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도전자의 95%가 넘는 사람들이 전부 돈만 잃고 끝난다는 '레버리지'다

한국인에게 파생 옵션 선물 레버리지란 민속놀이다

이것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일단 저멀리 일제시대로 넘어가보자

세계 최초의 선물거래는 도지마 쌀 거래소를 시초로 본다

그리고 이런 일본의 선물거래소와 가격이 연동되는 쌀선물거래소를 일본이 인천에도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인천미두취인소

증거금의 10%만 있으면 거래가 가능해서 10배 레버리지를 치기위해 너도나도 보여들었고

인천의 미두거래소는 일본 내의 선물시장 규모를 추월해서 전세계 1위의 쌀 선물거래소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금 돈 수천만원으로 약 200억을 만든 반복창 이야기가 한반도 전역에서 널리 퍼지자 너도나도 더 모여들어

논밭은 동양척식회사에 뺏기고, 조선인 돈은 미두(米豆) 바람에 다 날아간다라는 말까지 생길 지경이었다

물론 반복창 역시 선물 레버리지를 마지막 순간까지 못끊다가 결국 알거지가 되어 죽었다

그 악명높은 인천미두취인소는 2차세계대전과 함께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졌고

광복 이후 한국에서 주식시장 논의가 있을때마다 항상 이 미두취인소 폐단이 신문기사에 꼭 나왔다

그러다 IMF와 함께 한국에도 선물시장이 생기게되고 압구정 미꾸라지' ‘목포 세발낙지' 별칭을 가진 고수들의 대박 성공담이 화제가 됐다

마치 반복창 얘기듣고 뛰어든것처럼.. 그리고 2011년 하루 선물 거래액 45조원을 넘으며 역시 세계 1등을 또 달성한다

역시 코인시장도 한국거래량은 압도적이다

바낸 몰려가서 레버리지 롱숏치는 한국인들은 통계에도 안잡히지만 그들까지 합하면

또 아시아를 넘어 세계1등도 가능하다고본다

우리민족에게 돈을 건 레버리지란 스타크래프트1 따위는 비교할 수도 없는 민속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