은 된장짓입니다. 이미 합이 10이므로 저 많은 10중 하나만 들어와도 21에 가까운 20이므로 안찢으면 이길 확률이 매우 높죠. 그런데 찢으면 5, 5 각각이기 때문에 카드를 받으면서 15, 16 을 추가로 합친다는 건 확률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본인 돈을 잃는 된장입니다.

문제는 투배럭을 돌리면 카드도 2배로 빨아먹기 때문에 딜러가 가져가서 버스트할 카드도 빨아먹을 가능성이 높고, 카운트 해보면 원배럭 돌렸으면 딜러에게 어느 카드가 갔을지 보이잖아요?

근데 4천원 걸어놓고 뭐 4천원인데~ 하면서 된장짓을 하는데 옆에서 20만원 건 사람이 그거 때문에 다같이 이길 판을 졌다? 하면 삔또 상한다는 겁니다.
24/11/13 22:32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해 트롤한거군요
24/11/13 22:40
수정 아이콘
트롤했는데 증거는 없지만 돈 최소로 걸고 일부러 트롤했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생잘모르겠
24/11/14 08:26
수정 아이콘
와. 카드게임 어렵네요. 근데 저런 기본적인 방법으로 팀이 있으면 돈을 한곳에 몰아주는게 가능한 게임인데도 그게 성립되서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24/11/14 09:20
수정 아이콘
딜러가 버스트하지 않으면 그 때는 딜러와 각 플레이어 사이의 1대1 대결입니다. 플레이어 끼리는 싸우지 않구요.

그리고 카드를 받기 전에 배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패를 보고 배팅할 수 없어서 돈을 한곳에 몰아주는 것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팀전이 성립하는 것은 딜러를 버스트 시켜서 모두가 승리자가 될 수 있는 케이스 뿐이죠.

만화에서도 종종 나오는데 팀으로 꾸려서 하는 것 같으면 미리 고용되어 있는 초보 된장들을 끼워 넣어서 된장짓으로 판을 흔드는 그림도 꽤 나옵니다 크크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21에서는 교수와 학생들로 이루어진 블랙잭 팀이 있는데 여기서는 각 테이블에 하나씩 들어가서 평범하게 게임하면서 카드 카운팅을 하다가 유리한 확률이 되었을 때 신호를 주면 에이스 플레이어가 들어가서 크게 배팅하는 식으로 돈을 따죠.
카마인
24/11/14 09:43
수정 아이콘
영화 21이라고 하길래 Cine21인줄 크크크
어제본꿈
24/11/13 22:31
수정 아이콘
가진 카드로 딜러와 숫자 21에 더 가까운 사람이 배팅한 금액만큼 먹는거에요. 다만 가진 카드가 21을 넘어가면 무조건 패 하고 돈을 날리게 됩니다.
21 이면 블랙잭이라 하고 무조건 승.
처음 두장을 받고, 숫자가 애매하게 크면 한장 버리고 다시 받고, 그 다음부터 한장을 더 받을지 선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받은 숫자가 18 정도 라면 확률적으로 1-3 까지의 숫자만 나와야 되는데, 욕심으로 한장을 더 받는데 4 이상이 나오면 무조건 패하는거죠.

