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17 14:49:15
Name Ehpecur
File #1 lck_20241017_144435_000_resize.jpg (77.3 KB), Download : 121
출처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591
Subject [기타] 나무위키,첫 접속 차단 의결 (수정됨)


나무위키 측은 방심위 요청에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나무위키 관계자는 지난 13일 미디어오늘에 "나무위키는 사용자 참여로 운영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저희가 회의에 참석하더라도 의미 있는 답변을 드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을 드렸다"며 "(방심위에서) 궁금한 부분은 나무위키 규정에 명시된 사항이었으며, 그 목적에 맞춰 회의가 필요한 이유도 규정에 모두 나와있었다"고 밝혔다.

==========================

방심위가 불렀는데 의원분들이 궁금한점은 나무위키 규정(?)에 다 나와있다며 튀었을때부터 대충 예상은 갔지만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개인적으론 나무위키 운영자란 사람들 현실감각이 너무나 없는거 같은..

본인들이 나무위키 안에서나 신이지 국가기관 상대로 자기들 규정에 다나와있다며 대화도 거부하는건 구글애플도 못하는 짓일텐데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17 14:52
수정 아이콘
뭐 파라과이 법인이라는 방패로 별의별 문서를 다만들고 맨날 회피했는데 방심위가 부른 순간 가불기 걸린거죠.
나무위키가 엔하위키 싹 긁어간것처럼 또 뭐시기위키 생기려나
전기쥐
24/10/17 14:52
수정 아이콘
일단 나무위키 싸이트 들어가니까 지금은 들어가지긴 하네요..
매번같은
24/10/17 14:56
수정 아이콘
일단 이번에 결정된건 나무위키 전체에 대한 접속차단이 아니라 특정 인물 페이지에 대한 접속차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24/10/17 14:57
수정 아이콘
해외에 있는 사이트라 개별 삭제 차단 요청을 할 수는 없으나 이렇게 계속 의결·경고를 하고, 시정이 되지 않으면 사례 누적을 확인해 나무위키 전체에 대한 차단도 할 수 있을겁니다 아마
카이바라 신
24/10/17 14:58
수정 아이콘
어떤 인물 페이지만 접속불가입니다
OcularImplants
24/10/17 14:53
수정 아이콘
후발주자들 열심히 포크 떠놓아야겠네요
매번같은
24/10/17 14:59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태생이 남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 무단으로 훔쳐서 만들어 놓은거니 지들도 당해봐야죠. 없어져도 하나도 아쉽지도 않고 오히려 고소할 뿐. 다만 새로 생겨나는 사이트도 비슷한 전철을 겪을거 같긴 하지만요.
24/10/17 15:04
수정 아이콘
전임자들을 죽이고 내가 산다... 이거 완전 우리나라 정...
코우사카 호노카
24/10/17 14:54
수정 아이콘
이제 회사도 국내에 없는 무슨무슨 위키가 완전체로 나오면 되겠네요
무테안경
24/10/17 14:54
수정 아이콘
정부기관을 졸로보는 곳이 요즘들어 자주보이네요 
매번같은
24/10/17 14:57
수정 아이콘
아니 지들이 감독 받기 싫다고 꼼수써서 파라과이로 옮겨서 해외법인이 되었으니 우리 나라 방심위가 맘대로 차단할 수 있는거죠. 해외에서 들어오는 안 좋은 정보에 대한 차단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방통위가 하는 꼴은 진짜 보기 싫지만 원칙은 이렇다는거.
덴드로븀
24/10/17 14:59
수정 아이콘
꺼졌다위키!
24/10/17 15:01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 규정이 법보다 우선하는곳이라
어떻게보면 인터넷 유성가네요
데스크탑
24/10/17 15:05
수정 아이콘
아카라이브 운영하는 애들이 부른다고 나갈수 있을리가 없죠..
기사보니 인플루언서 페이지를 접속차단 한거라는데 이게 맞나 싶긴 하네요.
아이군
24/10/17 15: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나쁘게 보긴 한데, 막상 나무위키도 워낙 아카라이브 악명이 높아서...
24/10/17 15:09
수정 아이콘
이해는 한다만 또 검열로 보여서 참 이래저래 좋다 나쁘다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네요
24/10/17 15:14
수정 아이콘
검열은 나무위키가 열심히 하던거죠..
나무위키/비판문서만 봐도 관리자만 수정 가능하고, 파라과이 관련 얘기나 불분명한 운영실체등은 일언반구도 없죠.
본인들에 반하는 나무위키 갤러리같은 문서들은 작성도 못하게 막아놨고
카미트리아
24/10/17 15:16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가 검열 한다고 해서 방통위가 검열을 안하는 것은 아니죠
24/10/17 15:20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가 억울해하거나 나무위키 편들어줄 이유는 1도없단거죠.

자신에 대한 문서가 작성되길 원하지 않으면 임시조치란걸 해야하는데, 그걸 하려면 본인이나 대리인통해 신분증 사본까지 요구하던곳입니다. 어떤 법적근거도 없이요.

