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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04 18:58:10
Name 꿀깅이
File #1 s0Gt227f9l9i9ses5q.png (215.5 KB), Download : 65
출처 가톡방
Subject [기타] 이탈리아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킨다면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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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zisuka
23/05/04 19:00
수정 아이콘
전 출장갔을때 해장한다고 에스프레소 도피오 연속 4잔 마시는데
바에서 설탕 주는데 노놉 하고 냉큼 마시니깐
이탈리아 통역해주시는 분이 누가 설탕도 안넣고 그렇게 때려붙냐고....난 한국에서도 이렇게 마시는데 ㅠ
(룽고나 아메는 뜨겁다고! 못 넘긴다고!)
다크서클팬더
23/05/04 19:04
수정 아이콘
커피에 설탕타먹는 맛알못들이 커피부심은... 에잉... 쯧쯧
João de Deus
23/05/04 19:04
수정 아이콘
한국으로 치면 물로 한번 씻은 배추김치나 한강라면이 인기를 끄는 그런 느낌일까요..
23/05/04 19:10
수정 아이콘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에 얼음이랑 찬물 때려넣고 냉국으로 먹는 느낌이겠네요.
의문의남자
23/05/04 20:17
수정 아이콘
근데 김치찌개는 차게먹는 사람들이 있긴있어요
23/05/04 21:51
수정 아이콘
이태리에도 아메리카노 먹는 사람들이 있긴 하겠죠(한국인이라든가)
덴드로븀
23/05/04 19:20
수정 아이콘
라면1개 + 물 550ml 정석으로 끓였는데
거기다 얼음+물을 2리터 이상 부어버리는것
개가좋아요
23/05/04 19:29
수정 아이콘
의외로 냉라면 느낌의 닝닝한라면 외국인입장에서 먹을만 할지도
23/05/04 19:34
수정 아이콘
맥심 아이스커피 마시는데 한포만 넣은 느낌
23/05/04 20:10
수정 아이콘
물 왕창 탄 쌍화탕이나 수정과 먹는 느낌 비슷하죠
전에 외국인이 일반 불닭볶음면을 물타서 끓여먹는 걸 본 적 있는데 그때 들었던 감정이랑 느낌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5/04 21:31
수정 아이콘
크아아악
-안군-
23/05/04 19:12
수정 아이콘
물을 줘야지! 물을 안타면 그게 아메리카노냐?
저건 아이스 에스프레소지, 아아가 아니라고..
아 그리고 커피빈 아이스 에스프레소 존맛..
Normalize
23/05/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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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얌전히 아아는 포기하고 아포가토 시켜먹는게 좋을거같습니다크크킄
무한도전의삶
23/05/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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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포르투칼 갔을 때도 ?_? 정말 이런 표정을 짓더군요. 얼음컵 따로 주면서도 계속 눈으로 추적함...
글로벌비즈니스센
23/05/04 19:29
수정 아이콘
영국조차도 Americano라 쓰여진 데가 몇 없고 ICED Black에 얼음도 몇 개 넣어주지도 않던...
선플러
23/05/04 19:43
수정 아이콘
이름이 "아메리카노"인 것부터 발작버튼이죠.
일본, 중국애들이 김치찌개 맵고 뜨겁다며 얼음넣어 먹으면서 재패니즈노 차이니즈노 이름 붙였는데
이게 덜 맵고 시원해서 해외에서 인기가 있음, 김치찌개는 매워서 못 먹겠다는 둥 하고 돌아다님
그래, 뭐 니네들이 그렇게 처먹겠다는데.. 체념하며 여차저차 넘어간다 쳐도

우리나라까지 와서 재패니즈노 있어요? 아, 차이니즈노 없어요?
이러면..
Valorant
23/05/04 19:51
수정 아이콘
와이라노!
23/05/04 20: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탈리아도 엄밀히 말하자면 커피의 원조가 아닌데 자기네 방식만 옳고 다른 방식은 인정 안 하는 것도 좀 웃깁니다. 김치찌개는 한국이 원조니까 일해라 절해라 할 지분이 있지만.
-안군-
23/05/04 20:03
수정 아이콘
근데 에스프레소 기계는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거 맞지 않나요?
비알레띠 모카포트가 원조인걸로 알고있는데...
23/05/05 02:37
수정 아이콘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가 원조이니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는 원조타령 해도 되죠.
배추와 고추의 원조가 한국이 아니지만 김치는 일해라 절해라 해도 되지 않습니까.
23/05/05 05:16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사람이 에티오피아 가서 에스프레소 주문했을때 '그거 그렇게 먹는거 아니다' 소리 들으면 어떤 반응 보일지 궁금하네요 크크
-안군-
23/05/04 20:02
수정 아이콘
아메리카노라는 명칭 자체가 "맛알못 미국놈들이나 먹는 커피"라는 의미가 은근 내포돼있으니까요. 존중한다면 미국식 영어를 써서 아메리칸이라 했겠죠. 크크크..
Jedi Woon
23/05/04 19:44
수정 아이콘
여름엔 이태리에서 아페롤 스프릿츠를 마시면 최고 입니다!
처음엔 감기 시럽약 맛이 나서 이런걸 왜 마시나 했는데, 한 번 맛보고 나면 더운 날 이것 만 생각 납니다.
그리고 유럽에선 스타벅스 말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어요.
대신 아페롤 스프릿츠라는 좋은 대체재를 찾아서 아아 의존도가 크게 낮아 졌습니다 크크
23/05/04 21:01
수정 아이콘
저도 남부유럽의 태양을 떠올리면 무조건 아페롤 스피리츠를 함께 떠올립니다. 한국에서. 만들어먹어본다고 만들어봤는데 영 가성비가 안나오네요 ㅠ
23/05/04 21:03
수정 아이콘
유럽에서 아아먹기힘듭니다. 한여름 스벅가시면 파김치가된 아시안들이 정모하는 진풍경을 보실수있습니다 크크
외국어의 달인
23/05/04 22:02
수정 아이콘
호주에서 스벅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관광객이라죠.
23/05/05 02:32
수정 아이콘
위 사진이 무슨 컨텍스트로 저렇게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저기 오른쪽은 에스프레소가 아닙니다.
잔으로 보나 양으로 보나 아메리카노급 양인데 왜 아메리카노에 얼음을 따로 줬을까요.
그리고 이탈리아엔 아메리카노도, 카페 샤케라또 같은 나름 근본있는 아이스 커피도 있습니다. 아아가 없을 뿐..
지니팅커벨여행
23/05/05 06:53
수정 아이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그냥 꼬레아노로 바꿔야겠네요
23/05/05 10:09
수정 아이콘
요즘 이 떡밥 계속 올라오네요..
제가 이탈리아에서 커피가 맛있는 Bar를 찾아서 연속으로 갔더니 주인장이 뭘좀 아는 아시아인이라고 좋아했는데, 편의점에서 얼음컵 사다가 거기에 에스프레소 4샷 때려박는걸 보더니 다시는 오지말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박서의콧털
23/05/05 14:30
수정 아이콘
덜덜 다시오지 말라 한거 실화인가요..
23/05/05 15:11
수정 아이콘
정확한 워딩은 I'll not serve coffee anymore 였던것 같긴 한데 사실상 다지 오지말란 뜻이긴 하겠죠? 커피 말고 다른거 주문하면 줄것 같은 포스는 아니기도 했고 꽤 살벌한 분위기에 관광객 많이 오는 동네도 아니었어서요
23/05/06 06:58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해주네요 크크
당근케익
23/05/05 15:23
수정 아이콘
설탕을 때려넣지 않는거면 동의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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