처음 두장을 받았는데, 5,5 니까, 합계가 10 다음 카드를 받더라도 21이 넘기 어렵기 때문에 버릴카드가 없다는 걸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저두 잘 모릅니다.
레드드레곤~
24/11/13 22:07
수정 아이콘
블랙잭은 앞에서 뭔짓을 하던 다음 핸디의 승률에 영향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냥 핑계를 찾을뿐이죠
저 한판만을 복귀해 봤을때는 앞 사람때문에 자신이 졌다고 생각하겠지만
만약에 앞사람이 카드를 찢어서 딜러가 메이드가 되었을판을 버스트시켰다면
저 사람은 그 게임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넘어갈겁니다
24/11/13 22:36
수정 아이콘
저 상황은 딜러 버스트 얘기를 하는건데요. 스플릿하면 카드 나눠지는 숫자가 달라지는데 영향이 있을 수 있죠.
뭉땡쓰
24/11/13 22:38
수정 아이콘
영향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블랙잭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가 10이고 가장 수가 많은게 10인데
카드카운팅으로 지금 덱에 10이 많이 있고, 딜러가 10 한장만 받으면 버스터로 나자빠질수 있는 상황에서
한 트롤이 5, 5 스플릿으로 찢어 딜러에게 갈 10 카드를 다 가져가버리면 솔직히 열받죠.
지금만나러갑니다
24/11/13 22:49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영향 없죠. 일반인이 6덱 카운팅하는건 말도 안되고 어차피 10나올확률은 독립적이죠. 하필 앞에서 2장다 낮은수가 나와서 가져가고 3번째 딜러카드가 10이 나올수도 있는거고 애초에 딜러카드가 앞사람이 카드한장 더 받고 덜받고에 따라 확률 달라지는거 계산못해요. 그냥 운이에요. 리셔플타이밍에 10남은 갯수 생각해가며 베팅하는 사람? 강원랜드에 절대 없습니다.
솔직히 본인이 확률낮춰버린건 멍청하다고 욕할순 있어도 뒷사람이 너땜에 졌어는 그냥 화풀이 대상을 찾는거죠. 애초에 수학적인 계산이 되는사람은 블랙잭 안해요. 확률이 45~48,9 수준인데 왜합니까..
24/11/13 23:12
수정 아이콘
카드 카운팅을 제대로 하면 블랙잭은 승률이 50% 를 약간 넘게 됩니다. 그래서 카드 카운팅 기술이 처음 나왔을 때 카지노 측에서 엄청 경계를 했죠. 그런데, 카드 카운팅으로 승률을 50% 이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설프게 카드 카운팅을 하거나 블랙잭을 만만하게 생각하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카지노 측에서 더 많은 돈을 벌게 되었죠. 그래서 카지노에서는 카드 카운팅을 제대로 해서 돈을 따간다고 의심되는 경우 아니면 그냥 놔두죠.
지금만나러갑니다
24/11/13 23:36
수정 아이콘
그것도 다 카지노에서 영업을 위해 만들어낸 허상입니다. 실제로 라스베가스, 마카오 대부분의 카지노는 셔플기계를 쓰고 있고 최소6덱, 8덱 입니다. 일반인은 카운팅 불가능하고 진짜 아이큐200넘는 일부 천재들은 카운팅 가능하겠지만 그럼에도 승률이 50% 수준입니다. 시간대비 벌수있는 돈이 너무 적어요. 카운팅으로 큰 돈을 버는 (영화 21)같은 내용을 다 카지노에서 영업으로 퍼뜨린소문이고 간단하게 나무위키만 검색해도 내용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강원랜드에서 카운팅하는사람? 한명도 없다고 단언합니다
24/11/14 00:41
수정 아이콘
제가 한때 블랙잭에 꽂혀서 연구(?)를 했던 것이 아주 오래 전이라서 요샌 어떤 식으로 카드 셔플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카드 카운팅이라는 것이 모든 카드를 다 외우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나왔던 낮은 수와 높은 수의 카드가 나온 갯수를 센 다음 기본 테이블(요건 아주 널리 알려져 있는 정보)에다 약간 보정을 해서 적용하는 것이라서, 무슨 대단한 천재들만 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닙니다. 애초에 아이큐 200인 사람이면 전세계적으로도 드물 뿐만 아니라, 아이큐와 기억력과의 상관관계도 아직 불분명하죠.
회색사과
24/11/13 23:18
수정 아이콘
확률 계산은 못해도 결과는 관측이 되니까가 아닐까요 크크 

스플리터가 한 장 덜 가져갔으면 딜러가 받았어야 하는 카드가 바닥에 깔려서 확인할 수 있었고, 그게 버스트되는 카드였다. 라던가요 크크크 
지금만나러갑니다
24/11/13 23:38
수정 아이콘
그쵸. 확인을해서 기분이 나쁠순 있죠.
그런데 그사람때문에 졌다? 이런생각 가진분들은 진짜 도박장 문손잡이도 안잡는거 추천합니다.
나른한우주인
24/11/14 04:52
수정 아이콘
그런사람들이 도박장을 들어가니까요.
속담중애 오얏나무 아래에사는 갓끈을 고쳐쓰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뭉땡쓰
24/11/14 01:25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어서 딜러의 카드가 4, 5, 6 일 경우 딜러는 10을 받으면 무조건 한장을 더 받아야 하는 상황

그리고 현재 남아 있는 카드가 10 4장만 남았다고 한다면 5 2장을 가진 플레이어는 스플릿 하지 않고 10한장만 받으면 딜러는 무조건 버스터가 됩니다.
그런데 5 2장을 가진 플레이어가 스플릿 해서 남은 10 4장을 갖고 장렬히 폭사한다면... 덱은 초기화되고 10이 나올 확률은 원래 확률인 4/13이 되겠죠.