그러면서 본인들은 국감에 얼굴비추는거조차 거부하는건 웃기는 얘기죠..
24/10/17 15:41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이해는 한다고 말씀드린거긴 한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부에서는 나무위키 검열을 문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인터넷 검열이 유례없이 빡센 나라(중국1등, 우리나라 2등)에서 차단 같은 좀 더 검열하는 것으로 가는 것이 우려스러운 것 때문에 좋다 나쁘다 이야기 할 수 없다는 의견으로 받아드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4/10/17 15:46
수정 아이콘
2등은 무립니다.

한국보다 빡빡한 나라가 나름 있어서 잘해야 10위권 들락말락 할겁니다.....
무냐고
24/10/17 15:58
수정 아이콘
독재국가, 세속적 이슬람국가들 중에서 적당히 추려도 10등보단 훨씬 나갈것 같습니다?
유료도로당
24/10/17 15:13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아카라이브 통으로 날아가려나요 흠..
자두삶아
24/10/17 15:16
수정 아이콘
세계 최고의 검열 국가 VS 치외법권 사이트
그런데 나무위키 없어지면 많이 불편하고 심심할 것 같기는 합니다.
대체제가 있더라도 대세가 정해지고 안정화되는데 좀 걸릴거라.
24/10/17 15:21
수정 아이콘
아카라이브가 실사금지에 책잡힐만한 채널들 다 날려버리고 사리고 있어도 기본적으로 2D 음란물에 노빠꾸로 운영하고 그게 존재 이유인데 저런데 나갈리가 있을수가 없죠.

나가는 순간 수갑 채워질걸요?
24/10/17 15:38
수정 아이콘
검열 참 좋아해
소독용 에탄올
24/10/17 15:48
수정 아이콘
개인정보/사생활 누출에 대한 수정조치라서 검열이라고 보긴 좀....
24/10/17 16:09
수정 아이콘
검열이 별건가요.내용의 공개를 막으면 그게 검열이죠.
명예훼손을 인정받아도 정보차단하는건 조심스러워야한다고 보는데 하물며 단순 사생활/개인 정보를 이유로 차단하는건 이해되지 않는 조치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24/10/17 16:18
수정 아이콘
사후조치는 한국 헌법상 허용되어 있고, 게시물 수정조치에 응하지 않아서 행정조치가 이루어진겁니다.

이의신청이건 행정소송이건 구제수단도 있을건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튼 한국 법 적용 안된다 하는 식이라서....
24/10/17 16:56
수정 아이콘
본인과 운영진들에 대한 비판 검열하는 나무위키 말하시는 거겠죠?
24/10/17 17:22
수정 아이콘
그것도 검열인데 잘 알고 계셔서 다행입니다.
24/10/17 17:54
수정 아이콘
설마 나무위키 같은 곳 을 옹호 하시는줄 알았는데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시린비
24/10/17 15:38
수정 아이콘
지금 누군가는 열심히 백업하고 있지 않을까요? 예고되어있으면 대비할 수 있을지도...
시드라
24/10/17 16:21
수정 아이콘
포스트 나무위키 들이 줍줍 열심히 하고 있을 껍니다
무냐고
24/10/17 15:55
수정 아이콘
사관학교(아님) 절대지켜!
지식의 보고(아님)를 잃는다면 우리 문명은 10년이라는 시간을 잃은 것과 같을 것!(아님)
15년째도피중
24/10/17 16:08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가 이렇게 하루 아침에 망한다고요? 어떻게 하죠? 그 자료들 다 날아가나요?
-> 나무위키 탄생
24/10/17 16:18
수정 아이콘
사안에 따라 착한 검열 나쁜 검열 다르게 보는 것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검열 대상이 (자기가 보기에)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에 따라 가르는 건 너무 근시안적인거 아닌가요
소독용 에탄올
24/10/17 16:40
수정 아이콘
공인도 아닌 사람의 개인정보/사생활 누출관련 사후조치 미협조에 대한 경과조치라서 검열 대상이 나쁜 사람이라 가르는건 아닐 수 있습니다.....
24/10/17 17:01
수정 아이콘
에탄올님 말씀의 전반부가 딱 '사안으로 가르는'거에 해당하니 동의할 수 있는데, 회원님들 댓글에는 나무위키니까 당해도 괜찮다는 내용이 꽤 많이 보여서요. 이렇게 사례가 생기고 나중에 당해도 괜찮지 않은 대상이 제가 동의할 수 없는 사안을 이유로 검열될 때 막을 수 없게 되는게 두려워요.
No.99 AaronJudge
24/10/17 20:0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시드라
24/10/17 16:20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가 광고 사건으로 터졌을 떄 가장 발빠르게 선점해서 꿀 빤 곳이 나무위키죠

