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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8 17:43:27
Name dbq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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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Subject [기타] [펌] 챗GPT를 활용한 챗닥터가 출시됨.jpg (수정됨)





요즘 화제는 LLaMA라는 오픈소스 모델에, chatGPT output을 그대로 학습시키는 건데요, 그러면 대충 chatGPT 비스무리한 성능이 나온다고 합니다. 오픈소스라서 그냥 개인도 자기 노트북에 깔아서 fine-tuning 할 수도 있는 수준임.

이번에 나온건 pretrained된 LLaMA에 chatGPT로 좀 학습시키고, 여기에 medical 관련된 내용을 fine-tuning한 버전입니다. 이번 버전은 91.25% 정확도를 가졌다고 하네요 (chatGPT는 87.5%)

물론 이 정확도로 실제 일선 현장에 나가긴 약간 시기상조이긴 하지만, chatGPT가 나온지 몇 주 안되어서 바로 의학 전문 진단 AI가 나왔다는 점이 주목할만합니다.

당장 요것만 해도 꽤 큰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게, 우리나라야 아프면 걍 병원가면 되지만 미국같은 곳에서 의사 못보는 무보험자들은 원래 구글링해서 자가치료를 했었죠. 그렇게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구렁텅이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 chatDoctor가 활성화되면 그 잘못된 자가진단의 비율이 아주 크게 떨어진다는 효과가 있을거에요. 실제로 AI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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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병원가기전 간단한 자가진단할때 도움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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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
23/03/28 17:47
수정 아이콘
저도 대충 이렇겠구나 하는정도의 의학지식은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참고만 할 뿐이지 실제로는 의사의 진단에 전적으로 따르죠.
마르키아르
23/03/28 17:54
수정 아이콘
사실 전세계 사람들중 90% 이상은 병원과의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진다고 들었는데...

몇년뒤에 성능 많이 올라가면,

병원과의 접근성 떨어지는 수십억명은 저런 프로그램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될꺼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문문문무
23/03/28 18:06
수정 아이콘
딱 수요량에 맞는 약품들만 구비된 약품가게만있고
대부분 잔병치레는 GPT에게 진단받은대로 약품구매할듯 덜덜덜;;
23/03/28 18:05
수정 아이콘
??? : 우린 chatgpt만 믿어!
이런 꼴 안 봐야 할 텐데......
문문문무
23/03/28 18:07
수정 아이콘
유투브보다 훨씬강력하겠죠, 말싸움도 대신해줄테니까요, 어지간해선 안질듯
문문문무
23/03/28 18: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런 챗닥터도 일종의 플러그인으로써 GPT와 연동되지않을까 싶습니다.
플러그인기능이 진짜 GPT의 작업처리성능을 말도안되게 끌어올려줄겁니다.
잘만하면 올해안에 [AGI프로토타입] 소리 들을지도? 란 생각조차 들정도에요

GPT기반으로 파인튜닝한 모델이나 특정태스크에 특화된 다른기반의 모델들이 지금 죄다 GPT를 중심으로 하나로 연결되고있는중입니다.
진짜 미쳤어요, 멀티모달 상상하면서 그려왔던 그림이 이렇게나 빨리 눈앞에 펼쳐질줄이야...
23/03/28 18:27
수정 아이콘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논문에서는 GPT-4를 AGI 프로토타입이라고 명시했다네요
문문문무
23/03/28 18: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논문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미 텍스트기반으로도 대상들의 대략적인 시각적구조를 파악하고있고
인터넷탐색권한을 주고 명령내리니까 알아서 척척척 잘만수행하더라는..

거기에 플러그인들 연결되면서 기존 약점으로 평가받던 수학이나 이미지인식의 레벨 및 연산자원같은것들도 해결되면
진짜 말그대로 스스로 학습,과학연구를 수행하는 괴물이 되어버리는겁니다;;

진짜 요새 생각이 굉장히 많이 바뀌고있어요
잘하면 20년대 안으로 양자컴,생체메모리,핵융합까지 끝낼수있지않을까 생각도 들고있습니다.
인간형로봇은 25년끝나기전에 될것같아요
우울한구름
23/03/28 18:23
수정 아이콘
병원 접근성 떨어지는 곳에는 좋긴 할텐데, 저거 믿고 우기기 시작하면 많이 곤란하겠네요.
꿀깅이
23/03/28 18:36
수정 아이콘
증상 갖고 병 의심하는건 의사보다 낫겠죠
온갖 db가 다 있으니

의사가 진단하는데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탑클라우드
23/03/28 18:40
수정 아이콘
의사들의 판단을 보조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셧업말포이
23/03/28 18:47
수정 아이콘
급성 질환은 직접적인 술기나 케어가 필요하고
만성 질환은 어차피 의사가 아무리 말해도 본인이 관리 잘 못하는 거라서요..

지금도 인터넷 검색해보면 잘 나와있는 내용이 많은데, (물론 개소리도 많습니다)
그걸 지키지 않는 게 대부분이라..
StayAway
23/03/28 19:03
수정 아이콘
얼핏 생각해도 방사선 진단이나 검사결과 해석은 사람보다 나을지도..
23/03/28 20:07
수정 아이콘
이론과 임상은 다른거라...어차피 그 영역은 힘들겁니다. GPT는 책임지지않으니.
23/03/28 20:43
수정 아이콘
사람 의사도 책임지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아닌가요? 이제껏 살면서 병원에서 어떤 증상의 원인을 제대로 못밝히고 헛다리 짚었다고 해서 병원비 물어내거나 처벌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23/03/29 07:58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진단하고 처방하는 것 자체가 본인 이름, 면허를 가지고 책임을 지고 하는 행위인데요...
23/03/28 20:45
수정 아이콘
91퍼센트 정도의 정확도라고 했는데, 사람 의사들의 평균은 얼마 정도인가요? 사람 의사 평균보다 높으면 당장에라도 현장 투입 가능한 거 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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