이건 극단적으로 예시를 든거고 카드카운팅이 별게 아니라 10이 얼마나 빠졌는가를 카운팅하는건데 만약 덱에 10이 더 많다고 추측되는 상황에서 딜러가 4, 5, 6 인 경우 내가 12, 13 이라도 스테이하면 딜러가 알아서 버스터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5 5 2장을 가진 플레이어가 스플릿해서 카드 네장을 가져가고 거기서 10이 다수 있다면 10이 많은 덱 상태가 어그러지게 되겠죠.
나는 카드카운팅으로 덱에 10이 평균보다 더 많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딜러의 버스터를 노려 스테이를 했는데 5 5 가진 게이머가 스플릿해서 10을 쏙 쏙 빼간다? 그럼 빡치는거죠
24/11/13 22:08
수정 아이콘
타짜 4부에서 장태영이었나 주인공이 처음 도박배우면서 카지노에서 도박하는데 어느순간 사람들이 싹 다 기피한 게 저거와 비슷했던걸로 크크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는데 국룰 어기고 작중 표현대로라면 지 지읏대로 했다가 개판나버린..)
24/11/13 22:12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는데 4드론으로 져 놓고 비매너 드립치는건가요??
MagnaDea
24/11/13 22:17
수정 아이콘
프리포올 게임에서 트리플넥 뛴 사람 옆에 있던 사람이 왜 트리플넥 했냐고 주먹 날리는 상황이죠. 하면 안되는 건 아닌데, 그 트리플넥 때문에 게임 판도 전체가 망가져서 내가 졌잖아 라고 말하는 겁니다.
24/11/13 22:22
수정 아이콘
프리포올이라면 심정적으로 이해가 되네여 흐흐 감사합니다
이정재
24/11/13 22:28
수정 아이콘
프리포올은 아니죠 플레이어끼리는 서로 공격할 이유가 없음
바이바이배드맨
24/11/13 22:20
수정 아이콘
1대 1대 1에서 1명이 본진 넥서스 터지고 엘리만 안될려고 멀티지역에 파일런이나 가스 지었는데. 그게 하필이면 다른 애가 멀티 먹으려고 찜한 지역에 파일럿, 가스 지은거라 그거 부수고 짓는 시간동안 딜레이 되서 원래 계산한 타이밍에 멀티 못 먹어서 너 떄문에 망했다에 가깝죠.
24/11/13 22:22
수정 아이콘
아.. 나름 이해가 됩니다 중요한건 프리포올이군요
24/11/13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프리포올인데, 사람 n명과 컴퓨터 1명이 있음.
2. 프리포올이지만 나는 숨만 붙이고 있고 컴퓨터가 엘리되면 모두 승리함.
3. 한 사람이 엄청 커서 이제 어택땅만 해도 컴퓨터 엘리될 가능성이 높음
4. 근데 어택땅 안하고 무빙으로 가다가 눈에 보이는 스탑럴커 맞고 전멸. 결국 컴퓨터에게 패배
5. 근데 나중에 리플보니 어택땅만 해도 이기는거 맞았음.
6. 거기다가 돈 걸고 하는데 상대는 4천원 걸고 하고 있었고, 나는 20만원 걸고 하고 있었음.
7. 어택땅만 하시지.. 하면서 푸념했는데 왜 내가 게임 재밌게 하고 있는데 시비거냐고 화냄. (정황상 무빙과 어택땅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 아님 -> 더 정황상 일부러 무빙했을 가능성도 높음)
8. 주먹질
김유라
24/11/13 23:05
수정 아이콘
이 비유가 제일 맞네요