정작 그 나무위키는 광고 붙여서 꿀 제대로 빨았고 책임은 모른채 했는데 이제 정상화 되겠네요

나무 위키 하나 없다고 바뀔꺼 없고 대체제는 바로 생길 껍니다
24/10/17 16:21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가 별로라도 정부기관 편은 안 들고 싶어지는데요
시린비
24/10/17 16:22
수정 아이콘
정부기관이 별로라도 나무위키 편은 안들고 싶으신분들도 많아서 이게 황밸일지도..?
24/10/17 16:55
수정 아이콘
하루 16시간씩 키보드랑 스마트폰 두드리는 한줌단의 여론을 국민 다수의 여론으로 둔갑시키는 사이버 확성기보단 정부기관이 낫다고 생각하죠 보통은

아니면 국감에라도 나오던가 절대못하죠 그건 또
MissNothing
24/10/17 17:17
수정 아이콘
금감원이랑 방통위는 그냥 툭치면 접어줘야하는데 아니였나...?
24/10/17 17:33
수정 아이콘
제발 나무위키가 앞으로도 이 기조 유지하다가 전역 차단 받길 바랍니다….
RED eTap AXS
24/10/17 18:53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야 럭키 청동 아니 럭키 퍼즐릿 정 아니겠슴니까
사조참치
24/10/17 19:13
수정 아이콘
감각이 없다기보단... 그냥 나무위키 운영측에서 답이 없는 거죠. 출석하는 순간 x되기 쉬우니. 저렇게 출석시키고 출석할때 경찰들 와서 잡아가는 그림도 가능해보이는...
오히려 이제까지 잘도 풀어줬구나 싶은 느낌입니다.
된장까스
24/10/17 19:39
수정 아이콘
사실 방통위에서 출석하라고 했을때 나왔으면 어떻게 되긴 했을거예요, 나무위키 운영진이 정체를 숨기고 있으니까 못하는거죠.
가고또가고
24/10/17 19:50
수정 아이콘
저 건과 별개로 나무위키 운영 자체가 엉망이긴 합니다. 규정 자체는 그럭저럭 만들어놨는데 그걸 운영하는 건 개판이라 무슨 사회 문제를 일으켜도 이상하지 않아요.
푸른 모래
24/10/17 20:56
수정 아이콘
인터넷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동
24/10/18 00:32
수정 아이콘
검열을 사랑하는 나라답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075 [기타] '조금 덜 프리미엄' [14] Lord Be Goja6759 24/10/18 6759
507071 [기타] 불쾌한 설정을 다루는 영화 감독 [36] 크크루삥뽕8494 24/10/18 8494
507070 [기타] 겜돌이한텐 단점 하나 빼고 완벽한 7600x3d CPU [13] 길갈5486 24/10/18 5486
507067 [기타] 너무나 비인도스러운 인도식 길거리 피자.mp4 [43] insane7064 24/10/18 7064
507059 [기타] 겨울>가을>여름>가을 [5] Croove5055 24/10/18 5055
507058 [기타] 의외로 지난 10년간 엄청난 연구비를 꾸준히 써왔다는 회사 [11] Lord Be Goja7921 24/10/18 7921
507052 [기타] 노빠꾸탁재훈 출연으로 민심 안좋아진 윤수빈 아나운서 [51] 정공법7990 24/10/18 7990
507048 [기타] 의외로 뜻이 정해지지 않은 속담.. [20] Lord Be Goja6687 24/10/18 6687
507038 [기타] 에드워드 리, 최현석, 안유성 동갑 [8] 닉넴길이제한8자8431 24/10/17 8431
507037 [기타] 기자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발견된 괴(?) 생명체 [18] a-ha8578 24/10/17 8578
507035 [기타] 흑백편의점 [23] 퍼블레인9642 24/10/17 9642
507024 [기타] 일본 여자와 사귈 때 단점 [33] 묻고 더블로 가!11402 24/10/17 11402
507022 [기타] 이번에 밝혀진 교과서의 진실 [52] 류지나9595 24/10/17 9595
507021 [기타] 삼성의 불타오르는 초대장 [24] Lord Be Goja10629 24/10/17 10629
507017 [기타] 나무위키,첫 접속 차단 의결 [53] Ehpecur7597 24/10/17 7597
507016 [기타] 의외로 논파가 가능한 삶의 고난 [132] Lord Be Goja11614 24/10/17 11614
507013 [기타] 비아파트 월세 거래비중 70% 돌파 [55] Leeka11592 24/10/17 11592
507011 [기타] 요즘 일본의 신조어 야미바이토. [14] 캬라6791 24/10/17 6791
507002 [기타] 미국 FTC 서비스 '구독 해지'도 쉽게 만들어라, '클릭 투 캔슬' 규정 발표 [20] 유머4415 24/10/17 4415
506997 [기타] 직접 바둑 두는 로봇 [29] a-ha5907 24/10/17 5907
506993 [기타] 사람으로 치면 삼재라는 올해 여름 더위.jpg [14] VictoryFood9212 24/10/17 9212
506992 [기타] 옛날 과거시험 생각나는 2024 행시2차 1번문제 [19] VictoryFood7875 24/10/16 7875
506991 [기타] 역대급 싱크로율의 만찢녀 [23] 묻고 더블로 가!12279 24/10/16 122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