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4/04 22:44:04
Name 우주전쟁
File #1 Share_of_Global_Oil_Reserves.jpg (1.42 MB), Download : 195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넘들한테는 있는데 우리에겐 없는 것...


전세계 석유 매장량 비율...
(아니, 베네수엘라 저 매장량 가지고 지금 나라꼴 실화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오스
23/04/04 22:45
수정 아이콘
경질유, 중질유 차이도 증요합니다

그런데 최고 품질의 기름은 미국이 가지고 있고 베네수엘라 중질유는 품질이 낮은데다 정제도 많이 해야하죠
23/04/04 22:56
수정 아이콘
거기다 기술도 없어서....
고오스
23/04/04 22:57
수정 아이콘
기술도 없는데 기술가진 외국기업을 시설채로 삥 뜯음

그런데 그 외국기업 국적이 미국임

GG
티타임
23/04/04 22:48
수정 아이콘
매장량도 중요하지만 채굴 난이도랑 기름의 퀄리티도 중요한데 베네주엘라는 양만 좋은걸로 알아요.
남한인
23/04/04 22:57
수정 아이콘
베네수엘라 - oil tar: 휘발유 필요
캐나다 - oil sand: 물 필요
23/04/04 23:01
수정 아이콘
석유는 저주의 자원입니다. 조금만 있으면 모를까, 그 나라 경제보다 과한 오일은 없는 게 나아요. 그 나라로 외화를 벌어오지만, 새로운 일자리는 만들지 못하고 너무 많아진 외화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은 나라안 다른 산업들을 죽여요. 그래서 정부가 국영화 혹은 세금으로 재분배하려고 하면 베네수엘라 꼴 나죠. 국민들이 공짜돈에 나태해져, 국가 경쟁력은 오히려 더 떨어져요. 결국 온 나라가 오일하나만 붙잡고 살게 되고, 가뜩이나 변동성 큰 오일 가격이 한번씩 출렁거릴때마다 나라 안 여기저기서 뭔가 하나씩 터지죠.
23/04/04 23:23
수정 아이콘
뭐 반대 사례로는 노르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결국 국정 건전도와 지정학적 여건이 8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오스
23/04/04 23:36
수정 아이콘
전 노르웨이가 정말 특이 케이스라고 봅니다

외국에게 구애받지 않는 지형, 그 어느나라보다 깨끗한 정치 시스템, 정치인들이 단기가 아닌 장기를 바라보는데 여야가 합의, 기름판 돈 중 상당수를 국민에게 돌려줌 등등등

노르웨이만 가능한 조건들이 다 맞아 떨어져서 자원을 슬기롭게 사용하는거라고 봅니다
23/04/04 23:44
수정 아이콘
베네수엘라도 정말 특이 케이스라고 봅니다.
이거 저거 모든 조건들이 다 맞아 떨어져서 제대로 망했다고 봅니다.
고오스
23/04/04 23:47
수정 아이콘
베네수엘라는 노르웨이의 정반대 케이스로 유니크하죠 @_@...
23/04/05 02:03
수정 아이콘
노르웨이도 성공했다고 볼 수 없어요. 그로 인해 다른 산업들 특히 제조업이 망했으니까요. 상대적으로 낫긴 하지만, 노르웨이도 석유+천연가스 산업에 국가 경제가 크게 의존하고 있고 그로 인해 다른 산업들이 힘들어졌죠. 벌어온 외화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인건비가 크게 올랐고, 그로 인해 다른 산업들은 클 수가 없어요. 석유값이 출렁거리면 국가 경제가 흔들리는 것 또한 마찬가지고요. 북유럽 국가 특성상 국민들에게 분배는 잘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딱히 다른 산업들이 성장하진 못하고 있죠. 그나마 자국의 풍부한 수산자원이나 목재등을 수출하는 산업들만 살아남았고요.

단지, 노르웨이는 국가의 규모에 반해 인구가 적고 자원이 워낙 많아서 상대적으로 괜찮은 거죠. 자원의 저주에 시달리면서도 인구에 비해 그 자원이 워낙 많아 괜찮다고 보는 게 오히려 맞다고 생각합니다.
펠릭스
23/04/05 00:15
수정 아이콘
동아시아인들의 근성으로 볼때 절대 저주가 되지 않을 자원같습니다.

굳이 한국 아니더라도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에 있어도 말이지요.
23/04/05 02:04
수정 아이콘
근성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조로아스터
23/04/05 07:42
수정 아이콘
일단 주고 이야기 해주세요...주지도 않고 그러는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ㅠ
키르히아이스
23/04/05 07:54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공짜돈에 나태해져, 국가 경쟁력은 오히려 더 떨어져요.]
이게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도 그럴지 의문입니다.
수세기동안 이어온 입신양명과 출세의 꿈이 사라질까요?
23/04/05 09: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상류층은 그럴 수 있겠지만, 중산층 아래로는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입신양명이나 출세도 노력만으로는 안된다는 걸 이미 경험하고 있지 않나요? 결국, 공짜 돈이 생기면 뭐하러 일할까 싶네요.
중상주의
23/04/05 08:05
수정 아이콘
총균쇠의 다이아몬드 교수에 의하면 석유뿐 아니라 천연자원의 특성이죠. 시민의식과 민주주의 체계가 고도화되기 이전의 국가에서는 필연적으로 해당하는 천연자원을 독점하는 세력(높은 확률로 군부)이 등장하게 되고 해당세력의 주변이 호의호식하는 동안 나머지 국민들은 나락으로. 고무, 원목 등이 풍부한 동남아시아, 다이아몬드, 금 등의 광석이 풍부한 아프리카 대륙의 많은 국가 등도 모두 이와 같은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 전에 정치체계를 고도화시키는 데 성공한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의 일부 예외만이 존재할 뿐..
김연아
23/04/05 09:19
수정 아이콘
현재 우리나라는 나라 사이즈로는 괜찮지 않나요?