플레이어끼리는 경쟁하는게 아니라 같은 상대입니다
의도건 아니건 그냥 트롤링한거죠 크크
수리검
24/11/13 22:25
수정 아이콘
5/5 를 스플릿 하는 건
일반적인 상황에서 본인 승률을 대폭 깎아먹는 개똥 플레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라고 보통 전제하고 플레이 합니다

그리고 블랙잭은 보통 한 테이블에서 여러명이 함께 플레이하죠
즉 앞사람이 카드를 받냐 마냐 몇장을 받느냐에 따라
뒷사람에게 오는 카드가 달라집니다

앞사람이 5/5 를 받았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5+5=10 상황에서
카드를 한장 더 받아야 합니다
뒷사람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구요

그런데 본인이 덱 리셋하고 싶다고
미니멈 베팅하고 난 져도 그만임 ~ 하면서
카드를 쪼개서 뒷사람에게 갈 카드를 다 소모해버린다?
심지어 그 짓 때문에 잃었다?

뒷사람 입장에선 화나죠
겨울삼각형
24/11/13 22:21
수정 아이콘
저도 미국 카지노가서 블랙잭 하는데

다른 아시아인이 저보고 대놓고 욕은 안하고 한숨쉬더니 테이블 옮기더군요.

그래서 저도 안함
24/11/13 22:24
수정 아이콘
뭔 얘긴지 모르겠는 제 자신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24/11/14 01: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시드라
24/11/14 08:27
수정 아이콘
도박 관련 디테일한 얘기는 모르고 앞으로도 모르는게 이득이긴 합니다
공기청정기
24/11/13 22:43
수정 아이콘
저는 강원도 출장 갔다가 호기심에 강원랜드 한번 가 본적 있습니다
간건 좋은데 뭐 룰을 알아야 돈을 걸건 뭘 하건 하죠...
뻘쭘하게 구경이나 하먄서 거기서 주는 음료수만 한 3리터(...) 마시고 나왔는데 그 소리 들은 과장님이"니가 제일 큰 돈 땄다." 라시더군요(?)
24/11/13 22:45
수정 아이콘
보석상이 음료수 3L 이득
하이퍼나이프
24/11/13 22:54
수정 아이콘
블랙잭을 안해서 공감은 잘 안가지만
홀덤 샤킹논쟁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무려 wsop 메인이벤트 파이널 테이블 헤즈업에서도 벌어지는 샤킹논쟁
24/11/13 23:07
수정 아이콘
블랙잭은 수학적으로 완벽하게 개인 플레이입니다. 다른 사람의 플레이에 의해서 내가 이길 확률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수학 확률통계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남 탓을 하죠. 쉬운 예를 들자면, 당첨과 꽝인 두 개의 공이 든 상자에서 두 명이 차례로 뽑을 때, 어느 순서로 뽑는지는 승률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무조건 50% 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으면 고등학교 수학 정석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내가 뒤에 뽑게 되면 되면 앞 사람이 당첨을 뽑아 버리게 되었을 때 나는 무조건 꽝이 되어 버리니 불리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블랙잭에서 남 탓을 하죠. 다시 블랙잭으로 돌아와서, 내가 필요로 하는 카드를 앞에서 뽑아가서 소모해버리면 불리하다?? 반대로 앞 사람이 내가 필요 없는 카드를 받아가서 내 차례에서 필요한 카드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경우는 생각 안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블랙잭에서 카드 카운팅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앞 사람의 선택으로 덱이 비어서 새로운 덱으로 하게 되면 카드 카운팅을 했던 정보가 무의미해진다는 정도의 영향은 있을 수 있긴 합니다.)
This-Plus
24/11/14 00:03
수정 아이콘
엥 이런 거였나요? 왜 화를 냈지...
24/11/14 09:46
수정 아이콘
내가 필요로 하는 카드를 앞에서 뽑아가서 소모해버리면 불리하다?? 반대로 앞 사람이 내가 필요 없는 카드를 받아가서 내 차례에서 필요한 카드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경우는 생각 안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요기에 해당하는 것 같은데 설명 좀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내가 필요로 하는 카드를 앞에서 뽑아가서 소모해버리면 불리하다?? 요건 이해가 됩니다 96/312 에서 95/311이 되죠
반대로 앞 사람이 내가 필요 없는 카드를 받아가서 내 차례에서 필요한 카드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경우 도 이해가 됩니다 96/312 에서 96/311이 되죠

요 두 가지가 일어날 확률에 따른 기대값이 같다는 의미가 같은데 산식을 어떻게 만들어서 검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4/11/13 23:23
수정 아이콘
55도발 왜하냐고
24/11/14 00:11
수정 아이콘
만화 타짜에서 무지성 스플릿 비매너라고 배웠습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24/11/14 00:22
수정 아이콘
어설프게 아는 분들이 많은데 블랙잭을 포함 카지노(딜러)를 상대로 하는 모든 게임은 기대값이 마이너스인 게임입니다. 카운팅이고 뭐고 덱을 6벌 8벌씩 쓰면서 초기화하고 티나면 쫓아내는데 카지노(딜러)를 상대로 하는 게임에서 내가 잘하면 기대값이 +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기대값이 +일 수 있는 게임이 있다면 포커같은 플레이어vs플레이어의 게임인데 카지노에서 거두는 수수료보다 자신의 기대수익이 높다면 수수료를 이기는 방식으로 기대값을 +로 만들 수 있긴 합니다. 물론 100명 중 98명 정도는 수수료를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엣지를 가지지 못해서 지죠.
다람쥐룰루
24/11/14 00:34
수정 아이콘
완전 랜덤인데 결과론적으로 보고 나한테 왔을 패인데!! 하면서 화냈다는거잖아요? 55를 찢었어도 그사람한테 좋은 패가 갈 확률이 달라지는건 아니거든요
뭉땡쓰
24/11/14 01:21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예시를 들어서 딜러의 카드가 4, 5, 6 일 경우 딜러는 10을 받으면 무조건 한장을 더 받아야 하는 상황

그리고 현재 남아 있는 카드가 10 4장만 남았다고 한다면 5 2장을 가진 플레이어는 스플릿 하지 않고 10한장만 받으면 딜러는 무조건 버스터가 됩니다.
그런데 5 2장을 가진 플레이어가 스플릿 해서 남은 10 4장을 갖고 장렬히 폭사한다면... 덱은 초기화되고 10이 나올 확률은 원래 확률인 4/13이 되겠죠.


이건 극단적으로 예시를 든거긴 한데 하여간 현재 남아있는 카드에 10이 많이 있다고 생각되면
그리고 딜러가 앞에 나온 카드가 4, 5, 6이면 딜러의 버스터를 노리기위해 내가 12나 13일 경우에도 스테이 자주 합니다.

그리고 블랙잭에 카드카운팅이라는건 뭐 모든 카드를 다 카운팅 한다는게 아니라 10이 지금 얼마나 빠졌는가 즉 그림 카드가 얼마나 나왔는가 체크합니다. 대충 카드카운팅 해서 현재 있는 덱에 10이 평소보다 더 많이 남아 있다고 추측되고, 딜러가 4, 5, 6 이라 10 두번 뽑아 버스터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5 5를 가진 플레이어가 그냥 한장만 받지 않고 스플릿해서 카드 막 네장씩 가져가 10이 더 많다고 추측되는 덱 상태를 어그러트려 놓는다면 화가날수가 있죠.