문제는 지정학적 여건인데....

어쨌거나 미국 형님이 더 열심히 지켜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이러나저러나 안 나는데 무슨 쓸데없는 고민을 크크크.
루크레티아
23/04/04 23:52
수정 아이콘
쿠웨이트가 말 그대로 기름국 그 자체..
ioi(아이오아이)
23/04/05 00:14
수정 아이콘
베네수엘라는 미국이 제대로 빨대를 꼽겠다고 맘을 먹은 순간 뭘해도 안 되었을 거라서
기름이 질이 어떻고, 양이 어떻고, 정치가 어떻고, 부패가 어떻고, 석유가 어쩌고
다 의미 없다고 봅니다.
이혜리
23/04/05 08:20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제대로 꼽혔으면 남미원탑 먹었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어설프게 꼽으니까 지들 뭐 되는 줄 알고 미국통수치고 이꼴난거죠 뭐..
23/04/05 08:18
수정 아이콘
7광구에는 석유가 확실히 있을까요
리와인드
23/04/05 09:01
수정 아이콘
일본이 갑자기 조사 멈추고 우리나라 권한 사라질 때까지 시간끌고 있는 걸 보면 있다고 보는 게 맞다라고 들었습니다
돌돌이엄마
23/04/05 11:0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일본은 중국하고 새로 협정을 할 생각일까요? 중국은 이미 7광구 바로 인접한 곳에서 유전 4개를 개발하여 시추 중이고 7광구 절반 가량에 대해 자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임을 주장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한일협정 만료 후 일본 혼자 다 먹겠다고 하면 지금의 중국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을텐데요

사우디의 10배에 달하는 천연가스와 원유가 있어 향후 일본이 최대 산유국이 된다는 일본 방송도 있었다던데 그게 사실이면 중국이 더더욱 가만히 있을 리가 없겠죠
23/04/05 10:06
수정 아이콘
우리만 석유 없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7189 [기타] 흔한 사람 귀하다는 it업계 최신 근황甲 [30] 꿀깅이14552 23/04/06 14552
477182 [기타] 비틀즈 잘 나가던 시절... [26] 우주전쟁11785 23/04/05 11785
477180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남자화장실 들어갔다가 신고당해서 어이없는 여자 [160] 실제상황입니다18150 23/04/05 18150
477176 [기타] '더 글로리' 가슴 노출 꼭 꼭 필요했나요? [26] 톰슨가젤연탄구이14639 23/04/05 14639
477170 [기타] 수학이 중요한 이유?... [44] 우주전쟁12566 23/04/05 12566
477169 [기타] 조금전 올라온 KF-21 IRIS-T 미사일 시험발사 영상 [14] 아롱이다롱이8429 23/04/05 8429
477168 [기타] 미국 교수가 보는 한국의 저출산 풍토.jpg [131] 실제상황입니다17478 23/04/05 17478
477167 [기타] 맥북지급에서 크롬북으로...스테플러와 테이프는 자가구비 [28] Lord Be Goja10119 23/04/05 10119
477166 [기타] 캣맘과 싸우던 코인빨래방 현황 [184] 톰슨가젤연탄구이18155 23/04/05 18155
477148 [기타] OTT 서비스 플랫폼별 이용행태 비교 [6] 덴드로븀8702 23/04/05 8702
477146 [기타] GPT가 엔비디아를 무너뜨린다. [32] 문문문무11308 23/04/05 11308
477139 [기타] [주식] 나스닥 S&P같은거 왜함? [17] 헤세드838690 23/04/05 8690
477134 [기타] 빠른 고구마 엔딩 [31] Cand11171 23/04/05 11171
477132 [기타] "트럼프, 당신은 체포됐다" 사상 첫 사례…둘로 나뉜 미국 [27] 카루오스12651 23/04/05 12651
477128 [기타] G식백과 다크앤다커 공방전 [5] 랜슬롯8141 23/04/05 8141
477121 [기타] 속보) 핀란드가 나토 31번째 회원국이 되었음 [30] 아롱이다롱이13955 23/04/04 13955
477120 [기타] 넘들한테는 있는데 우리에겐 없는 것... [25] 우주전쟁12186 23/04/04 12186
477119 [기타] 슬슬 찬양 시작해야 하는 위인님 [14] 쎌라비10336 23/04/04 10336
477116 [기타] 올해는 별 얘기없는노래 [6] 졸업7736 23/04/04 7736
477110 [기타] (약간후방?) 의외로 여성도 가능한 것 [12] 묻고 더블로 가!13790 23/04/04 13790
477107 [기타] 애플을 능가하는 사우디 아람코의 2022년 실적 [16] Heretic13177 23/04/04 13177
477099 [기타] '전동휠체어 출입불가' 항의하자 영업방해로 신고한 식당 [77] 톰슨가젤연탄구이14310 23/04/04 14310
477097 [기타] 뜻 자체는 긍정적인데 이상하게 어그로로 들리는 단어 [9] TQQQ9103 23/04/04 91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