물론 블랙잭은 플레이어에게 불리해 49.x% 근방으로 카지노측이 유리한 게임이지만 카드카운팅으로 50% 넘기는것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솔직히 힘들고 힘든것에 비해 기대승률을 아주 조금 플레이어에게 기울게 하는것에 불과하긴 하지만 그래도 트롤 한명 때문에 자신이 카드카운팅 한게 다 어그러지면 빡치죠.
레드드레곤~
24/11/14 03:36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예시를 드셧는데 강랜은 일단 기계가 셔플을 합니다
기계가 셔플을 한다는건 플레이어가 블랙잭을 잡거나 버스트가 나면 아직 다른 사람 게임은 끝나지도 않았는그 카드를
기계에 넣죠? 그럼 바로 섞는겁니다
높은숫자냐 낮은 숫자냐 확률을 논하는 이 카드카운팅은 기계앞에선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사용한 카드는 바로 섞어서 재사용 하는거니간요 52장의 6덱 카드중에 오픈된 카드는몇장 안된다는거죠 이게 극닥적으로 높은 숫자나 낮은 숫자에 몰려도 의미가 없다는겁니다
기계가 셔플을 하지 않고 딜러가 직접 셔플을 해도 카드를 거의 다 쓰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이오면 블랙잭 첨하는 초보라도 직관적으로 예측이 가능하니간요
그리고 수동 셔플은 딱 카드를 어디까지 쓰겠다 정하고 하는게 룰입니다 그래서 셔플후 카드를 여기까지 쓰겠다고 핀을 꽂아서 고지하고선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카드카운팅조차도 게임의 승률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못합니다
앞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네요 수학적으로 완벽한 개인 플레이라고요 감정적 영향은 받을수 있을지언정 확률적으론 그렇다는겁니다
네 한테이블에서 게임을 하고 있지만 각각 독립게임을 딜러와 1:1로 하고 있는겁니다 블랙잭에 팀플따위는 없습니다
별개로 카드카운팅에 많은 분들이 환상이 좀 있는거 같은데요
카드카운팅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레인맨에서 나온 카드를 통째로 외우는 카드카운팅부터 그냥 10만 세는 간단한 카드카운팅까지요
여지간한 카드카운팅을 하는것보다 그냥 강랜처럼 기계가 셔플하는곳에서 기본전략으로만으로 게임하는것이 승률이 더 좋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카지노는 승률이 떨어지는 기계로 셔플을 하는 이유는 그냥 회전율이 높아서 수입이 더 좋기 때문 입니다
산다는건
24/11/14 01:25
수정 아이콘
찢든말든 그건 개인자유인데..
쵸젠뇽밍
24/11/14 04:53
수정 아이콘
찢은 사람 본인 자유 맞고, 확률에는 아무 영향도 없는 맞는 소리죠. 그래서 맞았고요.
중요한 건 블랙잭의 룰이 아니라, 돈 잃은 사람 성질 건들지 말라는 거죠.
눕이애오
24/11/14 07:15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지만 저기서 천원단위 베팅이 되나보군요
그렇구만
24/11/14 09:08
수정 아이콘
매너라는게 원래 그렇죠. 모두가 수학적인 생각만 하는게 아니니까
베이컨치즈버거
24/11/14 09:10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은 잘 모르겠고 대충 어디가도 웬만하면 센척하지 말자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회색의 간달프
24/11/14 09:17
수정 아이콘
돈을 잃게한 핑계 대상이 옆에 있으니까요.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매지 말라는데
갓끈 고쳐맺고 열매가 사라졌으니까...

다른거 다 필요없이 본인이 버리는 게임이라고
1000원 걸어넣고 절대 죽을리 없는 패인
55를 스플릿했다?
어차피 내 돈은 얼마 안되니 트롤링이나 할래 인거죠.

쓰레기 레이팅 부계정으로 본계정인 사람들 게임에
들어가서 무한 타워 다이브한 셈.
그러고나서 내가 내 게임 즐기겠다는데 뭐가 문제임?
딱 이상황이죠.
카마인
24/11/14 09:49
수정 아이콘
'허허, 미안하게 됐습니다' 만 했어도 안맞았다 크크
공실이
24/11/14 10:34
수정 아이콘
결과랑 상관없이 뒷돈 걸려있는게 보이는데 55 스플릿하면 일부러 뒷사람 엿먹일라고 트롤하는거죠. 뒷사람 눈 뒤집힐만 하네요. 
티어루프
24/11/14 11:01
수정 아이콘
댓글내용만보면
대충 승급전에 고밸류로 극후반오고
바론 한타설계 다 해놨더니
어차피 져도 점수 별로 안떨어진다는 팀원이
혼자 적본진가서 죽어주는 느낌같은데 맞나요?
설탕물
24/11/14 13:06
수정 아이콘
그렇기보다 옆사람이 사실 잘못한건 없습니다. 확률적으로는요. 근데 '결과적으로' 그 사람 때문에 진게 됐을 뿐이죠. 확률을 변경시키긴 했으니까. 근데 카드를 까기 전에는 그 사람때문에 질 확률이 올라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예를 들자면 동전 앞뒤 맞추는 게임에서 10연속 앞면이 나와서 다음에 뒤가 나올거라 확신하는 사람이 있다고 봅시다. 자기 친구한테 무조건 뒤 나온다고 그랬지만 친구는 꿋꿋이 앞에 베팅했고 졌습니다. 그 다음에 너가 앞 골라서 졌다고 말하는거랑 비슷해요. 아마 저 사람도 수학적으로 의미 없는데 왜 나한테 시비냐 해서 말 그렇게 한거 같고요. 근데 결과적으로 그 사람때문에 졌기 때문에 기분 나쁠 만은 하고, 도박하러 다니는 사람이 자기절제가 잘 되지 않을 확률이 높겠죠.
24/11/16 06:00
수정 아이콘
이게 마키오나 라스베가스 가니 강원랜드와 다르게 진짜 개널널하게 룰렛부터 블랙짹 바로바로 되는데 우리나란 전국에서 다 몰리니 룰렛베팅만 하려고해도 계속 어디선가 베팅할 사람들이 나와 베팅하니 게임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많고 그러다보니 크게크게 베팅해서 한방에 꼬는거 같습니다.

라스베가스와 마카오에서는 적은돈으로 회전률로 승부해서 수백만원 벌고왔는데 강원랜드가니 바로 쪽박차더라구요..
금액제한까지 있어서 또 크게는 못걸어서 돈도 벌기 힘들고 입장료 있어서 강원랜드는 다신 안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8422 [유머] 오예스 근황.jpg [4] kapH8042 24/11/14 8042
508416 [유머] 딸이 저금통에 손대길래 [31] 유머8014 24/11/14 8014
508414 [유머] 팬티안 코모도왕도마뱀 [17] 1235306 24/11/14 5306
508407 [유머] 젠슨황이 'AI 서밋 재팬'에서 밝힌 손정의 회장의 안타까운 사연 [26] EnergyFlow6253 24/11/14 6253
508401 [유머] 실시간 인수인계 중인 바이든과 트럼프.jpg [36] 김유라8559 24/11/14 8559
508397 [유머] ??: "너 뒤에서 말 나와" [16] 길갈6630 24/11/14 6630
508396 [유머] 중학생 때 여사친한테 영어사전 빌려줬던 썰.jpg [35] 김유라8446 24/11/14 8446
508394 [유머] 구매한 지 3개월 지난 러닝화 상태 [14] a-ha8029 24/11/14 8029
508386 [유머] 삼성 마케팅팀이 데려와야할 인재.gif [12] VictoryFood9840 24/11/14 9840
508385 [유머] 초보 작가들의 실수 [17] VictoryFood8595 24/11/14 8595
508380 [유머] 강원랜드에서 블랙잭하다가 쳐맞은 이유 [60] 뭉땡쓰10164 24/11/13 10164
508379 [유머] 남편에게 재산 절반 요구한 아내 [36] 뭉땡쓰10005 24/11/13 10005
508376 [유머] 수능날 어른들이 하면 안 되는 것 [22] 길갈7622 24/11/13 7622
508371 [유머] 이제 진짜 이 말이 옳은지 증명할때... [21] 레드빠돌이11291 24/11/13 11291
508368 [유머] 여자 기숙사 룸메 구해요 [27] 유머10082 24/11/13 10082
508367 [유머] 외국인이 한강을 아는 이유 [16] 레드빠돌이8319 24/11/13 8319
508365 [유머] 키배 승리하고 15년형 받기 vs 그냥 살기 [22] 김유라6915 24/11/13 6915
508362 [유머] 2024 게임대상 나혼자만레벨업 수상 유출 [54] 한입9961 24/11/13 9961
508354 [유머]  언론"독일의 반유대 범죄가 사상 최고수준" [17] 유머8822 24/11/12 8822
508352 [유머] 드래곤볼 팝업 갔다 온 후기 [9] 고쿠6136 24/11/12 6136
508351 [유머] 정말 간단한 일 [16] 유머8254 24/11/12 8254
508350 [유머] 기부하고 나서 기쁨의 눈물 흘리는 충주맨 [8] Davi4ever8390 24/11/12 8390
508346 [유머] 역사상 워커홀릭으로 유명한 왕 [41] 포졸작곡가9341 24/11/12 93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